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인보험대리점 소속 설계사 한 명이 생명보험상품을 판매하기 위해 무려 128쪽 정도의 서류를 준비해야 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김병욱 의원(경기도 성남시 분당을)이 금융감독원과 보험대리점협회로부터 제출받은 국정감사자료‘보험모집현황 및 보험대리점 소속 설계사 등록‧위촉 프로세스현황’에 따르면, 법인보험대리점 소속 설계사로 등록하여 개별 생명보험 상품을 팔기 위하여 필요한 평균 소요기간은 22일이었다. 또 설계사 한 명이 준비해야 하는 서류는 일반상품만 팔 경우 128쪽이었으며, 변액상품까지 판매할 경우 177쪽이나 됐다. 반면 동일한 보험대리점에 소속된 설계사가 손해보험 상품을 팔기 위한 등록 및 위촉에 걸리는 평균 소요기간은 8일 정도에 불과했다. 설계사 한 명당 필요서류도 생명보험 판매에 필요한 서류의 16분의 1 수준인 8쪽 내외였다. 이 같은 차이가 발생하는 이유는 손해보험회사의 경우 위촉서류는 업무협의를 통해 등록 업무 대행 회사에만 제출하면 대부분의 회사는 전산으로 공유를 하는 반면, 생명보험회사는 각각의 생명보험회사가 위촉서류를 개별 징구하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나타났다. 일례로 개인(신용)정보 수집 이용
기상청에 따르면 제19호 태풍 ‘솔릭’은 23일 오전 9시 중심기압 960hpa의 중형태풍으로 발달해 목포지역을 관통하면서 서해안 지역에 피해가 클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서해해경청은 20일 오후 3시 청장 주재로 관할 5개 해경서장 및 지방청 계장급 이상 간부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태풍 상황판단회의를 개최하고 서별로 비상근무대비 체계를 유지하는 한편, 피해예상 지역에 대한 안전 순찰 강화와 함께 조업 중인 어선의 피항 대책을 마련키로 했다. 또 고위험군인 장기 계류 선박 등에 대해서는 관계기관과 협조해 사전 안전조치 및 원거리 선박에 대한 안전대피 계도를 실시한다. 특히 태풍 예상 진로가 구체화되는 21일 이후 낚시어선 및 레저객에 대한 즉시 통제와 이날 오후 6시부터 태풍 대비 광역구조본부 가동을 위한 비상계획을 마련해 비상근무 체제에 들어간다는 계획이다.
김해신공항 확장 논란과 관련해 ‘동남권 관문공항’ 추진을 위한 ‘김해시 범시민대책회의’ 추진 결의와 ‘실무추진위원회’가 구성됐다. 김정호 의원(더불어민주당·김해을/사진)에 따르면 국토부가 추진하고 있는 김해신공항 확장 안의 위법성에 대한 법률적 대응과 재검토 요구, 진상조사를 위한 민관협의회 구성, 진상조사 요구, 집행정지가처분신청 등 다각적인 대응도 진행키로 했다. 김 의원은 지난 5일 김해 장유 지역사무소에서 정책자문단과 김해신공항 백지화 시민대책위원회, 신공항건설반대위원회, 김해시의회특별위원회, 경남도 신공항건설지원단, 김해시 관계자 등 25명이 참여한 민관연석회의를 개최한 바 있다. 이 자리에서 김 의원은 김해신공항 확장 방안이 전 정권 차원에서 국토부를 앞세운 ‘정치적 결정’이었다는 점을 강조하고, 국토부의 법률적 위반 사항을 비롯해 동남권 관문공항을 거점공항으로 축소한 문제점 등에 대해 다각적인 대응의 필요성에 대해 피력한 바 있다. 김 의원은 구체적인 대응 방안에 대해서는 김해신공항 대책 관련 주요 기관과 단체들이 국토부의 영남권 신공항 의사 결정 및 용역 진행상의 실정법 위반 등의 내용을 중심으로 논의하고 대응책을 마련하기 위해 김해시
5일 서울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리는 동북선도시철도 실시협약 체결식에더불어민주당 소속 고용진 의원(서울 노원갑)과 박원순 서울시장, 오승록 노원구청장 등이 참석해동북선 시대 개막을 공식 예고했다. 이날 실시협약 체결식에는 노원구를 포함해 동북선으로 연결되는 강북구, 성북구, 동대문구, 성동구 각 기초자치단체장들과 현대엔지니어링, 현대로템, 두산건설, 금호산업, 갑을건설 대표들이 모두 참석했다. 오는 2019년 말 착공해 2024년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는 동북선 도시철도는 왕십리역-제기동역-고려대역-미아사거리역-월계역-하계역-상계역까지 총 연장 13.4km로, 전 구간 지하에 건설된다. 서울시는 동북선도시철도사업 추진을 위해 2016년 1월부터 협상에 돌입, 2017년 7월 최종협상을 완료한 바 있으며,이후 서울시 재정계획심의 등 내부심사, 기획재정부 민간투자사업심의회위원회 심의 등 관련 절차를 마무리지었다. 이번 실시협약 체결로 서울시는 연내 실시설계에 착수하고, 착공을 위한 각종절차를 추진할 예정이다. 동북선도시철도를 이용하는 시민들은 지하철 1호선(제기동역), 4호선(상계역, 미아사거리역), 6호선(고려대역), 7호선(하계역), 경원선(월계역),
오는 21일 부천대학교 체육관에서는 ‘청소년 부천 3대3 전국농구대회’가 개최된다. 이번 대회는 농구를 통해 얻은 수익을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기부활동을 실천해오고 있는 한기범희망재단이 주최·주관하고 경기도와 경기도체육회가 후원한다. 참여하는 선수들과 부천지역 학생들에게는 무료농구일일클리닉 기회도 제공된다. 무료농구일일클리닉은 전)프로농구선수 출신 및 전문선수출신 강사가 학교에 방문하여 농구규칙 및 농구기술 등을 지도하여 전문적인 교육과 체험을 제공하며 부천지역 내 학교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참가비 없이 참여할 수 있는 이번 대회는 초·중·고등부로 나뉘어 경기가 펼쳐지며 입상하는 팀에게는 상장과 더불어 한기범희망재단 제공 부상품이 수여된다. 한기범 대표는 “‘청소년 부천 3대3 전국농구대회’는 2020년 도쿄올림픽에 3대3 농구대회가 정식종목으로 채택됨에 따라 활성화 홍보 및 경기지역 스포츠 활성화와 농구의 저변확대에 앞장서고자 한다”면서 “청소년들이 농구를 통해 건강한 육체와 정서를 함양하고 배려를 통한 학교폭력 예방 및 치유, 왕따문제, 가정 내 소통, 나눔의 공동체 정신을 길러주며 농구 대회를 통해 기회의 장을 마련해주고자 한다”고 밝혔다.
서해해양특수구조대(대장 박광호)가 바다에 투신해 의식을 잃은 40대 여성을 심폐소생술을 통해 목숨을 구했다. 서해특수구조대는 지난 25일 오후 6시께 목포 갓바위 부근 잔교 위에 신발과 안경, 휴대폰만 있고, 사람이 보이지 않는다는 신고를 접수하고 9분 만에 현장에 도착했다. 잠수사 2명을 투입시켜 익수자의 소지품 근처 수중수색을 실시한 서해특구대는 수색지점에서 50m정도 떨어진 바지에서 40대의 투신 여성을 발견했고 맨몸으로 바다로 입수해 구조에 나섰다. 구조 당시 이 여성은 의식이 없었으며, 구조대원은 즉시 심폐소생술을 실시해 의식을 회복 시켰다. 특구대는 저체온증을 호소하는 이 여성을 신속하게 대기 중인 119 구급차에 인계해 목포 소재 병원으로 이송조치 했다. 해경 관계자는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라며 “투신자는 현재 목포 소재 병원에서 정밀검사와 함께 치료를 받고 있으며 생명에는 지장 없다”고 밝혔다.
박선영 서울시교육감 후보가'열린교육공약'프로젝트3호 공약으로 가수,댄서,배우 등 연예인을 꿈꾸는 학생들의 대입정보 포털사이트'픽미업'을 개설하겠다고 밝혔다. '픽미업'은 연예 관련 학과가 있는 대학·학과별 정보를 쉽게 얻을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입시 상담,성적관리는 물론 오디션,캐스팅 정보까지 연예인 지망생을 위한 정보가 한 곳에 모여 있는 포털사이트다. 각 대학 입학처 관계자들이 대학의 학과와 특성 등을 소개하는 공간도 마련되며,재학생들의 익명 커뮤니티 공간에서 선배에게 듣는 학교생활 및 학교 관련 다양한 궁금증도 해결될 수 있게 만들 예정이다. 또한 예체능 입시 준비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사교육 부담도 대폭 줄이기 위해 현직에서 활동하고 있는 다양한 분야의 예술인과 학생 간의 일대일 맞춤형 컨설팅 및 매칭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박 후보의 또 다른 공약인'서울형 방과후학교 교육공사'에서 관리하는 전문 강사진이 연예인 지망생을 위한 방과 후 수업에서 노래·연기·춤 등 맞춤형 수업도 강의한다.'픽미업'공약은 박선영 선거캠프 대변인실에서 근무하고 있는 연극영화과 출신 이다혜 부대변인이 박선영 후보가 공약으로 내건 대입컨설팅 시스템'서울 진학 넘버On
한국 청년들의 국제경쟁력은 국가위상에 비해 만족스럽지 못한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그 원인에 대해 조희연 서울시교육감 후보는 “다양성 및 창의성 부족‘을 꼽았다. 그러면서 지금과 같이 문제와 답을 외우고 문제풀이를 반복하는 ‘주입식 암기교육’을 개선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조 후보는 “지난 4년 간 서울교육을 책임지면서 그 원인을 찾기 위해 노력해 왔다”면서 “서구경제를 따라가기 위해 노력하던 추격산업화시대에는 주입식 암기교육이 역량 있는 산업인재를 만들어 내는 역할을 했던 게 사실이다. 하지만지금과 같이 선도하는 시대에는 획일적이고 일률적인 교육이 오히려 걸림돌이 된다”고 말했다. 조 후보는 이어 "변화하는 세계를 선도하려면 지식을 암기하는 방식에서 벗어나 지식탐구의 과정이 중시되는 교육으로 전환돼야 한다"면서“미래 세대들인 우리 학생들은 ‘진리(眞理)’를 암송하듯이 배우는 것이 아니라 ‘무엇이 진리인지’ 토론할 수 있어야 한다”고 말하며지지를 호소했다. 다음은 일문일답 ▶한국청년의 경쟁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초중고교 단계에서 어떤 노력이 있어야 한다고 생각하는가? 다양한 꿈을 지닌 우리 청소년들에게 하나의 획일화되고 표준화된 교육을 강요하고 그 성
"태산과 하해(河海)처럼 모두를 받아들이고 전체를 끌어안는 대인다운 도량과 연륜으로 갈등과 반목을 종식시키고 하나 되는 서산을 만들겠다." 이완섭 자유한국당 서산시장 후보는 11일 기자회견을 통해"지금 서산은 갈등과 분열로 얼룩져 있다며포용하고 통합하는 힘 있는 3선시장이 될 수 있도록 지역민들이 힘을 모아달라"고적극적인 지지를 호소했다. 이 후보는 “옛말에 태산불사토양 하해불택세류(泰山不辭土壤, 河海不擇細流)라는 말이 있다. 이 말은 태산은 한 줌의 흙도 사양하지 않기에 그렇게 높을 수 있는 것이고, 하해는 작은 물줄기도 가리지 않기에 그렇게 깊을 수 있는 것”이라며 "제가 3선 시장이 되면 다른 후보들의 좋은 공약과 건설적인 비판까지 겸허히 받아들여 시민이 주인인 열린 시정을 이끌어 가겠다”고 약속했다. 이 후보는 "민선7기 역점공약 외에 현재 갈등이 가라앉지 않고 있는 자원회수시설(일명 소각장)과 공용터미널 이전 등의 사안에 대해 주민들을 설득해 가면서 서산의 밝은 미래를 완성해 가겠다"면서"공용터미널 이전 시 상권위축을 우려하여 반대하는 목소리가 높은 것 같은데중앙통, 번화1로, 번화2로에 문화예술 거리로 만들고 비어있는 점포들을 활용해 다양한
“저 박지원은 진도에서 태어난 것을 자랑스럽게 생각합니다.박지원을 살리려면 장일을 군수로 만들어 주셔야 합니다.” 7일 진도읍 5일장을 찾은 민주평화당 박지원 전 대표는 “박지원이 눈물로 호소합니다. 아픈 아내를 두고 장일 후보 군수 만들기 위해 왔습니다. 우리 평화당은 오직 진도, 해남, 목포, 강진, 고흥 이 5개 지역만 유리합니다”라며 진도군민들이 적극적으로 평화당에 힘을 모아줄 것을 호소했다. 장일후보가 군수가 되면 윤영일 의원과 저 박지원이 힘을 합쳐 진도발전을 이뤄내겠다고 약속한 박 전 대표는 “적폐공천을 한 민주당이 서남권까지 싹쓸이하기 위해 해남 진도 목포에 지도부를 투입하는 등 융단폭격을 하고 있다”면서 “민주당이 너무 오만해졌다”고 강하게 비판했다. 이어 “국민은 안중에도 없이 적폐공천을 하고 내일은 목포에서 중앙선거대책위원회 회의를 연다”면서 “이것은 박정희 시절 김대중 전 대통령을 죽이기 위해 목포에서 국무회의를 열었던 나쁜 버릇을 민주당이 따라 하고 있는 것”이라고 꼬집었다. 최대 인파가 몰린 이날 평화당 유세현장에는 천정배 전 대표와 윤영일 의원이 참석했다. 한편, 더불어민주당에서는 박영선 의원과 김영록 전남지사 후보 등이
이재정 경기도교육감 후보가 6일 오전 수원 인계동 현충탑에서 열린 제63회 현충일 추념식에 참석해나라를 위해 목숨 바친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을 위해 묵념하고, 이들의 희생정신과 애국정신을 기렸다. 이 후보는 "나라를 위해 돌아가신 순국선열, 호국영령, 민주투사들의 희생의 의미가 무엇인지 역사에 남긴 교훈을 되돌아보는 날"이라며 "내년에 3.1운동 100주년이 되는데, 지나간 역사를 돌이켜보면 아직도 역사를 제대로 되찾지 못했다는 생각이 든다. 순국열사, 호국영령들에게 부끄러운 일"이라고 말했다. 이 후보는 이어"마침내 한반도 평화와 통일의 길이 열린다는 것이 무엇보다도 기쁨이고 희망"이라면서 "북미정상회담이 성공적으로 이루어지고, 뒤이어 종전선언, 평화체제가 이루어진다면 우리 순국선열들과 호국영령들의 희생에 값진 역사를 만드는 것이 아닐까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이재정 경기도교육감 후보가 2일 오후 의정부 신한대학교 은혜관 세미나실에서 열린 '청소년이 직접 제안하는 정책 토크콘서트'에 참석했다. 이 후보는 '교육감 선거가 깜깜이 선거라 할 만큼 무관심이 팽배한데 대해 어떻게 생각하냐'는 질문에 대해 "교육감선거에 대한 관심을 높이려면 선거연령을 16세로 낮춰야 한다"고 답했다. 이어 "2010년 10명이었던 진보교육감이 2014에 13명으로 늘었다. 교육감 선거에 대한 국민들의 관심은 점차 높아지고 있다"며 "교육감 선거에 대한 관심을 높이려면 무엇보다도 선거연령을 16세로 낮춰 고등학생들이 교육감 선거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특목고 및 자사고 폐지에 대해서는 "특목고는 평준화에 대한 반발로 나온 것으로 학교를 계급화하는 것을 의미한다"며 "모든 학생들에게 공정한 기회를 주기 위해서는 교과 중점학교형 일반고로 전환하는 것이 옳다"고 답했다.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이 주최한 정책 토크콘서트는 청소년이 직접 교육현안에 대해 발제하고 경기도교육감 후보들이 질의 응답하는 형식으로 진행됐으며, 이재정, 배종수, 송주명 세 후보가 참석했다.
지방선거 유세현장에서는 이색선거운동을 하는 후보들이 단연 눈이 띈다. 목포 라 선거구(용당1,2동·연동·삼학동) 더불어민주당 시의원에 출마 중인 윤현식 후보는 능력과 성실함을 갖춘 새로운 일꾼, 진취적이고 창의적인 아이디어 일꾼 등을 내걸고 이색선거운동을 펼치고 있다. ‘황소처럼 땀 흘려 지역민들을 위해 일하겠다’는 슬로건을 내걸고 있는 윤 후보는 리어카에 쌀가마니를 가득 실고 지역의 구석구석을 누비며 유권자들의 표심을 자극하고 있다. 정체성이 확고하고 능력을 겸비한 후보를 뽑아야 우리 목포가 발전할 수 있다고 강조한 윤 후보는 “새로운 자치시대를 맞아 새로운 목포를 만들어 가기 위해서는 반드시 선수교체가 필요하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문재인 대통령께서는 사람을 먼저 생각하는 나라다운 나라를 만들겠다는 확고한 국정목표가 있다”면서 “민주당의 이러한 확고한 의지로 목포다운 목포를 만들어 가는데 최선을 하겠다”며 유권자들의 지지를 호소했다. 서예와 산수화, 인물화 등 장르를 넘나들며 자신만의 작품세계를 펼쳐온 윤 후보는 자연과 인간, 그리고 예술에 대한 독창적인 철학을 바탕으로 왕성한 창작활동을 해왔다.
이재정 경기도교육감 후보가 경기도 평택 안중시장을 찾아 “평택지역 학생들이 꿈과 희망을 가질 수 있도록 혁신교육지구로 지정하겠다”고 밝혔다. 이 후보는 “지역 내 혁신교육지구가 15곳인데도 평택은 혁신교육지구가 아니다”면서 “혁신교육지구가 되려면 시민들이 뜻을 모아야 한다. 혁신교육지구 시즌3 공약에 따라 평택을 빠른 시일 내에 혁신교육지구로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또 평택의 교육현안인 고교평준화 문제를 언급하며 “평택에서 가장 낙후된 안중의 고교 평준화를 위해 지역 주민의 의견을 바탕으로 지자체와 협의해 나가면서 적극적으로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이 후보는 고교평준화를 중점추진정책으로 제시하고, 고교학점제와 교과중점학교를 결합한 학생선택권을 확대하는 평준화, 비평준화 지역특성에 맞는 상향평준화 기반 조성 등을 약속한 바 있다.
어선을 불법건조(어선법위반 등)한 혐의로 목포시 소재 H조선소 운영자 A씨(63세)와, 어선 소유자 및 선박검사원 등 총 9명이 검거됐다. A씨는 어선 소유자인 B씨 등 7명과 공모해 지난 2016년부터 2년간 자신이 운영하는 조선소에서 어획물을 많이 저장하기 위해 어창(어획물 저장창고) 깊이를 35~47cm 가량 늘리는 방법으로 근해자망 어선(29톤~50톤) 등 8척을 불법 건조한 혐의를 받고 있다. 또한, 선박검사원 C씨는 이러한 사실을 알고 있음에도 건조검사 당시 이를 묵인한 채 어선검사증서 등을 발행한 것으로 드러났다. 지금까지 선박을 개조한 사례는 있었으나 건조 당시부터 어창을 늘리는 방법은 신종 수법이다. 불법 건조된 어선들은 복원성이 약화되어 전복 사고로 인명피해가 발생 할 가능성이 매우 높아진다. 구자영 서해해경청장은 “세월호 사건 이후 크고 작은 해양사고가 발생되고 있음에도 어민들과 조선업자들의 안전 불감증이 여전한 것으로 드러났다”며 “해양사고의 예방을 위해 불법건조 및 개조 행위 등에 대해 지속적인 단속을 실시, 해양안전을 저해하는 행위를 근절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