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태원(53)SK그룹 회장 형제의 횡령사건 공범인 김원홍(52)전SK해운 고문이 26일 저녁 국내로 강제 송환됐다. 법무부는 26일 저녁 5시 30분경 대만 타오위안 국제공항에서 대만 정부로부터 강제 추방 명령을 받은 김씨를 체포해 국내로 압송했다고 밝혔다. 김씨는 SK그룹 수사가 본격화되기 직전인 2011년 초 중국으로 도피, 그해 12월 대만으로 옮겨 체류해오다 지난 7월 31일 이민법 위반 등의 혐의로 체포돼 국내 송환 절차가 진행 중이었다. 김씨 체포는 우리 법무부의 요청을 받은 대만 사법당국의 발 빠른 조치 덕분인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7월 31일 대만 북부지룽 시에서 최 회장의 동생인 최재원(50)과 승용차를 함께 타고 가다 현지 경찰에 이민법 위반 협의로 체포된 김씨에 대해서는 그동안 ‘기획체포설’이 아니냐는 의혹이 나왔다. 하지만 김씨가 현지에서 저명한 변호사를 4명을 고용해 버티기에 들어가는 등 국내 송환을 거부하는 정황이 곳곳에서 목격되면서 의혹은 곧 사라졌다. 당시 김씨는 SK그룹 측에도 체포에 대해 강한 불쾌감을 나타냈던 것으로 알려졌다. 대만 이민서는 김씨에 대한 조사
의료서비스 품질에 대한 소비자들의 기대 수준이 높아지면서 의료 분쟁도 증가하고 있다. 이에 따라 한국소비자원(www.kca.go.kr)은 10월 24일(목) 의료 분야 소비자업무 담당자들을 대상으로 ‘의료 소비자전문가 실무연수’를 실시한다. 소비자원 개원 이래 최초로 실시되는 이번 의료 분야 연수는 의료소비자의 권익증진을 위한 소통의 장으로 ‘의료분쟁의 효율적 해결방안’, ‘의료분야 판례 연구’, ‘의료소비자와의 소통을 위한 커뮤니케이션’ 등 실무에 활용이 가능한 현장 중심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소비자원은 이번 연수를 통해 의료 분야 소비자업무 실무자의 전문성과 역량을 강화함으로써 의료기관의 소비자중심경영을 활성화하고 의료 소비자의 권익증진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참여를 원하는 ‘의료 분야 소비자업무 담당자’들은 한국소비자원 홈페이지에서 9월 25일(수)부터 10월 4일(금)까지 신청하면 된다. 이번 연수에 참여 가능한 인원은 선착순으로 40명까지이며 자세한 내용은 공지사항을 참고하거나 전화(02-3460-3254)
오는 10월 10일은 임산부의 날이다. 임산부의 날은 저 출산이 심각한 국가적 문제로 대두되면서 사회적 공감대를 형성하고, 임산과 출산의 중요성을 세기고자 2005년 12월 모자보건법 개정안에 따라 임신기간 10개월, 풍요와 수확의 달 10월을 의미해 매년 10월 10일이 기념일로 제정됐다. 산양분유 전문기업 아이배냇(대표 전석락)은 오는 10월 8일 신세계 백화점(경기점 문화홀)에서 ‘육아 전문 간호사가 알려주는 올바른 산후관리 및 터울 조정법’ 에 관한 클래스를 개최한다. 지난 2월부터 백화점 및 대형마트 문화센터를 통해 매월 1,000여명의 예비, 초보 엄마들을 대상으로 육아클래스를 진행해 오고 있는 아이배냇 육아클래스는, 경력 10년 이상의 소아과 신생아실 출신 전문 간호사들로 구성된 현장 위주의 구체적인 강좌로 호응도가 높다. 아이배냇에서 마련한 이번 육아클래스는 ‘올바른 산후관리법’이다. 출산 후 나타나는 변화와 그에 따른 관리 및 산모 건강을 위한 올바른 터울 조정법에 대한 실질적인 TIP을 알려준다. 강의 후에는 추첨을 통해 푸짐한 경품을 받을 수 있고 클래스에 참가한 모든 예비
일본을 강타한 제18호 태풍 마니의 영향으로 후쿠시마 원전 4호기의 오염수를 저장하는 지상 탱크가 있는 H4구역 주변 보에 빗물이 차올랐다. 폭우가 쏟아지자 도쿄전력은 저장탱크 주변의 보 배수구를 열어 빗물을 방류했다. 도쿄전력은 “이번 방류 대상은 모두 오염 농도가 바다 배출 기준치인 L당 30베크럴에 미달했다”면서 “이를 검사한 결과 스트론튬 등 방사성 물질이 1L당 17만 베크럴 검출됐다”고 16일 밝혔다. 그러나 지지통신은 “긴급조치라는 이유로 간이측정을 해 세슘 오염 농도를 제대로 측정하지 않고 방류했다”면서 “도쿄전력이 태풍에 충분히 대비하지 않았다는 비판을 받을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아사히TV “이번 태풍으로 16일 오후 11시 현재 사망 3명, 실종 6명, 부상 112명이 발생했다”며 “항공편도 600편 이상 결항됐다”고 전했다. 이정훈 기자 / sy1004@mbceconomy.com
미국∙영국∙프랑스가 유엔안보리 결의안을 추진하기로 했다고 BBC가 16일 보도했다. 이 결의안에는 시리아 화학무기 폐기가 이행되지 않을 경우 군사행동을 할 수 있다는 내용이 포함됐다. 존 케리 미 국무장관은 이날 프랑스 파리에서 로랑 파비위스 프랑스 외무장관, 윌리엄 헤이그 영국 외무장관과 회의를 갖고 “시리아 화학무기에 대한 대응은 강력하고 실질적이며, 책임 있게 적절해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시리아 정권은 또 게임을 하려고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러시아도 시리아 화학무기 폐기를 거부하고 군사제재를 명시한 유엔헌장 7조에 따르기로 합의했으며, 러시아를 포함해 관련 당사국 모두 외교적 해결에 실패할 경우 군사개입이 옵션이 될 수 있다는 데 동의했다”고 전했다. 시리아 알리 하이다르 국민화해부 장관은 15일 “시리아는 위기에서 벗어났고 이는 시리아 정부의 승리”라며 환영의 뜻을 나타냈다. 한편, 유엔 화학무기 조사팀은 16일 “시리아에서 지난달 대규모 화학무기가 사용된 명백하고 확실한 증거가 있다”
역대 공군참모 총장 15명이 차기 전투기인 F-15 모델 3차 산업과 관련,미국 보잉사의 F-15SE도입에 반대하는 입장을 담은 건의문을 박근혜 대톨령에게 보낸 것으로 확인됐다. 15일 공군전우회 등에 따르면 이한호 예비역대장 등 역대 공군회관에서 모임을 갖고 이와 같은 건의문을 박근혜 대통령과 김관진 국방장관 등에게 우편으로 발송했다. '국가안보을 위한 진언'으로 이름 붙여진 이 건의문에는 해외에 거주하거나 거동이 불편한 전직 공군참모 총장을 제외한 역대공군 총장 15명이 서명했다. 방사청은 추석이후 김관진 장관이 주재하는 방위사업추진위원회를 개최하여 F-15SE의 차기 전투기 선정여부를 심의할 예정이다. 이정훈 기자 / sy1004@mbceconomy.com
국회 전하진(새누리당, 성남 분당을) 의원은 11일 대한민국의 국가(國歌)인 애국가의 법적 근거를 마련하기 위한 「대한민국국기법」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 발의 했다. 현재 우리나라의 국가는 국기(國旗)와 더불어 대한민국을 상징하는 상징물로서 국민에게 대한민국의 존엄성과 자긍심을 심어주는 등 그 의미와 역할이 상당히 중요함에도 불구하고 국기와는 달리 법적 근거가 마련되어 있지 않은 상황이다. 주요 선진국을 비롯한 세계 각국에서는 국가에 관한 사항을 헌법에 명문화하거나 단일 법률로 제정하고 있다. 그러나 우리나라는 법률의 하위 개념인 대통령령 「대한민국국기법」 시행령과 대통령훈령인 「국민의례」규정에 애국가 제창에 관한 내용만 명시되어 있을 뿐이다. 전 의원은 현행 「대한민국국기법」을 「대한민국 국기·국가법」으로 개정하면서 우리나라의 역사와 전통 및 이상이 담겨져 있는 국가(國歌)에 대해서도 법적 근거를 마련함으로써 국기와 더불어 국가가 우리나라의 역사와 전통 및 이상이 담겨져 있는 대한민국 상징물로써의 위상을 확립할 수 있도록 하는 개정안을 마련했다. 이번 법안이 통과되면, 애국가가 대한
한국소비자원(www.kca.go.kr)에 따르면, 2010년부터 2013년 6월까지 접수된 상품권 관련 소비자상담은 연평균 2,200여건으로 소비자피해가 꾸준히 발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상품권 관련 소비자상담 현황(2010~2013.6)> (단위 : 건) 구분 2010 2011 2012 2013.6 소비자상담 1,065 3,352 2,139 1,092 ※ 1372 소비자상담센터(소비자원, 소비자단체협의회, 지자체 상담 건수 포함) 통계임. 2010년부터 2013년 6월까지 한국소비자원에 피해구제 신청된 545건을 피해유형별로 분석한 결과, 사업자가 대금을 지급받고도 상품권을 제공하지 않은‘상품권 미제공’이 324건(59.4%)으로 가장 많았다. 또 소셜커머스 등 온라인을 통해 높은 할인율로 소비자를 유인하여 판매하거나 현금결제를 유도한 후 약속한 상품권을 제공하지 않는 경우가 많았다. 다음으로 ‘유효기간 경과 후 사용 제한’이 88건(16.1%), 상품권 발행업체 폐업·가맹계약 해지 등으로 ‘상품권 사용 불가’ 60건(11.0%), ‘상품권 구입대금 환
미국이 주도하던 시라아 공습에 대해 미국 혈맹인 영국이 의회 반대로 불참을 선언했다. 영국 하원은 29일(현지시각) 전체 회의를 소집해 정부가 전날 제출한 시리아 제재 동의안에 대한 표결을 벌였지만 반대 285표, 찬성 272표로 승인을 거부했다. 데이비드 캐머런 영국 총리는 “의회 결정을 존중한다”며 “시리아 공격명령은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런 가운데 미국정부는 독자적인 군사행동을 할 가능성을 시사했다. 케이틀린 헤이든 백악관 국가안보회의(NSC) 대변인은 29일 “영국의회 결정을 봤다”며 “버락 오바마 대통령은 미국에 가장 득이 되는 방향으로 결정을 내릴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미 국방부는 시리아와 인접한 지중해 지역에 이지스 구축함 1척을 더 투입했다. 이로써 지중해에는 토마호그 크루즈 미사일 수십 기씩을 탑재한 미 구축함 5척이 공격 태세를 갖추게 됐다. 29일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5대 상임이사국은 뉴욕 유엔본부에서 이틀째 회의를 열고 시리아사태 해법을 논의했으나 합의점을 찾지 못했다. 이정훈 기자/ sy1004@mbceconomy.com
서울중앙지검 전두환 추징금 환수팀(팀장 김형준 외사부장)이 전 전재통령의 연희동 사저 앞마당을 26일 압류했다. 압류된 땅은 사저 내 정원 453m²(약 137평)으로 공시지가 9억원 가량이다. 이 땅은 1982년 대학생이던 재국씨 이름으로 매입됐다가 1999년 6월 전 전 대통령 비서관이었던 이택수씨로 명의가 바뀌었다. 검찰은 연희동 사저 내 본채와 별채는 압류할 근거가 부족해 압류대상에서 제외했다. 검찰은 재국씨가 140억원 상당의 미술품을 거래해온 장부를 확보해 분석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지난 7월 시공사 등에서 압수한 미술품 350여점이 이 장부 내용의 30%에 해당하는 것도 확인했다. 검찰은 재국시가 1990년대 초반 금융실명제가 시행되면서 비자금 관리 수단으로 미술품 매매를 활용했을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미술품 구매대금 출처를 추적 중이다. 미술품 350여점의 감정가는 50억여 원으로 알려졌다. 이정훈기자 / sy1004@mbceconomy.com
산지 한우가격이 폭락하면서 정부가 대책 마련에 비상이 걸렸다.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지난 6월말 현재 국내에서 사육 중인 한우는 모두 306만 마리로 정부가 예상하는 적정 수준인 260만 마리보다 17.7%나 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한우가격 폭락으로 이어져 7월 10일 기준 큰 수소가격이 한 마리에 491만원으로 평년의 548만원보다 10.5%나 낮은 수준에 거래되고 있다. 한우 가격은 폭락하고 있는 가운데 수입소고기의 수입물량은 지난 6월말까지 평년 수준인 12만4천 톤이 수입됐다. 농식품부는 지난해 단체 급식용으로 사용된 수입소고기는 모두 4만6천톤으로 국내에 수입된 소고기의 18.1%를 소비하는 것으로 추산된다고 밝혔다. 이에 농식품부 관계자는 “대기업들이 값싼 수입 소고기를 선호하는 것은 이해하지만 한우 농가들이 고통받고 있는 현실을 생각해서라도 대기업들이 먼저 자발적으로 한우고기 소비촉진에 동참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해 농식품부는 단체 급식용으로 수입소고기 대신 한우고기를 사용하는 기업에 대해선 차액의 일부를 지원하는 방안도 검토하기로 했다. 김미진 기자 / sy1004@mbceconomy.com
서울시는 향후 10년간 경전철 9개 노선을 건설하고 지하철 9호선을 연장해 서울 대중교통체계를 철도 중심으로 바꾸는 ‘서울시 도시철도 종합발전방안’을 24일 발표했다. 시는 “서울 마포구 DMC(디지털 미디어시티)단지를 순환하는 DMC선을 제외한 기존 7개 경전철노선에 경제적 타당성이 있다고 판단됐다”며 “정부의 광역교통 개선대책을 반영해 위례신도시 주민들을 위한 경전철 2개 노선을 추가하고 지하철 9호선을 연장”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또 시는 “여건에 따라 5년 내 재검토할 수 있는 화곡~홍대입구선, 신림선 연장, 9호선 추가 연장 등 3개 노선도 선정했다”고 덧붙였다. 서울시가 발표한 경전철 9개 노선은 ▲신림선(여의도~서울대 앞) ▲동북선(왕십리역~상계역)�▲면목선(청량리~신내동)▲서부선(새절~서울대입구)▲우이신설연장선(우이동~방학동)▲목동선(신월동~당산역)▲난곡선(보라매공원~난항동)▲위례선(복정역~마천역) 등으로 총연장 85.41km이다. 위례선은 신도시 내부 노면전차(트램)로 건설되며 지하철 9호선은 보훈병원~고덕1지구 구간 3.8km를 연장한다. 사
최수부(78) 광동제약 회장이 휴가 중 강원도 평창 용평리조트 골프장 욕탕에서 심장마비로 24일 별세했다. 창업 전 한방 보약인 경옥고 외판원으로 일한 경험을 살려 한방 의약품에 집중에 큰 성공을 거둔 최 회장은 최상품 우황만 고른다는 ‘최씨 고집’ 광고로 일반인들에게 잘 알려졌다. 광동제약은 1999년 부도 위기 이후 음료 시장에 진출해 비타민C를 마시는 음료로 만든 비타500으로 큰 성공을 거뒀다. 또 옥수수수염차, 제주삼다수 등 회사매출의 절반 이상이 음료에서 나온다. 최 회장은 약품 개발에 대한 의지도 굽히지 않아 2008년 신약 개발 전문 연구소를 설립하고 천연물비만 치료제 개발 등을 진행했다. 1996년 국민 훈장 목련장, 2002년 노동부 남녀고용평등 우수상을 받았다. 유족으로는 부인 박일희(71)씨와 아들 성원, 딸 진선, 행선, 지선, 씨가 있다. 빈소는 서울 아선병원(02)3010-2631)이며 발인은 28일 오전 6시 30분이다. 이정훈기자 / sy1004@mbceconomy.com
‘동방삭’ 설화를 국악뮤지컬로 재탄생시킨 창작공연이 성남시에서 열린다. 성남시립국악단은 7월24일~28일 닷새 동안 매일 오전 11시, 오후 3시 성남아트센터 앙상블시어터에서 창작 국악뮤지컬 ‘잡아라 동방삭’ 공연을 모두 10회 무대에 올린다. 18만년을 살며 세상을 어지럽히는 말썽꾸러기 ‘삼천갑자 동방삭’과 그를 잡기 위해 고민에 빠진 염라대왕, 저승사자 3인방의 설화 속 이야기에 국악 관현악, 국악동요, 판소리 등 흥겨운 우리음악을 더했다. 특히, 성남시립국악단의 김만석 감독과 이재성 연출자, 최중국·봉용섭 지휘자를 중심으로 시립국악단원들이 직접 배우로 출연해 공연의 흥미를 돋운다. 여름방학을 맞는 어린이와 청소년들에게 우리 국악을 보다 쉽고 재미있게 전달하는 이색 공연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관람료는 전석 5,000원이며, 단체 4인 이상·청소년은 50%할인된다. 관람은 인터파크(1588-1555, www.interpark.com), 성남아트센터(www.snart.or.kr), 성남시립예술단(www.sn-pac.or.kr)을 통해 예매할 수 있다. 이정훈 기자 /
6월 취업자가 36만명 늘었다. 지난해 10월 이후 8개월만에 가장 큰 폭의 증가다. 10일 통계청이 발표한 ‘6월 고용 동향’에 따르면 6월 취업자는 2547만8000명으로 지난해 같은 달에 비해 36만(1.4%) 증가했다. 지난해 10월(39만6000명) 이후 8개월만에 가장 많다. 취업자수 증가폭은 지난 4월(34만5000명) 30만명대로 올라섰다가 5월(26만5000명) 다시 주줌했다. 고용률은 60.5%로 1년 전에 비해 0.1%포인트 올랐다. 남자는 71.6%로 지난해와 같았고 여자는 49.9%로 전년보다 0.1%p 상승했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기준의 15~64세 고용률은 65.1%로 작년 같은달보다 0.1%p 올랐다. 연령별로 보면 양극화가 두드러졌다. 20대는 3만5000명 줄었다. 지난해 5월 이후 1년2월째 마이너스다. 10대(-1만1000명)도 넉달째 감소세를 이어갔다. 15~29세의 청년 취업자수 역시 14개월째 마이너스를 기록했다. 30대 취업자도 2만3000명 감소했다. 반면 50대는 26만9000명, 60세 이상은 15만1000명이 각각 증가했다. 산업별로는 보건업 및 사회복지서비스업(14만명&mi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