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3 지방선거 충남도지사 여론조사에서 양승조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이인제 자유한국당 후보가 오차범위 내 접전을 벌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주간동아가 ㈜서던포스트에 의뢰해 지난 4일과 5일 충청남도 거주 19세 이상 성인 남녀 806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양승조 후보가 45.6%로 선두를, 이인제 후보가 43.7%로 그 뒤를 바짝 추격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지지하고 있는 후보를 투표 당일까지 계속 지지할거냐는 질문에는 74.0%가 그렇다고 답했다. 나머지는 변경 가능(21.0%)하다거나, 잘 모르겠다(5.0%)고 답했다.
이번 조사는 구조화 된 설문지를 이용한 유무선 전화 자동응답 방식으로 진행됐다. 응답률은 2.8%로,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5%p다.
지난 4월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인구 기준에 따라 성별·연령별·지역별 가중값을 부여했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이인제 후보는 11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여론조사 결과 초박빙이다. 반드시 이긴다”며 유권자들의 지지를 호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