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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 사망률, 남성이 여성보다 높아

영국 암연구소(Cancer Research UK)는 매년 세계에서 남성 460만명, 여성 350만명이 암으로 사망하고 있다고 발표했다.
 
국제암연구소(IARC)의 자료에 근거한 통계에 의하면 인구 10만명당 사망자수로는 남성 126, 여성 82명으로 남성의 암 사망률이 여성에 비해 53%나 높았다.
 
영국 암연구소의 닉 오미스턴-스미스 통계국장은 폐암, 간암, 방광암, 식도암 등 비교적 치료가 어려운 암에 남성이 잘 걸리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사망률이 가장 높은 4대 암은 폐암, 간암, 위암, 대장암으로 전체 암사망자의 거의 절반을 차지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매년 암으로 진단되는 환자는 1400여만 명으로 성별로는 역시 남성이 여성에 비해 약 25% 많다.
 
한편 암의 원인 중 가장 예방이 가능한 것은 흡연이었다. 지난 한 세기 동안 흡연에 의한 암 사망자는 1억명으로 추산됐다. 이러한 추세가 앞으로도 계속된다면 21세기에는 10억명까지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이희 기자 leeheem-economy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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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땅 소유라도 안 돼"...산양삼 100만 뿌리 갈아엎은 골프장 "유죄"
골프장 조성 예정 부지에 산양삼 재배 농가가 심은 산양삼 100만뿌리를 중장비로 갈아엎어 무단 훼손한 한 뒤 손해 배상하려 한 골프장 관계자들이 재물손괴 유죄를 선고받았다. 6일 법조계에 따르면 춘천지법 원주지원 형사2단독(박현진 부장판사)은 재물손괴 혐의로 불구속기소 된 원주의 한 골프장 대표이사 A씨(63)와 본부장 B씨(57) 등 2명에게 벌금 100만원의 선고를 유예했다. A씨 등은 2022년 8월 1일 오전 8시부터 같은 달 7일 사이 원주시의 한 골프장 조성 부지에서 산양삼 재배 농가 C씨 등이 심은 산양삼 100만뿌리를 중장비 등으로 갈아엎어 메우는 등 농가의 재물을 망가뜨린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A씨 등은 재판에서 "골프장 소유의 땅이라 '타인의 재물'이라고 할 수 없고 생산 신고하지 않아 유통·판매할 수 없는 작물일 뿐만 아니라 타인의 재물이 된다는 사실을 인식하지 못한 만큼 재물손괴의 고의가 없다"고 주장했다. 또 수개월에 걸쳐 C씨 등에게 자진 수거하게 하거나 보상금을 제안했으나 과도한 보상을 요구하며 응하지 않아 이 같은 행위에 이르게 됐다고 항변했다. 그러나 재판부는 골프장 측의 허락 여부와 관계 없이 산양삼 농가에서 심은 산양삼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