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0 총선을 1주일 앞둔 3일 ‘정치1번지’ 종로에서 노무현 전 대통령의 사위 곽상언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현역의원인 최재형 국민의힘 후보와 금태섭 개혁신당 후보를 오차범위 밖 격차로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SBS가 여론조사업체 입소스(IPSOS)에 의뢰해 3월 31일부터 4월 2일까지 각 선거구의 18세 이상 남녀 거주자를 대상으로 한 여론 조사결과를 공개했다. 조사 결과 서울 종로에서 곽상언 후보를 뽑겠다고 응답한 비율이 50%, 최재형 후보에게 투표하겠다는 답변이 38%, 금태섭 후보에게 투표하겠다는 답변은 4%인 것으로 나타났다. 종로는 윤보선·노무현·이명박 등 대통령 3명을 배출한 곳으로 역대 총선에서 보수와 진보가 번갈아 승리한 격전지이기도 하다. 16~18대 총선에선 보수정당이, 또 19~21대에선 진보정당이 각각 승리했다. 지난 2022년 3월 치러진 보궐선거에서는 보수정당 출신인 최재형 의원이 당선됐다. 현재 종로는 고도지구, 자연경관지구 한옥지구 지정 및 문화재 보존을 위한 규제, GTX-E 종로평창역 노선확정 및 조기 착공 등 민원과 봉제 산업, 문화 관광 사업 지원 등 종로 발전을 위한 유권자의 관심이 어느때 보다 높다. 22대 국회
국토교통부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 스텔란티스코리아, 혼다코리아, 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에서 수입해 판매한 62개 차종 5만760대가 자발적으로 시정조치(리콜)한다고 4일 밝혔다. 벤츠 E클래스 E350 4매틱(MATIC) 등 8개 차종 2만7406대는 48V(볼트) 배터리 접지부의 연결볼트 고정 불량으로, GLC 300 4매틱(MATIC) 등 31개 차종 8833대는 퓨즈박스 내 설치된 퓨즈 제조 불량으로 내일(5일)부터 시정조치한다. 또 GLE 450 4매틱(MATIC) 등 2개 차종 8058대는 변속기 컨트롤 유닛 소프트웨어 오류로 지난달 29일부터 시정조치가 진행되고 있다. 스텔란티스 짚그랜드체로키 3229대는 차량 앞쪽 상부 컨트롤 암 고정 볼트 조립 불량으로 오는 8일부터 시정조치에 들어간다. 컨트롤 암은 자동차 본체와 바퀴를 연결하는 장치를 말한다. 혼다 어코드(ACCORD) 등 7개 차종 1692대는 조수석 중량센서 회로기판의 제조 불량으로 내일(5일)부터 시정조치에 들어간다. 재규어랜드로버 레인지로버 5.0SC 등 13개 차종 1,542대는 후방카메라 커버(하우징) 제조 불량으로 지난달 26일부터 시정조치에 들어간다. 한편, 내 차의 리콜 대상 여
대통령실이 내년도 연구개발(R&D) 예산을 역대 최대 규모로 편성하겠다고 3일 밝혔다.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해 7월 초 "과학기술혁신을 가로막는 정부 R&D 나눠먹기 등 기득권 세력의 부당이득을 제로베이스에서 검토해 낱낱이 걷어내겠다고 한 지 10개월 만이다. 이로 인해서 올해 R&D 예산은 전년 대비 4조6천억원이 삭감됐다. 박상욱 과학기술수석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 브리핑에서 "R&D 다운 R&D를 위한 정부 R&D 지원방식의 개혁이 완결됐다고 말씀드리긴 어려우나 세계가 기술 경쟁에 뛰어드는, 유례없이 빠른 기술 변화의 파고 속에서 개혁작업에 매달릴 수만은 없는 상황"이라며 "그래서 개혁을 진행하면서 동시에 내년 R&D 예산을 대폭 증액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대통령실 고위 관계자는 R&D 예산 규모와 관련해서 "대통령을 비롯해 경제부처와 혁신본부 등이 목표로 하는 수준에 대한 공감대는 역대 최고 수준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R&D 사업의 수요 부처로부터 수요 조사를 진행해 들어갈 것이고, 기존 사업 중에도 구조조정을 해야 하는 부분이 있어 구체적 수치가 나오려면 몇 달 더 걸릴 것"이라고
경기도 오산시 소재 한신대학교가 특정 전공에 대한 사실상의 폐과 수순을 밟으면서 해당 전공주임교수나 학생들과 협의 과정조차 거치지 않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M이코노미뉴스 취재를 종합하면 문제의 발단은 학교 당국이 지난 3월 5일자로 작성한 ‘2025학년도 학제개편안(자유전공학부 신설, 모집단위 변경, 다전공 의무화 등)에 대한 전공(구성원) 의견 수렴’이란 문서를 배포하면서다. 이 공문의 내용은 자유전공학부 신설(100명)과 각 학과 모집 정원 감축(일부 학과 제외), 종교문화학과의 ‘신입생 모집 중지’ 등을 골자로 하고 있다. 6일 이같은 공문을 전달받은 종교문화학과는 이날 학생회 임원회의를 연데 이어 9일 구성원들의 의견을 모았고, 곧바로 항의의 글을 통해 반대를 표명했다. 종교문화학 전공 학생회는 “폐전공(학제개편안) 관련 보고 및 의견 수렴 과정에서 우리 전공의 공식 대표자인 전공주임교수가 시종일관 그리고 철저하게 배제돼 있었던 점은 절차상 너무나도 중차대한 결함”이라면서 “한신 역사상 초유의 폐전공 결정을 어떻게 전공주임교수와 단 한 차례의 대화나 협의도 없이 이토록 졸속으로 내릴 수 있는 지 도저히 납득할 수 없다”고 밝혔다. 이어, “폐전공·폐
- 성주군 성주전통시장에서 집중유세 성황리에 마쳐 ! - 정희용 의원 “ 성주의 미래를 이야기하고 , 주민들의 귀가 즐겁고 국민의힘 정희용 의원(경북 고령군․성주군․칠곡군)이 성주군 성주전통시장에서 집중유세를 펼쳤다. 이날 집중유세 현장인 성주전통시장은 마침 장날이라 지역 주민들과 상인들로 붐볐다. 이날 유세장에는 정 의원과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에 소속돼 함께 활동하고 있는 국민의힘 최춘식 국회의원(경기 포천시가평군)과 이창우 전 성주군수가 동참해 "이번 총선에서 정희용 의원에 대한 압도적으로 지지해 줄 것"을 호소했다. 정희용 의원은 “2년 전 이 자리에서 윤석열 대통령을 약 80%에 가까운 득표율로 당선시켜주신 데 대해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지난 2년 동안 민주당은 사사건건 트집을 잡으며 힘 자랑, 근육 자랑을 해왔다”며 “이번에 반드시 승리해서 윤석열 정부가 제대로 일을 할 수 있도록 만들어달라”고 지지를 호소했다. 정 의원은 “대한민국을 산업화해서 발전시킨 박정희 대통령과 관련해 막말을 하고 국회의원 후보자 신분으로서 가져서는 안되는 여성차별적이고 왜곡된 시각을 가진 민주당 후보들에 대해 당장이라도 후보 자격을 박탈해야 한다
더불어민주당 강남구 을 강청희 후보 선거사무소는 31일(일) 개포1동 주민 집으로 배송된 공보물 중 강청희 후보 공보물만 없다고 밝혔다. 강청희 후보 측 선거대책위원장인 김광심 위원장과 2명의 구의원이 개포1동 사무소를 방문하여 현장을 확인한 결과, 강청희 후보의 공보물은 8,540부가 인수되었고, 7,951부가 발송되었으며, 미발송 58부, 잔여 부수 560부로 최종적으로 29부에 착오가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이 과정에서 강남구 선관위는 1일 오전에는 현장 확인을 거부했으나. 강청희 후보 측의 항의가 계속되자 오후 5시경 개포1동 사무소의 공보물 발송 작업 현장 확인을 수용했다. 강청희 후보 측은 접수 부수와 발송 부수, 남은 부수가 맞지 않은 부분에 대해서 해명을 요구하였으나, 정확한 해명을 하지 못하였다고 밝혔다. 강청희 후보 측은 이미 두 건의 공보물 누락이 있는 것을 볼 때 동사무소의 주장을 신뢰할 수 없는 주장으로 책임 회피에 불과하다고 지적했다. 강청희 후보 측은 “서울 강남에서 이 같은 사건이 발생한 데 대해 강력한 항의와 함께 철저한 조사를 요구하는 공문을 발송했다.”면서 “사전 투표가 코 앞인 상황에서 유권자에게 가장 중요한 정보인 공보물
전국금융산업노동조합가 3일 더불어민주당 양천갑 황희 후보 선거사무소를 찾아 정책협약식을 맺고 지지를 선언했다. 금융노조는 황희 후보에 대해 “21대 국회에서 금융 공공성 강화 및 금융노조 현안에 대한 연대에 감사하다"고 전한 뒤 "22대 국회의원선거를 앞두고 친노동 친금융 후보로 선정함에 따라 정책협약과 지지 선언을 통해 연대와 응원을 전하고자 한다”고 지지 배경을 설명했다. 그러면서 “금융산업은 미래에 대한 안목을 가지고 논의되어야 함에도 불구하고 정부의 일방적인 추진에 대한 금융노조의 우려가 크다"며 "제도적으로 금융산업을 성장시키고 발전시키기 위해선 민주당의 압승, 황희 의원의 압승이 절실하다. 금융노조는 할 수 있는 모든 역량을 동원해 황희 의원의 압승과 민주당의 승리를 지원할 것”이라고 의지를 밝혔다. 이날 체결한 정책협약서에는 ‘금융산업의 공공성 강화’와 ‘일하는 사람이 존중받는 대한민국 실현’이라는 2개의 정책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제22대 국회에서 협약서의 내용을 실현하기 위한 모든 분야에서 연대하고 협력한다는 내용이 담겨 있다. 금융노조는 시중은행과 지방은행, 협동조합, 금융유사기관 등 41개 지부 10만 조합원이 소속되어 있는 최대 산별노조
“김희정 후보는 근로자 편에서 노동 정책 개선에 진심인 후보” “힘있는 3선 국회의원이 되어 부산·연제발전 이뤄달라” 한국노총 부산지역본부가 3일 오후 국민의힘 김희정 후보 선거사무소에서 지지를 선언했다. 이들은 이날 지지선언에서 "22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김희정 후보의 압도적 승리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이날 지지선언에는 한국노총 부산지역본부 이영찬 상임부의장 산별대표자, 단위노조대표자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제22대 국회의원 선거는 근로권 사각지대에 놓여있는 비정규직, 특수고용직, 플랫폼 노동자 등을 비롯한 근로 약자의 아픔을 함께 보듬어 줄 수 있는 든든한 후보를 선택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들은 “하루하루 힘겹게 버티며 살아가고 있는 우리 부산지역 근로자들의 가치를 존중하고, 노동의 새로운 미래비전을 함께해 줄 김희정 후보자가 총선에서 압도적으로 승리할 수 있도록 한국노총 부산지역본부는 김희정 후보를 적극 지지한다”고 덧붙였다. 김희정 후보는 “국회의원은 그 지역을 대표하는 것은 물론 사회적 갈등 요인을 적극 해소하고, 국민들의 목소리를 정책에 담아 이를 실천하는 자리”라며, “우리나라 경제발전의 한 축인 근로자들의 존엄성과 권리가 충
-중기 알츠하이머병 환자 132명 대상 다국적 임상 2상 -알츠하이머병 바이오 마커 아밀로이드 베타, 타우병증, 신경세포 사멸 억제 효과 -제다큐어, 반려견 인지기능장애증후군서 약효·안전성 검증 신약 개발 벤처기업 지엔티파마는 퇴행성 뇌신경질환 치료제로 개발 중인 ‘크리스데살라진’의 임상 2상 시험계획(IND)을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승인받았다고 3일 밝혔다. 임상 2상은 인지기능장애를 겪고 있으면서 뇌 아밀로이드 양전자 단층촬영(PET) 영상에서 양성으로 확인된 중기 알츠하이머병 환자 132명을 대상으로 다국적 임상을 진행한다. 국내 임상시험 책임자는 인하대병원 신경과 최성혜 교수이다. 대상 환자는 이중 눈가림 방식으로 위약과 크리스데살라진을 1일 1회, 26주 동안 경구 복용해 약효와 안전성을 확인한다. 알츠하이머병은 뇌에 아밀로이드 베타(A), 타우병증(T), 신경세포 사멸(N)이 지속해서 발생하면서 인지기능장애가 나타나는 노화 질환이다. 크리스데살라진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뇌프론티어사업단의 지원을 받아 발굴한 치매 치료제 신약 후보물질이다. 활성산소를 제거하는 강력한 항산화작용과 mPGES-1을 억제해 염증인자인 PGE2 생성을 차단하는 소염작용을 동시
먼저 가장 최근에 이루어진 두 후보의 여론조사를 보자. 경기일보가 미디어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3월 31일~4월 1일 이틀간 인천 계양을 선거구 거주 유권자 500명을 대상으로 후보 지지도를 조사했는데, 이재명 대표 47.7%, 원희룡 전 장관 44.3%로 두 후보 간 격차는 3.4%포인트로, 오차범위(95% 신뢰 수준에 ±4.4%포인트) 안에서 접전을 보이고 있다. 연령대별로 보면 이 대표는 50대(56.3%), 30대(55.7%), 만18~29세(51.1%)에서 높은 지지율을 기록했다. 원 전 장관은 60대(59.8%), 70대 이상(52.5%)에서 많은 지지를 얻었다. 40대는 이 대표 49.4%, 원 전 장관 45.1%로 오차범위 내였다. 성별로는 남성은 이 대표 50.6%, 원 전 장관 43.2%, 여성은 이 대표 44.7%, 원 전 장관 45.5%로 모두 오차범위 내였다. 지역별로는 1권역(계산2·4동, 작전서운동)에서 이 대표 51.9%, 원 전 장관 40.9%로 이 대표가 오차범위 밖에서 앞섰다. 2권역(계양1·2·3동)은 이 대표 43.7%, 원 전 장관 47.6%로 오차범위 내였다. 정당 지지율은 민주당 33.6%, 국민의힘 38%, 녹색정의
1978년 준공된 아파트, 개발기본계획 변경으로 아파트 6,350세대 재건축 1978년에 준공된 잠실주공 5단지가 서울시 재건축 정비계획 심의를 통과했다. 서울시는 4월 3일 제3차 도시계획위원회를 개최해 송파구 잠실아파트지구 재건축 정비계획 결정 및 경관심의를 수정가결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잠실주공5단지는 현재 30개동 3,930세대에서 6,350세대, 최고 50층 아파트로 재건축된다. 잠실주공5단지는 서울시에서 추진중인 신속통합기획 자문사업을 거쳐 도시계획위원회 심의를 완료한 첫 사례이다. 서울시는 잠실역 인근 복합시설 용지 용도지역을 현재 제3종일반주거에서 준주거로 상향하고, 3종일반주거지역은 35층에서 49층으로, 준주거 복합용지는 50층에서 70층으로 높이를 완화했다. 아울러, 높이(층수) 상향과 연계하여 건폐율을 낮춰 보행자 시점의 개방감을 높이고 구역 내 공원 2개소 신설하여 열린 공간 조성하기로 했다. 한강으로 연결되는 입체보행교도 신설하여 잠실역에서 한강으로 접근성이 좋아지게 됐다. 이번 정비계획 변경 결정에서 신천초등학교는 존치하고, 학령인구 감소에 따라 학교 신설 여부가 불확실한 중학교는 공공공지로 가 결정 후 교육부 중앙투자심사 통과
경기도가 농어업소득 향상을 위한 ‘농어업소득 333 프로젝트’ 시작에 앞서 참여 농어업인을 모집한다고 3일 밝혔다. ‘농어업소득 333 프로젝트’는 농어업 소득 30% 증대를 위해 농어업인 300명을 선발해 3년간 소득증대에 필요한 맞춤 지원을 하는 정책이다. 선발된 농어업인에겐 맞춤형 컨설팅과 다양한 분야의 교육, 커뮤니티 지원, 컨설팅 결과에 따른 시설·장비 지원 기회까지 제공된다. 컨설팅 전문가의 진단을 통해 개인별 소득증대 전략을 수립하고, 3년간 각 분야 전문가의 1:1 코칭을 통해 소득증대를 위한 농어업인의 역량을 강화시키는 것이 이 사업의 기본 내용이다. 거기에 개인별 교육 실적과 컨설팅 전문가 의견을 종합하여 소득증대를 위한 시설·장비 구입비용도 일부 지원할 계획이다. 자격요건은 경기도 내 주소지와 사업장에서 농어업에 종사하고 있는 농어업인 중 연간 소득자료 제출이 가능한 사람이다. 300명 선발은 농어업분야 소득증대 아이디어를 발표해 선발하는 오디션 선발 50명과 수시모집 250명으로 진행된다. 오디션은 성별·경력·나이와 상관없이 농어업소득 증대를 위한 아이디어를 발표해 선발할 예정이며 수시모집은 농어업 현장에서 심사로 선발한다. ‘농어업소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