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03.20 (월)

  • 구름조금동두천 10.2℃
  • 맑음강릉 15.1℃
  • 맑음서울 10.5℃
  • 구름많음대전 11.5℃
  • 구름많음대구 15.1℃
  • 구름많음울산 13.2℃
  • 구름많음광주 12.8℃
  • 구름많음부산 13.0℃
  • 구름많음고창 7.5℃
  • 흐림제주 14.4℃
  • 구름조금강화 4.7℃
  • 구름많음보은 12.7℃
  • 구름많음금산 10.3℃
  • 구름많음강진군 10.5℃
  • 구름많음경주시 13.3℃
  • 구름많음거제 13.1℃
기상청 제공

정치


[리얼미터] 문 대통령 국정 지지율 '코로나19' 확산에도 상승하며 47.4%

부정평가 0.6%p 내린 49.1%…민주당 40.5, 통합당 33.7%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에도 불구하고 강보합세를 보이며 상승했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24일 발표한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문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긍정평가)은 0.8%p 오른 47.4%를 기록했다.

 

'국정수행을 잘못하고 있다'라는 부정평가는 0.6%p 내린 49.1%였다. '모름·무응답'은 0.2% 감소한 3.5%였다.

 

긍정평가 변화 추이를 지역별로 보면 대전·세종·충청이 5.8%p 오른 47.6%(부정평가 49.5%), 서울은 5.1%p 오른 47.2%(부정평가 50.4%)였다.

 

연령별로는 20대에서 3.6%p 오른 47.1%(부정평가 48.9%)였고, 지지정당별로는 무당층에서 6.0%p 오른 28.9%(부정평가 60.4%)였다. 이념성향별로는 보수층에서 2.0%p 오른 21.3%(부정평가 76.8%)였다.

 

반면, 광주·전라 지역은 5.4%p 떨어진 66.8%(부정평가 29.9%)였고, 중도층에서도 1.2%p 빠지며 41.6%(부정평가 55.3%)를 기록했다.

 

 

정당지지도에서는 더불어민주당이 0.6%p 오른 40.5%였다. 자유한국당과 새로운보수당 등이 합쳐진 미래통합당은 첫 조사에서 33.7%를 기록했다. 지난 조사에서 통합 전 자유한국당은 32.0%, 새로운보수당은 3.9%를 각 기록했는데, 이번 조사 33.7%로 지난 조사 단순합 35.9%보다 2.2%p 낮게 나타났다.

 

정의당은 0.7%p 떨어진 4.1%, 바른미래당은 3.0%였고, 국민의당은 이름을 바꾼 후 첫 집계에서 2.3%를 기록했다. 민주평화당은 2.2%, 우리공화당 1.5%, 대안신당은 1.3%였다. 민중당은 1.0%였다.

 

이번 국정 수행 지지율 여론조사는 YTN 의뢰로 지난 17일부터 21일까지 전국 19세 이상 유권자 2,512명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표본 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0%, 응답률은 5.5%다. 그 밖의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관련기사



HOT클릭 TOP7


배너







사회

더보기
대통령실 “주 60시간, 尹 가이드라인 아니야”
대통령실은 20일 윤석열 대통령의 ‘주60시간 이상 무리’ 언급에 대해 “그렇게 일하는 것 자체가 힘들지 않겠냐는 생각에서 말씀한 것이지 (근로시간 개편) 논의 가이드라인을 주고자 하는 의도는 아니었다”고 밝혔다. 대통령실 고위 관계자는 이날 오후 용산 대통령실 브리핑에서 “캡(상한선)을 씌우는 게 적절하지 않으면 윤 대통령이 굳이 (캡을) 고집할 이유는 전혀 없다. 여러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겠다는 말씀으로 이해해달라”고 말했다. 이어 “(근로시간 개편 관련) 의견을 수렴해 60시간이 아니고 더 이상 나올 수도 있다”며 ‘최대 주 69시간제’가 포함된 현행 근로시간 개편안을 철회한 것이 아님을 분명히 했다. 안상훈 대통령실 사회수석은 지난 16일 브리핑에서 “윤 대통령은 연장근로를 해도 주 60시간 이상은 무리라는 인식을 갖고 있고 적절 상한 캡을 씌우지 않은 것에 대해 보완을 지시했다”고 말했다. 하지만 이날 대통령실 설명으로 해당 발언은 충분한 여론 수렴에 방점이 있지 60시간 자체에 얽매일 필요가 없다는 취지에서 나온 것으로 읽혀지게 됐다. 실제 이날 고위 관계자는 “바꾸고자 하는 제도(근로시간 개편안)로 가더라도 급격한 장시간 근로를 할 가능성은 작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