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6.26 (수)

  • 맑음동두천 30.6℃
  • 맑음강릉 28.6℃
  • 구름많음서울 31.1℃
  • 맑음대전 30.3℃
  • 구름조금대구 29.4℃
  • 구름많음울산 26.7℃
  • 구름조금광주 30.1℃
  • 구름많음부산 26.0℃
  • 구름조금고창 27.5℃
  • 구름많음제주 25.0℃
  • 맑음강화 26.1℃
  • 맑음보은 28.3℃
  • 맑음금산 29.4℃
  • 구름조금강진군 26.2℃
  • 구름조금경주시 28.3℃
  • 구름많음거제 26.4℃
기상청 제공

경인뉴스


용인, 경찰과 연계해 '묻지마 범죄'에 선제적 대응한다

묻지마 범죄 대응 다중 밀집지역 방범 CCTV 모니터링 강화
용인동·서부경찰서와 협력체계 구축…범죄 취약 2301곳 방범 CCTV 9989대 운영

용인특례시가 최근 사회적으로 큰 문제가 되고 있는 '묻지마 범죄'에 대해 경찰과 연계해 선제적으로 대응한다.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묻지마 범죄’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다중밀집 지역에 대한 방범 CCTV 모니터링을 강화해 나가고 있다고 9일 밝혔다. 

 

이에 시는 최근 용인 동·서부경찰서로부터 용인경전철, 분당선과 신분당선 역사 및 주변 상업지구, 대형 쇼핑몰, 아울렛 등 유동인구 밀집도가 높은 장소에 대한 모니터링과 정보 공유 요청을 받고 이에 적극 협조하기로 했다.

 

시는 경찰이 요청한 지역과 시민 밀집도가 높은 지역을 중심으로 방범 CCTV 관제를 강화할 수 있도록 집중 모니터링을 하고, 범죄징후가 발견되면 즉시 경찰에 연락한다.

 

용인특례시에 따르면 "시는 범죄 취약지역 2301곳에는 9989대(2022년 12월 기준)의 CCTV가 설치되어 있으며 올해 221곳에 875대의 카메라를 추가로 설치할 방침"이라고 강조했다.

 

방범 CCTV 관제센터는 시 청사 10층에 위치, 관제 요원과 경찰관 등 36명이 365일 24시간 방범 CCTV를 모니터링하며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 있다.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시민의 생명을 지키기 위해 특별 방범활동을 벌이고 있는 경찰의 노고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시도 경찰의 치안에 도움이 되는 방안을 모색해 적극 협조하고 단 한 명의 시민에게도 불상사가 생기는 일이 없도록 시 차원에서 적극 지원하며 최선의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HOT클릭 TOP7


배너







사회

더보기
부영이 쏘아올린 1억 출산장려금... 나라가 그 돈을 준다면?
아기 1명을 낳을 때마다 정부가 출산지원금을 1억 원씩 준다면, 출산율이 올라갈까? 26일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 4월 출생아 수는 1만 9천49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2.8% 증가했다고 전했다. 출생아 수가 늘어난 건 지난 2022년 9월 이후 19개월 만이다. 출생아 수 증가 소식이 속보성 뉴스가 될만큼 희귀한 일이 됐다. 최근 국민권익위원회가 정책 소통 플랫폼 ‘국민생각함’을 통해 아이를 낳은 '국민에게 출산·양육지원금으로 1억 원을 지급하는 것'에 대해 국민 의견을 물어본 설문조사 결과, 응답자의 63%가 ‘동기부여가 된다’는 반응을 보였다고 한다. 이대로 가다가는 전 세계 최저 출산율이 문제가 아니라 ‘소멸 국가’가 될 수도 있는 위기 상황에 출산 유도를 위한 단기적 금전 지원 정책이 봇물을 이루고 있다. 베이비붐 세대는 ‘애 낳으라고 억대의 돈까지 줘야 하나’라고 볼멘소리를 할지 모르겠지만 현재 한국의 상황이 그만큼 위급하다는 증거다. 부영 그룹은 지난 2월 저출산 문제해결을 위해 출생아 1명당 1억원의 출산장려금을 지원하면서 이목을 끌었다. 무엇보다 파격적인 금액에 직장인들 사이에선 지금도 회자되고 있다. 젊은 미혼 남녀들에겐 이미 ‘결혼 1순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