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7.18 (금)

  • 흐림동두천 23.0℃
  • 흐림강릉 20.8℃
  • 서울 27.9℃
  • 구름많음대전 28.0℃
  • 흐림대구 27.6℃
  • 구름많음울산 25.5℃
  • 구름조금광주 28.6℃
  • 구름조금부산 28.2℃
  • 구름조금고창 28.4℃
  • 구름많음제주 29.8℃
  • 흐림강화 26.6℃
  • 구름많음보은 23.2℃
  • 구름많음금산 27.2℃
  • 구름많음강진군 29.6℃
  • 구름많음경주시 26.8℃
  • 맑음거제 28.6℃
기상청 제공

건설


충청권 분양 큰 장...연말까지 2만6,000가구 분양

-세종, 대전, 천안 등 연내 28개 사업장, 2만6,143가구 분양  
-109대 1등 펄펄 나는 대전‧세종 청약시장
-충청권 미분양 1년 새 5,000여 가구 감소

 

충청권에 분양 큰 장이 선다. 세종시와 대전을 포함한 충청권에서 연말까지 2만6,000여 가구가 공급된다. 첫 분양에 들어가는 세종 4-2 생활권과, 재개발‧재건축이 활발한 대전시에 물량이 집중돼 있다. 부동산114에 따르면 연말까지 충청권에 공급되는 아파트는 총 28개 단지 2만6,143가구로, 지역별로는 ▲세종 5개 단지(4,161가구) ▲대전 6개 단지(6,096가구) ▲충남 14개 단지(1만1,226가구) ▲충북 3개 단지(4,660가구) 등이다.

 

109대 1...펄펄 나는 ‘대전‧세종’

 

한때 미분양 무덤이라 불리던 충청권 부동산 시장은 올해 초 1순위에만 10만 명이 몰리는 등 청약열기가 뜨거운 대전시와 세종시를 중심으로 조금씩 상승세를 타고 있다.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충청권의 미분양 물량은 지난해 1월 1만7,070가구에서 지난 2월 기준 1만1,820가구로 1년 새 5,250가구나 감소했다. 특히 세종시는 2016년 5월부터 현재까지 미분양 제로를 유지하고 있다.


신규 분양시장도 강세다. 지난 3월 대전 유성구에서 분양한 ‘대전 아이파크시티(1단지‧2단지)’는 특별공급을 제외한 1,433가구 모집에 1순위에만 10만6,786명이 몰리면서 평균 74.5대 1로 마감됐다. 지난 2월 충남 아산시에서 분양한 ‘탕정지구 지웰시티 푸르지오(2-C1‧C2블록)’도 특별공급을 제외한 992가구 모집에 3만8598명이 몰리며 평균 38.91대 1로 마감됐다. 세종시에서는 지난해 12월 분양한 ‘세종 한신더휴 리저브 2차(1-5생활권)’가 평균 72.63대 1, 지난해 4월 분양한 ‘세종 제일풍경채 위너스카이(2-4생활권)’가 평균 109.25대 1로 각각 1순위에 청약을 마감한 바 있다. 


아파트 전세금도 상승세다. 부동산 114에 따르면 올해들어 서울시와 경기도의 아파트 전세금이 각각 -0.95%, -1.27%가 하락한데 비해 세종시와 대전시는 0.26%, 0.18% 각각 상승했다. (19년 1월 1일~19년 4월 22일 기준)


한국창업부동산정보원 권강수 이사는 “부동산 양극화를 겪고 있는 충청권 부동산 시장이 최근 청약열기가 뜨거운 대전시와 세종시를 중심으로 조금씩 상승세를 타고 있다” 며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공급 물량이 많은 만큼 실수요자라면 입지와 설계, 분양가 등 옥석 가리기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세종 어울림 파밀리에

 

금호건설과 신동아건설은 5월 세종시 세종4-2생활권 M1‧M4블록에서 ‘세종 어울림 파밀리에’를 분양한다. 세종 4-2생활권 내 최대 규모인 지하2층, 지상 최대 29층, 17개 동, 총 1,210가구로 조성된다. M1블록은 전용면적 59~84㎡(612가구), M4블록은 전용면적 59~100㎡(598가구)로 구성됐다. 상업시설 부지(예정)가 위치한 4-2생활권 최 중심 입지로 세종시내 및 대전 테크노밸리로 향하는 BRT노선(예정)이 단지 인근에 위치해 있다. 단지 내 어린이집을 비롯해 M1블록에는 초등학교(부지예정), M4블록에는 중학교(부지예정)가 단지 옆에 신설될 예정이다. 단지 인근에는 다양한 기업과 연구기관이 들어서는 리서치파크, 벤처파크와 2021년 개교 예정인 세종시 공동캠퍼스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대전 중촌동 푸르지오

 

대우건설은 5월 대전시 중구 중촌동 176번지 일대에서 ‘대전 중촌동 푸르지오’를 분양한다. 지상 최고 35층, 9개 동, 전용면적 59~84㎡, 총 820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대전천 수변공원과 중촌초, 동도초가 가깝다. 

 

도마‧변동8구역 e편한세상 꿈에그린

 

대림산업과 한화건설은 오는 6월 대전 서구 도마‧변동8구역을 재개발하는 ‘도마‧변동8구역 e편한세상 꿈에그린’을 분양한다. 최고 34층, 20개동, 전용면적 59~84㎡, 총 1,881가구 규모로, 이 중 1,441가구가 일반 분양된다.

 

주 동남지구우미린 에듀포레

 

우미건설은 5월 충북 청주시 상당구 동남택지개발지구 C2블록에서 ‘청주 동남지구우미린 에듀포레’를 분양한다. 전용면적 84~115㎡, 총 489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단지 인근에 유치원과 초등학교, 중학교 부지가 예정돼 있다. 

 

아산테크노밸리 6차 EG the 1

 

EG건설은 오는 9월 충남 아산시 둔포면 아산테크노밸리 Aa1블록에서 ‘아산테크노밸리 6차 EG the 1’을 분양한다. 전용면적 64~84㎡, 총 674가구로 조성된다. 염작초교와 테크노중학교가 가깝다. 

 

충주 호암지구 제일풍경채

 

이밖에 충남 천안에서는 일신건영이 ‘천안 청당 휴먼빌(655가구)’을, 충북 충주에서는 제일건설이 ‘충주 호암지구 제일풍경채(874가구)’를 하반기에 분양할 계획이다.


관련기사



HOT클릭 TOP7


배너









사회

더보기
분단·이산가족 80년 “생사 확인 위한 서신교환” 촉구
북한에 있는 가족의 생사 확인을 위한 서신교환 실현 성명서 발표 기자회견이 18일 국회 소통관에서 열렸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국회 국방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한기호 의원이 함께했다. Peace Makers Korea 대표 김사랑 양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분단 80년 이산가족 80년, 이제는 더 이상 미룰 수 없다”면서 “가족의 얼굴을 보겠다고까지는 하지 않겠다. 가족의 목소리를 듣겠다고까지는 하지 않겠다. 그러나, 가족의 생사를 알기 위해 서신교환만이라도 할 수 있도록 해 달라”고 호소했다. 이어 “이것은 가장 기본적인 인권이며 인간의 신성불가침한 권리로 중범죄로 종신형을 선고받은 수감자도 전쟁터의 사람들도 가족과는 소통을 한다”면서 “이산가족 누구나 편지로라도 소식을 전하며 생사확인이라도 할 수 있도록 모두가 서신교환 실현 서명에 함께 해 달라”고 촉구했다. 그러면서 “사랑하는 가족에게 단 한 통의 편지를 전할 수 있도록, 함께 도와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환갑이 넘어 탈북했다는 기자회견 참석자는 발언에서 “북한에 남기고 온 자식들과 배우자 그리고 손자, 손녀 13명의 가족들과 이산가족으로 생활하고 있다”면서 “아무 때나 국제여행을 할 수가 있으며 모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