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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유력 대권주자로 발돋움한 이재명, 16년 만에 경기도 탈환 

13일 오후 8시부터 화환 도착하는 등 지지자 몰려

 

경기도지사 당선이 확실시 되고 있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10시40분께 부인 김혜경 씨와 ‘명캠프’에 모습을 드러냈다.

 

이날 오후 8시부터 몰리기 시작한 지지자들은 지하 1층 캠프와 바로 연결된 엘리베이터 입구부터 길을 만들어 이재명 후보를 맞이했다.

 

이 후보는 지지자들과 일일이 악수하며 천천히 입장했고, 지지자들은 인터뷰가 진행되지 못할 정도로 크게 박수를 치면서 “이재명”을 환호했다.

 

힘겹게 이뤄진 인터뷰에서 이 후보는 “여러 가지 많은 논란이 있지만 경기도민들의 압도적 지지를 잊지 않겠다”며 “도민들의 뜻을 존중해 머슴으로서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 후보의 경기도지사 당선이 확실시 되면서 민주당은 1998년 임창열 지사 당선이후 16년 만에 경기도를 탈환하게 됐다.

 

동시에 이 후보는 경남도지사 당선이 유력시 되는 김경수 후보와 함께 차기 유력 대권주자로 발돋움 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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