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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10월 29일 수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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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문화


코리안서포터즈, 평창올림픽 길거리 응원 퍼포먼스 나섰다

코리안서포터즈(총재 문상주)가 평창동계올림픽 경기에 참가하는 선수단을 응원하는 길거리 퍼포먼스를 펼치고 있다.

 

평창동계올림픽 개막식이 열린 지난 9일 종교인들과 국악인을 위주로 구성된 80여명의 길거리응원단을 구성해 평창 일대를 순회한데 이어 11일에는 전문인단체를 중심으로 70명 규모의 응원단이 강릉 컬링경기장 앞에서 길거리 응원전을 진행했다.

 

길거리 응원전의 내용은 구호와 응원가 제창, 국악 공연 등이다. 11일 강릉 컬링경기장에서는 이날 한국과 캐나다의 믹스더블 예선경기 등 모두 5경기가 진행됐다.

 

지난 2002년 한일월드컵축구대회에서 참가국 선수단들을 모두 응원해 세계 여론의 찬사를 받았던 시민자원봉사단체 코리안서포터즈는 이번 평창동계올림픽에서도 92개 참가국 선수들을 모두 응원하고 있다.

 

코리안서포터즈의 길거리응원전은 외국 매스컴의 눈길을 많이 끌고 있는데 프랑스에서 온 아르노(34) 기자는 자국선수들 뿐만 아니라 모든 나라 선수들을 응원한다니 다른 나라에서는 볼 수 없는 일이라며, “한국인들의 외국인을 배려하는 마음에 감동했다며 놀랍다는 표정을 지었다.

 

문상주 총재는 길거리응원전이 평창동계올림픽에 참가한 모든 선수단의 기를 살리고 대한민국 국민들의 우정을 전할 것이라며 올림픽 기간 중에 계속해서 길거리응원전으로 외국인들에게 좋은 인상을 심어줄 계획이라고 밝혔다.

 

문 총재는 이어 코리안서포터즈 운동이 세계인들을 우리 친구로 만드는 운동이며 결과적으로 대한민국을 찾는 관광객을 크게 늘려 우리 내수경기를 진작하는 원동력을 제공하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코리안서포터즈는 지난 4일부터 사흘간 인천국제공항에서도 평창동계올림픽에 참가하기 위해 입국하는 선수단을 환영하는 퍼포먼스로 중국, 일본, 러시아, 체코, 남아프리카공화국 등 많은 나라 선수들의 뜨거운 호응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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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 “이태원 참사, 결코 일어나서는 안 될 비극...그날 밤, ‘대한민국’ 없었다”
조국 조국혁신당 비상대책위원장이 29일 이태원 참사 3주기를 맞아 “항상 159명의 희생자를 기억하겠다”고 밝혔다. 조국 위원장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참사의 기억이 흉터로 남아 있는 수많은 분들의 아픔이 아물 수 있도록 실천으로 애도하고, 실천으로 응답해 나가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조 위원장은 이어 “이태원 참사는 결코 일어나서는 안 될 비극이었다”며 “그날 밤, ‘대한민국’은 없었다. ‘국가의 실패’로 159명의 소중한 생명이 쓰러졌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윤석열 정권은 이태원 참사를 지우려 했다. 정부 합동 감사 결과는 이태원 참사의 원인과 책임을 정확하게 기록했다”면서 “참사 당일, 경찰은 대통령실 주변을 경비하느라 이태원 현장에는 단 한 명의 경비 인력을 배치하지 않은 사실이 드러났다”고 비판했다. 그는 “이 결정의 책임을 반드시 물어야 한다. 대통령 윤석열과 국민의힘은 추모대회에 참석하지 않았다”며 “희생자와 유가족에게 혐오와 차별의 공격이 가해짐에도 윤석열 정권은 방치했다”고 비난했다. 이어 “이태원 참사는 끝나지 않았다. 이재명 정부와 국회가 모든 책임을 다해서 대한민국이 정상화됐다는 것을 유가족과 국민들에게 분명하게 보여드려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