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 9월 26일 전자금융사기 예방서비스를 전면 도입한 지 한 달 만에 금융사기 피해 건수와 금액이 각각 51.7%, 57.7% 줄었다. 전자금융사기 예방서비스 시행 한 달 전에는 금융사기가 1545건, 32억 원에 달했으나 시행 후 한달 동안은 749건, 13억 원에 그친 것이다. 특히 전자금융사기 예방서비스를 시행한 뒤 발생한 금융사기의 70%는 서비스의 적용 대상이 아닌 300만원 미만 소액 이체거래였다. 전자금융사기 예방서비스는 공인인증서 재발급 또는 1일 300만원 이상 인터넷뱅킹을 통한 자금 이체 시 휴대전화 등 본인 확인 절차를 강화해 전자금융사기를 막는 제도다. 기존에는 금융사기범이 고객 정보만 탈취하면 공인인증서를 재발급 받아 손쉽게 무단 이체가 가능했다. 그러나 전자금융사기 예방서비스 도입 후에는 고객 스마트폰에 악성앱 설치를 유도하는 등 수법이 지능화되고 있다. 금융당국 관계자는 "추가 인증이 필요한 이체 금액을 300만원 미만으로 내리고 보안카드 소지자에 대해 이체 한도를 하향 조정하는 방안을 금융사별로 추진하도록 유도할 방침"이라며 "메모리 해킹 등 신종 사기수법에 대응한
4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지난 1일 현재 국내 3대 신평사인 나이스신용평가·한국기업평가·한국신용평가가 부여한 국내 기업의 회사채 등급 중에서 AAA∼A등급이 차지하는 비중은 평균 78.9%로 조사됐다. 한국신용평가의 A급 이상 비중이 82.6%로 가장 높았고, 나이스신용평가 80.0%, 한국기업평가 74.0% 등이었다. 국내 신평사 3곳이 회사채 등급을 부여하는 국내 기업 수는 390개 정도다. A급 이상의 비중이 절대적으로 크다 보니 B등급 전체(BBB∼B)의 비중은 기형적으로 작았다. 한국기업평가(24.0%), 나이스신용평가(20.0%), 한국신용평가(16.3%)의 B등급 전체 비중은 평균 20%였고, CCC 이하 등급의 비중은 3개사 모두 1∼2%에 그쳤다. 국제 신평사의 신용등급 분포 현황을 살펴보면 국내 회사채 시장의 등급 인플레이션 현상은 더욱 확연해진다. 무디스가 신용도를 평가하는 4800개 기업의 신용등급 가운데 A급 이상이 차지하는 비중은 27.0%였다. BBB등급(25.8%)의 비중이 가장 컸고 B등급 전체 비중은 62.6%였다. 채권 전문가들은 국내 신평사들이 기업 신용도를 평가할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써브에 따르면 10월 마지막 주 기준 서울지역 아파트(주상복합 포함) 119만8005가구 중 평균 매매가 6억 원을 초과하는 가구 수는 총 32만4810가구(27.1%)로 집계됐다. 이는 2007년(36만2035가구) 이후 가장 적은 수치다. 평균 매매가 6억원 초과 가구 수가 가장 많았던 2009년(37만9336가구)과 비교하면 5만4526가구가 줄었다. 평균 매매가가 6억 원을 넘는 가구가 가장 많이 줄어든 곳은 강동구다. 2009년 10월 말 2만2217가구에서 2013년 1만2386가구로 9831가구가 줄었다. 고덕주공, 둔촌주공 등 재건축 단지들의 매매가가 큰 폭으로 하락했기 때문이다. 그 다음으로는 송파구가 2009년 동월 6만9647가구에서 현재 6만1639가구로 8008가구가 줄었다. 송파구는 위례신도시 인근에 위치한 장지택지지구 내 중대형 아파트들이 6억 원대에서 5억 원대로 매매가가 하락한 것이 주 원인이다. 양천구가 2만5623가구에서 1만9755가구로 5868가구 줄었다. 양천구의 경우 고가 아파트가 집중된 목동 신시가지 일대 아파트 매매가 하락해 6억 원을 초과하는 가구수 가 줄었다. 강서구가 1만315가구에서 47
한국수력원자력과 한국가스공사, 한국석유공사가 경영진의 성과급과 임금인상분 반납을 결정한 데 이어 한국광물자원공사도 해외자원개발사업 투자비 증가에 따른 재무구조 악화와 경영성과 미흡에 대한 자성의 차원에서 1급 이상 임직원들의 경영평가 성과급과 부장급 이상 임직원들의 임금 인상분을 반납하기로 결정했다고 4일 밝혔다. 규모는 성과급 5억 1100만 원, 임금인상분 1억 7300만 원으로 총 6억 8400만 원 수준이다. 반납금은 공사의 투자사업과 관련된 지역의 사회공헌활동과 공익적 목적에 사용될 예정이다. 또한 2014년도 이후에도 경영성과가 크게 나아지지 않을 경우 임금인상분과 경영성과급을 추가로 반납할 계획이다. 송현아 기자 sha72@mbceconomy.com
산업은행의 대기업 지원 비중이 70% 이상을 차지하며, 특히 위험업종 대기업 여신의 집중도가 지나치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국회 정무위원회 민병두(민주당) 의원은 29일 산업은행 국정감사에서 산업은행의 대기업 위험업종 지원 집중에 대해 지적하고 향후 산업은행이 정책금융기관으로 역할을 수행함에 있어 장애물이 될 수 있다고 우려를 표명했다. 산업행의 대기업 여신 비중은 민영화 추진 이전부터 매우 높았는데, 현재 불경기에 민감한 조선, 건설, 해운, 철강 등 위험업종 여신은 총 58조의 기업여신 중, 24.7%를 차지하고 있다. 특히, 조선업 기업여신 비율이 9.8%로 가장 높으며, 그중 부실자산인 고정이하여신은 시중은행 기준으로 27.1%에 달한다. 또한 산업은행 전체 고정이하여신 40.6%가 위험업종에 집중되어있다. 또한 위험업종 부실이 확대될 경우 산업은행의 기본자본 훼손율은 최대 56%에 달한다. 이 경우 산은의 BIS 자기자본비율은 6%(바젤III) 이하로 내려가게 되며, 이러한 잠재적 위험요소 때문에 채무기업 중, 제2의 STX, 동양이 등장할 경우 산은의 건전성은 더욱 악화될 수 밖에 없다. 이미 STX계열의 부실로 인한 충당금 적립이 늘어나며, 산은은
국회 정무위원회 민병두(민주당) 의원은 29일 한국산업은행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최근 STX그룹 부실에 이어 동양그룹 사태 등과 관련하여 주 채권자인 한국산업은행과 대기업의 유착과 관리 부실의 책임을 제기했다. 산업은행이 동양과 동양시멘트에게 제공한 여신 잔액은 2013년 9월 현재 4천762억 원이며, 동양이 자유로운 경영권을 확보하기 위해서 이번 사태의 문제가 된 시장성 여신(회사채+CP)을 늘리며 잔액의 규모를 줄이기 전에는, 최대 1조 771억 원(2005년)의 여신 잔액을 기록했다. 또 산업은행 출신으로 동양과 주요 계열사로 재취업하거나 파견된 사외이사는 현재 드러난 인원만 2000년 이후 13명에 이른다. 엄낙용, 정건용 前 산은 총재는 각각 동양생명과 동양증권의 사외이사로 재직했으며, 이윤우 부총재는 동양시멘트의 부회장직을 지냈다. 김덕수 산은 이사 역시 동양의 부사장으로 재직했다. 특히 산업은행 기업금융 4실은 동양그룹의 채무를 담당하는 부서로, 주기적으로 동양에 비상근이사를 파견한 것으로 드러났다. 산은은 2002년 동양시멘트와 맺은 신디케이트론 계약의 일부로, 기업금융 4실장을 2년 단위로 동양시멘트의 비상근이사로 근무하도록 했다. 김윤태 부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신의진(새누리당) 의원은 31일 오전 9시 30분부터 국회 의원회관 제2세미나실에서「중독 예방·관리 및 치료를 위한 법률(이하 중독관리법)」에 대한 의견수렴 및 4대 중독 예방을 위한 제도개선 방안을 도출하기 위한 공청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날 공청회에는 황우여 새누리당 대표, 남경필 새누리당 국회의원, 최영현 보건복지부 보건의료정책실장 등이 참석해 기념사를 할 예정이며, 윤명숙 전북대학교 교수가 ‘중독의 폐해와 그 사회경제적 파급’를, 이해국 의정부성모병원 정신과 교수가 ‘중독폐해 예방과 감소를 위한 법제도 방향’에 대해 발표한다. 지정토론자로는 김민선 아이건강국민연대 사무국장, 이동연 한국예술종합학교 교수, 방수영 강남을지병원 교수 등 전문가와 한국디지털인터넷엔터테인먼트협회 관계자 및 복지부, 문광부 등 관련부처 담당자가 참석할 예정이다. 중독은 뇌손상, 우울증 등 개인의 건강 문제를 발생시킬 뿐 아니라, 폭행·강도·살인 등 강력범죄와 근로자의 생산성 저하 및 청소년의 학습기회 손실을 유발하는 등 주위 가족 및 사회전반에 걸쳐 심각한 폐해를 초래하고 있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김현숙(새누리당) 의원이 25일 국정감사에 앞서 국민건강보험공단으로부터 제출받은 각 기관 ‘전용차량 운영 현황’자료에 따르면, 건보공단 기관장과 임직원 전용차량 8대 유지비와 운전사 비용으로만 14억원을 지출한 것으로 확인됐다. 그동안 이사장은 물론 5명의 이사와 1명의 감사, 1명의 연구원장 등 임원 모두에게 전용 차량을 지급하고 전용 운전사까지 제공해 지난 2011년부터 2013년 8월까지 모두 14억970만원을 지출했다. 임원별 유지비 지출 현황을 살펴보면, 이사장은 지난 3년간 총 3685만 원을, 상임감사는 1394만 원, 기획상임이사는 2757만 원, 총무상임이사는 3274만 원, 징수상임이사는 3291만 원, 급여상임이사는 2591만 원, 장기요양상임이사는 2746만 원, 건강보험정책연구원장은 927만 원을 각각 차량유지비로 지출했다. 송현아 기자 / sy1004@mbceconomy.com
국회 산업통상자원위원회 김동완(새누리당) 의원이 26일 한전으로부터 제출 받은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한전을 포함한 6개의 대형 발전사와 3개의 자회사 등 10개 회사의 지방이전 사업비 규모가 총 1조 6987억원에 달했다. 한전을 포함한 한전 자회사와 발전사 등 10개 회사는 2015년까지 지방 이전을 추진하고 있다. 한전은 나주, 한국수력원자력은 경주, 서부발전은 태안, 한전KDN은 광주로 이전할 계획이며, 현재 공정은 40~70% 수준이다. 개별 회사별로 살펴보면 한전의 사업비는 3719억 원으로 이 중 건축비가 3043 억원, 부지구입비가 676억 원이다. 한국전력기술의 경우 총 사업비 3790억원 중 건축비가 3212 억원, 부지구입비가 578억 원이다. 10개 회사 가운데 신사옥 총 사업비 규모가 1천억 원이 넘는 회사는 한전과 한전기술을 포함해 한수원, 한전KDN, 한국서부발전 등 6개사로 집계됐다. 한전과 자회사 및 발전사 등 10개 회사의 부채가 총 95조원이고, 이 중 한전의 부채만 54조9600여억원에 이른다. 국민들이 한전의 호화청사를 보면서 원가 이하로 전기를 판매해 손해를 보고 있다는 한전의 말을 믿을 수 있을지 의문이며, 전기료
업계에 따르면 10월 4주차 기준, 버블세븐 지역 아파트(주상복합 포함)의 평균 매매가는 6억 3천282만 원인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2006년 조사 이례 최저 수치로 버블세븐 평균 매매가 최고점인 2007년 10월 4주차와 비교하면 1억 3천705만 원이 하락했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강남구가 1억 9천377만 원 하락하며 버블세븐 중 가장 큰 폭의 하락세를 기록했고, 서초구는 4천479만 원 하락하며 가장 적은 하락폭을 보였다. 강남구 평균 매매가는 2007년 11억 7천356만 원에서 1억 9천377만 원 하락하며 9억 7천979만 원으로 10억 원 아래로 떨어졌다. 분당신도시는 7억 455만 원에서 5억 1천830만 원으로 1억 8천625만 원이 하락했다. 송파구는 8억 8천402만 원에서 7억 3천553만 원으로 1억 4천849만 원이 하락했다. 노후되고 중대형 비중이 높은 아파트를 중심으로 하락세가 컸다. 목동은 8억 6천167만 원에서 7억 2천950만 원으로 1억 3천217만 원이 하락했다. 경기침체로 투자수요가 줄면서 버블세븐 지정 당시 상승세를 이끌었던 신시가지 단지들이 하락세를 주도했다. 평촌신도시는 4억 2천709
유튜브는 오는 연말부터 유료 음악 서비스를 시작하기로 결정하고 준비에 한창이라고 25일 (현지시간) 로스앤젤레스타임스가 보도했다. 새로 시작할 유튜브 유료 음악 서비스에 돈을 내고 가입하면 광고없이 뮤직 비디오를 모바일 단말기로 내려 받을 수 있다. 또 뮤직 비디오 콘텐츠를 단말기에 저장해놓고 아무 때나 꺼내 볼 수도 있다. 현재 유튜브에서는 뮤직 비디오를 보려면 광고를 봐야 하고 내려받아서 보관할 수도 없다. 유료 온라인 음악 서비스 산업의 규모는 미국에서만 지난해 10억 달러 규모로 추산된다. 전체 음악 콘텐츠 산업 규모 71억 달러의 약 15%이나 앞으로 점점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유튜브의 유료 음악 서비스는 또 구글 플레이 음악 유료 서비스와 연계 여부도 주목된다. 구글 플레이 음악 유료 서비스는 월 10달러만 내면 무제한 음악 콘텐츠를 즐길 수 있다. 송현아 기자 sha72@mbceconomy.com
25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3분기(7~9월) 성장률은 1.1%다. 3분기 성장을 이끈 것은 민간 소비와 투자다. 민간 소비가 1.1% 늘어나 3년 만에 가장 큰 폭으로 늘었고, 건설투자와 설비투자 모두 증가해 투자가 성장에 기여했다. 정영택 한국은행 경제통계국장은 "식료품 가격의 안정으로 식료품 소비가 늘어났고, 치아 스케일링에 건강보험이 새로 적용된 것 등의 영향으로 보건·복지 등의 서비스 소비가 늘어났다"며 "투자가 늘어난 것도 성장률 증가에 힘이 됐다"고 말했다. 그러나 소비는 장기적인 성장의 기반이 되는 내구재보다는 값싼 소비재 중심으로 늘었고, 투자도 업황 전망이 불투명한 건설 투자 중심으로 늘어 향후 경기를 낙관하기 어렵다는 게 전문가의 지적이다. 송현아 기자 sha72@mbceconomy.com
최근 서울YMCA 청소년 유해환경 감시단은 성장기의 청소년들이 많은 시간을 보내고 있는 학교 주변의 대기오염 실태에 대해 조사활동을 진행한 결과, 이산화질소, 휘발성유기화합물 등 유해물질이 기준치를 초과했다고 밝혔다. 조사활동은 2013년 9월~10월에 걸쳐, 서울시내 7개 자치구(강북, 종로, 서대문, 마포, 성동, 강동, 송파)에 있는 10개의 초중고(무작위 선정)에서 이뤄어졌으며, 조사내용은 대기오염에 큰 영향을 주는 NO2(이산화질소)와 VOCs(휘발성유기화합물, 벤젠) 오염도를 측정했다. 조사방법은 9월 7일~8일 양일간에 걸쳐 조사대상학교 10곳의 학교환경위생정화구역 내(학교주변 3미터 이내)에 측정 킷을 각 학교당 8개씩 설치하고 24시간 노출한 후 회수해서 오염도를 측정했다. 이번 조사 결과와 측정값은 대전대학교 환경공학과 김선태 교수 연구실을 통해 도출했다. 조사대상 학교 10개 중 6개가 62.3ppb~90.7ppb로 WHO 및 국내 NO2 기준치를 초과하였다. 현재 이산화질소(NO2)의 WHO 기준 뿐 아니라 국내 환경부 대기환경기준도 24시간 기준으로 60ppb를 권고기준으로 정하고 있다. 이산화질소(NO2)는 대부분(70%이
환자 손OO씨는 2009년 A병원에서 갑상선수술을 받으면서 수술비로 50여만 원을 부담했으나, 같은 병원에서 2011년 갑상선수술을 받은 박00씨는 수술비로 110여만 원을 지불했다. 대형 종합병원을 기준으로 2009년 갑상선암 복강경수술의 행위료는 50만4710원이며, 2011년은 53만8510원이었다. 이처럼 같은 수술임에도 수술비용이 다른 것은 2010년 이전까지 갑상선수술 시 사용되는 전기수술기 ‘트리폴’의 치료재료가 수술비에 포함됐기 때문이다. 그러나, 치료재료전문위원회에서 2010년 전기수술기 ‘트리폴’을 비급여 전환하면서 수술비와는 별도로 환자들으로부터 이를 부담하게 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산하 치료재료전문위원회는 수술비 등에 산정된 치료재료를 비급여로 전환하면서 관련학회에서의 의견을 무시한채 비용추계도 하지않고, 환자들에게 경제적 비용부담을 가중시킨 것으로 드러났다. 진료비나 수술비에 포함된 치료재료와 의약품, 의료기기 등을 이미 급여로 포함되어 있어 별도로 산정해서는 안되는데도 이를 비급여로 전환해 환자들에게 약 89억 원을 부담하게 했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신의진 의원이 최근 8년간(2006~2
국회 정무위원회 민병두(민주당) 의원이 예금보험공사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분석한 결과, 예보가 단독조사권을 갖게 된 2012년 1/4분기부터 2013년 2/4분기까지 예보의 ‘단독조사권’ 집행률은 12.0%에 불과한 것으로 드러났다. 같은 기간에 예보가 단독조사를 실시한 횟수는 모두 13번이었다. 예금보험공사는 예금자보호법 시행령의 개정으로 인해, 2012년부터 단독조사권을 갖게 되었다. 그러나, 단독조사권의 집행은 처음 실시되는 2012년 1/4분기에도 25.0%에 불과했다. 심지어 2012년 4/4분기에는 ‘부실우려 저축은행’이 16개가 되었음에도 불구하고, 단 한번도 단독조사권을 실시하지 않았던 것으로 드러났다. 예금보험공사의 단독조사권 집행 현황을 분기별로 살펴보면, 2012년 1/4분기에 25.0%(3번)을 시작으로 ▲12년 2/4분기에는 11.1%(2번) ▲12년 3/4분기에는 15.0%(3번) ▲12년 4/4분기에는 0% ▲13년 1/4분기에는 16.0%(4번) ▲13년 2/4분기에는 5.9%(1번)으로 나타났다. 2011년 저축은행 사태 이후에, 예금보험공사도 ‘단독조사권&rsqu