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이코노미 조운 기자] 조선, 해운, 철강 등 대한민국 주요 핵심 산업에 경고등이 들어오면서 부실기업들의 도산 위험이 커지고 있다.정부는 ‘한국판 양적완화’를 통해 자금을 마련하고 이들 기업들에 대한 구조조정을 실시하는 방안을 내놓았다. 이대로라면 구조조정의 책임을 져야 할 기업의 경영진과 관리에 실패한 국책은행들은 정부의 도움으로 최악의 위기는 면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구조조정으로 하루아침에 일자리를 잃은 노동자들과 자신과는 아무 관계가 없는 기업과 은행들을 위해 부담을 져야하는 국민들은 어딘가 석연치 않다. ‘한국판 양적완화’와 구조조정의 실체를 취재했다. 대한민국 주요 핵심 산업인 조선, 해운, 철강 등이 고속 성장의 영광을 뒤로하고 불황의 늪에서 헤어 나오지 못하고 있다. 대한민국을 이끌어 간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었던 주요 산업 내 대기업들의 날개 없는 추락으로 한국 경제 역시 큰 타격을 입었다. 국내 경제의 저성장은 더욱 장기화될 것으로 보이며 이에 따른 암울한 예측만이 나오고 있는 상황이다. 조선·해운·건설·철강·석유화학 등 5대 산업 위기 기업 파산 위험이 가장 높다는 조선업의 경우 과거 2000년대 초반까지만 해도 중국의 경제성장
지난 4.13 총선에서 새누리당을 탈당했던 유승민, 윤상현 의원 등 탈당파 무소속 의원들의 복당 논의가 16일(목) 새누리당 혁신비상대책위원회 전체회의에서 개시된다. 지난 14일(화) 혁신비대위 수시회의에서 권선동 사무총장은 “비상대책 위원회가 하고자하는 일이 있다”며 “지도체제 변경, 복당 논의, 전당대회 준비 3개가 핵심”이라고 밝힌 바 있다. 이날 권 사무총장은 당 대표 권한을 강화하는 단일 지도체제 도입안에 대해 합의하고, 여당 전당대회 역시 8월9일로 확정됐다고 밝혔다. 이제 남은 것은 탈당파 무소속 의원들에 대한 복당 논의이다. 4.13총선 참패 직후 계속해서 제기됐던 탈당파의 복당 논의는 총선 참패 책임을 둔 계파갈등 속에서 어떤 진전도 이루지 못했다. 현재 탈당파 무소속 7인 중 강길부·유승민·안상수·윤상현 의원 등 4명만이 복당 신청서를 제출한 상태다. 복당 문제를 놓고 계파별 이해관계가 대립하고 있는 상황에서 비대위의 결정이 조속한 시일 내 나올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비 소식에 주춤한 무더위에 반가운 마음도 잠시, 비가 그치면 찾아올 무더운 여름이 벌써부터 걱정이 앞선다. 무더운 여름 7월 하순 ~ 8월초에 피크를 보이는 온열질환은 열 때문에 발생하는 응급질환으로, 뜨거운 환경에 장시간 노출되면 두통, 어지러움, 근육경련, 피로감, 의식저하를 겪게 된다. 온열질환 상태에서 방치할 경우 생명이 위태로운 열사병으로 발전할 수 있다. 지난 5년간(2011년~2015년)의 응급의료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매년 평균 1,128명의 온열질환자가 내원하고 이중 240명이 입원(21%), 96명은 중환자(8.5%)였던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소아와 노인은 발생빈도가 2배 이상 높아 온열질환에 취약한 것으로 나타났다. 소아와 노인에 대해서는 더운 날일수록 주변에서 더 많은 관심과 배려를 기울일 필요가 있다. 질병관리본부는 5월 23일부터 「온열질환 감시체계」를 운영한 결과 3주 동안(6월 11일까지) 총 65명의 온열질환자가 신고 되었고, 이 중 실외에서 54명(83.1%)으로 실내보다 4.9배 많이 발생하였으며, 지난 5년간의 온열질환감시 결과에 따르면 실외 발생이 평균 80%이었으며 이중 실외작업장에서 26.9%, 논·밭에서 17.
급속하게 고령화가 진행되는 가운데 2015년 우리나라 노인학대 신고가 2014년 대비 12.6%증가한 11,905건으로 나타났다. 보건복지부(장관 정진엽)는 6월15일 ‘세계 노인학대 인식의 날’을 맞아 ‘2015 노인학대 현황보고서’를 발간해 우리 사회의 노인학대 인식을 넓히고 예방 및 보호 정책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연도별 노인학대 신고건수 노인학대 신고 중 실제로 노인학대로 최종 판정된 사례는 지난해 3,818건으로 2014년도에 비해 8.1% 증가했다. 학대유형에는 정서적 학대가 2,330건으로 가장 높았으며, 그 뒤를 이어 신체적 학대, 방임 순으로 높게 나타났다. 학대 행위자는 아들, 배우자, 딸, 며느리 순으로 높아 친족에 의한 학대가 69.6%로 나타났다. 노인학대 발생장소는 가정 내가 85.8%로 가장 높았지만 생활시설 내 노인학대가 최근 3년 사이 소폭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보건복지부는 노인학대 예방 및 조기발견, 학대행위자 처벌강화 등을 위해 지난 해 개정된 노인복지법을 금년 12월 30일부터 시행하면서 노인학대 예방 및 학대피해 노인보호를 위한 정책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정부는 시설학대 종사자의 명단을 공표하고 취
정부가 에너지∙환경∙교육 분야 공공기관 기능조정에 들어간다. 비효율성을 지적받고 있는 공공기관에 대해 유사∙중복 기능 조정, 비 핵심업무를 축소, 민간개방을 확대 등을 통해 예산과 인력 낭비를 막아 경영을 효율화한다는 것이다. 에너지 분야의 경우 석탄공사와 광물자원공사를 단게적으로 구조조정하고 공기업 해외자원 개발 기능을 효율화하기로 했다. 전력 판매, 가스 도입∙도매, 화력발전 정비 등의 분야에서 민간개방을 확대하고 8개 에너지 공공기관을 상장하기로 했다. 환경 분야의 경우 생태∙생물 관련 4개 공공기관을 하나의 기관으로 통합하고 민간 경합업무를 대폭 축소하기로 했다. 교육 분야는 해외 전자정보 공동구매 기능 및 대학 재정정보 시스템 운영 등 기관간 유사∙중복 기능을 조정한다는 방침이다. 산업부에 따르면 기능조정 방안 이행 과정에서, 기초전력연구원, 국립생태원, 낙동강생물자원관, 호남권생물자원관, 멸종위기종복원센터 등 총 5개의 기관이 통・폐합 된다. 석탄공사와 광물자원공사는 단계적으로 구조조정하며, 29개 기관에 대해서는 유사・중복기능 조정, 비핵심업무 축소, 민간개방 확대 등 관련 업무와 기능이 조정될 예정이다. 기능조정 과정에서 발생하는 인력조정 소요
새누리당이 12년간 유지해 오던 집단지도체제를 폐지하고, 당 대표의 권한을 강화하는 당 대표 중심의 단일지도체제를 도입하자는데 의견을 모았다. 4.13총선 패배 후 구성된 새누리당 혁신비상대책위원회가 14일(화) 수시회의를 열어 당 지도체제 개편, 당대표 및 최고위원 선출 방식에 대한 개편안을 마련해 다음 주 안에 의결하기로 결정했다. 회의에 앞서 김희옥 혁신비대위원장은 “혁신과 변화의 성과를 거두려면 혁신비대위가 더욱 집중력을 발휘해야 한다”며 “국민들에게 희망을 드리기 위해 어떤 일을 해야 하는지를 깊이 생각하고 방법을 찾아내는 혁신비대위가 되도록 우리 모두가 애써주길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비공개로 진행된 비대위 수시회의가 끝나고 권선동 사무총장이 브리핑을 진행해 이날 결정된 개편안에 대해 발표했다. 권 사무총장은 기존 새누리당의 집단지도체제가 당의 혼선을 가져오고, 전당대회 이후에도 의원들 간에 마찰을 일으켰다며 당의 화합과 효과적인 당 운영을 위해 당 지도체제개편안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새누리당은 당 대표에게 새로운 리더십을 부여하는 차원에서 당 대표와 최고위원을 분리 선출하고 과거 법적, 대외적으로 당을 대표할 뿐이었던 당 대표가 당직자
대한민국 마이스(MICE)산업의 관문이자 핵심 거점으로 급부상하고 있는 인천 송도컨벤시아가 2018년 2배 증축을 앞두고 공격적인 유치마케팅을 전개하고 있다. 2009년 개관 당시 301건 이던 마이스 행사는 지난 2015년 메르스 사태에도 불구하고 484건의 전시·회의를 개최함으로서 61%의 증가율을 보였고, 개관 이후 약 3,000여건의 마이스 행사가 개최되고 423만명이 송도컨벤시아를 방문하는 등 ‘대한민국 대표 마이스 도시, 인천’으로 자리매김하는데 기여하고 있다. 2018년 7월 2단계 확장이 완료되는 송도컨벤시아는 총 4개 홀 900부스 규모의 전시장(기존 8,416㎡ 예정 17,000㎡)과 2,000명 동시 수용 가능한 대형 볼룸, 중소회의실 12개를 추가로 확보함으로서 현재의 2배 규모의 국제적인 컨벤션센터로 거듭난다. 2010년 12건에서 2015년 22건으로 양·질적 성장을 거둔 전시회는 국제해양·안전장비박람회, 국제물류산업전시회, 국제코팅·접착·필름산업전(Coating Korea) 등 인천의 8대 전략산업과 뿌리산업을 연계한 차별화된 브랜드 전시회를 중심으로 성장하고 있다. 또한, 송도컨벤시아는 2015년 195개국 1,500명이 참석한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인천상공회의소(회장 이강신)와 지난 6월 10일 독일 Mainz 힐튼 호텔에서 유럽GM 바이어들과 구매상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한국GM(CEO 제임스 김)의 상생 협력과 지역사회 공헌사업 일환으로 마련된 이번 상담회에는 (주)두산인프라코어 등 인천에 소재하고 있는 대기업 및 중소기업 7개사가 참가했다. 한국GM은 매년 국내 Tier1을 대상으로 해외GM 바이어와의 상담회를 진행하고 있으나, 인천지역 Tier1(3개사)과 일반기업(4개사)을 포함한 단독 상담회는 이번이 처음이다. 유럽GM은 독일, 영국, 폴란드, 러시아 등 9개국에 걸친 총괄 담당 본부이며, 연간 110만대 규모를 생산하고 있는 중요한 시장이다. 최근 유럽GM은 OEM제품 구매를 시스템구매에서 일부 제품은 상담구매로 전환하는 추세다. 이번 상담회는 GM유럽본부와 컨설팅 업체인 (주)DM-GTT가 사전 매칭한 GM측 구매실무자 및 책임자와의 단독 면담으로 진행됐다 이번 상담회에 참가한 오일쿨러 생산 기업인 (주)클라이젠은 담당자와의 미팅에서 공장 방문 초청을 받는 등 기대 이상의 실질적인 협력 성과를 얻었다. 또한, 엔진과 변속기부품을 제조하는 ㈜동보 관계자는 “이
급속도로 진행되는 고령화 속에서 장기요양수급자가 집에서 방문요양, 방문간호, 방문목욕 서비스를 한 번에 받을 수 있는 “통합재가서비스”시범사업이 시행된다. 현재는 수급자가 방문요양, 간호, 목욕 등 서비스 제공기관을 각각 찾아가 서비스를 신청하고 서비스도 따로따로 제공받지만, 통합재가서비스는 통합재가기관에 신청하면 필요한 서비스를 한 번에 받을 수 있어 서비스 이용이 보다 편해진다. 장기요양수급자는 97%가 치매, 뇌졸중, 관절염 등의 만성질환을 1개 이상 가지고 있고 85%가 2개 이상의 만성질환이 있어, 재가 생활을 위해 적절한 의료 또는 간호 서비스를 필요로 한다. 그러나 현재 서비스는 공급자가 제공하기 쉬운 단순 가사지원의 방문요양이 71%로 편중된 반면 방문간호 이용은 약 2%에 그치며, 아울러 방문요양, 방문간호 등 개별 서비스가 개별 기관에 의해 분절적으로 제공되는 문제점도 지적돼 왔다. 통합재가서비스는 이러한 문제를 해소하는 동시에 수급자의 잔존능력을 최대한 유지하고 재가생활을 지원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가족들이 서비스를 신청하면 통합재가기관은 욕구조사 및 상담을 통해 서비스 제공계획을 수립하여 방문요양은 한 번에 4시간 가량 장시간 방문하는
실손의료보험 가격 안정을 위해 금융당국이 나섰다. 기본형에 특약을 별도로 추가할 수 있는 개편 실손의료보험 상품이 나오면 현행 실손의료보험료의40%가량이 인하될 것으로 보인다. 실손의료보험은 국민건강보험과 보장범위가 연계된 보충형 민영보험으로, 2015년말 현재 약 3,200만명의 국민이 가입한 상품이다. 이처럼 대다수 국민들이 가입한 실손의료보험 상품과 관련하여 최근 다양한 문제점에 대한 비판이 제기되고 있다. 실손의료보험 도입초기 판매 편의성 차원에서 추진된 상품 표준화로 소비자 입장에서 원하지 않는 의료서비스 보장내역까지 구매해야 해 소비자의 선택권에 제약되었던 것이다. 또한 상품구조의 문제점을 악용한 일부 소비자가 의료쇼핑을 하거나 의료기관에서 과잉진료를 하는 등 도덕적 해이를 보여 보험사들은 손해율 상승에 따른 부담을 보험료 상승으로 상쇄시켜 소비자들에게 부담을 전가했다. 이 같은 일부 비양심적인 소비자와 의료기관의 의료쇼핑 및 과잉진료 등으로 인한 비용은 결국 대다수 국민들이 분담해야 한다. 그리고 이처럼 보험료 급등으로 인해 보장이 필요한 고령층이 됐을 때 안정적으로 실손의료보험의 혜택을 받기 어려워질 가능성도 높아진다. 이에 지난 5월18일 복
대(對)중국 경제·관광 싱크탱크 역할과 “인천 안의 중국시대”라는 비전 실현을 위한 인차이나 포럼(INCHINA FORUM·ICF) 창립식이 13일(월) 송도컨벤시아에서 열렸다. 이날 창립식에는 유정복 시장, 공동대표인 정종욱 인천대 학술원장과 송희연 아시아 개발연구원 이사장, 최성을 인천대 총장, 추궈홍(邱國洪) 주한 중국대사, 조태열 외교부 제2차관을 비롯한 포럼위원과 주요 인사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인차이나 포럼은 인천시가 한‧중 FTA 서명 1주년을 맞아 한‧중 미래전략과 신(新)교류·비즈니스 모델을 최초로 제시하고 공론화 하고자 추진해 온 새로운 형태의 포럼이다. 인차이나 포럼은 인천시장을 비롯한 고문단, 경제부시장을 포함한 자문단, 운영위원회, 4개의 분과위원회(학술연구, 인문교류, 투자·무역, 관광서비스)와 특별위원회(중국인 또는 중국내 한국인) 등 200여 명으로 구성됐다. 인차이나 포럼은 대중국 경제, 관광의 싱크탱크 기능은 물론, 한‧중 교류비즈니스 학술포럼 및 인문교류 개최(매년), 한‧중 비즈니스 교류전 개최(매년), 비즈니스 강좌 및 인차이나 창(계간지) 발행, 인천내 대중국 교류 비즈니스 추진주체간 사무국 운영 등 분야별 네트워
[M이코노미 조운 기자] 13일(월) 오후, 국회가 본회의를 열어 18개 상임위원회 위원장을 선출했다. 이로써 제20대 국회는 임기 개시 15일 만에 국회 원 구성을 완료하고 본격적인 의정활동에 돌입하게 된다. 상임위원장 선거 결과, 더불어민주당과 새누리당이 8명, 국민의당이 2명을 배출했다. 더불어민주당 예결위, 외통위, 환노위, 복지위 등 8명 예산결산특별위원장에는 3선 의원인 더불어민주당 김현미 의원이 선출됐다. 이로써 김현미 의원은 헌정 사상 첫 여성 예산결산특별위원장이 됐다. 최근 뜨거운 이슈들을 다루게 될 환경노동위원장은 더불어민주당 3선 홍영표 의원이 차지했다. 홍영표 의원은 19대 국회 전반기 환노위 간사를 맡은 이력도 있다. 보건복지위원장을 맡은 더불어민주당 4선인 양승조 의원이 선출됐다. 양 의원은 17대부터 10년간 보건복지위에서 활동하는 등 당내에서 약자를 위한 ‘복지전문가’로 통했다. 이 외에도 더불어민주당은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장에 3선의 김영춘 의원, 국토교통위원장에 4선의 조정식 의원, 여성가족위원장에 재선의 남인순 의원, 국회의원의 윤리 및 자격을 심사하는 윤리특별위원회의 위원장에 3선의 백재현 의원이 선출되면서 총 8명의 위
온실가스 감축을 위해 도입된 탄소포인트 가입제도 활성화를 위해 인천시가 나섰다.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150세대 이상 아파트 단지에 탄소포인트 가입제도를 확대 시행한다고 밝혔다. 2009년 시작한 탄소포인트제는 생활부문에서 전기·가스·수도 등의 사용량을 줄여 온실가스를 감축한 경우 그 실적에 따라 포인트를 부여하고, 이에 상응하는 경제적 혜택을 제공하는 온실가스 감축 실천 프로그램이다. 인천시에서는 현재까지 9만여 가구가 참여하고 있다. 이번 확대 시행에 따라 오는 6월 30일까지 탄소포인트제에 가입하는 아파트 단지는 올해 7월 1일부터 내년 6월 30일까지 1년간 전기 사용량이 기준사용량보다 8% 이상 절감된 경우 1·2단계 평가를 통해 단지별로 최대 1,000만원까지 경제적 혜택을 받을 수 있다. 1단계 평가는 아파트 단지 전체의 1년간 전기 사용량(개별세대 사용량의 합계+공용부문)이 기준사용량(과거 2년간 평균 사용량)보다 8% 이상 절감된 경우 50~100만 원의 혜택(인센티브)을 받게 된다. 2단계 평가는 전기 사용량이 8% 이상 절감된 아파트 단지 중 상위 30%의 단지를 대상으로 전기 절감률, 개별세대의 탄소포인트제 참여율, 온실가스 절감을
인천소방본부(본부장 정문호)는 소방시설 고장 방치 및 피난·방화시설 장애 등 고질적인 적폐행위 근절을 위해 지난 5월 9일부터 27일까지 집중 단속을 벌여 위반 행위가 드러난 해당 건물관계인에 대해 과태료 등을 부과했다고 밝혔다.이번 단속은 대형마트, 백화점과 같이 자칫 대형 인명피해로 번질 우려가 있는 35개소를 대상으로 실시됐다.화재 발생 시 방화 셔터가 내려오는 구역에 물건을 방치하고 피난로가 되는 비상구 앞에 물건을 적치했다가 적발되는 등 모두 10여 건의 위법사항을 적발해 이중 6곳에 대해서는 과태료를 부과했으며, 피난안내도를 가려놓는 등 나머지 경미한 지적사항은 현지 시정 조치했다.한편, 비상구 주변 바닥면에 ‘물건적치 금지’ 경고표시 스티커를 부착하거나 방화셔터가 내려오는 바닥면 주변에 경계 턱을 설치해 셔터아래 물건이 적치될 수 없게 끔 한 것은 모범 관리사례로 꼽혔다.소방본부 관계자는 “화재상황에서 피난통로가 되는 비상구 앞에 물건을 쌓아놓으면 실제상황에서 피난에 어려움이 많아 대형 인명피해로 이어질 수 있다.”며, “앞으로도 피난통로 물건적치 행위에 대해서는 엄격한 법 적용을 통해 이 같은 행위가 근절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인천 자동차부품산업이 글로벌 마케팅을 통해 영국 무대에 성공적으로 진입함으로써 유럽 진출의 교두보를 확보했다.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지난 6월 7일부터 9일까지 영국 버밍엄 NEC에서 올해 처음 개최된 ‘오토메카니카 버밍엄(Automechanika Birmingham 2016)’에 인천지역 17개 기업을 파견해 총 1,747만 달러의 수출 상담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이번 박람회는 인천지역 17개 기업을 포함해 세계 40개국에서 600여개사가 참가해 자동차 부품 및 배터리, 타이어, 정비 장비 등 각종 자동차 부품과 악세사리를 출품한 가운데, 100개국 1만 4천명의 바이어가 참관했다.특히, 인천지역 자동차부품 관련 업체들에 대해 영국, 독일 등 유럽 및 미국, 동남아시아, 중동, 남미, 아프리카에 이르는 다양한 해외 바이어와 업체들이 높은 관심을 보여 인천관 부스에 많은 인파가 몰렸던 것으로 전해졌다.인천시는 인천의 대표적인 중소기업 주력 수출품인 자동차부품에 대한 글로벌 마케팅의 첫 사업으로 한국산업단지공단 인천지역본부, 인천지방중소기업청, 인천상공회의소와 공동으로 지케이에스 등 인천에 소재하고 있는 17개사를 모집해 이번 박람회에 참가했다. 이들 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