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3.19 (화)

  • 구름많음동두천 9.5℃
  • 구름조금강릉 10.1℃
  • 연무서울 9.5℃
  • 구름많음대전 11.2℃
  • 흐림대구 15.2℃
  • 맑음울산 15.9℃
  • 흐림광주 10.6℃
  • 맑음부산 14.5℃
  • 구름많음고창 9.7℃
  • 맑음제주 15.3℃
  • 맑음강화 9.4℃
  • 구름많음보은 10.0℃
  • 흐림금산 9.6℃
  • 구름많음강진군 12.7℃
  • 맑음경주시 17.1℃
  • 맑음거제 14.1℃
기상청 제공

정치


[한국갤럽] 문 대통령 국정 지지율 4개월 만에 긍정〉부정… 48%

부정평가 45%, 민주당도 2%p 오른 40%…한국당 2%p 떨어진 21%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 수행 지지율이 지난 8월 이후 4개월 만에 긍정평가가 부정평가를 앞지르며 40%대 후반까지 올랐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한국갤럽이 6일 발표한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문 대통령이 대통령으로서의 직무 수행을 잘하고 있다'는 응답은 지난 조사보다 2%p 오른 48%로 나타났다.

 

긍정평가 이유로는 '외교 잘함' 20%, '복지확대' 7%, '전반적으로 잘한다'와 '최선을 다함·열심히 한다', '북한과의 관계 개선' 등은 6%였다.

 

'문 대통령이 직무 수행을 잘못하고 있다'라는 응답은 지난 조사에서 1%p 떨어진 45%를 기록했다. 부정 평가 이유는 '경제·민생문제 해결 부족' 28%, ', '북한 관계 치중·친북성향' 8%, '전반적으로 부족하다' 7% 등이었다.

 

연령별로 문 대통령의 국정 지지율을 보면 20대 긍정평가는 46%, 부정평가는 40%였고, 30대는 63%·34%, 40대 57%·39%, 50대 41%·54%, 60대 이상은 39%·53%다.

 

지지정당별로 보면 더불어민주당 지지층의 82%, 정의당 지지층에서도 73%가 대통령 직무 수행에 대해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하지만 자유한국당 지지층은 92%가 부정적이며 지지정당이 없는 무당(無黨)층에서도 긍정적 평가(22%)보다 부정적 견해가 60%로 더 많았다.


정당 지지도에선 더불어민주당이 지난 조사보다 2%p 오른 40%를 기록했다. 반면 자유한국당은 2%p 떨어진 21%를 나타냈다.

 

정의당은 1%p 오른 10%였고, 바른미래당도 전주보다 1%p 오른 6%였다. 민주평화당은 0.4%, 우리공화당은 0.5%를 기록했다.

 

이번 여론조사는 지난 3일부터 5일까지 전국 19세 이상 남녀 성인 1,006명을 대상으로 실시됐으며, 표본 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 응답률은 14%다. 그 밖의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www.nesdc.go.kr)를 참고하면 된다. 


관련기사



HOT클릭 TOP7


배너







사회

더보기
전국 의대 교수들, 오는 25일 '사직서' 일괄 제출 합의
전국 의과대학 교수들이 오는 25일 단체로 사직서를 제출한다. 19일 의료계에 따르면 서울의대 교수협의회 비상대책위원회와 연세의대 교수 비상대책의원회는 전날(18일) 각각 교수 총회를 열고 오는 25일 사직서를 일괄 제출하기로 합의했다. 이달 25일은 정부의 면허정지 행정처분 사전 통지서를 받은 전공의들이 의견서를 제출할 수 있는 마지막 날이다. 정부는 25일부터 면허정지 행정처분 사전통지서에 대한 의견서를 제출하지 않은 전공의들을 대상으로 면허정지 처분에 나설 예정이다. 서울의대 교수협 비대위 등이 속한 전국 의대 교수협 비대위와는 별개로 전국 40개 의대 중 33개 의대가 참여하는 전국 의과대학 교수협의회(전의교협)는 전날 제6차 성명서를 통해 △조건 없는 대화 △미래를 위한 상식적 판결 △과학적 근거에 기반한 합리적 의료 정책 △보건복지부의 조규홍 장관·박민수 제2차관 해임을 요구했다. 그러나 정부는 교수들의 집단 사직 움직임에도 2000명 의대 증원은 변함이 없다고 못 박았다. 정부는 이르면 20일 전국 40개 의대별 정원을 발표할 계획이다. 조규홍 복지부 장관은 18일 의사 집단행동 대응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를 주재하며 “어떠한 경우라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