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정청탁 및 금품 등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률 (이하 ‘청탁금지법’이라 한다)이 지난 7월28 일 합헌이라는 헌법재판소의 결정이 나왔고, 이에 따라 청탁금지법은 후속 작업을 거쳐 9월28일부터 시행된다. 이번호에서는 청탁금지법의 주요내용 중 금품지급과 관련된 내용을 먼저 살펴보겠다. 청탁금지법의 적용대상 청탁금지법의 적용대상은 ‘공직자 등’으로 매우 폭 넓은 개념으로 규정하고 있다. 가. 공공기관 청탁금지법의 적용대상 기관은 국회, 법원, 헌법재 판소, 선거관리위원회, 감사원, 국가인권위, 중앙행 정기관과 그 소속기관 및 지방자치단체, 공직유관 단체 등 모든 공공기관, 각급 학교 및 학교법인, 언론사 등이다. 나. 공직자 공직자의 범위는 공무원, 공직유관단체·공공기관 의 장과 임직원, 각급 학교의 장과 교직원 및 학교법인의 임직원, 언론사의 대표자와 그 임직원 등이다 금품 등 수수금지 가. 금품 등 수수금지 공직자 등이 동일인으로부터 직무 관련 여부에 관계없이 1회 100만원 초과 또는 매 회계연도 합계 300만원을 초과하는 금품 등을 수수한 경우 제공 자와 수령자 모두 형사 처벌(3년 이하의 징역 또는 3천만원 이하 벌금) 대상이 된다. 만약 직무와 관련
지난해까지 국내에 보급된 전기차는 모두 4천 300여 대, 올해는 8천 대를 목표로 진행 중이 나 쉽지 않은 형국이다. 정부가 아무리 목표를 삼아 진행해도 가장 중요한 요소는 바로 소비자가 반응 하느냐에 달려 있다. 약 4천 대가 제주도에서 진행 하고 있으나, 이 또한 쉽지 않은 모습이다. 벌써 제주도민 사이에서는 피로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전기차, 강력한 운행 상 인센티브가 부족해 전기차를 구입할 때 가장 큰 혜택은 역시 보조금 이다. 중앙정부에서 올해 1천200만원이던 것을 1천 400만원으로 200만원 올렸다. 그리고 경차와 같은 여러 가지 혜택을 주고 있거나, 추가 혜택을 서두르고 있다. 이러한 혜택이 있지만 소비자는 크게 반응 하지 않고 있다. 아직 불편한 부분이 많고 긍정적인 인식이 덜 홍보된 이유도 있을 것이다. 그러나 무엇 보다도 가장 큰 문제는 주변에 충전 인프라가 보이지 않고, 전기차 운영자를 위한 강력한 운행상의 인센티브가 부족하다. 여기에 추가로 도시에 거주하는 시민의 약 70%가 아파트에 거주하는 특성상 전기차 구입자를 위한 완속 충전기 설치장소를 확보 하지 못하고 있는 것을 들 수 있다. 이에 전기차 소유자를 위한 완속 충전기 설치
구글 글라스 등의 웨어러블 패션(Wearable Fashion)이 주목을 받기 시작할 당시만 하 더라도, 웨어러블 패션은대중에게 환영받지 못 했다. 마치 초현실적 공상영화를 연상시키는 구글 글래스의 투박한 디자인이 ‘Geek Fashion(괴짜들 의 패션)’의 한계를 넘지 못했기 때문이다. 하지만 Geek(괴짜, 패션 감각이 전혀 없는 공부벌레)들의 아이디어들이 점점 Chic(시크하다, 패션 감각이 있고 멋지다)한 제품으로 진화되면서 대중에게 사랑 받는 시장성 있는 상품들로 거듭나고 있다. 현재 웨어러블 제품에서 가장 활용도가 높은 아이템은 피트니스 제품과 속옷이다. 나이와 성별, 그리고 운동가능 레벨과 관계없이 사람들은 기능성이 뛰어난 스마트 소재(smart fabric)로 만들어진 피트니스 제품과 속옷을 찾는다. 운동 효과를 높여주는 특수 소재의 운동복을 착용하는 것은 이제 어느누구라도 활용이 가능하다. 이는 기존의 피트니스 제품을 사용하는 것과 같은 노력으로 (누구나 운동을 하기 전에 운동복을 착용한다) 기능적인 혜택을 추가로 누릴 수 있어 활용도도 더욱 크다. 이것이 스마트 의상(smart clothes)들이 피트니스 제품에 이용되기 쉬운 이유 중에
우리가 가볍게 시청하는 예능 프로그램을 보면, 현재의 트렌드를 반영하거나, 앞으로의 트렌드를 선도하는 경우를 많이 본다. 대표적인 예로 케이블채널에서 방영된 ‘꽃보다’ 시리즈를 들 수 있다. 황혼의 배낭여행을 콘셉트로 한 시리즈는 단순히 예능 프로그램을 넘어서 가정과 자녀에 지친 50대~60대 여성의 공감을 받으며, 새로운 소비트 렌드로 자리 잡게 되었다. 이러한, 5060세대의 열망을 담은 신조어가 어번 그래니라고 할 수 있다. 여기서 어번 그래니(Urban Granny)란 도시적이라는 뜻을 가진 어번(Urban)과 할머니(Granny)의 합성어로 가정과 자녀의 족쇄를 벗어나 제2의 전성기를 맞고 있는 도시적이고 세련된 50대~60대 여성을 가리킨다. 어번 그래니는 본인의 외모, 건강관리, 취미활동을 위한 투자를 아끼지 않는 층을 말하며, 이들은 패션·뷰티, 유통·외식업계는 물론 디지털 시장에서도 큰 영향을 발휘하고 있다. 따라서 이번 티끌 모으는 마케팅 전략에서는 새로운 소비 트렌드로 등장한 어번 그래니 소비자의 특성에 대해 알아본 후, 어번 그래니를 대상으로 창업에 성공하기 위한 핵심요인 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다. 먼저 어번 그래니 소비자의 가장 큰
고령화가 빠르게 진행되는 가운데 노인을 대상으로 하는 범죄, 노인이 저지른 범죄, 노인들간의 범죄 등이 최근 언론에서 자주 보도되고 있다. 수락산에 여성 등산객을 살해한 노인의 범죄나 노인들을 대상으로 한 건강보조 식품 강매 사건, 노인 간병을 하면서 재산을 갈취하는 사건 등 엽기적인 사건들이 연이어 언론에 보도되면서 마치 노인들이 잠재적 범죄자거나 범죄의 대상자처럼 느껴지기도 한다. 나는 이런 문제의 심각성에 대해 지난 6월30일 MBC라디오 동서남북과 인터뷰를 한 적이 있다. 지금부터 이런 내용을 소개하고자 한다. 노인 범죄의 증가는 노인 범죄율의 증가가 아니다 최근 노인범죄가 전국적으로 늘고 있다고 보도되고 있는데, 실제로 노인 범죄의 발생률은 오히려 다른 연령층의 범죄율에 비해 높지 않다. 노인 범죄는 다수의 노인이 아니라 극히 일부 노인의 문제라는 점을 분명히 아는 것이 중요하다. 최근 우리나라에서 노인 범죄가 크게 증가한 것처럼 느껴지는 것은 두 가지 이유가 있다. 그 첫째는 노인 인구 증가에 따른 통계상의 착시 현상이다. 실제로 노인 범죄가 다른 연령층에 비해 그 비율이 높은지를 따져봐야 한다. 통계청 자료를 보면 노인 인구가 1999년 320만
1997년 이후, 우리나라에 나타난 특징 중의 하나는 불평등의 심화이다. 불평등은 임금, 소득, 자산, 의식주, 교육, 안전, 건강, 문화, 여가, 이동 등 삶의 모든 영역에서 확대되었다. 하나의 불평등이 다른 종류의 불평등을 불러오는 식으로 모든 종류의 불평등이 서로 얽혀있다. 그래서 모든 것이 엉망이다. 청년들을 포함한 많은 사람들이 이런 불평등 구조 앞에서 좌절하고 절망한다. 이대로는 안된다. 이제 불평등 해소를 위해 반드시 이길 수 있는 실질적인 전면전이 요구된다. 다차원적이고 상호 연관적이며 구조화된 불평등 무엇보다 지금의 불평등 현상은 한 영역에서 나타난 불평등이 다른 영역의 불평등을 만들어 내거나 강화하는 효과를 특징으로 한다. 예를 들어, 소득불평등은 의식주, 특히 주거형태와 주거환경의 불평등을 낳고 있다. 뿐만 아니라, ‘임금 불평등 - 소득 불평등 - 교육 불평등 - 일자리 불평등 - 임금 불평등’으로 이어지는 순환 고리가 만들어졌다. 이런 틀 속에서 각 요소들은 체계적으로 연결되며, 각각의 순환 고리는 점차 공고해져서 쉽게 깨지기 어려운 구조로 자리를 잡았다. 즉, 오늘날의 불평등 구조는 여러 영역에서 나타난 개별적인 불평등이 상호작용을
공산주의와 자본주의의 차이점은 무엇일까. 가 장 대표적인 것이 생산수단을 민간이 가지고 있는지 아닌지 여부이다. 예를 들어 북한은 사유화 가 금지되어 있다고 하는데 그럼 사람들은 TV, 자 동차도 소유하지 못할까? 가끔 북한 여성들이 나 오는 TV프로그램을 보면 북한에서는 그들이 생활 필수품, 가전제품 등은 소유를 하며 자신들의 집도 자신의 소유로 있다고 말한다. 사유화가 금지인데 어떻게 생활필수품과 가전제품, 심지어 집도 소유를 할 수 있는지에 대해 사회자나 북한 여성들이 이야기를 하다가 결국 결론을 내지 못한다. 단지 이상하다고 결론지을 뿐이다. 이러한 오해는 공산주의와 자본주의의 본질을 가르는 생 산수단의 본질에 대해 이해하지 못하기 때문이다. 생산수단이란? 그렇다면 생산수단이란 무엇인가. 생산수단은 자신 이 노동을 하지 않고 돈을 벌 수 있는 수단이다. 예 를 들자면 공장, 부동산(토지·건물), 택시, 비행기, 배 등 운송수단 등이 생산수단이다. 그럼 이 모든 것들이 예전부터 생산수단이었을까? 아니다. 예전 에는 농사가 경제활동의 대부분이었기 때문에 토 지만 가능했다. 그래서 토지를 왕이 소유했고 귀족 이나 양반이 관리를 하도록 했으며 그 아래 소작농
본격적으로 나타나고 있는 수입차 위기 지난해 말 국내 수입차 시장 점유율은 약 15.5% 였 다. 몇 년간 수직상승을 이어가면서 새로운 역사를 이어왔던 수입차 시장이었다. 심지어 중저가 모델까 지 가세하면서 현대차그룹을 비롯한 국내 메이커 시장을 잠식했다. 심각한 전쟁이 시작되었다고 할 수 있다. 그러나 지난해 말 폭스바겐 배기가스 조작 문제로 촉발된 문제가 점차 확대되면서 변화의 조 짐이 크게 일고 있다. 물론 그 이전에 각종 제도적 개선을 통한 조치가 고가의 수입차 시장을 시작으 로 본격적으로 나타났다고 할 수 있다. 우선 법인차 등록 기준이 강화되면서 초고가 수입차의 제동이 걸리기 시작했고, 이러한 강화 기준이 점차 높아지 면서 법인차의 잇점을 살린 개인 구입은 점차 사라 질 것으로 판단된다. 아울러 보험제도의 강화로 인해 사고차에 대한 대 차 등이 동급의 국산차로 한정되면서 역시 수입차 의 악재로도 작용하고 있다. 여기에 향후에 자동차 세의 기준을 기존의 배기량 기준에서 가격과 환경 기준 등으로 변경될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점차 수 입차에 대해 악재로 작용하고 있다. 폭스바겐 사태 이전에 이미 수입차의 포화곡선이 본격 진행되기 시작했다는 것이다. 여기에
지난 7월12일 네덜란드 헤이그 국제상설중재 재판소(PCA)는 중국을 비롯한 7개국이 영 유권 분쟁을 벌여온 남중국해(South China Sea)에 대하여 국제사회의 사법적 판단을 내렸다. 법적 판 결의 결론은 “중국이 무단으로 점령하고 있는 수역 과 자원에 대하여 배타적 관할권을 행사했다는 증 거가 없다”며 중국에 패배를 안겼다. 중국은 지난 2012년 필리핀이 실효 지배하던 황옌다오(黃巖島, 영문명 스카버러섬)를 강제로 점유해 필리핀과 마 찰을 일으켰다. 이에 필리핀은 그동안 자국의 실효 지배를 근거로 중재재판소에 중국을 제소했었다. 그러나 중국은 영유권 문제에 대한 관할권이 없는 중재법정의 선고는 불법이자 무효라며 즉각 반발하고 나섰다. 국제 중제법정이 내린 판결을 강제할 무 력이나 제재 수단이 없기 때문에 중국의 반발에 뾰 족한 대책이 없어 보인다. 중국 내부에서도 필리핀이 남중국해 문제를 PCA에 제기하기까지는 미국 이 배후에서 힘을 썼다고 주장하며, 일부 시위대는 KFC 지점 철수를 주장하는 등 미국에 대한 반발시 위가 계속되고 있다. 또한 중국은 7월5일부터 11일 까지 남중국해 시사군도(西沙群島, 파라셀 군도)에 서 최신형 전략폭격기와 군함
현재 보스톤의 ‘Museum of Fine Arts Boston(이하 MFA)에서는 #Techstyle(테크스타일)이라는 주제로 3D 프린터를 비롯한 하이테크 기술을활용해 패션 전시를 진행하고 있다. 그러나 패션 전시를 뉴욕이 아닌 보스톤에서, 그것도 수많은 바이오 테크놀로지 연구소와 MIT(매사츄세츠 공과대학)와 같은 학교들의 공학자와 수학자가 넘쳐나는이곳의 모습은 기존 패션 전시와는 다소 거리감이있어 보인다. 패션과 기술의 진보 사실 끊임없는 패션의 발전은 기술의 진보와 함께해왔다(일례로 과거 Singer 재봉틀이 개발되자 집에서도 빠른 시간에 옷을 만들어 입을 수 있게 되었다). 또한 최근에는 CAD(Computer Aided Design),3D 프린팅, 바이오 테크놀로지 그리고 심지어 소셜미디어까지 패션의 생산뿐 아니라 생산 주기에 까지 영향을 미치고 있다. 이러한 점에서 최근에 좀 더 구체적이고 다양한 방식으로 테크놀로지가 패션에 영향을 미치며 새로운 패러다임을 만들어 내고 있다는 사실은 별로 놀라운 일이 아니다. 이 전시의 큐레이터 중 한 명인로렌 위슬리는(Lauren Whitley)는 “현재 패션의 흐름에서 재미있는 점은, 기술 발전이 패션이라는
요식업 창업에 도전할 때, 창업자들이 가장 많이 신경 쓰는 부분이 있다면 아마도 점포 임대료일 것이다. 물론 자금에 여유가 있어 자신의 점포를 운영한다면 문제가 되지 않겠지만, 창업초기에 아직 인지도가 없어 영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을때 점포를 임대해서 사용하는 경우, 매달 지불하는임대료는 창업자에게 큰 압박으로 다가온다. 실제로도 홍보가 어느 정도 진행되어 성공 가능성이 있던 음식점들도 임대료를 제때 지불하지 못해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많이 발생되고 있다. 이렇듯 요식업 창업에서 점포임대료에 대한 문제는 핵심 사안이라고 할 수 있다. 그런데 요즘 불황이 지속되면서이러한 점포임대료를 절약하기 위한 독특한 아이디어가 유행하고 있다. 점포셰어링이라는 이 아이디어는 한 점포에서 시차를 두고 두 가지 업종을 영업하는 방식을 말하는데, 매장을 운영하고 있던 업주가 자신이 매장을 운영하지 않는 시간에 다른 창업자에게 매장을 대여해주는 것으로 대여비는 통상 본 월세의 1/3 정도이다. 일종의 공유경제라고도 할 수 있는 점포셰어링은 업주 입장에서는 매달 지급되는 임대료를 줄일 수 있고, 창업자 입장에서는 비교적 적은 돈으로창업에 도전할 수 있어, 서로에게 득이 된다고 할 수
최근 사건사고 등 자동차 관련 뉴스가 특히 많이 등장하면서 자동차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이 더욱 높아지고 있다. 이는 자동차와 소비자라는 측면에서 워낙 일상 생활화돼 있어 큰 관심의 대상이 될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폭스바겐 배기가스 조작문제, 닛산 캐시카이 문제, 미세먼지 문제 등 국민적 관심사가 계속 진행되면서 향후의 진행사항을 예측하기 힘들 정도로 후폭풍도 거세다. 여기서 항상 등장하는 대상이 바로 소비자다. 모든 피해의 대상자면서도 철저히 외면 받고 있고 도리어 가중되는 책임까지 점차 누적되고 있는 상황이다. 폭스바겐 배가가스 조작문제도 9개월째 진행되고 있으나 리콜은 아직 발표도 하지 않고 소비자 보상은커녕 개별적 소송을 진행하고 있을 정도다. 같은 사안에 대해 미국이나 유럽 등의 보상합의 등 성의 있는 진행에 비해 우리는 완전히 푸대접을 받고 있다. 정부도 책임을 소비자에게 넘기는 상황 최근에는 저공해 자동차로 구입한 디젤승용차가 이제는 미세먼지의 주범으로 몰리면서 디젤차에 대한 규제는 점차 가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10년 만에 구입한 새로운 디젤승용차가 환경오염의 주범으로 전락하면서 소비자의 몫으로 진행되고 있다. 여기에 정부는 한술 더 떠 주범
고용노동부는 2016년도 근로감독 및 근로감독관 집무규정 세부추진계획을 지난 3월 발표했다. 이번 호에서는 감독의 실효성 확보와 근로자권리구제의 내실화를 위해 법 위반시 조치기준을 강화하는 방향으로 개정되어 7월부터 시행되는 근로감독 및 근로감독관집무규정 세부추진계획의 내용을 살펴보겠다. 근로감독관이란 근로감독관은 근로기준법에 규정된 근로조건의 실시여부에 대한 감독업무를 담당하는 공무원으로, 노동관계법령을 위반한 범죄에 대하여는 형사소송법의 규정에 의한 사법경찰관의 직무를 행할 수 있다. 2011년도에 시행된 근로감독 종합시행 계획은 서면계약체결, 최저임금 준수, 임금체불예방의 확립, 장시간 근로시간 개선 등의 조기정착이 목적이었다면, 2016년 근로감독 계획의 특징은 아래와 같은 4대 분야에 중점을 두고, 총 2만개 사업장을 대상으로 근로감독을 실시한다. 개정된 근로감독관 집무규정에 따르면 근로기준법 등 14개 노동관계법령의 위반사항 조치기준 253개 중 32%에 해당하는 81개 항목이 강화됐다. 2016년도 근로감독 계획의 특징 가. 비정규직 처우개선과 차별해소 비정규직 처우개선과 차별을 해소하기 위해 모든 정기 수시 근로감독 시 차별적 요소를 필수 점검
내일은 알 수 없지만 10년 후는 알 수 있다. 단기투자는 쪽박 차고 장기투자는 부자가 된다. 이 말은 장기투자의 중요성을 이르는 말이다. 그럼 단기투자는 무엇이고 장기투자는 무엇일까? 단기투자는 도박이고 장기투자는 기다리는 투자다. 단기투자는 왜 도박일까? 바로 앞일을 모르기 때문이다. 땅을 샀지만 내일 비싼 값에 팔릴지 알 수 없다. 주식도 마찬가지다. 내일 오를지 알 수 없다. 떨어질 수도 있는 알 수 없는 일에 투자를 하니 도박이라 표현한다. 필자는 도박으로는 돈을 벌 수 없다고 생각한다. 부동산하다 보면 이런 사람들을 수도 없이 많이 보게 된다. 이들은 일명 ‘단타’ 부동산을 산다. 올해 목표는 5개 단타를 친다는 말도 한다. 물론 그럴 수도 있지만 이런 계산은 호황기에나 가능한 일이다. 불황기에는 장기간 묶일 가능성이 크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호황기에는 모든 물건이 오를까? 그렇지 않다. 떨어지거나 묶이는 물건도 있다. 호황기에 설령 머리를 굴려서 팔아봤자 이것저것 떼고 나면 남는 것은 고작 몇 달간의 생활비 정도다. 이래서는 부자가 못되고 언젠가는 자신이 생활비로 쓰려고 한 단타 물건 때문에 묶여서 몇 년 가는 경우도 부지기수다. 여기에 물건을
사람들이 원하는 것 우리는 누구나 안전하고 건강하며 성공적이고 사랑받고 존경받으며 행복하고 조화로운 삶을 원한다. 누구나 원하는 건 무엇이든 살 수 있을 만큼 충분한 돈을 원한다. 또 친구와 재미, 그리고 그것을 즐길 수 있는 깨끗한 환경을 원한다. 그렇다면, 모두가 이렇게 똑같은 것을 원하는데 어째서 우리는 그토록 서로 다른 길을 선택하는 것일까? 어째서 모두가 똑같은 자동차를 타거나, 공장에서 똑같은 기계를 사용하지 않는 것일까? 마케팅 이론의 가장 큰 결함은 그것이 다양성을 설명할 수 없다는 것이다. 어떤 마케터도 새로운 광고가 먹힐지, 신제품이 성공을 거둘지 미리 점칠 수 없다. 이러한 모든 것이 예측하기 어려운 환경으로 느껴진다. 이와 같은 다양성에 대한 해답은 바로 각각의 소비자들이 지닌 세계관에 있다. 사실, 알고 보면 우리는 다 같은 것을 원하는 게 아니다. 각 개인은 서로 다른 일련의 성향과 가치관과 가설을 지니고 있으며, 그들의 세계관은 부모나 학교, 사는 곳, 각자의 경험 등의 영향을 받는다. 그리고 그러한 세계관은 그들이 당신의 스토리를 믿을 것인가 말 것인가를 결정하는데 사용하는 렌즈다. 그리고 ‘렌즈는 사물을 왜곡한다’는 레드 맥스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