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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인뉴스


고양특례시, 대규모 개발사업 대비 주요 간선도로 개설

빠르고 편리한 교통 인프라 구축에 행정력 집중

경기 고양특례시는 고양장항지구, 일산테크노밸리등 대규모 개발사업에 따른 교통수요에 대비하기 위해 24개 주요 간선도로 개설 및 확장공사를 추진하고 있다고 13일 밝혔다. 

 

▲ 고양특례시 전경<고양시 제공>

 

시는 막힘없는 교통 인프라 구축 및 편리한 도시기반시설 확충을 위해 현재 추진중인 주요간선도로 사업은 총 24개소로 총사업비 약 4650억원 규모이다. 

 

올해는 총사업비 3590억원 규모 13개 사업을 중점 추진할 계획이다. 

 

공사 시행 중인 행주로 - 제2자유로 접속도로개설공사, 서울문산고속도로 사리현IC 주변에서 식사지구 연결(시도81호선 남측) 도로개설공사와 사리현IC 주변(시도82호선) 도로개설공사, 자유로 행주IC 교통개선사업 등 6개 사업은 조기 준공을 목표로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행주로 - 제2자유로 접속도로 개설공사는 (가칭)행주산성IC 개통하여 강매IC에 집중되는 교통량을 분산시키는 동시에 행주산성 일원으로 진입하는 원할한 교통망을 통해 관광 활성화 효과도 발생할 것으로 시는 기대하고 있다. .

 

오랫동안 지역 주민들의 숙원사업인 민마루 - 곡산역간 도로개설공사도 중기지방재정계획 및 투자심사 등 행정절차를 마쳤으며 호수로(시도71호선) 도로확장공사, 도시계획시설(대로3-48호선) 개설공사 등 7개 사업에 대해서도 설계 및 보상을 실시하여 간선도로망을 확충할 계획이다. 

 

시 외곽지역인 비도심(취락)지역에도 총사업비 650억원을 투입 12개 사업을 추진해 교통불편을 조기에 해소한다는 방침이다.

 

개발제한구역이 해제된 집단취락 및 자연취락내에 도로를 개설하여 주민불편을 해소할 계획이며 사유지 현황도로로 인한 주민 간 갈등, 주변 지역의 개발로 인한 교통량 증가, 소방도로 부족 등 주민 불편을 유발하는 30개 사업 대상지에 대하여도 개선사항을 적극 검토하고 있다. 

 

이 밖에도 시는 걷기 편한 보도를 만들기 위해 보도블록 정비, 인도와 차도간 단차 최소화, 안내 표시 등 시민 눈높이에 맞도록 다양한 사업도 추진한다.  기존 보도블록 대신 대형블록(50㎝×50㎝)을 사용해 노면이 울퉁불퉁해지는 현상을 방지할 수 있어 보행이 편해지는 장점이 있다. 

 

▲ 대형블록 시공현장<고양시 제공>

 

올해는 고양대로 등 9개소에서 새로운 보도블록으로 정비를 추진하고 방향표시 안내 크기도 90㎝×90㎝로 확대하여 보다 보기 쉽고 편리하게 조성할 계획이다.

 

인도와 차도 사이의 단차 및 경사도를 최소화해 휠체어를 이용하는 노약자, 장애인의 불편을 줄여 나갈 계획이다. 

또한 보도블록에 주요 방향을 표시해 도로표지판 같은 안내 기능을 첨가해 시민편의를 높인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고양시로 인구유입이 계속됨에 따라 교통 인프라 구축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며 “시민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보도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새로운 아이디어를 적용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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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수화상병' 충주·음성 확산...단양군도 의심 신고
'나무의 암'으로 불리는 '과수화상병'이 충북 충주에 있는 과수원 2곳에서도 확인됐다. 17일 충청북도 농업기술원에 따르면, 도내에서는 지난 13일 충주시 동량면 소재 과수원에서 과수화상병이 처음 발생한 이후 전날까지 충주 10곳(3.8㏊), 음성 1곳(0.2㏊)으로 확산했다. 또 단양군 대강면 소재 과수원 1곳에서도 의심 신고가 접수돼 정밀검사 중이다. 시는 전날까지 확진 판정이 나온 7농가 3.84㏊ 과수원을 대상으로 매몰 등 후속 조치를 진행 중이다. 의심증상이 발견됐던 산척면 송강리 사과 과수원 1곳은 이날 오전 확진 판정을 받았다. 농정당국은 발생 과수원에 대해 출입 제한조치를 내리는 한편 감염나무 제거와 생석회 살포, 매몰 처리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농정당국은 추가 확산을 막기 위해 발생농가의 바이러스 유입 경로를 역학조사하고, 도농업기술원 및 일선 시·군 종합상황실도 운영하고 있다. 충주·음성과 인접한 시·군의 과수 재배지역에 대한 예찰도 강화했다. 도 관계자는 "과수화상병 확산을 막으려면 의심 증상이 나타날 경우 농가의 적극적인 신고가 중요하다"며 "농작업 때에도 도구 소독을 철저히 하고, 다른 과수원 출입은 가급적 자제해달라"고 말했다. 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