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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홍준표 "오늘부터 40년 애독자였던 조선일보 절독한다"

'정치 신인' 출마 지역 골라 대구 수성을 출마 보도
"허위 날조 기사 보고 분노한다"

 

오는 4월 총선에서 무소속으로 대구 수성을에 출마하는 홍준표 전 자유한국당(미래통합당 전신) 대표가 23일 "오늘부터 40년 애독자였던 조선일보는 절독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홍 전 대표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23일 자 조선일보 6면에 실린 '통합당 낙천 현역들, 만만한 곳 무소속 출마'에 대해 강하게 비판했다.

 

해당 기사는 "미래통합당에서 공천 배제(컷오프)된 현역 의원들이 청년·여성 등 '정치 신인'들이 공천된 지역에서 잇따라 무소속 출마에 나서고 있다"며 홍 전 대표의 대구 수성을 출마 배경에 "원내 진입 경험이 없는 여성 후보가 공천됐기 때문이라는 분석이 나온다"고 보도했다.

 

홍 전 대표는 "오늘 아침 조선일보 허위 날조 기사를 보고 분노한다. 막천에 희생된 사람들을 일괄로 싸잡아 비난하면서 만만 한곳 골라 출마한다는 기사"라며 "이번 공천이 정당한 절차에 따른 것이라고 조선일보는 보는가"라고 했다.

 

이어 "내가 수성을로 온 것은 수성을 공천자가 누가 될지도 모르는 경선으로 결정되기 8일 전의 일이고, 나는 현역도 아닌데 현역 낙천자와 싸잡아 비난하고 있다"라며 "마치 수성을에 여성 공천자가 되기를 기다렸다는 듯이 기회주의적인 출마를 했다는 오늘 자 조선일보 기사는 참으로 참기 어려운 악의적인 날조 기사"라고 했다.

 

홍 전 대표는 "정적쳐내기 협잡 막천이라도 그대로 따라야 한다는 것이 조선일보의 사시(社是)인가"라며 "한 줌도 안되는 야당 기득권 세력이 막천을 해도 국민은 그대로 수용하라고 하는 것이 조선일보의 편집 방침인가"라고 비판했다.

 

홍 전 대표는 "내 뒤에는 계파는 없어도 조선일보 구독자들보다 비교도 안 되게 많은 국민들이 있다"라며 "100년 전통의 조선일보가 겨우 이정도였던가. 오늘부터 40년 애독자였던 조선일보는 절독 하기로 했다"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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