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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01월 18일 일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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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레이더> 우리나라 ‘국가 부도 위험 지표’ … 2008년 금융위기 이후 최저

‘미-중 1단계 무역합의’ 및 브렉시트 시한 연기 등으로 국제금융 시장 투자심리 개선 기재부 “한국경제 기초체력에 대한 해외투자자들의 긍정적 시각 보여줘”

 

우리나라 CDS(Credit Default Swap, 신용부도스왑) 프리미엄(5년물)이 지난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최저치를 경신했다. CDS 프리미엄은 국가부도 위험을 나타내는 지표다. 11월6일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우리나라 CDS 프리미엄은 전날 뉴욕시장 기준으로 27bp (1bp=0.01%p)를 기록했다. CDS 프리미엄은 지난해 남북관계 개선 등 지정학적 위험 완화로 2017년말 53bp에서 2018년말 39bp으로 크게 하락한 이후, 올해 들어서도 주요국 금리인상 기대완화 등으로 2008년  후 최저 수준인 28bp까지 떨어졌다.

 

CDS 프리미엄은 지난 5월 이후 미·중 무역갈등 고조 등 대 외불확실성이 확대되면서 38bp까지 상승하기도 했지만, 이후 전반적으로 안정세를 보이며 30bp대 초반에서 등락했다. 특히, 10월 들어 미-중 1단계 무역합의와 브렉시트 시한 연기 등으로 국제금융시장 투자심리가 개선되며 글로벌 CDS프리미엄이 전반적으로 하락세를 보이는 가운데, 국내금융시장 도 최근 안정세를 보이며 우리나라의 CDS프리미엄도 27bp까지 하락했다.

 

기재부는 “이번 최저치 경신은 대외 불확실성이 지속되는 상황에서도 한국경제 기초체력에 대한 해외투자자들의 긍정적 시각을 보여준다”며 “국제 신용평가사들도 최근 국내경기 부진에도 불구하고 한국경제의 기초체력은 견고하다고 평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우리나라 국가신용등급을 S&P·무디스 AA수준, 피치 AA으로 사상 최고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기재부는 “우리경제의 대외건전성 지표들도 양호하며, 외국인 증권자금과 해외 차입도 안정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다”며 “외국인의 국내채권 투자잔액이 9월 기준 사상 최고치인 127조2,000억원을 기록하는 등 외국인 증권자금은 주식·채권 모두 순유입을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다만 기재부는 “글로벌 경기둔화 등 대내외 불확실성이 상존하고 있는 만큼 정부는 국제금융시장 동향과 우리경제의 대 외건전성 등을 면밀히 모니터링할 것”이라며 “국제 신용평가사, 해외투자자 등과의 긴밀한 의사소통을 통해 대외신인도를 안정적으로 관리해 나갈 계획”이라고 했다.

 

MeCONOMY magazine December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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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고베 대지진 31년...‘쓰무구’ 불빛 아래 희생자를 기리다
6434명이 사망한 일본 고베(한신·아와지) 대지진이 발생한 지 17일로 31년이 됐다. 일본인들은 오늘 피해를 입은 각지에서 추모행사를 열고 일제히 희생자를 추모했다고 NHK는 밝혔다. 1995년 1월 17일에 발생한 한신·아와지 대지진에서는 건물 붕괴와 화재가 잇따라 발생해 대피 생활의 장기화로 건강이 악화된 ‘재해관련사’도 포함해 총 6434명이 목숨을 잃은 것으로 집계됐다. 오늘 17일은 31년 전 당시 피해를 본 각지에서 추모행사가 열려 고베시 공원에서는 희생자를 추모하는 등불이 ‘1.17’ 숫자와 ‘쓰무구(紡ぐ)’라는 문자 모양으로 놓여졌다. ‘쓰무구’라는 문자에는 소중한 생각이나 기억을 누군가와 나누면서 조금씩 미래로 엮어간다는 것과 추모의 뜻을 가슴에 새기면서 기억과 교훈을 이어가겠다는 결의가 담겼다. 당시 지진이 발생한 오전 5시 46분에는 많은 사람들이 조용히 손을 맞대고 희생자에게 묵념을 올렸다. 지진 재해를 경험하지 않은 사람이 늘어나고 있는 가운데도 다음 세대에 전해 가기 위해 일본에서는 매년 이날에 맞춰 피해를 입은 각지에서 추모행사가 열어 왔다. 그러나 효고현 내 시민단체 조사에 따르면 올해 1월 17일 전후에 열리는 고베 대지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