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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조국 임명에 홍준표 “10월3일, 광화문에서 100만 모여 문재인 아웃 외치자”

文 “의혹만으로 임명을 안 하면 나쁜 선례”

 

홍준표 전 자유한국당 대표가 9일 문재인 대통령의 조국 법무부 장관 임명 강행과 관련해 정권과 야당에 대한 비판의 목소리를 냈다.

 

홍 전 대표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예측한대로 문 정권은 조국을 임명했다. 야당은 들러리만 섰다는 것이 확인된 것이다. 얼마나 지은 죄가 많으면 들러리 섰겠나. 얼마나 야당이 깔보이면 저런 행패를 부리겠나”라며 “이제 야당에 대한 기대는 접는다. 이젠 재야가 힘을 합쳐 국민 탄핵으로 가는 수밖에 없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10월 3일 광화문에서 모이자”며 “우리도 100만이 모여서 문재인 아웃을 외쳐 보자”고 덧붙였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 청와대에서 열린 조 신임 장관을 비롯한 6명의 장관 및 장관급 인사에 대한 임명장 수여식에서 “의혹만으로 임명을 안 하면 나쁜 선례가 될 것”이라며 조 장관 임명 배경을 밝혔다.

 

앞서 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조 장관 등 6명의 임명을 재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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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바이트 앱(어플리케이션)을 통해 만난 20대 여성을 피해자 집에서 살해하고 시신을 훼손·유기한 혐의로 체포된 정유정(23)씨가 동년배 명문대 학생의 신분을 훔치려는 의도로 살인을 저질렀을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2일 경찰 등에 따르면 정유정은 2018년 고등학교 졸업 후 5년간 별다른 직업 없이 할아버지와 단둘이 살았던 것으로 전해졌다. 정유정의 할아버지는 한 방송사와의 인터뷰에서 “(손녀가) 다음 달 공무원 필기시험이 있어 독서실, 도서관 등에서 공부하고 있었는데, 상상도 안 했던 일이 벌어졌다”며 “내가 손녀를 잘못 키운 죄로 (이런 일이 벌어졌다). 유족한테 백배사죄하고 싶다. (지금) 내 심정이 그렇다”고 증언했다. 범죄 심리 전문가들은 정유정이 고학력 대학생이 포진한 과외 앱을 이용했고, 온라인상에서 인기 있고 높은 학력을 가진 피해자들을 지목한 점에 주목했다. 이수정 경기대 범죄심리학과 교수는 “피해자 신분 탈취(를 위한 범행이었을 것으로 의심된다)”며 “(피해자가) 온라인에서 인기 있는 과외 교사였지 않았냐. (정유정은) 자신의 약점을 극복하기 위한 방법으로 이 여성의 정체성을 훔치려고 했던 것 같다”고 한 방송사와의 인터뷰에서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