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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문화


“퇴직교직원 활용해 현직업무 30% 줄인다”...교육인생이모작지원센터

서울시교육청 교육연수원서 '2018 퇴직교직원 봉사활동 사례 발표회' 열려

 

서울시교육청 소속 교육인생이모작지원센터가 30일 오후 서울 서초구 소재 교육연수원에서 ‘2018 퇴직교직원 봉사활동 사례 발표회’를 열었다.

 

지난 2016년 4월 개소한 교육인생이모작지원센터는 퇴직교직원들이 전문성을 활용해 학교교육과 마을교육, 평생교육 등에 봉사할 수 있도록 지원해오고 있다.

 

이번 행사는 지난 3월부터 9개월간 진행한 퇴직교직원 봉사활동을 격려하고 정보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로, 센터 소속 60개 봉사단은 특색 있게 만든 활동 안내판을 게시하고 봉사단 활동을 자세히 소개했다.

 

7개 봉사단과 봉사활동 수혜학교 등은 ▲활동 설명 ▲공연과 연주 ▲시연 ▲합창과 반주 등의 형식으로 발표에 나서기도 했다. 

 

 

홍승표 교육인생이모작지원센터 센터장은 이날 인사말을 통해 “우리 센터는 우수 인력풀인 퇴직교직자를 활용해 별도의 인력충원 없이 현직의 업무 부담을 30% 줄이자는 취지에서 설립됐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홍 센터장은 “퇴직자들에게 퇴직 후 삶의 동력을 되찾아주자는 의미도 있다”며 “(센터가 운영됨으로서) 초고령 사회가 떠안아야 할 노인문제 해결에도 작은 돌파구를 마련할 수 있다”고 부연했다.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은 격려사를 통해 “회원이 3년도 채 안된 짧은 기간에 2,100명을 넘어섰고, 봉사단도 60개로 늘어났다. 심지어 봉사활동에 대한 수요처와 봉사단 설문조사에서 95%이상 만족도를 나타내고 있다”며 “30~40년 교육 인생을 살다 다시 학생과 시민을 위한 봉사활동에 나선 선배님들이 자랑스럽다”고 전했다.

 

조 교육감은 이날 갑자기 사립유치원 관련 긴급회의가 생겨 행사에 참석하지 못해 조 교육감의 격려사를 박혜자 서울시교육청 평생진로교육국장이 대독했다. 

 

이번 행사는 퇴직교직원 봉사단과 현직교직원 1,000여명이 참여하면서 성황리에 마무리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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