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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01월 18일 일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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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


【​​​​​​​ 경제레이더-동향】정부, 코로나19 극복 위해 추경 11.7조원 편성

정부가 코로나19 사태극복을 위해 11조7,000억원의 추가경정예산(이하 추경)을 편성했다. 이는 7년 만에 최대 규모로, 2015년 메르스 당시 추경을 넘어서는 수준이다. 이번 추경은 빠른 확산세를 보이는 코로나19 방역대응 체계를 보완하는 한편, 내수를 부양해 경제 활력의 모멘텀을 지키기 위함이다.

 

지난해 우리 경제는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인 2.0% 성장하는데 그쳤고, 올해도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부진한 모습을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정부는 3월4일 임시 국무회의를 열어 이같은 내용의 ‘코로나19 파급영향 최소화와 조기 극복을 위한 추경안’을 확정, 3월5일 국회에 제출했다. 이번에 편성된 추경11조7,000억원 은 세출 확대분 8조5,000억원과 세수 부족분을 메우기 위한 세입 경정분 3조2,000억원으로 구성됐다. 세출 확대분 8조5,000억원은 방역체계 보강·고도화에 2조 3,000억원, 코로나19 피해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 회복지원에 2조4,000억원, 조기극복을 위한 민생·고용안정 지원 3조원, 침체된 지역경제 회복에 8,000억원 등에 투입된다. 


코로나19 대응역량 강화를 위해 국가지정 입원치료병상에 음압병실(120병실, 300억원)을 확충하고, 음압구급차 146대 등 구급차 159대(301억원)가 운영된다.

 

질병관리본부의 기능강화 차원에서 신종 감염병 검사역량 강화 및 감염병 확산 조기 방지를 위한 검사·분석 장비를 확충(98억원)하고, 대규모 신종감염병 발병에 대비해 음압병 동을 보유한 감염병 전문병원을 2개소(45억원) 확충한다.

 

또한 이번 사태로 손실을 본 의료기관에 대한 보상 및 경영안정화를 위해 각각 3,500억원, 4,000억원이 지원되고, 입원·격리치료자 생활지원비와 감염병 예방법에 따라 유급휴가를 제공한 사업주에 유급휴가비 800억원을 배정했다. 향후 의료기관 손실보상 소요 확대 등에 대비한 목적예비비도 1조3,500억원 늘렸다.

 

코로나19로 피해를 본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을 위해서 긴급경영자금 융자, 초저금리 대출을 확 대하는데 총 1조7,000억원의 추경을 푼다. 저임금 근로자(약 230만명)를 계속 고용하는 일자리안정자금대상 영세사업 장(5인 이하)에 1인당 7만원씩 임금을 4개월간 보조해 경영 부담을 완화한다.

 

기존에 지급돼 온 일자리안정자금 11만원을 합하면 일자리안정자금 대상 영세사업장 80만 곳에 4개월간 평균 100만원 정도가 지원될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생계·의료·주거·교육·아동수당을 받는 500만여 명에 2조원 상당의 소비쿠폰(지역사랑상품권 등)을 지급하고, TV, 냉장고 등 고효율 가전기기를 구매하면 개인별 30만원 한도로 구매가격의 10%를 소비자에게 환급한다.

 

코로나19 확진자가 가장 많은 대구·경북 지역에 대해서는 고용안정 및 소비회복 등을 위한 특별예산 약 6,000억원이 지원된다. 세입 경정분은 지난해 국가 총수입이 2조5,000억원 감소하고, 코로나19 사태 세제지원 6,000억원, 신성장·원천기술에 대한 세액공제 확대에 따른 1,000억원을 보전하기 위한 것이다.

 

이번 추경으로 코로나19 피해 극복 지원 및 경기보강을 위한 지원책 규모는 31조6,000억원에 달하게 된다. 이중 재 정지원은 15조8,000억원 수준이다. 정부는 사태 전개 양상 및 경기 흐름에 따라 추가 대책을 내놓을 계획이다.

 

MeCONOMY magazine March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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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고베 대지진 31년...‘쓰무구’ 불빛 아래 희생자를 기리다
6434명이 사망한 일본 고베(한신·아와지) 대지진이 발생한 지 17일로 31년이 됐다. 일본인들은 오늘 피해를 입은 각지에서 추모행사를 열고 일제히 희생자를 추모했다고 NHK는 밝혔다. 1995년 1월 17일에 발생한 한신·아와지 대지진에서는 건물 붕괴와 화재가 잇따라 발생해 대피 생활의 장기화로 건강이 악화된 ‘재해관련사’도 포함해 총 6434명이 목숨을 잃은 것으로 집계됐다. 오늘 17일은 31년 전 당시 피해를 본 각지에서 추모행사가 열려 고베시 공원에서는 희생자를 추모하는 등불이 ‘1.17’ 숫자와 ‘쓰무구(紡ぐ)’라는 문자 모양으로 놓여졌다. ‘쓰무구’라는 문자에는 소중한 생각이나 기억을 누군가와 나누면서 조금씩 미래로 엮어간다는 것과 추모의 뜻을 가슴에 새기면서 기억과 교훈을 이어가겠다는 결의가 담겼다. 당시 지진이 발생한 오전 5시 46분에는 많은 사람들이 조용히 손을 맞대고 희생자에게 묵념을 올렸다. 지진 재해를 경험하지 않은 사람이 늘어나고 있는 가운데도 다음 세대에 전해 가기 위해 일본에서는 매년 이날에 맞춰 피해를 입은 각지에서 추모행사가 열어 왔다. 그러나 효고현 내 시민단체 조사에 따르면 올해 1월 17일 전후에 열리는 고베 대지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