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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인뉴스


파주시, 5일부터 '디엠지 평화관광' 사전 예약제 실시

경기 파주시는 5일부터 ‘파주 디엠지(DMZ) 평화관광’의 사전 예약제를 실시한다고 3일 밝혔다. 

 

 

파주 DMZ 평화관광은 제3땅굴과 도라전망대를 경유하는 파주의 대표 관광상품이다. 그동안 민간인출입통제선 출입은 당일 현장에서만 매표가 가능하고 인원도 제한돼 이용객의 불편이 컸다. 

 

파주시는 이러한 불편을 해결하기 위해 2억 3천만 원을 예산을 들여 지난 5월 온라인 예약시스템 구축을 추진했고 오는 9월 본격 가동을 앞두고 있다. 

 

파주시는 본격 운영에 앞서 5일 9시부터 1차 운영에 들어간다. 

 

1차 운영에서는 개인과 단체 예약이 가능하며, 방문자의 개인정보를 입력하고 사전 결제까지 이뤄진다. 단, 단체의 경우 별도 회원가입과 승인 절차를 거쳐야 한다. 

 

파주시는 1차 운영 이후 불편·개선 사항을 보완해 9월 온라인 예약시스템을 본격 운영할 예정이다. 국가유공자, 장애인, 파주시민 등이 온라인 예약시스템을 운영할 경우 입장료 사전 감면과 다국어서비스, 해외 결제 서비스 등도 추가된다. 

 

사전 예약을 희망하는 경우 파주 디엠지(DMZ) 평화관광 온라인 예약시스템(https://dmz.paju.go.kr)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사전 예약시스템이 전격 도입되면 국내외 어디서나 내외국인 관계없이 파주 디엠지(DMZ) 평화관광을 예약할 수 있게 된다”며 “보다 안정적인 서비스가 제공될 수 있도록 운영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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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땅 소유라도 안 돼"...산양삼 100만 뿌리 갈아엎은 골프장 "유죄"
골프장 조성 예정 부지에 산양삼 재배 농가가 심은 산양삼 100만뿌리를 중장비로 갈아엎어 무단 훼손한 한 뒤 손해 배상하려 한 골프장 관계자들이 재물손괴 유죄를 선고받았다. 6일 법조계에 따르면 춘천지법 원주지원 형사2단독(박현진 부장판사)은 재물손괴 혐의로 불구속기소 된 원주의 한 골프장 대표이사 A씨(63)와 본부장 B씨(57) 등 2명에게 벌금 100만원의 선고를 유예했다. A씨 등은 2022년 8월 1일 오전 8시부터 같은 달 7일 사이 원주시의 한 골프장 조성 부지에서 산양삼 재배 농가 C씨 등이 심은 산양삼 100만뿌리를 중장비 등으로 갈아엎어 메우는 등 농가의 재물을 망가뜨린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A씨 등은 재판에서 "골프장 소유의 땅이라 '타인의 재물'이라고 할 수 없고 생산 신고하지 않아 유통·판매할 수 없는 작물일 뿐만 아니라 타인의 재물이 된다는 사실을 인식하지 못한 만큼 재물손괴의 고의가 없다"고 주장했다. 또 수개월에 걸쳐 C씨 등에게 자진 수거하게 하거나 보상금을 제안했으나 과도한 보상을 요구하며 응하지 않아 이 같은 행위에 이르게 됐다고 항변했다. 그러나 재판부는 골프장 측의 허락 여부와 관계 없이 산양삼 농가에서 심은 산양삼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