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화점과 대형마트에 납품하는 1200여개의 중소납품업체의 판매수수료와 장려금률이 1~2%p 낮아진다. 롯데, 현대, 신세계 빅3 백화점은 1%포인트이며, 롯데마트, 홈플러스, 이마트 등 대형마트는 2%포인트 인하한다. 공정거래위원회는 지난 7월 판매수수료 인하 합의 이행점검을 통해 인하한 폭이 미흡하다고 판단해 수수료를 종합적으로 검토해달라고 백화점 및 대형마트 6곳에 요청했다고 밝혔다. 이어 공정위는 이번 대형유통사들의 판매수수료 추가 인하로 인해 연간 약 197억 4000만원의 인하효과를 예상하고 있다고 전했다.
제 18대 대통령 선거가 코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20대들의 투표 의사가 과반수를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알바천국이 전국 19~29세 이하 청년 1478명을 대상으로 ‘대선 참여의식과 아르바이트’라는 주제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대선 투표를 하겠느냐’라는 질문에 전체 75.4%가 ‘반드시 하겠다’고 답했으며, ‘가급적 하겠다’(18.5%), ‘하지 않겠다’(1.5%) 순이었다. 정치적 성향을 묻는 질문에는 ‘중도’가 54.3%로 과반을 넘겼으며, 진보(34.6%), 보수(11%)로 집계됐다. 20대 청년들이 생각하는 대통령 후보 선택 기준은 ‘정책과 공약’(34.5%)을 최우선으로 꼽았다. 이어 ‘소통’(22.9%), ‘도덕성’(19.1%), ‘정치성향’(13%) 순이었다. ‘리더십’은 9.3%, ‘소속정당`출신지역’은 1.2%에 그쳤다. 가장 우선적으로
연기가 어색하고 지나치게 연기력이 부족한 상태를 일컫어 ‘발연기’라 칭한다. 발연기는 연기를 처음 접해보는 신인들에게는 물론, 웬만큼 연기경력이 있는 베테랑들에게도 예외일 수 없는 수식어다. 브라운관, 스크린 또는 무대에서 이런 화려한 ‘발연기’를 보고 있노라면 어느 개그우먼의 유행어처럼 ‘기가 막히고, 코가 막히는’ 현상을 피할 수 없다. 한때 물밀듯 쏟아진 아이돌 가수들이 자신들의 무대를 벗어나 새로운 분야의 영역확장으로 가장 인기있는 분야는 단연 연기다. 그 중 뮤지컬은 아이돌 가수라면 한번쯤 탐내볼만한 도전 분야로 꼽힌다. 물론 발군의 성과도 있었다. 아이돌 1세대로 불리는 옥주현(핑클)과 최성희(바다/S.E.S)가 아이돌 황무지였던 뮤지컬계의 길을 터 놓았다면, 김준수(JYJ)가 티켓파워를 입증하며 잘 다져 놓았다. 하지만 아직까지도 무대를 또 하나의 ‘매력발산의 장’으로만 보는 아이돌 그리고 기획사들이 더 많다는 것이 문제다. 도전만 한다고 해서 관객들에게 감동의 연기를 선사해 줄 리는 만무하다. 피나는 노력과 끝없는 배움이 밑거름이 되어야 진정한 배우, &ls
이성에게 첫눈에 반하는 과학적 이유가 입증됐다. 7일(현지시간)미국 의학매체 메디컬데일리에 따르면 더블린 트리니티 대학의 제프리 쿠퍼 심리학 박사는 독신 남, 여 각각 73명, 78명을 대상으로 연구를 진행했다. 연구결과에 따르면 뇌의 앞부분에 위치한 전전두엽이 이성의 육체적 매력과 결혼 적임자인지를 판단하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판단하는데 걸리는 시간은 1/1000초에도 미치지 못할 만큼 짧은 시간이었다. 연구진은 실제 데이트에 앞서 실험참가자에게 이성의 사진을 수초 간 보여주며 뇌의 반응을 기록했다. 실험 결과 복내측 전전두엽이 마음에 드는 이성을 보았을 때 왕성한 활동을 보였다. 이 부위는 피실험자 대부분이 공통적으로 맘에 들어 하는 이성의 얼굴을 보았을 때 가장 활동적이었다. 그러나 자신에게만 매력적인 이성의 얼굴을 보았을 때는 로스트로메디얼(rostromedial)로 불리는 중앙 전전두엽 부위가 반응했다. 이 부위는 보편적 연애상대가 아닌 '나에게 좋은 결혼 상대인지'를 판단하는 데 영향을 미쳤다. 며칠 후 피실험자들은 스피드 데이팅을 통해 사진에서
“남조선에 가서 비참한 생활을 했다. TV에서 본 화려한 집은 거짓이고 기만이었다” 2008년 탈북에 성공해 국내 정착했다가 재입북한 김광혁씨가 지난 8일 인민문화궁전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이같이 밝혔다. 김씨는 2008년 3월 탈북해 부인 고정남씨를 만나 결혼했다. 김씨는 “(남한에서)간호조무사 자격증을 따도 쓸 수가 없다. 남조선 사람들이 탈북자한테는 치료 받지 않겠다고 한다”며, “탈북자의 아이들은 따돌림을 받고, 탈북 여성들은 성적 노리개가 된다”고 전했다. 이어 “취업을 할 수 없기 때문에 유흥업소에 가서 일하고 남쪽 남성들에게 희롱을 당한다. 탈북자들의 자살률은 일반 남조선 사람들의 3배, 범죄율은 2배나 된다”고 덧붙였다. 통일부 김형석 대변인은 9일 정례브리핑에서 “북한 자기 내부 사정이 있겠지만 우리가 북주민을 납치 유인했다는 근거가 없고 허무맹랑한 주장에는 아주 유감스럽다”고 밝혔다. 이어 “이런 공개행위 자체가 우리 사회 정착을 위해 열심히 살아가는 북한 이탈 주민에게는 전
곤지암 정신병원이 ‘세상에서 가장 소름 돋는 장소 7곳’에 포함돼 화제다. 지난달 31일 CNN이 선정한 ‘세상에서 가장 소름 돋는 장소 7곳’ 중 경기도 곤지암에 위치한 정신병원을 꼽았다. 이곳은 ‘병원장이 정신병을 앓았다’, ‘입원하면 사람이 죽어나간다’라는 괴소문이 퍼진 이후 폐허가 됐다. 국내 방송에서도 ‘대표적인 흉가’로 알려져 연간 1000여명의 방문객이 찾는 곳이기도 하다. CNN이 선정한 첫 번째 장소는 우크라이나 체르노빌 놀이 공원이다. 원전 폭발로 유령도시가 된 이곳은 사람들의 발길이 끊긴지 오래지만 놀이기구들은 그대로 남아있어 소름돋는 분위기를 뿜어내고 있다. 두 번째 장소는 체코의 세들렉(Sedlec) 납골당. 1318년 흑사병과 1421년 전쟁에서 죽은 사람들의 유골이 보관돼 있는 곳이다. 그 다음은 ‘자살의 숲’으로 불리는 일본의 아호키가하라다. 이 숲은 후지산 서쪽 둘레에 있으며 1988년부터 최근까지 매년 평균 100명 이상이 목숨을 끊은 이후 &lsqu
일본 국민 여동생 고토 마키의 AV계 진출설이 가시화되고 있다. 일본의 원조 아이돌그룹 모닝구무스메 출신인 고토 마키가 10억원에 AV(성인비디오)계에 진출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일본의 주간매체 ‘주간실화’에 따르면 은퇴를 선언한 고토 마키가 최근 8000만 엔(한화 약 10억원)을 받고 AV E 편을 촬영했다고 보도했다. 고토 마키는 지난 해 은퇴를 선언한 뒤 대형 AV회사로부터 러브콜을 받았던 것으로 밝혀졌다. 당시 고토 마키는 은퇴 후 휴식이 필요해 활동을 중단한 것 뿐이라고 밝히기도 했다. 보도에 따르면 고토 마키의 관계자는 “고토 마키의 동생이 강도죄로 5년6개월 징역형을 받았는데 현재 출옥한 것으로 알려졌다. 동생이 현재 당장 일자리를 구하기도 어려운 상황에서 누나인 고토 마키가 생계를 책임질 수밖에 없을 것이다”라고 전했다. 한편, 고토 마키는 지난 1999년 13세 어린 나이에 모닝구무스메 3기 멤버로 데뷔해 일본의 국민 여동생으로 불렸으며, 2002년 솔로로 전향해 활동하던 중 2010년 돌연 은퇴를 선언했다.
자영업자 48%가 9.10대책 등 정부의 부동산경기 부양책으로 인해 자영업계 경기가 나아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점포거래 전문기업 ‘점포라인’은 지난 10월 한 달간 자영업자 320명을 대상으로 ‘정부의 부동산 대책, 경기부양에 도움이 될까요’라는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그 결과 127명(40%)의 응답자가 소비진작효과로 점포 매출도 나아질 것이라고 답했다. 부동산거래 활성화로 인해 자영업자 간 권리매매 시장 사정도 나아질 것이라고 답변한 응답자 26명(8%)을 감안하면 자영업자 중 48%는 9.10대책에 대해 긍정적인 생각을 가진 셈이다. 반면 응답자 중 27%(85명)는 업계와 무관한 정책으로 점포 수익성 악화 현상이 이어질 것이라고 답해 부정적인 시각도 적지 않음을 확인했다. 이밖에 대책 시행일이 짧아 반짝 특수가 나타났다 사라질 것이라는 중립적 시각을 가진 자영업자도 34명(11%)으로 적지 않았다. 실제 10월 점포 권리금은 9월 대비 큰 차이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점포라인이 10월 들어 자사 DB에 매물로 등록된 수도권(서울, 인천, 경기) 소재 점포 957(평균면적 152.
가수 박혜경이 음독자살을 시도해 현재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박혜경은 9일 오전 1시 57분경 경기 파주시 야당동의 전원주택에서 “가정폭력을 당하고 있다”며 112에 신고했다. 경찰은 도착 했을 당시 박혜경은 술과 약기운에 취해 몸을 전혀 가누지 못한 상태라고 전했다. 박씨는 현장에 도착한 구조대에게 “같이 술을 마시던 연하의 남자친구가 내 머리를 때렸다”며, “리보트릴(항우울증약) 20알을 복용했다”고 밝혔다. 한편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리틀 송창식’ 신문수가 대학가요제 대상 수상의 영예를 누렸다. 신문수는 지난 8일 MBC '2012 대학가요제'에서 본인이 직접 작사,작곡한 ‘넥타이’를 불러 대상을 수상했다. 이날 마지막 순서로 무대에 오른 신문수는 독특한 목소리와 남다른 무대매너를 선보여 심사위원들의 호평을 받았다. 심사위원으로 참석한 이은미는 “아마추어답지 않게 그루브가 살아있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대상을 수상한 신문수는 “상을 타면 수상소감으로 말 해달라고 한 사람들이 많다”며 대학가요제에 출전하기까지 도움을 줬던 지인들이 이름을 일일이 언급하기도 했다. 한편 이날 금상은 '아리랑'을 불러 한국적인 무대를 선보인 서울대 최민지가 받았으며, 얼터너티브 록을 부른 계명대 파사가 은상을 수상, 국악과 어우러진 '가지마오'를 부른 수원대 허지영이 동상을 차지했다.
영화 ‘범죄소년’이 김기덕 감독의‘피에타’와 유사한 극의 흐름으로 주목을 받고 있다. 이 두 편의 영화가 닮은꼴로 손꼽히는 이유는 어느날 불쑥 찾아온 엄마와의 이야기가 극의 중심축으로 전개되고 있다는 점이다. 우선 ‘피에타’는 악마로 불리며 살아가던 한 남자에게 엄마라고 주장하는 여자가 찾아오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범죄소년’은 소년원을 드나들며 범죄소년이라 불리는 한 소년 앞에 13년 만에 엄마가 나타나면서 감춰져 있던 냉혹한 진실과 마주하게 된다. 두 작품 모두 세상으로부터 소외된 자를 주인공으로 하고 있다는 점과 갑자기 불쑥 나타난 엄마의 존재를 통해 이야기가 이어진다는 점에서 유사하다는 평가다. 스토리 외에도 세계 영화제에 초청돼 수상까지 한 작품이라는 점도 눈여겨볼 만 하다. ‘피에타’는 올해 베니스국제영화제 황금사자상을 수상했으며, ‘범죄소년’은 토론토, 도쿄, 타이페이 등 해외영화제에 초청을 받아 국내 첫 도쿄국제영화제 2관왕 달성이라는 쾌거를 이뤘다. &n
'박보영의해명'이 화제다. 박보영은 최근 개봉한 ‘늑대소년’ 기자간담회에서 송중기가 “박보영은 내 것”이라는 발언으로 열애설에 휩싸였다. 이에 박보영은 최근 한 언론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송중기와는 남매 같은 사이”라고 거듭 해명하며, “이번 열애설을 통해 송중기의 인기를 실감했다”고 열애설을 일축했다. 이어 “소속사 대표님과 송중기가 친해서 더욱 그와 친해졌을 뿐”이라고 전했다.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두 사람 아무 관계 아닌거 확실해?”, “원래 누나 동생 사이가 연인되고 그러지”, “아니라는데 아닌 줄 알아야지”라는 반응이다. 한편, 송중기 박보영 주연의 영화 ‘늑대소년’은 개봉 9일 만에 누적관객수 200만명을 돌파했다.
방송인 한성주와 전 남자친구 크리스토퍼 수 간의 사건에 대한 선고 공판에서 한성주가 승소했다. 8일 오전 서울중앙지방법원 민사 제 21부(법관 최승록)는 한성주가 크리스토퍼 수를 폭행한 증거가 없다고 판단, 크리스토퍼 수의 손해배상 청구를 기각했다. 재판부는 한성주측이 집단 폭행을 했다는 것은 크리스토퍼 수 측의 일방적인 증거이며 신빙성이 없다고 밝혔으며, 소송비용은 원고가 전액 부담한다고 판결했다. 한성주 측은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이번 소송 자체가 가해자가 피해자로 둔갑하고 심지어 소송을 방해하기 위해 온갖 언론플레이를 일삼은 대국민 사기극이었다”며 “진실이 밝혀져 다행”이라고 전했다. 지난해 12월 한성주의 전 남자친구인 크리스토퍼 수는 한성주를 상대로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위반(공동상해) 혐의에 따른 형사 소송과 더불어 집단폭행에 따른 위자료 및 피해보상으로 5억원을 요구하는 민사소송을 제기했다.
대입 삼수생이 수능 하루 전날 아파트에서 투신자살했다. 7일 오후 8시경 대구 달서구 한 아파트 화단에 박모(20)씨가 숨져 있는 것을 주민이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박씨가 사는 집에서 3㎞가량 거리의 이 아파트 18층 복도에는 박씨가 벗어 둔 신발과 맥주캔 등이 발견됐다. 박씨의 옷 속에서 발견된 유서에는 “불면과 객혈로 주위는 푸르고 조용하고 아무래도 곧 죽을 것 같습니다”라는 내용의 유서가 발견됐다. 경찰은 박씨가 수능시험을 앞두고 기대만큼 성적이 오르지 않은 데 대해 부담을 느껴 투신자살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인을 조사 중이다. 박씨는 고교 재학시절 성적이 상위권으로 수도권 명문대 진학을 목표로 준비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레드로버(대표 하회진)는 ‘아메리칸 필름 마켓(AFM, American Film Market)’에서 ‘넛잡(The Nut Job)’이 할리우드 배급사들로부터 러브콜을 받았다고 8일 밝혔다. 레드로버에서 기획, 제작해 내년 전세계적으로 개봉을 목표로 하고 있는 ‘넛잡’은 세계적인 작가의 스토리텔링, 스타급 성우 캐스팅과 할리우드에 내로라하는 제작사들의 작품과도 전혀 손색이 없는 퀄리티로 행사에 참여한 관계자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레드로버 관계자는 “이번 행사에 참여하고 있는 선진 상위권 국가들의 메이저 배급사들과 중견 메이저 배급사들부터 호평을 받았다”며, ”유럽 메이저 배급사들의 배급 제안은 물론 북미 중견 메이저 배급사 몇 군데로부터도 전세계 배급 제안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어 “제안을 한 배급사 중 메이저급 업체에서 북미지역 3000개 이상 스크린 배급 보장은 물론, 배급사 수수료 15% 이하 등 파격적인 제안을 받았다”고 귀뜸했다. 한편 레드로버는 11월 중에 메이저 배급사 런칭용 ‘넛잡’ 추가 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