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김종민 의원(충남 논산시·계룡시·산군)은 25일 게임업체 위메이드가 의원실을 방문한 것과 관련해 “입법 로비 등과 전혀 무관한 사안”이라고 밝혔다. 이날 오전 이광재 국회 사무총장이 국회 소통관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위메이드 국회 출입 기록을 공개했다. 공개한 내용에 따르면 위메이드는 2020년 9월부터 지난 4월까지 총 14차례 관련 상임위 여·야 의원실과 국회 정무위원회를 방문했다. 여기에는 김종민 의원실도 포함됐다. 김 의원은 입장문을 통해 “당시 근무했던 전 보좌관이 정무위원회 소관 현안 건으로 위메이드 측과 면담을 진행했다”며 “위메이드는 ‘국내 가상자산거래소의 위믹스 거래지원 종료 관련’ 제목의 자료를 준비하여 위메이드 거래지원 종료에 따른 ‘투자자 보호 방안’과 국내 가상자산 시장의 ‘가상자산 거래 종료와 관련된 기준 마련 필요성’에 대해 설명했다”고 밝혔다. 이어 “위메이드는 지난 11월 위믹스 거래지원 종료 방침에 따라 다수의 관련 상임위 여야 의원실을 찾아 위에서 언급된 내용을 설명한 것으로 위메이드 입법 로비 등과는 전혀 무관한 사안”이라고 부연했다. 그러면서 “저를 비롯한 의원실 직원 전원은 위믹스 등 가상자산에 투자한 바가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연 3.50%로 동결했다. 지난 2월과 4월에 이은 세 차례 연속 동결이다. 한은 금융통화위원회는 25일 통화정책결정회의를 열고 이같이 결정했다. 한은의 3연속 금리 동결은 14개월 만인 지난달 3%대로 떨어진 소비자물가 상승률 하락과, 위축된 경기 전망 등의 요인을 종합적으로 고려한 것으로 분석된다. 앞서 한은은 지난 2월 전까지 일곱 차례(2022년 4월·5월·7월·8월·10월·11월, 2023년 1월) 연속 금리를 올렸었다.
경기 의정부시는 국도 43호선의 차량 정체를 해소하기 위해 의정부 복합문화융합단지 도시개발사업 구역 도로 일부를 임시 개통했다고 25일 밝혔다. ▲의정부 복합문화융합단지 도시개발사업 구역 임시 개통 도로<의정부시 제공> 최근 의정부고산수자인 아파트 입주가 시작되면서 교통체증으로 인한 민원이 빈번하여 임시 개통을 결정했다. 임시 개통된 도로는 고산지구 경계(고산수자인, 고산더라파니엘)부터 의정부농협 고산지점까지 약 1.2km다. ▲의정부 복합문화융합단지 도시개발사업 구역 임시 개통 도로 구간 안내도<의정부시 제공> 당초 5월 31일에 개통할 예정이었으나 김동근 시장의 현장민원 점검을 통해 개통 시기를 앞당겼다. 임시 개통 도로는 복합문화융합단지 도시개발사업이 완료될 때까지 안전을 이유로 시속 30km로 제한하며 보행자는 이용할 수 없다. 김동근 시장은 “시민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이번 임시 도로를 개통했다”며, “복합문화융합단지 도시개발사업이 적기에 준공될 수 있도록 사업 추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경기 양주시는 경기도 주관 22~23년 겨울철 대설·한파 종합평가에서 ‘우수’지자체로 선정됐다고 25일 밝혔다. ▲양주시청사<양주시 제공> 시는 경기도로부터 기관표창 수상과 함께 재난관리기금 대설 대비 2억원, 한파 대비 2억원 등 총 4억원의 재난관리기금을 지원받게 된다. 앞서 경기도는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3월까지 4개월 간 겨울철 사전 대비 실태와 대설·한파 대응조치 성과를 종합 평가하고 대응책이 우수했던 지자체를 선정, 발표했다. 주요 평가 기준은 겨울철 자연재난 사전대비 평가, 겨울철 자연재난 종합대책 수립, 비상근무 등 대책 추진 및 인명피해예방 등이다. 양주시는 겨울철 대설・한파 사전대비를 위해 교통안전국장을 중심으로 사전대비 T/F팀을 구성하고 도로, 하천, 교통, 건설, 주택, 농·축산, 수도, 사회복지 등 유관 부서와의 긴밀한 협업을 통해 철저한 사전대비 태세를 확립하여 재난 사전대비에 만전을 기울였다. 특히 대설・한파 시 신속한 상황관리, 소통방 운영, 예경보시설을 활용한 상황전파, 사전예찰활동, 폭설 대응훈련, 행동요령 홍보 등 빈틈없는 재난대응으로 인명피해 제로화와 재산피해 최소화에 노력한 점을 인정받아 우수 기관으로 선정
한국형발사체 누리호가 25일 오후 6시 24분 우주를 향한 재도전에 나선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은 25일 오전 전남 고흥 나로우주센터에서 ‘누리호 발사관리위원회’를 열고 누리호 발사 최종 상황, 안전통제 상황 등을 검토한 후 브리핑을 열고 오늘 오후 6시 24분 누리호를 발사하기로 최종 결정했다. 이에 따라 오후 4시부터 추진제(연료, 산화제) 충전이 진행되고 오후 5시54분경 발사체 기립 장치가 철수되면 오후 6시14분경 발사 자동 운용(PLO)과정에 돌입한다. 오태석 과기정통부 제1차관은 “발사 직전까지 모든 과정을 더 철저히 점검하고 준비해 안전하고 성공적으로 누리호를 발사할 수 있도록 끝까지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이 유아교육(유치원)과 보육(어린이집)을 하나로 묶는 ‘유보통합’에 대해 아이들이 행복하게 교육받는 환경을 만들어주고, 좋은 교육이 이뤄져야 한다는 관점에서 접근해야 한다고 밝혔다. 임 교육감은 지난 23일 지역연계교육 의정부캠퍼스(구 몽실학교)에서 열린 ‘함께하는 첫걸음, 유보통합 토론회’에서 “유보통합 필요성에 대해서는 따로 말할 필요 없이 모두가 공감할 것”이라며 이같이 강조했다. 임 교육감은 “이번 토론회가 유보통합의 정책 방향을 구체적으로 만들어 나가는 자리가 될 것”이라며 “이 자리에서 나온 의견, 대안들이 유보통합 최종안을 만드는 데 기초자료가 되고, 방향성을 결정하는 중요한 지침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좋은 유보통합 방안이 경기도에서 마련되고, 그것이 국가 정책으로 완성도 높게 반영돼 우리가 추구하는 유보통합의 큰 방향이 되고, 우리나라 교육정책에 기록할 만한 큰 작업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번 토론회는 경기도교육청이 현장 맞춤형 유보통합 정책 추진을 위한 협력적 문화 조성 및 정책 추진 동력 확보를 위한 소통의 장으로 마련됐다. 도교육청 노수자 유아교육과장의 유보통합 추진 현황 안내에 이어 박은혜(이화
국민의힘 최춘식 의원(경기 포천시·가평군)은 살인 등 5대 강력범죄를 저지른 마약류 사범이 5년새 3배 이상 늘었다고 25일 밝혔다. 최 의원이 경찰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1) 살인, 2) 강도, 3) ‘강간 및 강제추행’, 4) 절도, 5) 폭력 등 5대 강력범죄를 저지른 마약류 사범은 ‘16년 27명, ‘17년 38명, ‘18년 92명, ‘19년 ‘116명, ‘20년 85명, ‘21년 93명으로 최근 6년간 총 451명이었다. 특히 ‘21년 마약을 투약한 강력범죄자(93명)의 경우 ‘16년(27명) 대비 5년새 3배 이상 급증한 것으로 집계됐다. 경찰청은 최 의원에게 ‘상하반기 연속성 있는 집중단속을 추진하여 국민의 건강과 정신을 황폐화하고 국가를 좀먹는 마약범죄를 뿌리뽑기 위해 수사·단속 및 관리 등 범정부적 총력 대응을 하겠다’고 보고했다. 한편 최 의원은 지난 4월 18일 불법적으로 마약, 향정신성의약품, 대마 등 마약류를 사용한 자가 살인, 강도, 강간, 상해, 폭행죄 등의 강력범죄를 저지를 경우, 그 죄에 정한 형의 장기 또는 다액에 2배까지 가중하도록 하는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개정안을 대표발의한 바 있다. 최 의원
한국형발사체 누리호 발사 여부를 결정하기 위한 회의가 25일 오전 11시 개최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우주기술과는 이날 오전 11시 발사관리위원회(이하 발사관리위)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발사관리위는 전날 통신 이상 문제로 발사가 중단된 누리호 발사 여부와 시각 등을 결정할 것으로 보인다. 통신 이상에 대해 정부는 기체 자체 결함이 아니기 때문에 신속한 복구가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앞서 전날 오후 2시경 과기부는 발사관리위원회를 열고 기존 계획대로 누리호 3차 발사를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나 오후 3시경 누리호와 발사대 간제어 컴퓨터 통신 이상이 발생했고 오후 4시 과기부는 누리호 발사 연기를 선언했다.
'흙이 살아야 경제가 산다'는 기치를 내걸고 중국 산동성 해양 생태도시 영성시를 방문 중인 김순호 구례군수는 「웨이하이 시다이(世代)해양공사」의 생다시마 유기 액비 생산공장과 다시마양식장을 둘러봤다. 김 군수는 오늘 군 관계자 4명과 함께 영성시 하우유엔지아(榮成市 好運角)에 있는 이 회사의 이젠(李健) 회장의 안내로 연간 20여 만 톤의 생다시마로 매년 5만 톤의 유기 액비(液肥) 제품을 생산하는 과정을 설명들었다. 이 회사는 생산공장 외에 산동반도 끝자락의 서해에 연해 있는 중국 면적으로 1.5만 무(畝), 우리나라 평수로는 330만 평에 달하는 끝이 보이지 않는 바다의 다시마양식장을 가지고 있다. 이젠(李健) 회장은 “매년 5월에서 8월까지 생다시마 500여만 톤을 양식장에서 수확한다”며 “이를 원료로 14개 계통의 유기 액비와 퇴비 등 100여 종의 완제품을 국내는 물론, 미국, 유럽, 일본 등으로 수출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회장은 또 ”다시마 원액을 저장하는 64개의 저장탱크(탱크 당 60만 톤의 다시마 원액 저장)에 보관 중인 생다시마 원액의 세포벽을 분해하고, 천연활성영양 물질을 추출해 제품을 만든다“며 첨단기술을 소개했다. 이렇게 생산된 다시
입주민들이 지상주차장에 떨어지는 보일러 연통물로 몸살을 앓고 있다는 기사<M이코노미뉴스 2월 9일자(주차장 천장서 '연통물' 폭탄...관리업체 "석회물만 배상") 참조>가 보도된 이후, 주민들 피해에 책임이 없다며 줄곧 책임을 회피해 온 서울 영등포구 소재 도시형생활주택 ‘헤렌어반’ 관리소장은 본지에 “주차를 관리하는 관리단(입주자대표회의)에 책임이 있다고 생각한다”고 밝히며 입장을 선회했다. 이는 본지 보도 전 해당 주택 관리소장이 입주민들에게 표명한 기존 입장을 번복하는 것이다. 당시 입주민들은 지상주차장에 주차시킨 차량들이 보일러 연통물을 맞고 온통 백화현상을 일으키며 얼룩덜룩 오염됐다며 관리소장에게 피해를 호소했지만, 관리소장은 백화현상의 원인이 '석회물'이 아닌 '연통물'이기 때문에 관리책임이나 배상책임이 없다는 입장을 피력해 왔다. 이후 피해주민들은 각자 소유한 차량의 손해액이 담긴 견적서를 첨부해 관리주체 측에 내용증명을 발송했다. 견적서에 따르면 대당 최소 45만원에서 최대 127만원의 손해가 발생했다. 관리단은 입주민들로부터 내용증명을 받자 즉시 총회를 소집했고, 주차장 연통물 피해 소송에 필요한 제반비용은 주차수입으로 처리한다는
오늘 오후 6시24분 예정됐던 한국형발사체 누리호 발사가 연기됐다. 오태석 과학기술정보통신부 1차관은 이날 오후 4시경 나로우주센터 브리핑에서 “오늘 누리호 3차 발사 준비 과정 중 저온 헬륨 공급 밸브 제어 과정에서 발사 제어 컴퓨터와 발사대 설비 제어 컴퓨터 간 통신 이상이 발생했다”며 “밸브 자체는 문제가 없어 수동 작동되나 밸브 운용 시스템 자체가 자동운용 모드에 가면 중단될 우려가 있어 부득이하게 발사를 취소한다”고 설명했다. 오 차관은 “(오늘 발생한) 문제가 내일 오전 중 해결된다면 제반사항을 고려해 (내일) 발사 가능 여부를 발사관리위원회를 개최해 검토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내일 발사 가능여부는 오늘 시스템 문제 원인 파악 및 해결 여부에 달려있는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임태희)이 초등학교 체육 활성화를 위해 지역사회 및 관계 부처와 연계, 학생 수준별 맞춤형 체육활동을 지원한다고 24일 밝혔다. 도교육청은 초등학교 시기가 기초체력을 키우며 평생체육의 기틀을 마련하는 결정적 시기라고 판단, 교육부·문화체육관광부·체육회·지자체와 네트워크를 강화해 체육교육 지원에 나섰다는 설명이다. 이를 위해 지난 3월 초 학교장과 교감, 교사 대상 회의를 통해 ‘찾아가는 초등체육 정책설명회’를 실시, 기초체력과 관계 형성을 위한 학교체육의 중요성에 대해 공감대를 형성한 바 있다. 도교육청에 따르면 체육 교육과정 내실화를 위해 ▲지역 수영장 210곳, 이동식 수영장 33곳, 경기해양안전체험관 연계 생존수영 실기교육 ▲초등스포츠전문가 협력 8개 종목 협력 수업 ▲경기도·시·군 체육회 협력 방과 후 초등스포츠클럽 1천600여 개 ▲초록우산어린이재단의 어디든 놀이터 바닥그림 125교를 지원했다. 또, 17개 시·도 교육청 중 최초로 문화체육관광부와 손을 잡고 20개 학교에 ▲씨름강사 파견 ▲씨름용품 보급 ▲변형 씨름 수업자료 공유 ▲씨름 교육과정 재구성 등으로 K-스포츠 부활도 지원하고 있다. 특히, 코로나19 이후 저하된 체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