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그룹 정의선 회장의 취임 2주년이 되었다. 최근 현대차 그룹의 변화는 남다르다고 할 수 있다. 전대 회장인 정몽구 회장의 경우 순혈주의를 강조해 쇳물도 녹이는 모든 과정을 그룹 내에서 했다고 한다면, 정의선 회장은 융합주의를 강조한다. 특히 자동차가 기존의 ‘단순한 이동 수단’이 아닌 ‘움직이는 가전제품’으로 탈바꿈하는 과정이고, 일반 자동차뿐만 아니라 도심형 항공모빌리티 UAM과 로보빌리티로 확장되는 상황에서, 무엇보다 ‘적과의 동침’이나 ‘이종간의 결합’ 등 융합적인 부분이 핵심과제로 떠오르고 있기 때문이다. 그만큼 현대차그룹은 미래의 생존을 위한 융합을 어떻게 구사하는가가 중요한 의무와 과제다. 지난 2년간 정의선 회장은 수석 부회장 시절부터 다양한 혁신을 일으켰다. 지금의 고성능 브랜드인 N브랜드를 안정화시킨 장본인이기도 하고, 기아차의 독자적이고 확실한 자리매김을 성공시킨 사례도 있다. 특히 제네시스라는 프리미엄 브랜드의 안착은 무엇보다 가장 큰 실적이다. 제네시스 브랜드는 토요타의 렉서스 같은 프리미엄 브랜드와 다른 방법으로 시작하며 지금의 프리미엄으로 안착시켰다고 할 수 있다. 최근 미국 시장에서 성공하면서 대한민국 시장과 더불어 약 3배
메타버스의 범위는 브랜드 마케팅에서 더 확장되고 있는 트렌드이다. 메타버스 플랫폼의 대표주자인 제페토는 '네이버Z'이 서비스하는 플랫폼으로써 이용자들은 문자와 음성으로 커뮤니케이션이 가능하다. 제페토 이용자의 무려 80%가 10대들로 MZ세대에게 아주 높은 인기를 끌고 있다. 제페토는 수 천 가지가 넘는 아바타 커스터 마이징 옵션을 제공하며, 제페토에서는 AR기술을 기반으로 공간을 실감나고 세밀하게 구현할 수 있는 등 기술적 요소는 소비자들의 마음을 더욱 사로 잡고 있다. 이러한 제페토의 인기에 힘입어 브랜드들은 몰입도 높은 소비자들의 고객 풀을 모으고, 브랜드의 로열티를 높이는데 제페토를 활용하기 위해 다양한 시도를 하고 있다. CU에서도 이러한 점을 활용해 마케팅 활동을 진행하였다. 편의점 업계 최초로 CU제페토 한강점을 열었다. CU제페토 한강점에는 삼각 김밥과 핫바, 스낵은 물론 즉석 조리라면기까지 실제로 편의점에서 볼 수 있는 모습이 그대로 재현되어 있다. 제페토 1호점 이후 방문자 수와 인증샷 수가 급격히 증가하면서 CU는 최근 제페토 2호점 'CU제페토교실매점'까지 오픈하였다. 또한 현대자동차에서도 제페토와 콜라보를 통하여 제페토 내 인기맵과 다
스웨덴이 다시 흔들리고 있다. 지난 9월 11일 치러진 스웨덴 총선에서 우파연합이 과반수 이상의 의석을 확보하였다. 스웨덴에서 2014년 이후 8년 만에 정권교체가 이뤄지게 된 것이다. 특히 난민 반대를 내세우는 스웨덴민주당이 우파연합 내에서 가장 의석이 많은 정당이 되었다. 스웨덴에서도 극우파가 득세를 하게 되었다는 뉴스가 나오는 배경이다. 스웨덴은 1911년 보통선거를 도입한 이래 근대적인 정당 체제를 갖추고, 지금까지 큰 변동없이 그 대강을 유지해오고 있다. 비례대표제에 기반한 다당제가 정착되어 의석의 편중도 없었다. 사회민주당이 1932년 이래 44년간 계속해서 집권하였지만, 그 기간에도 사회민주당이 과반수를 넘는 의석을 차지한 선거는 두 번 뿐이었다. 정당과 정치인들은 정치적 입장과 노선을 견지한다. 이해관계에 따라 이합집산하지 않는다. 1976년 우파연합이 집권한 이후 모두 여섯 번의 정권교체가 있었다. 그런데 정권 교체가 있었지만, 스웨덴의 정치는 시계추처럼 흔들리지 않았다. 이미 스웨덴 정치 체제, 복지제도는 시민들의 높은 관심과 참여로 단단하게 뒷받침되고 있었기 때문에 정치인들이 이해관계에 따라 휘두를 수 있는 수준이 아니었다. 9월 총선 결
은행에서 돈을 빌려본 사람은 그게 얼마나 어려운 일인가 알 것이다. 하물며 담보물이 거의 없거나 신용이 시원치 않은 젊은이들일수록 은행 대출은 하늘의 별 따기나 마찬가지다. 특히 우리나라의 미래 농업을 짊어지기를 희망하는 젊은이들은 국가의 우대 정책이 있기는 하지만, 희망을 담보로 대출을 받는 경우는 거의 없을 듯하다. 그렇다면 농수산업과 이와 관련된 업종으로 부를 축적한 기업이나 기업인들이 미래청년농부를 위한 전문은행을 설립하면 어떨까? 돈이 없어서 자기의 꿈을 펼치지 못하는 젊은이들이 없도록 말이다. 서민의 위한 저리 대출을 최초로 시도한 은행업계의 전사 (戰士), 「Bank of Ameraica」의 설립자, 아마데오 피터 지아니니(1870~1949)가 다시 태어난다면 그런 은행을 만들려고 하지 않았을까? 151년 전, 이탈리아계 미국 이민 농장주의 아들로 태어나 농산물 거래를 기반으로 종잣돈을 모아 은행을 만든 그는, 20세기 최고의 은행가이다. 인구감소와 지방 소멸로 농촌이 붕괴 위기에 있는 우리나라에 그처럼 훌륭한 은행경영자가 나와 청년 농부은행을 만들어 준다면 얼마나 좋을까. (필자 주; 그에 대한 전기(傳記)는 『죽은 CEO의 살아있는 아이디어,
민주당 전당대회 본 경선 일정이 지역별 순회투표와 함께 시작됐다. 과연, 민주당 새 대표는 누가 될 것인가? 이재명? 박용진? 강훈식? 이변은 없다고 본다. 거의 모두가 예상한대로 이재명 후보가 당 대표로 선출될 것이다. 필자는 그 이유를 네 가지로 본다. 첫째, 워낙 체급 차이가 크다. 인지도나 지지도는 물론이고, 역량과 경험에서 다른 후보들과 비교가 되지 않는다. 둘째, 경쟁 후보들이 뚜렷한 비전과 정책을 제시하지 못하고 있다. 셋째, 경쟁후보 간 단일화를 이야기하나 단일화의 명분이나 목적, 심지어 가능성도 불투명하다. 설령 단일화를 한다고 해도 판세를 뒤엎을 정도의 시너지 효과는 나지 않을 것이다. 넷째, 지금의 정국상황에서 윤석열 정권에 맞서 가장 강력하게 투쟁할 수 있는 인물은 이재명이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이재명은 당 대표에 선출되면 무엇을 해야 하는가? 수권정당의 당수로서 국정의 중심축이 돼야 한다. 첫째, 민생과 경제를 확실히 챙겨야 한다. 국민들이 먹고 사는 문제보다 더 중요한 것은 없기 때문이다. 둘째, 국정운영의 로드맵이 보이지 않는 윤석열 정부 5년 동안의 대한민국을 이끌어 갈 청사진을 국민들에게 제시해야 한다. 셋째, 이를 위해 협치와
경인본사 경기북부 본부장 채우석
마이크로바이옴(Microbiome)은 미생물군집(microbiota)과 유전체(genome)의 합성어로 주어진 환경에 서식하거나 다른 생물과 공존하는 모든 미생물의 총체적인 유전 정보, 또는 ‘미생물군 자체’를 의미한다(생명공학정책연구센터, 2019). 최근 생명공학 부문의 많은 연구 결과들은 건강한 삶을 유지하기 위해 마이크로바이옴의 절대적인 필요성을 다양한 측면에서 증명하고 있고, 마이크로바이옴 관련 기업들은 논란이 되고 있는 항생제의 부작용과 부진한 흐름을 보이고 있는 바이오산업 내 신약 관련 산업의 대안으로 마이크로바이옴을 주목하면서 관련 R&D 역량을 높이는데 주력하고 있다. 이는 생명공학 기술의 발달과 함께 급성장하고 있는 마이크로바이옴 분야가 기초과학과 임상과학을 통합할 수 있고, 특히 바이오산업 핵심기술과의 융합과 함께 엄청난 투자가치가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어, 전 세계적으로 글로벌 투자 전문기업은 물론 정부와 민간 투자까지 증가하고 있기 때문이다. 인간의 장내에는 동전의 양면성과 같이 유익균과 유해균이 85대15라는 균형을 이루고 있어야 장 건강은 물론 면역력과 건강을 유지할 수 있게 된다. 하지만 서구화된 식단과 불규칙적인 식습관,
매년 6월이면 필자는 서울 동작동 국립묘지를 찾아간다. 필자의 동기생과 6.25 전쟁 때 전사한 장병, 그리고 월남전 참전용사 묘역이 있기 때문이다. 지난 6월 6일 거기서 마주친 백발의 어른신은 묘비를 붙들고 흐느끼며 깊은 사색에 잠겨 있었다. 먼 세상의 아들과 딸을 생각하고 있는 그 모습을 볼 때 뭉클해왔다. 필자는 지난 40여 년 간 군인의 DNA을 갖고 살아왔다. 그러나 한 올씩 백발로 변해가는 노병의 마지막 안식처가 될 국립묘지이기에 그 뭉클함이 더했다. 그렇다면 우리나라 정부는 국가를 위해 젊음을 바친 국가유공자나 보훈대상자에 대해 어떠한 대우를 하고 있을까. 한 번 살펴보자. 6.25 전쟁과 아픔 우리의 아픈 역사 6,25전쟁은 3년1개월(1,129일) 동안 25개국, 약 150만 명의 군인이 참전한 민족 간 전쟁이다. 직접 피해자는 300만 명으로 전체 인구의 10%에 달한다. 당시 남북한의 인구가 3천만 명이라고 가정했을 때 절반이 넘는 1천800만 여 명이 간접피해자가 되었고, 1천만 여 명의 가족이 이산되는 아픔을 낳았다. 이 외에도 유엔군 약 16만 명, 중공군 약 100만 명의 피해가 발생했다. 국방부(2014년) 통계에 따르면, 한국
최근 자동차 시장이 크게 변하고 있다. 지난 130여 년의 내연기관차 역사가 전기차나 수소전기차 등의 무공해차 시장으로 변하고 있는 것이다. 물론 이러한 중첩시장이 길면 길수록 사회적, 산업적으로 주는 충격은 크게 않아서 모든 분야가 연착륙할 수 있으나 변환속도가 너무 빠르게 변하고 있는 것이 가장 큰 문제라 할 수 있다. 가존 내연기관차 시장에서 전기차 등으로 변하는 중첩기간이 40년으로 보았으나, 최근 20년으로 줄었고 더욱 줄어서 이제는 약 15년 정도로 볼 정도라 하겠다. 너무 빠른 변화는 사회 곳곳에 충격을 주고 준비가 없이 경착륙되기 때문이다. 이미 이러한 충격은 곳곳에 나타나고 있다. 작년 현대차에서 아이오닉5라는 전기차 전용 플랫폼에서 나온 전기차가 출시되면서 생산현장의 인력 30%가 재배치되면서 노·사 간의 논란이 발생하기도 하였다. 최근 급증하고 있는 전기차 생산으로 더욱 생산 현장에서 내연기관차 인력보다 약 30%는 줄여야 한다는 것이다. 앞으로 노·사 간의 중요한 갈등요인으로 등장하기 시작했다. 대학은 아직도 내연기관차 중심이다. 교과과정은 물론 실습교보재도 모두가 내연기관차이다. 대학에 전기차 한대 없는 경우가 대부분이라고 할 수 있다
「M이코노미 지방 선거 기획 시리즈-100」 지역 간 불균형이 심화되고 있는, 우리나라의 지역경제를 살릴 수 있는 지도자는 누구일까? M이코노미 뉴스는 모든 경제는 지역으로부터 시작된다는 가정 하에 이번 지방 선거에 출마한 후보자들로부터 해당 지역의 경제를 살릴 수 있는 공약을 들어봤다. 이를 통해 내 고향, 내 지역이 안고 있는 경제 현안이 무엇이며, 앞으로 어떻게 바꿔가야 할지 생각해 보는 기회를 갖고자 한다. 곶감과 자전거의 도시로 유명한 경상북도 서북부 지역에 위치한 인구 10만여 명의 도시, 면적에 비해 인구밀도가 낮은 상주시가 신바람난 경제의 도시로 도약하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 걸까? 정재현 상주시장 후보(무소속)에게 들어본다. Q. 상주 경제의 활성화를 위해 정 후보가 준비한 핵심 공약은 어떤 건가요? 먼저, 저는 상주시를 '스마트팜 특례시'로 조성하겠습니다. 지금 전국 최대 규모의 스마트팜 혁신밸리를 운영하고 있는 상주시는, 지역발전에 필요한 특례 권한 확보와 스마트농업 분야의 우위 선점을 서둘러야 합니다. 이제 농업도 ICT 융복합 산업에 들어가야 젊은 농군들이 지역에 들어옵니다. 이미 상주시 사벌국면은 경북농업기술원 이전지로 현재 스마트팜
「M이코노미 지방 선거 기획 시리즈-100」 지역 간 불균형이 심화되고 있는, 우리나라의 지역경제를 살릴 수 있는 지도자는 누구일까? M이코노미 뉴스는 모든 경제는 지역으로부터 시작된다는 가정 하에 이번 지방 선거에 출마한 후보자들로부터 해당 지역의 경제를 살릴 수 있는 공약을 들어봤다. 이를 통해 내 고향, 내 지역이 안고 있는 경제 현안이 무엇이며, 앞으로 어떻게 바꿔가야 할지 생각해 보는 기회를 갖고자 한다. 경상남도 하동군은 북쪽으로 지리산 국립공원과 지리산에서 발원하여 한려해상국립공원인 남해바다에 이르는 섬진강을 끼고 있어, 산이 높고 물이 맑아 한반도의 알프스라고 불린다. 재첩과 화개장터로 이름이 나 있는 하동의 미래 경제는 어떤 모습일까. 이정훈 하동군수 후보(국민의 힘)으로부터 들어본다. Q. 후보자께서 하동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내건 핵심공약이 어떤 건가요? 저는 이번 선거에서 공약으로 총 29개 항목을 발굴하였습니다. 그 중에서 핵심 공약 3가지를 말씀드린다면, 첫 번째가 종합병원(응급실) 유치 계획입니다. 지역민들이 수준 높은 의료서비스를 받기 위해서는 시급히 해결해야 할 과제입니다. 그래서 내과‧외과 등 8개 분야에 250개 병상 목표
보수후보 단일화를 둘러싼 ‘자중지란’속에 서울시교육감 선거는 진영 간 대결에 치우쳐 교육정책은 보이지 않는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그렇다면 왜 중도 보수 진영의 단일화가 번번하게 실패하고 있는지, 우리의 교육은 어떻게 바뀌어야 하는지, 박선영 서울시 교육감 후보에게 들어봤다. Q. 보수중도 후보의 단일화가 이루어지지 않은 가운데 출마를 포기했다가 다시 나와야겠다고 생각하신 이유는 무언가요? 단일화 과정은 지방 사람의 선출인단 개입과 조직적 폭력으로 얼룩진 부정이었습니다. 심지어 그 단일화과정의 여론조사에서는 제가 모든 후보를 이겼었습니다. 하지만 부정한 단일화과정에 참여할 수 없다고 생각해서 사퇴의사를 밝혔습니다. 그러자 각계각층에서 재출마 요구가 터져 나왔습니다. 다른 후보들도 출마하면서 교추협 단일화는 의미가 없어졌고요. 다른 후보들이 출마의사를 밝히고, 조영달 후보는 교추협 단일화에 참여하지 않은 이상 재단일화는 필수적이었습니다. 조전혁 후보로는 어차피 본선 필패였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나온 겁니다. 이길 수 있는 후보로의 본선 필승 이외에는 바라는 것이 없습니다. Q. 2018년 선거에서 30%가 넘게 득표하셨는데 최근 여론 조사는 어떻게 나오는 것
「M이코노미 지방 선거 기획 시리즈-100」 지역 간 불균형이 심화되고 있는, 우리나라의 지역경제를 살릴 수 있는 지도자는 누구일까? M이코노미 뉴스는 모든 경제는 지역으로부터 시작된다는 가정 하에 이번 지방 선거에 출마한 후보자들로부터 해당 지역의 경제를 살릴 수 있는 공약을 들어봤다. 이를 통해 내 고향, 내 지역이 안고 있는 경제 현안이 무엇이며, 앞으로 어떻게 바꿔가야 할지 생각해 보는 기회를 갖고자 한다. 경기도에 남아 있는 3곳의 군 가운데 하나이며, 경기도 안에서 가장 넓은 면적을 가진 양평군. 수도권 전철 경의·중앙선이 지평역까지 연결되고, 남한강 자전거 길이 시원하게 뚫려있는 물 맑고 공기 좋은 청정지역이다. 팔당 상수원 상류지역에 위치해 각종 개발 행위의 규제를 받고 있지만 오히려 생태 지역으로써의 새로운 경제 도약을 꿈꾸고 있다. 정동균 양평군수 후보(더불어 민주당)를 만나 그의 공약을 들어봤다. Q.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후보자의 핵심 공약은 어떤 것입니까? 그리고 후보자의 공약이 중요한 이유를 무엇으로 보십니까? 먼저, 대규모 사업의 조기 착공 및 완공입니다. 지난 민선 7기를 통해 제가 이뤄낸 성과가 많습니다만, 그 중에서도 광역도
「M이코노미 지방 선거 기획 시리즈-100」 지역 간 불균형이 심화되고 있는 우리나라의 지역경제를 살릴 수 있는 지도자는 누구일까? M이코노미 뉴스는 모든 경제는 지역으로부터 시작된다는 가정 하에 이번 지방 선거에 출마한 후보자들로부터 해당 지역의 경제를 살릴 수 있는 공약을 들어봤다. 이를 통해 내 고향, 내 지역이 안고 있는 경제 현안이 무엇이며, 앞으로 어떻게 바꿔가야 할지 생각해 보는 기회를 갖고자 한다. 인구증가율 1위인 경기도 화성시. 인구 백만 시대를 향해 가고 있는 화성시의 지역 경제는 무엇보다 원활한 교통의 소통이 아닐까? 정명근 화성시장 후보(더불어민주당)는 이 문제를 어떻게 해결하여 살기 편한 화성시를 만들고 지역경제를 부흥시킬 수 있을 것인가? 그가 공약한 화성시 ‘남부 개통론’의 무엇인지부터 들어봤다. Q. 후보가 공약한 화성시 ‘남부 개통론’이란 무엇인가요? 남부 일대에 화성시 관내 제조업 등록업체가 상당수 포진됐으나 열악한 도로 사정으로 인하여 출퇴근 인구의 이동이 불편하다. 인구와 물류의 순환에 막힘이 없도록 남부 일대에서 진행 중인 도로·철도 사업을 지체 없이 준공하고 현재 검토 중인 사업들이 조속히 확정될 수 있도록 필사의 노
「M이코노미 지방 선거 기획 시리즈-100」 자원이라고 해봐야 인적 자원이 전부인 우리나라가 세계 10대 경제대국이 된 것은 세계 어느 나라에서 찾아볼 수 없는 부모들의 교육열에서 비롯되었을 것이다. 그러나 인구의 수도권 집중으로 인구 소멸 위기에 몰린 지역 경제는 갈수록 힘들어지고 있다. 그렇다면 젊은이가 돌아오는 지역 경제를 만들려면 우리의 지역 교육은 어떻게 바뀌어야 할까? 전국 시도 교육감에 출마한 후보자들의 생각은 무엇인지, 그들의 공약을 통해 알아본다. 먼저 한 명 한명을 공교육이 책임지는 「개별형 맞춤 교육」을 공약으로 내 건, 강삼영 강원도 교육감 후보에게 들었다. Q. 강원도가 627년 만에 ‘강원특별자치도’란 새 이름을 가지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바뀌는 교육 정책이 무엇이고, 자치도의 교육정책이 일반 교육정책과 어떻게 다른가요? 강원특별자치도 설치 등에 관한 특별법」이 국회 행정안전위원회를 통과했습니다만, 아직은 선언 수준입니다. 고도의 자치권을 위한 법령과 조례 제정, 예산 특례, 지역인재 채용 등만 명시되어 있기 때문이지요. 반면에 제주도의 경우는 「제주특별자치도 설치 및 국제자유도시 조성을 위한 특별법」 에 교육과정 자율을 포함하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