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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문화


[M파워피플] 서양호 서울 중구청장 “명동 르네상스 프로젝트, 문화중심지 부활 신호탄”

배종호의 M파워피플 초대석 출연

 

서양호 서울 중구청장이 지난 14일 ‘배종호의 M파워피플 초대석’에 출연해 “과거 서울 중구는 음악은 명동, 영화산업은 충무로로 대변될 만큼 대한민국의 문화중심지였지만, 지금은 중국, 일본의 싸구려 쇼핑지로 전락했다”면서 “명동 르네상스 프로젝트로 대한민국 문화를 선도하던 중구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민선 7기 취임 직후부터 65세 이상 어르신 공로수당 등 대표정책을 추진하면서, 불필요한 전시행정 예산을 바로 잡는 등 빠르게 서울 중구를 변화시키고 있는 서양호 구청장이 도시경쟁력 회복방안을 묻는 질문에 이 같이 밝혔다.

 

서양호 중구청장은 “사실 중구는 을지로, 충무로 일대에 각종 도심산업들이 밀집돼 있어 인프라 측면에서 그 어느 곳보다 예술과 창작을 하기에 적합한 곳”이라면서 “벌써부터 서울 강북의 도시재생 사업과 발맞춰 젊은 문화예술가들이 하나둘씩 을지로 일대에 모여들기 시작했다”고 말했다.

 

서 구청장은 이어 “이런 개별적인 문화예술인들이 하나의 생태계를 조성할 수 있도록 만드는 것이 명동 르네상스 프로젝트의 1단계”라며 “먼저 작업‧공연‧전시‧주거 등 공간에 대한 지원정책으로 4년안에 충무로, 을지로 일대에서 문화예술인들이 활발하게 창작활동을 할 수 있게 만들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촬영된 ‘배종호의 M파워피플-서양호 서울 중구청장 편’은 M이코노미TV(http://tv.naver.com/mex01) 채널을 통해 오는 26일 오후 2시부터 방송된다. 서양호 중구청장은 이날 방송에서 추진하고 있는 어르신 공로수당의 의미, 서울 중구의 각종 정책비전 뿐만 아니라 정치평론가로서 혼란스러운 현 국내정치 정세 등에 대해 배종호 앵커와 심도 깊은 대담을 나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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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법하도급, 임금착취·부실시공 원흉...건설현장 불법 바로잡아야”
민주노총 건설산업연맹과 윤종오 진보당 의원(국토교통위원회, 울산북구)은 8일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건설노동자에 대한 임금착취, 일명 똥떼기와 불법하도급을 근절을 위해 정부와 국회가 적극 나서 줄 것을 요구했다. 건설산업연맹과 윤종오 의원은 지금 1주일째 건설노동자들이 하늘감옥에서 고공농성을 하고 있다며, 건설현장의 불법을 바로잡아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들은 “2018년 2월경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 민간건설공사 불법 똥떼기 추방을 청원하는 글이 게시된 바 있다”며 “그 후 매년 언론에서 민간공사, 공공공사 가리지 않고 건설현장 불법하도급과 임금 중간착취 소위 똥떼기 문제를 거론했다”고 전했다. 이어 “이에 맞춰 정부도 이를 근절하는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발표했지만, 불법하도급이 만연된 건설현장의 문제는 전혀 개선되지 않고 있다”고 했다. 특히 “윤석열 정권 집권 이후 건설현장의 임금착취와 불법하도급은 더욱 기승을 부리고 있다”며 “두 명의 건설노동자가 이 문제에 대한 해결을 촉구하며 국회 앞 30미터 높이의 하늘 감옥에 스스로 갇혀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22년 광주 학동 붕괴사고는 평당 28만 원에 책정된 해체 공사비가 불법 다단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