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03.23 (목)

  • 흐림동두천 12.0℃
  • 흐림강릉 13.3℃
  • 흐림서울 15.0℃
  • 대전 13.1℃
  • 대구 14.7℃
  • 울산 14.7℃
  • 광주 15.3℃
  • 부산 15.5℃
  • 흐림고창 12.0℃
  • 제주 14.9℃
  • 흐림강화 15.0℃
  • 흐림보은 14.5℃
  • 흐림금산 14.5℃
  • 흐림강진군 15.2℃
  • 흐림경주시 14.1℃
  • 흐림거제 14.8℃
기상청 제공

정치


이낙연 "잠원동 아파트 전입 시기 착오, 사과드린다…팔리는대로 팔 것"

잠원동 아파트 전세 놓고 종로 아파트로 이주

 

이낙연 전 국무총리가 18일 자신의 서울 서초구 잠원동 아파트의 전입 시기를 밝히는 과정에 착오가 있었다고 사과했다.

 

이 전 총리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제 아파트와 관련해 착오가 있었기에 알려드린다"며 "저는 종로에 살다 1994년 강남으로 이사했고, 1999년에 지금 사는 잠원동 아파트(전용면적 25.7평 조합주택)에 전입했다. 그 시기를 제가 혼동했다"고 했다.

 

그러면서 이 전 총리는 현재 보유하고 있는 잠원동 아파트를 팔겠다고도 했다. 이 전 총리는 "총리 퇴임을 준비하던 작년 12월11일 아파트를 팔려고 내놓았으나 거래문의가 없고 종로이사를 서두르고 싶어, 일단 전세를 놓고 전세를 얻었다"라며 "지금 아파트는 팔리는 대로 팔겠다. 착오를 사과드린다"고 했다.

 

오는 4·15 총선에서 서울 종로구 출마가 유력한 이 전 총리는 최근 종로구의 한 아파트로 이사했다.

 

이 전 총리는 지난 16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제가 종로구 아파트를 전세계약했더니, 어떤 언론이 전세자금 출처를 의심하는 보도를 냈다"라며 "저는 1994년부터 살아온 제 아파트를 전세 놓고, 그 돈으로 종로 아파트에 전세로 들어간다"라고 해명했다.

 

이 전 총리는 잠원동 아파트에 전입한 시점을 1994년이라고 썼지만, 이를 1999년으로 바로잡기 위해서 이날 해명 글을 올린 것으로 보인다.


관련기사



HOT클릭 TOP7


배너







사회

더보기
GS건설 "안전해" vs 주민들 "불안"...'펑' 하더니 기둥 일부 날아간 서울역 센트럴자이
전날(21일) 오후 서울 중구 서울역 센트럴자이 아파트 1층 건축물 하단부 기둥 대리석 일부가 떨어져 나갔다는 신고가 경찰과 소방에 접수됐다.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펑' 소리와 함께 아파트가 흔들렸다는 글과 함께 기둥 외벽 일부가 떨어져 나간 모습, 아파트 곳곳에 균열이 생긴 모습의 사진들이 올라왔다. 이에 기자는 22일 오전 해당 현장을 직접 찾았다. 파란색 천막으로 가려진 파손지점에는 출입을 통제할 수 있는 펜스나 가림막도 설치돼있지 않았고 현장을 관리하는 관계자도 없었다. 등교 시간 어린이들이 언제든 호기심에 파손 현장에 들어올 수 있는 위험한 상태였다. 관리사무소 관계자는 파손이 발생한 아파트 위치를 묻는 기자 질문에 “알려줄 수 없다”고 잘라 말했다. 서울역 센트럴자이 내 파손 현장은 동굴처럼 깜깜해 플래시나 전등을 켜지 않으면 아무것도 볼 수 없었다. 휴대폰 카메라 플래시를 켜고 본 현장에는 파손된 천장과 비내력벽(자체 하중만 받고 상부에서 오는 하중을 받지 않는 벽)이 파란색 천막으로 가려져 있었고 천장에서 낙하한 타일과 파손된 비내력벽 조각들이 한곳에 정리돼 있었다. 현장을 지나가던 서울역 센트럴자이 아파트 입주민 A씨는 기자에게 “연일 나오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