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19 (금)

  • 흐림동두천 1.0℃
  • 흐림강릉 1.3℃
  • 서울 3.2℃
  • 대전 3.3℃
  • 대구 6.8℃
  • 울산 6.6℃
  • 광주 8.3℃
  • 부산 7.7℃
  • 흐림고창 6.7℃
  • 흐림제주 10.7℃
  • 흐림강화 2.2℃
  • 흐림보은 3.2℃
  • 흐림금산 4.4℃
  • 흐림강진군 8.7℃
  • 흐림경주시 6.7℃
  • 흐림거제 8.0℃
기상청 제공

정치


이완섭 "포용과 통합의 3선시장 되겠다"

- 11일 기자회견 열어, 소모적인 갈등 끝내고 하나되는 서산 강조

 

"태산과 하해(河海)처럼 모두를 받아들이고 전체를 끌어안는 대인다운 도량과 연륜으로 갈등과 반목을 종식시키고 하나 되는 서산을 만들겠다."

 

이완섭 자유한국당 서산시장 후보는 11일 기자회견을 통해 "지금 서산은 갈등과 분열로 얼룩져 있다며 포용하고 통합하는 힘 있는 3선시장이 될 수 있도록 지역민들이 힘을 모아달라"고 적극적인 지지를 호소했다.

 

이 후보는 “옛말에 태산불사토양 하해불택세류(泰山不辭土壤, 河海不擇細流)라는 말이 있다. 이 말은 태산은 한 줌의 흙도 사양하지 않기에 그렇게 높을 수 있는 것이고, 하해는 작은 물줄기도 가리지 않기에 그렇게 깊을 수 있는 것”이라며 "제가 3선 시장이 되면 다른 후보들의 좋은 공약과 건설적인 비판까지 겸허히 받아들여 시민이 주인인 열린 시정을 이끌어 가겠다”고 약속했다.

 

이 후보는 "민선7기 역점공약 외에 현재 갈등이 가라앉지 않고 있는 자원회수시설(일명 소각장)과 공용터미널 이전 등의 사안에 대해 주민들을 설득해 가면서 서산의 밝은 미래를 완성해 가겠다"면서 "공용터미널 이전 시 상권위축을 우려하여 반대하는 목소리가 높은 것 같은데 중앙통, 번화1로, 번화2로에 문화예술 거리로 만들고 비어있는 점포들을 활용해 다양한 체류형 레지던시 미술, 음악, 공예, 먹거리 공간을 만들어가겠다”는 구체적인 대안도 제시했다.

 

아울러 “일부 구간에는 거리의 보도와 상공을 빛과 매직 스트릿을 만들어 한국을 대표하는 도시재생의 성공사례를 만들겠다”면서 “보다 구체적인 계획을 통해 원도심 활성화를 꽤하고 동부시장은 물론 골목상권이 발전하도록 만들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누가 시장이 되더라도 공무원과 기관·단체, 그리고 시민들은 시정의 든든한 동반자가 되어야 한다고 강조한 이 후보는 “선거를 이용해 편 가르기를 하거나 줄 세우기를 하는 것이야 말로 숲은 보지 못하고 나무만 보는 격”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대세는 이미 굳혀졌고, 이 같은 대세를 거스르는 것은 시대를 역행해 과거로 돌아가 결국 후퇴하고 퇴행하는 것”이라고 강조하며 “초심을 잃지 않고 더 더욱 열심히 뛰어 서산의 미래 100년 기반을 탄탄히 다져서 ‘해 뜨는 서산을 활짝 꽃 피울 수 있도록 하겠다”며 압도적이고 강력한 힘을 모아 달라고 역설했다.

 

덧붙여 “이번 선거를 겨냥해 줄기차게 저를 비방하고 무혐의로 종결된 아내의 복지시설 후원금 제공 관련 건에 대해 흑색선전을 일삼는 세력들은 법의 심판을 받게 될 것”이라며 “고발자는 입건된 것으로 안다. 얼마 전 한 토론회 자리에서 있었던 상대 후보의 공약사항 관련 질문은 착각에 의한 것이었다. 청와대 근무사실에 대한 언급은 의혹에 대한 해명의 기회를 준 것임을 분명히 밝히며 오해가 있었다면 이 기회를 빌려 사과드리겠다”고 공식 사과했다.

 


관련기사



HOT클릭 TOP7


배너







사회

더보기
따릉이 타면 내년부터는 돈을 지급한다고요? ...“개인 자전거 이용자에게도 지급하라”
정부, “따릉이 이용자에게 탄소중립 포인트를 제공하겠다” 이용빈 국회의원, “개인 자전거 이용자에게도 포인트 지급하라” 서울시 따릉이와 같은 공공자전거를 이용하면 내년부터는 주행거리에 따라 포인트를 지급받게 되어 현금처럼 사용하게 될 전망이다. 정부는 세계 자전거의 날(4월 22일)을 앞두고 15일 이와 같은 내용으로 자전거 이용 활성화 추진 방안을 발표했다. 공공자전거 이용실적에 따라 탄소중립 포인트를 지급하는 시범사업을 일부 지자체와 2025년에 추진 후 그 결과를 토대로 2026년부터 사업을 확대할 예정이다. 이번 정부의 추진방안에 따른 인센티브 지급 대상은 공공자전거에 국한한 것에 대해 국회 탄소중립위원회 소속 이용빈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은 그 대상을 본인 소유 자전거 이용자들에게도 지급되어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용빈 의원은 정부와 지자체가 자전거 교통수단 분담률을 높이는 방안에 소홀한 현실을 지적하며 “기후위기 시대에 기존 자동차 중심이 아닌, 보행자와 자전거 중심으로 정책을 전환하며 ‘자전거 대한민국’으로 만들어 가는 노력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한국은 국가온실가스감축목표(NDC)에 따라 수송 부문 온실가스 배출량을 2030년까지 탄소 배출량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