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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


'신해철 법' 통과 위해, 故 신해철 추모 콘서트 열려

‘의료사고 피해구제 및 의료분쟁 조정 등에 관한 법률 개정안' 다음주 국회 심의 올라

[M이코노미 조운기자] 12일(금) 국회 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가수 고(故) 신해철이 이끈 록밴드 넥스트와 가수 홍경민(40)이 의료법 개정 공청회 추진을 위한 위한 라이브 콘서트를 열었다. 이날 콘서트는 사회를 맡은 고 신해철의 절친 남궁연이 직접 주최하고 비용을 전액 부담한 것으로 알려졌다.


고 신해철은 지난 2014년 병원에서 위밴드 수술을 받고 고통을 호소하다 재입원하여 10월27일 숨졌다. 이후 최초 수술을 실시한 병원측의 의료사고 여부를 놓고 법적 분쟁을 벌이는 등 사회에 큰 파장을 불러 일으켰다.


이후 남궁연과 고 신해철의 유족등은 의료사고 피해구제의료분쟁 조정 등에 관한 법률 개정안'(일명 신해철 법)  도입을 위해 힘써왔다.


그리고 지난해 11월 새누리당 김정록 의원이 '신해철 법'을 발의했으나 아직 공청회도 국회 심의에도 올라가지 못해 법안 통과에 난항을 겪었다. 이 법안은 올해 마지막 국회까지 통과되지 않으면 폐기될 위기에 처한 상황이었다.


이날 후배가수 홍경민은 고 신해철의 생전 히트곡인 라젠카, 호프(hope), 해에게서 소년에게 등 을 불러 그를 추모했다. 홍경민은 고 신해철을 떠올리며 "국회에서 독특한 오늘의 콘서트는 고 신해철에게도 의미가 있는 콘서트다"며 "밝고 기쁜 마음으로 봐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콘서트 중 사회를 맡은 남궁연은 김정록 의원이 발의한 '신해철 법'이 다음주 심의에 올라간다는 기쁜 소식을 전하며 이날 고 신해철의 어머니와 함께 국민의당 안철수 의원을 만나 공청회를 열게 됐으며 국민의당이 이 법안을 당론으로 책임지겠다고 밝혔다는 소식도 전했다.


남궁연은 "오늘 우리의 소기의 목적은 신해철의 음악이 국회에 오랫동안 울려퍼지게 하자는 것이기 때문에 지금부터는 신해철 군이 우리에게 주고 떠난 소중한 음악들을 들어주시기 바란다"며 기쁨의 미소를 지으며 국회를 락으로 가득 채웠다.


한편 이날 국회 콘서트에는 고 신해철의 어머니와 그의 팬 100여 명이 모여 그를 추모하고 법안 통과를 위한 발판을 마련하는 소기의 성과를 얻어 성공리에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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