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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


박선영 "대한민국 교육 믿고 맡겨 달라"

-박선영_이번 선거는 저와 조희연과의 싸움


박선영 서울시 교육감 예비후보가 25일 오전 11시 서울특별시선거관리위원회를 방문해 직접 후보로 등록했다후보등록 마친 후 박 후보는 기자회견을 통해 전교조 교육 30년 동안 대한민국 역사는 다름 아닌 북조선역사 교육이 되어버렸다고 강하게 지적했다.

 

또 미북 대화가 깨졌다는 보도를 언급하고는 북한은 믿을 수 없는 단체이고 북한의 말을 믿고 할 수 있는 일은 아무 것도 없다면서 그런데도 조희연 후보는 우리 학생들을 북한으로 현장학습을 보내겠다, 북한으로 수학여행을 보내겠다고 한다고 우려를 표했다.

 

이어 우리 관광객을 총으로 쏴 죽이고도 안전장치마련은 커녕 사과조차 하지 않는 북한에 우리 학생들을 총알받이로 보낼 생각인지, 묻고 싶다면서 우리 학생들은 올바른 통일교육, 대한민국 헌법에 합치되는 통일교육을 받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 후보는 "박선영만이 할 수 있다"고 말한 뒤 언론인과 교육자, 정치력까지 겸비한 박선영만이 믿고 맡길 수 있는 유일한 후보"라고 강조하며 대한민국의 교육을 믿고 맡겨 달라고 지지를 호소했다. 아래는 서울교육감 후보등록 인사말 전문이다.


서울교육감 후보등록 인사말 전문


    

오늘 저 박선영은 큰 희망을 안고 서울시 교육감 후보로 등록을 마쳤습니다.

오늘 아침 제가 안고 나온 희망은 한 마디로 전교조 적폐청산입니다.

전교조 적폐청산!

전교조 적폐청산은 서울시민만이 아니라

모든 대한민국 국민이 분노하며, 간절히 바라는 염원입니다.

 

세계사에 빛나는 최단기 민주화와 산업화를 이룬 유일한 나라,

그 기적의 근간은 바로 교육이었습니다.

그래서 대한민국은 교육강국의 대명사였습니다.

그러나 지금의 대한민국은 교육망국이 되어버렸습니다.

이것이 오늘 우리 대한민국의 민낯입니다.

 

대한민국의 수도 서울, 우리 자녀들의 학업성취도는

전국에서 꼴찌입니다. 획일주의와 하향평준화의 결과입니다.

그런가하면 학부모들은 전국에서 가장 많은 사교육비를 부담하고 있습니다.

 

대한민국의 수도 서울 교육청의 청렴도도 전국 꼴찌입니다.

그만큼 부정부패의 가능성이 높다는 것입니다.

실제로 조희연후보의 비설실장은 수뢰죄로 6년형을 받아

교도소에 수감 중에 있습니다.

 

전교조교육감의 성적표는 한 마디로

부정부패무능의 대명사라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조후보는 아침이 행복한 학교를 만들겠다고 하지만,

조사에 따르면 우리 학생들의 대부분은 학교 가는 것이 두렵다고 합니다.

 

교실은 무너졌고, 왕따와 폭력이 난무하고, 성폭력까지 번지는 학교에

어느 학생이 즐겁게, 행복한 얼굴로 학교에 갈 수 있겠습니까?

저는 전교조가 망쳐놓은 교육을 희망이 넘치는 교육,

반듯한 교육으로 바꿔놓겠습니다.

 

전교조 교육 30년 동안 대한민국 역사는

다름 아닌 북조선역사 교육이 되어버렸습니다.

 

오늘 아침 보도에서 보시는 바와같이 미북대화, 북미대화는 깨졌습니다.

북한은 믿을 수 없는 단체입니다.

북한의 말을 믿고 할 수 있는 일은 아무 것도 없습니다.

그런데도 조희연 후보는 우리 학생들을 북한으로 현장학습을 보내겠다,

북한으로 수학여행을 보내겠다고 합니다.

우리 관광객을 총으로 쏴 죽이고도 안전장치마련은커녕

사과조차 하지 않는 북한에 우리 학생들을 총알받이로 보낼 생각인지,

묻고 싶습니다.

 

조희연 후보가 말하는 평화는 우리 헌법이 말하는 평화가 아닙니다.

조희연 후보가 말하는 통일은 우리 헌법이 지향하는 통일이 아닙니다.

 

우리 학생들은 올바른 통일교육,

대한민국 헌법에 합치되는 통일교육을 받아야 합니다.

 

우리 학생들을 북한으로 수학여행을 보내려면

북한의 실상을 정확하게 가르쳐서 보내야 합니다.

 

이 지구상 그 어디에서도 찾아볼 수 없는 북한의 3대 세습독재체제,

나치의 유대인 수용소보다 더 지옥인 북한정치범 수용소와 교화소,

전체주의적 독재사회의 참상과 반인권적, 반인륜적 실상,

인류역사상 세계 최악의 전체주의 사회임을 정확하게 가르쳐야 합니다.

 

우리 학생들이 특정 이데올로기의 수단화로 전락하는 것만은

반드시 막아야 합니다. 이제 더 이상은 안 됩니다.

정규교육은 사랑하는 우리 자녀들의 미래와

대한민국의 영속적 발전을 보장하기 위한 제도적 장치입니다.

 

양질의 교육은 우리 기성세대가

자라나는 후속세대에게 줄 수 있는 가장 귀중한 선물입니다.

 

한 명 한 명이 대한민국의 보물인 우리 학생들이

안전한 학교에서 자신의 꿈을 키워나갈 수 있도록

학교건물과 학교급식 등을 순차적으로 바꾸고 안전하게 개혁하겠습니다.

 

잘못된 교육현실을 반드시 바로 잡겠습니다.

우리 자녀들이 21세기 정보화사회를 선도해 나갈 수 있도록

정보기술 인문학까지 융합한 특별교육을 강화하겠습니다.

교사들에게는 교직에 보람을 느낄 수 있도록 안식학기 등을 통해

연구할 수 있는 계기를 만들겠습니다.

 

학부모들의 참여를 보다 확대하고

지역사회가 학교교육을 응원하고 지지할 수 있는

첨단 시스템을 만들어 AI의 교육화를 실현하겠습니다.

그래서 망가진 서울교육을 개혁해 서울교육특별시로 만들겠습니다.

그래서 학교는 즐겁고, 학부모는 만족하며, 교사들은 신나는 학교,

자유민주주적 교육철학이 살아 숨쉬는 21세기형 배움터를

반드시 이룩하겠습니다.

 

박선영만이 할 수 있습니다. 박선영이면 됩니다.

언론인과 교육자, 정치력까지 겸비한

박선영만이 믿고 맡길 수 있는 유일한 후보일 것입니다.

믿고 맡겨주십시오.

 

서울의 교육만이 아니라, 대한민국의 미래가 찬란하게 빛날 것입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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