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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호 안양시장, 4차 혁명 선도하는 스마트 도시 만든다

 

<대담 M이코노미 김소영 편집국장 · 사진 김선재 기자>전국에서 인구 밀집도가 세 번째로 높은 경기도 안양시가 4차 산업도시로 변화를 시도하고 있다. 안양의 미 래 발전 중심추가 될 ‘박달테크노벨리사업’과 ‘관양고·일원 인덕원사거리 도시개발 사업’, ‘구 농립축산검역부 지개발’ 등을 통해 “젊은이들이 찾아오는 도시 안양을 만들겠다”고 말한 최대호 시장은 시민주도형 도시재생 뉴딜정책과 세밀한 안전도시에 대한 청사진도 제시했다. 민선5기 때 추진했던 연장선상에서 안양을 전국에 서 가장 스마트한 행복도시로 만들기 위한 계획도 세웠다고 밝혔다. ‘시민이 주인이 되는 도시’를 만들기 위해 전력투구 의지를 밝힌  최대호 안양시장을 만났다.

 

Q. 취임 6개월을 맞았는데 두 번째 안양시정을 이끌게 된 소감은 어떤가요?


최대호 소감보다는 회한이 많다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지난 4년 외부에서 바라본 우리 안양은 역동적인 도시보다는 정체된 도시였습니다. 전국에서 큰 도시에 속하고 할 일도 아주 많은데도 변화를 갖지 못하고 있는 모습을 보면서 안타까움을 느꼈습니다. 그래서 취임하자마자 안양의 민선 7기 청사진을 수립하고 5대 비전과 17개 정책을 통해 ‘시민과 함께 하는 스마트 행복도시 안양’을 만들기 위한 계획을 세워서 진행 중입니다. 오직 시민만 바라보고 시민이 즐거운 안양시를 만들기에 4년의 임기는 부족할 수 있겠지만 흔들림 없이 추진해 나갈 계획입니 다. 올바른 정책으로 촘촘히 챙겨 서 우리 시민들이 살고 싶은 행복한 안양을 꼭 만들어 내겠습니다.


Q. 지난 11월 첫 인사를 단행한 것 으로 압니다. 어디에 무게를 둔 건 지요?


최대호 이번 조직개편에서는 청년의 자립기반을 마련해서 ‘청년 이 찾아오는 도시 안양’을 구현하고 심각한 인구감소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청년과 인구대책을 전담하는 청년정책관을 신설했습니다. 또 맞춤형 청년일자리 창출을 위해 신설되는 일자리정책과에 청년일자리팀을 만들고 중장년층의 일자리 문제를 다루고자 신중년일자리팀도 만들었습니다. 또 안양의 미래발전 중심추가 될 ‘박달테크노밸리 사업’과 ‘관양고일원·인덕원사거리 도시개발 사업’, ‘농림축산검역부지 개발사업’ 등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한 스마트시티과도 신설했습니다.

 

아울러 IoT(사물인터넷), AI(인공지능), 빅데이터 등으로 대표되는 4차산업의 지원과 육성을 위해 4차산업팀을, 시민과의 양방향 소통을 위해 SNS홍보팀도 새로 구성했습니다. 효율적인 조직운영을 위해 불요불급한 인력증원을 억제하고 필요인력은 인력재조정 등으로 확보하는데도 심혈을 기울였습니다. 이번 조직개편을 바탕으로 시민을 위한 5대 비전 17개 정책을 차질 없이 추진해 시민과 함께하는 스마트 행복도시 안양을 만들어 가고자 합니다. 성공적인 정책추진의 열쇠는 정책에 대한 시민의 높은 관심과 참여에 있다고 봅니다.  안양시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지지와 응원, 그리고 건전한 질책을 당부 드립니다. 


Q. 민선7기 시정구호 ‘시민과 함께하는 스마트 행복도시 안양’은 어떤 의미를 담고 있는지요?


최대호 ‘시민’ ‘스마트’ ‘행복’이라는 키워드는 새로운 안양을 만드는 민선7기 시정운영의 핵심가치입니다. ‘스마트한 미래안양’을 구현해 시민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켜야 행복한 안양을 만들 수 있습니다. 그래서 지난 민선5기 때 추진했던 연장선상에서 안양을 전국에서 가장 스마트한 도시로 만들기 위한 계획을 세워 놓고 진행 중입니다. 스마트 인프라 구축과 스마트 콘텐츠산업을 발굴해 육성하는 등 적극적인 지원도 해나가고자 합니다. 이를 실현하고자 우리시는 5대 정책비전 을 설정했습니다. 앞으로 시민들께 약속드린 민선7기 시정운영 방향을 꼼꼼하게 챙겨 완성해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습니다.

 


Q. ‘시민참여 직접 민주주의 구현’을 시정에 접목하겠다고 했는데 시민과 소통은 어떻게 해나가실 건가요?


최대호 취임 후 지난 9월12일부터 만안구 지역주민들의 목소리를 듣기 위해 매주 수요일에는 ‘만안 현장행정시장실(안양 아트센터內)’로 출근하고 있습니다. 시민들과 보다 가까운 거리에서 함께 지역의 현안에 대해 고민하고 해결하기 위한 직접 소통입니다. 우리 안양은 직접 민주주의 구현을 위해 ‘시민참여위원회 설치 및 운영조례’를 제정해 정책수립에서 결정까지 모든 단계에 시민의 의견을 반영할 수 있도록 하고 있습니다.

 

우리 시민이면 누구나 언제든 자유롭게 의견을 제시 하고 이를 검토해 시정에 반영할 수 있도록 안양시청 홈페이지에 ‘안양행복1번가’도 개설해 놓았습니다. 시민의 불평이 곧 정책이 되는 ‘주민참여 원탁회의’도 정기적으로 개최하려고 합니다. 내년 예산에는 136건의 주민참여예산 사업을 검토해 서 71건(684억원)의 예산도 편성했습니다. 저의 기본철학은 ‘견청고언(見聽考言)’입니다. 잘 보고 잘 듣고 깊이 생각한 뒤에 말을 하자는 뜻인데, 시민의 의견을 잘 듣고 깊이 생각하게 되면 모든 소통에 문제가 없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Q. 청년이 찾아오는 안양을 만들겠다고 하셨는데 구체적으로 어떤 건가요?


최대호 저는 취임 후 첫 조직개편에서 청년업무를 전담하는 부서를 신설했습니다. 청년정책, 청년지원, 새가족정책 등 청년이 찾아오는 도시안양을 만들기 위한 준비도 마쳤습니다. 청년들의  일자리와 안정적인 주거환경을 만들기 위해 석수 동과 인덕원역부근에 청년스마트타운 조성계획도 가지고 있습니다. 청년을 위한 임대주택과 청년창업과 일자리 지원을 위한 청년지원센터도 설치하려고 합니다. 또 권역별 청년동 아리들이 활동할 수 있는 공간조성과 청년들이 시정에 참여 할 수 있는 ‘청년정책위원회’ 구성, 50명 이내로 운영 중인 ‘청년정책서포터즈’도 100명 이내로 확대하는 등 꼼꼼한 정책 도 추진 중입니다. 우리 청년들이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청년단체들을 육성해 적극 지원하고 소통하면서 청년축제, 청년취업박람회, 청년문화동아리 대회 등 청년이 주인공이 되는 정책들도 펼쳐나가고자 합니다.

 


Q. 중장년층 일자리정책은 어떤 게 있나요? 


최대호 중장년층으로 대표되는 베이비부머 세대는 7·80년대 어렵고 힘든 경쟁 속에서 우리나라 발전에 많은 기여를 한 세대로 평가받으나 지금은 대부분 조기퇴직 또는 명예퇴직 등으로 일자리를 잃고 불안정한 상황에 놓여있습니다. 우리시에 거주하는 베이비부머 세대를 조사했더니 14%였습니다. 이들 세대들은 한창 일할 수 있는 체력과 풍부한 경험을 가지고 있습니다만, 일자리 부족과 지원시스템의 부재로 어려운 상황에 처해 있는 것이 현실입니다. 그래서 이들을 포함한 신중년의 재취업을 위해 지역공동체 일자리와 더불어 지속적으로 근무할 수 있는 100개의 일자리를 새롭게 창출해 내고자 합니다. 단순히 취업을 넘어 법률, 경제, 여가 및 교육 등 생활 전반에 걸쳐 도움을 줄 수 있는 베이비부머 지원센터도 설립할 계획입니다. 이들이 제2의 인생을 출발하는데 디딤돌이 될 수 있는 여건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Q. 명품교육도시를 만들기 위한 교육지원정책에 대해서도 말씀해 주세요.


최대호 지난 2011년 우리 안양은 관내 11개교(초등 6, 중 5) 를 혁신학교로 지정했고 경기도교육청과 협약해 2020년까지 ‘혁신교육지구 시즌II 사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혁신교육지구 시즌 II 사업’에는 지역특색 교육도시 모델 구축, 지역 사회 인프라 구축, 지역공동체구축의 목표를 설정, 총 15개 프로그램을 마련해 추진 중입니다. 주요사업으로 2013년부터 운영해 온 ‘안양희망창조학교’는 학교별 다양한 창의적 교육활동 및 우리시만의 특색 있는 소프트웨어 프로그램을 운영·지원할 예정입니다.

 

또 학교 현장평가 결과를 통한 성과에 대한 인센티브(교직원 워크숍)지원과 함께 지역사회 특성을 담은 ‘희망창조학교’ 운영을 위한 전입·신규교사를 대상으로 한 안양지역 탐방연수도 지원할 계획입니다. 학생동아리지원은 학생들의 창의적 체험활동을 강화하고 학생중심의 동아리운영으로 건전한  청소년문화 활성화와 학생들의 창의역량개발을 위한 학생동아리 워크숍, 동아리 축제 등 다양한 자치활동을 지원할 예정입니다. 이외에도 ‘진로체험프로그램’은 자유학년제 등 청소년들의 진로탐색기회 부여와 관내 대학 등 지역의 교육자원과 연계한 지역특성화 진로 체험을 통해 학생뿐 아니라 학부모에 대한 진로교육 등 사업을 다양화해 수혜자의 만족도를 높이고자 합니다.

 

아울러 문화예술 소외지역을 중심으로 체험 기회를 제공해 지역적 격차를 해소하고, 4차 산업혁명시대에 맞는 차세대 선도자가 되기 위한 창의융합 인재양성을 목표로 과학중점·독서 토론·문화예술프로젝트인 ‘창의융합 미래인재 양성 프로젝트’를 학교연계 프로그램으로 운영할 계획입니다. 지난 2013년 우리시는 군포시, 의왕시와 공동으로 ‘학교급식지원센터’ 를 설립해 친환경 우수 농·축산물 및 GMO 없는 가공식품으로 학교급식을 실시하고 있는데 전국에서 모범사례로 꼽 히고 있습니다. 내년부터는 인근 과천시가 참여하게 돼 4개 시가 함께 학교급식의 질을 높여나가고자 합니다.

 

또 급식 혜 택을 받지 못하는 고등학교에 급식비의 70%에 해당하는 식품비를 전액 시비(89억원)로 지원해 학부모의 경제적부담도 줄이고 있습니다. 내년에는 보다 쾌적한 학습 공간 제공을 위해 냉·난방기 교체, 교실바닥 및 이중창호 교체, 화장실 환경개선, 급식실현 대화사업 등 교육환경개선사업에 80억원을 지원하고, 학교 실내체육관 5개교 건립(25억원), 체육관 먼지청소비 지원(2 억원), 공기청정기 및 필터교체비 지원(6억3,000만원)으로 보다 쾌적한 환경에서 우리 청소년들이 학습과 체육활동을 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Q. 안양을 4차 산업혁명 선도도시로 키우겠다고 밝혔는데 구체적으로 어떤 건가요?


최대호 요즘 제조업이나 중소기업하는 분들을 만나보면 사람 구하기 어렵다는 말을 많이 합니다. 그만큼 인력난이 심하다는 얘깁니다. 과거와 달리 젊은 사람들은 옷에 기름 묻히고 힘든 일을 하지 않으려고 합니다. 구속받는 것 자체를 싫어해요. 이는 우리 안양이 가고자 하는 4차 산업과 방향이 맞습니다. 4차 산업은 아이디어를 통해 1인 창업도 가능하고 시간과 공간의 자유로움 속에서도 새로운 아이템을 창출해 낼 수 있습니다.

 

우리 안양은 창의적인 아이디어가 넘치는 젊은이들에게 맞춤형 일자리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우리가 선도적으로 나가게 되면 새로운 희망이 우리 안양에 꽃필 거라고 생각합니다. 4차 산업의 핵심 키워드는 인공지능부터 시작해서 사물인터넷, AR, MR, VR을 넘어 최근에는 보다 확장된 XR(Extended Reality)까지 와있습니다. 과거 공업도시였던 우리 안양은 평촌 신도시가 들어오면서 공장들이 거의 떠나고 점점 베드타운화돼 가고 있습니다. 대단히 암담한 상황에 놓여 있다고 봐야죠. 그 대안이 지식산업이고 정보산업인 4차 산업이라고 보는 겁니다.

 

지식과 정보가치를 공유하는 토양을 만들어 나가는데 있어 우리 안양은 많은 강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 첫 번째가 전국에서 세 번째로 높은 인구밀도입니다. 인구밀도가 높다는 것은 그만큼 4차 산업의 좋은 토대를 가지고 있다는 것을 의미입니다. 4차 산업은 기반을 조성하는데 많은 경비를 들이지 않고도 인프라를 구축할 수 있습니다. 넓은 공간이 없어도 소통할 수 있고요. 수도권 핵심도시인 우리 안양은 교통이 편리해서 접근성도 아주 좋습 니다. 이러한 강점을 살려 체계적으로 준비해 인프라를 구축 해서 대한민국의 젊은이들이 자신의 꿈을 맘껏 펼칠 수 있는 기회의 땅 안양을 만들겠습니다.


Q. 앞으로 펼쳐질 안양시의 복지정책 방향에 대해서도 소개해 주세요.


최대호 우리 안양은 지난해 9월부터 경기도 최초로 ‘복지콜센터’를 운영해 오고 있습니다. 다양한 복지정보 안내부터 전문적 심층상담까지 전화돌림없이 원스톱으로 제공해 ‘시민중심’ 행정입니다. 복지콜센터에서는 시민들이 더욱 편리하게 이용하도록 전국 최초로 카카오톡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카카오톡에서 ‘안양시 복지콜센터’를 친구추가하면 1:1 채팅으로 친구와 대화하듯이 편하게 각종 복지제도를 문의할 수 있습니다.

 

‘카카오톡 발굴단’을 운영해 복지사각지대 신고접수도 받고 있습니다. 민원 접촉이 많은 도시가스 검침원, 한국전력 단전반원, 야쿠르트 배달사원 등 25개 협약기관으로 구성된 ‘카카오톡 발굴단’은 일상 업무를 하면서 어려운 이웃 발견 시 카카오톡으로 신고하면 복지콜센터에서 행정복지센터와 연계해 즉시 현장방문 등의 조치를 취하게 됩니다. 카톡 친구로 가입한 일반시민도 복지사각지대 신고가 가능해 구석구석 복지 빈틈을 메워주고 이웃이 이웃을 살피는 복지공동체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습니다. 지난 1년간 상담건수는 저소득층지원, 장애인·아동·노인, 주거복지, 이웃돕기 등 총 1만7,000여건으로 하루 평균 70건 정도의 상담이 이뤄졌습니다.

 

실질적인 지원까지 받게 된 대상자는 282명으로 하루에 1가구 정도가 추가적인 복지서비 스를 받은 것으로 나타나고 있습니다. 올해 11월부터는 유튜브를 활용해 신규 복지사업 소개 및 주 요 문의사항을 영상으로 제작해서 복지제도를 알기 쉽게 홍보해 정보 사각지대가 없는 스마트한 안양시를 추구하고 있습니다. 안양시 복지콜센터는 원스톱·맞춤형서비스로 높은 평을 받아 행정안전부에서 주관하는 ‘생애주기 맞춤형 서비스 공모사업’에 선정돼 특별교부세(1억원)를 지원받은 바 있 습니다. 앞으로도 안양시 만의 지역특성을 반영한 다양한 특화사업을 적극추진해 더욱 촘촘하고 두터운 복지안전망을 구축하고, 모든 시민이 행복하고 어려움이 없도록 ‘시민’ 중심의 ‘복지도시 안양’을 만들어 나가겠습니다.

 


Q. 시민주도형 도시재생 뉴딜사업을 추진하고 있는데 소개해 주세요.


최대호 우리 안양은 뉴타운 해제, 정비사업 사업성결여 등 외부적인 요인과 신·구도심 간 지역 불균형의 문제, 대기업 및 공공기관의 지방 이전 등 내부적 요인에 의해 최근 10년간 지속적으로 성장 동력이 약화되고 있습니다. 그래서 신·구도심 간 지역 불균형 해소와 자생적 성장기반의 확충, 주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2016년 9월 도시재생전략계획을 수립해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있습니다. 특히, 동안구에 비해 침체된 만안구에 시민주도형 도시재생을 실현하기 위해 안양8동 명 학마을, 석수2동, 박달1동에 도시재생현장지원센터 3개소를 설치해 운영 중입니다.

 

또 주민맞춤형 도시재생대학을 2015년부터 실시해 도시재생에 대한 주민역량을 강화하고 도시 재생 사업에 참여시키기 위한 노력도 지속적으로 기울여 오고 있습니다. 이와 같이 지속적이고 선제적인 대응으로 안양시는 2017년 안양8동 명학마을, 박달1동 행정복지센터 주변 지역 등 2개소, 2018년 석수2동 행정복지센터 주변지역 1개소 등 총 3개 지역이 국토교통부 도시재생 뉴딜사업에 선정되는 성과도 이뤄냈습니다.

 

시민주도형 도시재생 뉴딜사업은 지역 주민들과 소통하면서 계획을 수립해 지역 특성에 맞는 도시재생사업을 추진해 새 로운 인구를 유입하고 일자리를 창출해 원도심의 기능회복과 함께 지역경쟁력을 강화해 나가는 것입니다. 이를 위해 우리시는 다양한 주민의 의견수렴과 지역분석을 위해 원도심에 도시재생현장지원센터를 확충해 주민이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여건조성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지역주민, 사회단체, 관련기업들과 함께 계획을 수립하고 마을공동체 프로그램, 일자리 창출, 세대별 맞춤형 지원 등 지역역량강화 사업 등을 추진해 시민주도형 도시재생 뉴딜사 업을 실현하도록 하겠습니다.

 


Q. 얼마 전 과학기술원·동안경찰서와 함께 복합인지기술 협약을 맺었는데 어떤 기술인가요?


최대호 첨단 방범·교통망을 보유한 U 통합 상황실이 얼굴인식기술을 활용해 실종자를 더 빠르게 찾을 수 있는 복합인지기술 개발을 하기로 한 겁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업통상 자원부, 경찰청이 지원하는 복합인지기술개발은 실종아동이나 치매환자, 노약자, 지적장애인 등에 대한 신 속한 신원확인과 안전한 귀가를 돕는 첨단 서비스입니다. 지난달 13일 3개 기관이 복합인지기술 도입을 위해 상호협력을 다짐하는 협약식을 가졌습니다. 우리시 U통합 상황실의 첨단시스템과 운영 능력은 이미 국내외적으로 정평이 나 있습니다. 다수의 생활범죄 사건과 교통사고 해결 등으로 안전한 도시 구현의 성공적인 모범사례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이러한 U-통합 상황실에 대한 기술력과 정보화 수준 등을 인정받아 한국과학기술원의 지자체 평가에서 안양시가 현장 중 심 실증 대상지로 최종 선정됐습니다.

 

실종아동 수는 연간 2만여명, 치매 환자·지적장애인 실종자 수는 연간 1 만9,000여명으로 매년 실종인원이 증가함에 따라 실종아동과 치매노인 등 사회적 약자 들이 하루속히 그리운 가족 품으로 안전하게 되돌아 올 수 있는 기술 개발 요구에 대한 시민의 목소리가 높습니다. 이번 체결로 3개 기관이 공동개발하려는 복합인지기술은 실종인의 얼굴모습을 포함, 변화하는 모든 정보를 종합적으로 인식, CCTV를 통 해 실종자의 경로를 예측해 추적하는 방식입니다. 2022년까지 총 320억원 예산이 투입될 예정인데, 시와 안양동안경찰서가 기술개발 초기부터 참여해서 다양한 현장의견들을 기술 개발 전 과정에 반영하게 됩니다. 복합인지기술 개발을 통해 U-통합 상황실에 한 차원 높은 방범기술력이 적용되면 안양은 더욱 세밀한 안전도시로서의 면모를 갖추게 될 것으 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Q. 만안구 안양6동 구 농림축산검역본부 부지는 어떤 방향으로 개발할 계획인지요?


최대호 농림축산검역본부(2016년 김천 이전) 부지는 정부의 국가균형 발전을 위해 수도권 공공기관 지방이전 계획에 따라 민선 5기 안양시장 재임시절에 1,293억원을 들여 매입했습니다. 만안구의 유일한 가용 용지인데 원도심의 균형발전과 지역경제 활성화 및 청년들의 일자리 창출 등 부지개발에 대한 지역 주민들의 기대가 아주 큽니다. 현재 원도심의 부족한 공공시설 및 주민 복지와 편익시설을 확충하고 생산기반 시설(기업·업무지원)의 기능도입을 신중하게 검토하고 있는 중입니다.

 

저는 민선 7기 선거공약으로 안양을 4차 산업혁명 을 선도하는 스마트도시로 만들겠다고 시민들과 약속했습니다. 따라서 해당부지 내에 4차 산업 융복합센터를 건립해 특성화 인재 육성과 융복합 협업, 스마트업 지원 등 첨단 산 업의 공간을 만들어 스마트시티 혁신성장 거점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할 계획입니다. 현재 토지이용의 효율화를 위한 지구 단위계획 수립 및 공공시설 사업 추진을 위해 행정절차가 진 행 중입니다. 공공시설(복합체육센터, 노인종합복지관, 어린이 복지센터, 만안구청, 6동 주민 센터, 보건소 등) 도입에만 약 2,000억원의 막대한 예산이 필요한데, 재원 마련을 위한 기업비즈니스 용지를 매각해 공공성과 사업성이 담보될 수 있는 개발을 고려하고 있습니다. 지역민들이 속도감을 느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Q. 2019년 새해를 임하는 각오를 말씀해주시죠.


최대호 지난해 안양시 출산율은 0.985명이었습니다. 먹고 살 게 없어서 젊은 사람들이 점점 안양을 떠나고 있습니다. 안양 집값도 너무 비쌉니다. 부모의 도움을 받지 않고서는 젊은 사람들이 안양에서 집을 사고 전세자금을 마련하기 쉽지 않습니다. 건강한 일자리도 없습니다. 이런 상태로 5년, 10년 방치하면 우리 안양의 희망은 사라집니다. 그래서 역동적인 도시를 만들기 위해 청년에 투자를 집중하기로 했습니다. 청년의 주거문제부터 시작해서 일자리와 복지문제까지 여기다 방점을 찍어야 안양이 살아나는 도시가 된다고 본 겁니 다. 우리 청년들이 맘껏 자신의 꿈을 펼쳐나갈 수 있는 창업 공간과 다양한 지원에도 최대한 지원해 나가려고 합니다.

 

스타트기업이나 청년창업자들에게 재정적인 것 외에도 행정 이라든가 법률, 마케팅, 네트워킹 등 중요한 것들을 한꺼번에 원스톱으로 지원하려고 합니다. 체계적인 지원을 통해 건강한 토대가 만들어지면 성공하는 기업들이 나올 거라고 봅니다. 올해는 예산 때문에 움직이지 못했지만 내년부터는 예산을 편성해서 사업에 반영하기 때문에 속도를 낼 수 있을 거라고 봅니다. 시민 여러분이 주인인 안양이 이제 새로운 도약을 시작합니다. 젊은이들이 몰려드는 안양, 활력이 넘치는 안양 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MeCONOMY magazine December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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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인권포럼, ‘2018 올해의 인권상’에 박선영 물망초 이사장
국회인권포럼(대표의원 홍일표)이 12일 국회에서 (사)아시아인권의원 연맹과 함께 ‘2018년 올해의 인권상’ 시상식을 열고 올해 수상자로 박선영 물망초 이사장(동국대학교 교수, 전 18대 국회의원)을 선정했다. 국회인권포럼은 2005년부터 인권보호 및 증진을 위해 기여한 활동가 또는 단체를 선정해 그 공로를 치하하고 숭고한 뜻을 기리기 위해 ‘올해의 인권상’을 수여해 왔으며 올해로 13회째를 맞았다. 홍일표 대표의원은 “박선영 이사장은 제18대 국회의원으로 재직하는 동안 국군포로와 전시납북자, 탈북자 등을 위한 각종 입법활동 및 정책수립에 주력했으며, 국회의원 임기 후에는 사단법인 물망초를 설립, 이사장으로 재임하면서 북한이탈주민 정착지원 활동, 국제사회에 북한인권 참상 알리기 등 다양한 인권 보호 및 증진 활동을 펼쳐 왔다”고 선정 이유를 밝혔다. 박선영 물망초 이사장은 수상소감을 통해 “오늘 국회인권포럼이 주는 이 인권상의 수상자는 여기 이 자리에 함께 계시는 탈북국군포로 어르신들과 대한민국에 와서도 온갖 차별과 멸시를 맏으면서도 꿋꿋이 살아가고 있는 3만3천여명의 탈북자들이 받으셔야 한다”면서 “평균연령 90세가 되시는 80분의 국군포로 분들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