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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인뉴스


수원시 매산동 지역내 취약계층 위한 '사랑의 가위'

팔달구 매산동, 새해에도 ‘제드헤어’와 이·미용 봉사 이어 나간다
매월 첫째 주 수요일, 취약계층 위해 미용가위 들어

수원시 매산동에 소재한 '제드헤어'미용실이 매산동과 함께 지역내 취약계층을 위한  이·미용 봉사를 펼치고 있어 훈훈함을 더해 주고 있다.

 

한 달에 1회 취약계층을 위해 미용실에서 뜻있는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는 것.

 

 

지난 3일, 팔달구 매산동에 소재한 제드헤어 대표와 직원들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취약계층 이·미용 봉사를 위해 기쁜 마음으로 미용가위를 또 다시 들었다.

 

수원시 팔달구 매산동 행정복지센터에 따르면 "지난 해 6월부터 ‘제드헤어(대표 윤희옥)’와 함께 6월부터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특화사업이자 마을복지를 위한 일환으로 사랑의 이·미용 봉사를 이어나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제드헤어 대표의 재능기부로 매월 첫째 주 수요일마다 제드헤어 미용실에서 진행되는 이·미용 서비스는 2024년의 첫 수요일에도 어김없이 이어졌으며, 봉사자의 이웃들을 위한 따뜻한 손길에 관내 취약계층 9명이 머리 손질을 맡겼다.

 

제드헤어 윤희옥 대표는 “자신이 지니고 있는 재능으로 누군가를 돕고 더불어 사는 매산동을 만드는 데 기여할 수 있어서 기쁘다"며"2024년도 변함없이 직원들과 기쁨 마음으로 꾸준한 봉사를 이어나가겠다”고 말했다.

 

이학서 매산동장은 “이·미용 봉사를 위해 소중한 재능기부를 지속해주시는 제드헤어 대표님과 직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봉사자님들의 애정담은 가위질이 계속될 수 있도록 매산동도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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