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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


캠핑인구 폭발적 증가, 캠핑디자인 출원 급증

캠핑인구 300만 시대, 소득수준 향상과 주5일제 도입에 따른 여가시간의 증가로 캠핑인구가 늘어나면서 캠핑용품 시장규모와 더불어 캠핑용품 디자인출원도 확대되는 추세다.


특허청(청장 최동규)에 따르면, 주요 캠핑용품 디자인출원은 2005107건에서 2014307건으로 10년간 2.9배 증가하였다. 이는 같은 기간 전체 디자인출원이 1.4(200545,222, 201464,345) 증가한 것에 비해 크게 높은 수치라고 밝혔다.


디자인출원이 많은 용품을 살펴보면 침낭, 텐트, 코펠, 매트와 같은 전통적인 캠핑용품들이 여전히 많이 출원되고 있으며 오토캠핑이 인기를 끌면서 캠핑트레일러의 출원도 증가하고 있다.

 

텐트는 대표적인 캠핑용품답게 출원의 증가폭이 두드러지는데 200512건에서 201493건으로 지난 10년간 무려 7.8배 증가했으며, 코펠은 같은 기간 13건에서 42건으로 3.2배 증가, 매트는 17건에서 58건으로 3.4배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디자인의 형태도 캠핑에 알맞게 변화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텐트의 경우, 단순한 A형이나 돔(dome)형에서 거실을 구비한 가옥형(리빙쉘, living shell)과 차량에 장착하는 루프탑(rooftop)텐트형으로 변모하고 있다. 잠자리 용품인 침낭은 보온기능을 위주로 한 매트 및 이불 형태에서 우의나 점퍼 형태 등 기능성과 실용성을 가미해 다양하게 변화하고 있다.

 

최규완 특허청 상표디자인심사국장은 캠핑을 즐기는 인구가 계속 증가하고 있어 캠핑용품 시장규모가 확대될 것이라고 말했다. 더불어 그에 따라 캠핑용품 디자인출원도 지속적으로 늘어날 것이며 기존 형태에 참신하고 멋진 디자인이 가미된다면 보다 더 품격 있는 캠핑문화로 발전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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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수화상병' 충주·음성 확산...단양군도 의심 신고
'나무의 암'으로 불리는 '과수화상병'이 충북 충주에 있는 과수원 2곳에서도 확인됐다. 17일 충청북도 농업기술원에 따르면, 도내에서는 지난 13일 충주시 동량면 소재 과수원에서 과수화상병이 처음 발생한 이후 전날까지 충주 10곳(3.8㏊), 음성 1곳(0.2㏊)으로 확산했다. 또 단양군 대강면 소재 과수원 1곳에서도 의심 신고가 접수돼 정밀검사 중이다. 시는 전날까지 확진 판정이 나온 7농가 3.84㏊ 과수원을 대상으로 매몰 등 후속 조치를 진행 중이다. 의심증상이 발견됐던 산척면 송강리 사과 과수원 1곳은 이날 오전 확진 판정을 받았다. 농정당국은 발생 과수원에 대해 출입 제한조치를 내리는 한편 감염나무 제거와 생석회 살포, 매몰 처리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농정당국은 추가 확산을 막기 위해 발생농가의 바이러스 유입 경로를 역학조사하고, 도농업기술원 및 일선 시·군 종합상황실도 운영하고 있다. 충주·음성과 인접한 시·군의 과수 재배지역에 대한 예찰도 강화했다. 도 관계자는 "과수화상병 확산을 막으려면 의심 증상이 나타날 경우 농가의 적극적인 신고가 중요하다"며 "농작업 때에도 도구 소독을 철저히 하고, 다른 과수원 출입은 가급적 자제해달라"고 말했다. 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