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는 지난 7월 수입 승용차 신규 등록 대수가 작년 동월보다 4% 증가한 2만1천977대로 집계됐다고 5일 밝혔다. 7월까지 누적대수 147,629대는 전년 동기 151,827대 보다 2.8% 감소한 수치다. 7월 브랜드별 등록대수는 BMW 6,380대, 메르세데스-벤츠(Mercedes-Benz) 4,369대, 테슬라(Tesla) 2,680대, 볼보(Volvo) 1,411대, 렉서스 1,108대, 포르쉐 1,012대, 아우디 921대, 토요타 846대, 폭스바겐 836대, 미니(MINI) 574대, 랜드로버 408대, 포드 356대, 혼다 235대, 지프(Jeep) 224대, 링컨 144대, 쉐보레 113대, 푸조 92대, 캐딜락 73대, 람보르기니 53대, 폴스타 39대, 벤틀리 35대, 지엠씨(GMC) 32대, 마세라티 21대, 롤스로이스 15대였다. 배기량별 등록대수는 2,000cc미만 9,575대(43.6%), 2,000cc~3,000cc미만 6,768대(30.8%), 3,000cc~4,000cc미만 660대(3.0%), 4,000cc이상 388대(1.8%), 기타(전기차) 4,586대(20.9%)로 나타났다. 국가별로는 유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는 5일 주요 당직에 친한계 인사들을 대거 발탁했다. 이에 따라 국민의힘 당무 심의·의결기구인 최고위원회의 구성원 9명의 5명이 친한계 또는 한 대표가 낙점한 인사로 채워지게 됐다. 한동훈 대표는 지명직 최고위원에 김종혁 전 조직부총장을 지명했다. 김 전 부총장은 한 대표가 제안한 채상병 특검법 제3자 추천안을 지지하는 등 원외 인사 중 친한계로 꼽히는 인물이다. 전략기획부총장에는 신지호 전 의원을 임명했다. 신 전 의원은 전당대회 때 캠프 총괄상황실장을 맡았다. 조직부총장에는 친한계 초선 정성국 의원을 임명했다. 정 의원은 한동훈 비대위의 1호 영입인재 출신으로, 전당대회 당시 한동훈 대표 후보를 적극 지지한 바 있다. 수석대변인에는 황우여 비대위에서 임명됐던 검사 출신 초선 곽규택 의원이 유임됐으며, 친한계 비례대표 한지아 의원이 새롭게 발탁됐다. 이날 오후 의원총회에서는 김상훈 정책위원장 내정자에 대한 현역 의원들의 추인 절차가 진행된다. 당연직 최고위원인 정책위의장 내정에 대한 추인이 끝나면 최고위 구성원 9명 중 5명이 친한계 또는 한 대표가 임명한 인사로 채워지게 된다. 한편, 한 대표는 지난 3일 한 방송 인터뷰에서 자신이 제
(재)경기아트센터(사장 서춘기) 경기시나위오케스트라가 2024년 레퍼토리 공연으로 어린이 국악인형극 <천하태평 지구를 지켜라!>를 무대에 올린다. 오는 10일 오후 1시, 4시 경기국악원 국악당에서 선보일 이번 작품은 전통 덜미 인형과 국악의 어우러짐을 통해 자연과 환경에 대한 교훈적인 메시지를 전한다. 자연파괴로 인해 태어난 ‘재앙이’를 물리치기 위해 주인공 ‘나태평’이 동서남북으로 흩어진 구름·비·바람·천둥 신령인 ‘운우풍뢰 신령’을 찾아 모험을 떠나면서 이야기는 전개된다. 단순한 공연을 넘어, 자연재해로 인한 우리 삶의 문제를 아이들의 시각으로 인지할 수 있도록 꾸며진다는 것도 이번 공연의 특징이다. 아울러 이번 레퍼토리에선 관객 참여형 공연으로 배우들과 함께하는 구음놀이 & 버나놀이가 펼쳐지며, 덜미인형 장인과 함께하는 전통 덜미 인형 만들기 체험도 진행된다. 이번 공연의 관람 연령은 4세(2020년생) 이상이고, 관람료는 2만 원이다. 또한, 각 공연에 앞서 오전 11시, 오후 2시 30분 경기국악원 1강습실에서 진행될 덜미 인형 만들기의 체험료는 보호자·어린이 2인 기준 1만5천 원이다. 경기시나위오케스트라 관계자는 “<천하
6일부터 서울 광화문과 숭례문 일대 42개에서 일회용 컵을 반납하면 개당 100원을 받는다. 환경부와 서울시, 서울 중구와 종로구, 자원순환보증금관리센터는 광화문과 숭례문 일대 설정된 '에코존' 내 42개 카페에서 6일부터 12월 31일까지 '일회용 컵 회수 시범사업'을 진행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시범사업은 소비자가 개인컵과 다회용컵을 우선적으로 사용하도록 유도하되, 불가피하게 포장(테이크아웃)용으로 사용된 일회용 종이컵과 플라스틱컵(이하 일회용컵)을 회수해 재활용을 확대하는 것이 핵심이다. 에코존 내 카페에 일회용 컵을 반납해 100원을 받으려면 '자원순환보증금' 애플리케이션을 설치해야 한다. 1인당 하루 최대 20개까지 반납할 수 있다. 반납은 매장에 설치된 회수기를 통해 이뤄지는데 A매장에서 받은 컵을 B매장에서 반납하는 이른바 '교차반납'도 가능하다. 이에 서울시청 서소문청사와 종로구청엔 일회용 컵 무인 회수기가 설치된다. 에코존에 있는 버스정류장 30곳에도 일회용 컵 전용 회수함이 마련된다. 다만 이 회수함에 일회용 컵을 반납하면 100원을 받을 수 없다. 사업에 참여하는 카페는 다회용 컵 세척기와 커피 찌꺼기·우유 팩 분리배출 대행 등이 지원된
‘투자 고수’ 워런 버핏(93)이 애플 지분을 절반 가량 절반 정도를 매각하자 세계 주식시장이 요동치고 있다. 무엇보다 미국 경기침체를 우려와 경기 둔화 리스크를 자극할 요인이 동시에 나타나면서 ‘R(Recession)의 공포’가 확산되고 있다. 3일(현지시간) 버크셔해서웨이가 공표한 2분기 실적 발표에 따르면, 6월 말 기준 버크셔가 보유한 애플 주식 시가총액은 842억달러(약 115조원)로, 3월 말보다 38% 급감했다. 이로써 버핏의 보유 자산중 현금 비율은 역대 최대인 2769억달러(약 377조원)를 갖게 됐다. 또한 버핏은 대형 투자은행인 뱅크오브아메리카(BofA), 중국 최대 전기차 제조사인 비야디(BYD) 같은 주요 종목들도 대거 처분했다. 이번 공개는 애플이 분기 실적 발표를 통해 매출이 성장세로 돌아서고 새로운 인공지능(AI) 기능으로 아이폰 판매량이 늘어날 것이라는 신호를 보낸 지 며칠 만이다. 박소연 신영증권 연구원은 애플 주식 지분을 올해 들어 절반 수준으로 대폭 줄인 데 대해 “버핏이 높은 미국 주식시장 가치평가에 대한 부담 때문에 적절한 투자처를 찾는 데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사실을 잘 대변한다”고 말했다. 일각에서는 부진한 고용지
용혜인 기본소득당 대표가 5일 “곧 여름휴가를 떠나는 윤석열 대통령은 여전히 25만 원 민생회복지원금에 대한 거부권을 시사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용혜인 대표는 이날 최고위원회에서 “22대 국회에서 야권이 한마음 한뜻을 모아 25만 원 민생회복지원금 특별조치법을 통과시킨 이유는 국민의 무너지는 삶 속에서 민생을 붙잡아야 한다는 의지이고, 대한민국 경제의 목적이 민생에 있다는 원칙을 바로 세우고자 함에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직장인 10명 중 5명이 비용부담을 이유로 여름휴가를 포기했다”며 “휴가철 특수는 물론, 올림픽 특수도 실종되어 버린 탓에 소상공인의 시름도 더욱 깊어져 가고 있다”고 우려했다. 또 “국민은 IMF 때보다 더한 경제 위기로 휴가는 욕심도 내지 못하고 그저 하루하루를 버티고 있는데, 정작 이 민생파탄을 불러온 장본인인 대통령은 국민 호주머니에 25만 원씩 지급하는 것조차 용납하지 못하겠다고 선언하고 있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이어 “심지어 대통령실은 대통령의 휴가 일정에 대해 지역의 시장·가게를 방문하는 ‘내수진작’ 행보라며 홍보했다”면서 “국무위원들에게도 ‘내수진작을 위해 휴가를 다 쓰라’고 권고했다”고 전했다. 용 대표는 “메말라
'2024 더룩오브더이어클래식 모델대회'가 ‘빛을 바라는 새로운 아름다움’이라는 주제로 지난 3일 그랜드 워커힐 서울에서 열렸다. 올해 봄부터 시작해 두 번의 예선을 거쳐 선발된 50명의 모델들이 치열한 경합을 펼친 이날 대회에서 대상은 정명주, 최우수상은 이명화, 채정기, 심설아가 수상했다. 최우수상을 받은 이명화 모델은 올해 미국 캐롤라인대 MBA과정을 마치면서도 대회를 잘 준비해 수상했다는 점에서 큰 박수를 받았다. 이명화 모델은 경기도 의왕시에서 팥 음식 전문점을 운영하고 있다. 국내 최정상 패션 디자이너들의 패션쇼도 함께 열린 이번 대회는 패션 종주국 이탈리아에서 1983년에 시작돼 세계적인 톱 모델들을 배출한 권위있는 국제대회다. 대회 입상자들에게는 로마와 파리 컬렉션 참가 및 이탈리아의 모델로 데뷔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국민의힘이 5일 기록적인 폭염이 이어지고 향후 최소 10일 이상 폭염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는 가운데 “신속하고 철저하게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윤희석 국민의힘 선임대변인은 이날 오전 논평을 내고 “어제 (4일)은 수도권에서도 최고 기온이 40도까지 치솟았고 제주 산간을 제외한 전국에 폭염 특보가 내려졌다”며 “3일 하루에만 154명의 환자가 발생했고 사망자까지 나왔다”고 밝혔다. 윤희석 선임대변인은 “정부는 지난달 31일부터 중대본 1단계를 발동하고 폭염 경보 수준을 ‘심각’ 단계로 상향했다”며 “오후 시간대 야외활동과 작업을 최대한 자제하고 충분한 수분 섭취 및 휴식을 통해 불의의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예방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말했다. 그런면서 “이런 폭염 속에 인천 서구에서 전기차 화재가 발생해 주민들이 큰 불편을 겪고 있다”면서 “단전, 단수로 인해 일상생활이 사실상 불가능한 상황이고, 일부 피해 주민들은 행정복지센터와 학교 체육관 등에 마련된 대피소로 거처를 옮긴 것으로 파악됐다”고 전했다. 이어 “그런 가운데 피해 주민들에게 집과 차량을 선뜻 내어주고 과일과 음료를 무료로 제공하는 등 온정의 손길을 내미는 분들이 다수 있다는 소식
대출금을 갚지 못해 임의경매에 넘어가는 부동산 건수가 13년 8개월 만에 가장 많았다. 이는 3~4년전 집값 급등에 놀아 급하게 담보 대출을 받아 부동산을 매입한 ‘영끌족’들이 높아진 이자를 감당하지 못하면서 임의경매 신청이 급증한 것으로 풀이된다. 4일 법원등기정보광장에 따르면, 올해 '7월 부동산 임의경매 개시결정등기 신청 건수'는 총 1만3631건(8월 3일 기준)으로 집계됐다. 이는 1개월 전(1만983건)에 비해 24.1%, 1년 전 같은 달(9328건)보다 46.1% 늘어난 것으로 2013년 7월(1만4078건) 이후 11년 만에 최대치다. 임의경매는 부동산을 담보로 돈을 빌린 채무자가 원금이나 이자를 갚지 못했을 때 채권자가 대출금을 회수하기 위해 부동산을 경매에 넘기는 절차로, 강제경매와 달리 별도의 재판을 거칠 필요 없이 곧바로 법원에 경매를 신청할 수 있다. 특히, 아파트 등 주거시설이 대부분을 차지하는 집합건물(아파트, 오피스텔, 다세대주택, 집합상가 등) 임의경매 증가세가 가파른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달 집합건물 임의경매 개시결정등기 신청 건수는 총 5484건으로 작년 같은 달(3547건) 대비 54.6% 늘었다. 2022년 7월(229
대규모 재난으로 심각한 피해가 발생한 경우 재난 발생일로부터 특별재난지역 선포일까지 소요되는 절차를 간소화하는 법안이 국회에 제출됐다. 한병도 더불어민주당 의원(전북특별자치도 익산시을)은 5일, ‘재난 및 안전관리 기본법’ 개정안을 대표발의했다고 밝혔다. 한병도 의원은 “개정안은 국가의 수습과 복구체계에 신속성을 도모하기 위함”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특별재난지역은 대규모 재난으로 심각한 피해 발생 시 국고를 투입해 수습·복구키로 한 지역으로, 특별한 조치가 필요하다고 인정하는 경우 중앙안전관리위원회의 심의·의결을 거쳐 대통령에게 선포를 건의하고, 대통령이 재가하여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하는 절차를 밟도록 돼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대규모 재난으로 심각한 피해가 발생한 경우 재난 발생일로부터 특별재난지역 선포일까지 소요되는 절차를 간소화해 국가의 수습과 복구체계에 신속성을 더할 필요가 있다는 문제 제기가 지속 이루어지고 있다”고 했다. 그는 “최근 기록적인 집중호우로 400억 원에 육박하는 피해를 입은 익산시의 경우 7월 8일 시간당 100mm 넘는 집중호우가 쏟아진 이래 추가 특별재난지역 선포가 이뤄진 지난 7월 25일까지 17일이 소요됐다”고 지적했
수원특례시(시장 이재준)가 노동취약계층의 노동 환경 개선을 위해 노무제공자에게 산재보험과 유급병가를 지원한다. 수원시는 5일 이날부터 ‘노무제공자 산재보험, 유급병가 지원사업’ 신청을 받으며, 선착순 모집으로 예산 소진 시 조기 마감될 수 있다고 밝혔다. 먼저, 산재보험 지원사업은 2024년 1~6월 산재보험료 납부액의 90%를 지원(1인 사업주는 45%)하는 사업이다. 택배기사, 건설기계조종사, 어린이 통학버스기사, 건설현장화물차주 등 수원시 거주 노무제공자(기준중위소득 120% 이하)와 수원시에 거주하거나 수원시에 사업장이 있는 1인 택배사업주가 신청할 수 있다. 오는 9월 27일까지 신청해야 하며, 지원금은 산재보험 납부내역을 확인한 후 11월 중 신청자의 계좌로 지급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추진되는 유급병가 지원사업은 건강검진 1일 유급보상, 입·퇴원 진료 최대 12일 유급보상(1일 8만4천560원)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수원시에 주소를 둔 18개 직종 노무제공자(기준중위소득 100% 이하)와 수원시에 거주하거나 수원시에 사업장이 있는 1인 사업주 중 택배기사, 퀵서비스기사, 대리운전기사, 대여제품방문점검원, 가전제품배송설치기사, 화물차주 등 6개
수원특례시(시장 이재준)가 동물의 유실·유기를 방지하고, 동물등록률을 높이기 위해 오는 9월 30일까지 ‘동물등록 자진신고 기간’을 운영한다. 자진신고 기간에 동물 등록을 완료하거나 소유자 변경 등 신고를 통해 동물등록 정보를 현행화하면 과태료가 면제된다. 등록 대상은 주택·준주택이나 주택 이외 장소에서 반려 목적으로 기르는 2개월 이상의 반려견(개)이다. 소유주가 원하면 반려 목적 고양이도 등록할 수 있다. 동물 등록 방법은 동물등록대행 동물병원을 방문, 반려동물에 내장칩을 주사하는 내장형 방식과 외장형칩 목걸이를 구입해 부착하는 외장형 방식 중 한 가지를 선택해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동물병원 등 동물등록대행업체 현황은 국가동물보호정보시스템(https://www.animal.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동물등록은 이미 했지만 주소 또는 연락처가 변경된 소유주는 관할 구청 경제교통과 산업팀(방문)이나 정부24(www.gov.kr)·국가동물보호정보시스템에서 신고하면 된다. 반려동물 소유자가 변경된 경우에는 각 구청, 정부24에서 변경신고를 해야 한다. 각 구청 경제교통과 산업팀 전화 번호는 ▲장안구 031-228-5384 ▲권선구 031-228-6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