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6.26 (수)

  • 맑음동두천 30.6℃
  • 맑음강릉 28.6℃
  • 구름많음서울 31.1℃
  • 맑음대전 30.3℃
  • 구름조금대구 29.4℃
  • 구름많음울산 26.7℃
  • 구름조금광주 30.1℃
  • 구름많음부산 26.0℃
  • 구름조금고창 27.5℃
  • 구름많음제주 25.0℃
  • 맑음강화 26.1℃
  • 맑음보은 28.3℃
  • 맑음금산 29.4℃
  • 구름조금강진군 26.2℃
  • 구름조금경주시 28.3℃
  • 구름많음거제 26.4℃
기상청 제공

경인뉴스


수원시, 사회복지시설 '대체인력 인건비' 지원사업 가동

다함께돌봄센터·공동생활가정·주간보호시설,일반사회복지시설 대상
지역아동복지공백 발생 우려 있는 돌봄 시설 우선 지원

수원지역내 사회복지시설에서 일하는 부족한 인력에 대한 인건비가 지원된다.

 

수원시는 사회복지시설에서 단기결원이 발생했을 때 대체인력의 인건비를 지원하는 ‘수원시 사회복지시설 대체인력 지원사업’에 돌입했다고 31일 밝혔다. 총사업비는 3000만 원이다.

 

 

수원시에 따르면 "대체인력 지원사업은 인력 공백이 발생했을 때 사회복지시설에서 대체인력을 직접 채용하는 방식의 수요 탄력적 지원사업"이라고 설명했다.

 

시는 기존 사업은 20일 전 신청해야 해서 갑자기 결원이 발생하면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어려웠던 점이 많았다고 부연 설명했다.

 

지원 대상은 ‘사회복지사업법’ 제2조 제4호와 수원시 조례에 따른 관내 사회복지시설 210개소다. 어린이집, 장기 요양기관 지정 시설은 제외한다.

 

지역아동센터, 다함께돌봄센터, 공동생활가정, 주간보호시설, 일반사회복지시설 등 복지공백 발생 우려가 있는 돌봄 시설을 우선 지원한다고 시는 강조했다.

 

대체인력을 1인당 연속 5일, 1일 8시간(주야간 근무) 이내로 지원받을 수 있고, 1회 연장(최대 10일)할 수 있다.

 

신청을 원하는 사회복지시설은 수행기관인 수원시 사회복지사협회 홈페이지나 전자메일(swwf107504@naver.com)로 신청하면 된다.

 

 

이재준 시장은 "대체인력 지원사업은 수원시 사회복지시설 종사자 처우개선 사업의 완성판이고 말할 수 있고 사회복지시설 종사자분들의 진정한 의미의 ‘쉼’을 보장해 드리는 건 우리모두의 사회적 책임”이라며 “앞으로도 사회복지사가 더 행복한 수원특례시가 될 수 있도록 적극 대처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HOT클릭 TOP7


배너







사회

더보기
부영이 쏘아올린 1억 출산장려금... 나라가 그 돈을 준다면?
아기 1명을 낳을 때마다 정부가 출산지원금을 1억 원씩 준다면, 출산율이 올라갈까? 26일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 4월 출생아 수는 1만 9천49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2.8% 증가했다고 전했다. 출생아 수가 늘어난 건 지난 2022년 9월 이후 19개월 만이다. 출생아 수 증가 소식이 속보성 뉴스가 될만큼 희귀한 일이 됐다. 최근 국민권익위원회가 정책 소통 플랫폼 ‘국민생각함’을 통해 아이를 낳은 '국민에게 출산·양육지원금으로 1억 원을 지급하는 것'에 대해 국민 의견을 물어본 설문조사 결과, 응답자의 63%가 ‘동기부여가 된다’는 반응을 보였다고 한다. 이대로 가다가는 전 세계 최저 출산율이 문제가 아니라 ‘소멸 국가’가 될 수도 있는 위기 상황에 출산 유도를 위한 단기적 금전 지원 정책이 봇물을 이루고 있다. 베이비붐 세대는 ‘애 낳으라고 억대의 돈까지 줘야 하나’라고 볼멘소리를 할지 모르겠지만 현재 한국의 상황이 그만큼 위급하다는 증거다. 부영 그룹은 지난 2월 저출산 문제해결을 위해 출생아 1명당 1억원의 출산장려금을 지원하면서 이목을 끌었다. 무엇보다 파격적인 금액에 직장인들 사이에선 지금도 회자되고 있다. 젊은 미혼 남녀들에겐 이미 ‘결혼 1순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