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월 따뜻한 봄날씨 속에 서울 서강대교 방향에서 국회의사당 본관의 푸른색 돔 지붕이 보인다. 국회법안 처리율이 약 37% 수준에 그친 20대 국회는 역대최악의 국회라는 오명을 한국헌정사에 기록될 것으로 보인다. 국회의 ‘돔’ 지붕은 국민의 의견들이 찬반 토론을 거쳐 하나의 결론을 내린다는 의회 민주정치의 본질을 상징한다. 29일 마지막 문을 닫기 전까지 아직 시간은 남아있다. MeCONOMY magazine May 2020
지난 4월8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 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서울 영등포구 국회 여의도 윤중로 벚꽃길이 통제돼 있다. 서울 영등포구는 봄 벚꽃축제를 취소하고 4월1일부터 4월11일까지 차량을 통제했다. 또 4월2일부터는 사람의 출입도 막고 있다. 3월 말부터 기온이 오르면서 서울 곳곳에서 벚꽃들이 꽃망울을 터뜨렸다. 하지만 코로나 19 확산을 막기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 차원에서 여의도 윤중로를 포함해 송파구 석촌호수 등 서울 시내 ‘벚꽃 명소’들이 폐쇄돼 올해 상춘객들은 2021년 봄꽃을 기약해야만 했다. 한편 4월27일 기준으로 국내 코로나19 하루 확진자가 10명 안팎까지 줄어들며 종식 국면으로 들어간 것으로 보인다. 전문가들은 성공적인 방역통제 이유 중 하나로 국민의 적극 적인 사회적 거리두기 참여를 꼽았다. MeCONOMY magazine May 2020
코로나 바이러스(Covid-19)가 전세계를 강타하면서 모든 산업에 영향을 주고 있다. 패션계도 예외는 아니다. 이번 시즌 서울과 도쿄 패션위크가 취소됐고, 갑작스러운 취소로 인해 대안을 마련하지 못하다 보니 프레젠테이션과 쇼룸을 보여줄 수도 없게 됐다. 또한 파리의 여행제한으로 중국을 비롯한 많은 국가들의 참가도 현저히 줄었다. 이런 상황에 서 패션과 테크가 긴밀하게 연결되고 중요성도 강조되면서 다양한 분야로 활용돼 왔지만, 실제적으로 무궁무진한 활용이 필요하다는 점이 다시 한 번 입증됐다. 비디오의 활용 현재 심각한 위협을 겪고 있는 유럽도 상황은 마찬가지인데, 테크를 통해 이러한 사태를 해결한 사례도 있다. 파리 패션위크에 초대돼 새로운 디자이너를 위한 쇼룸인, ‘투모로우 르 팔레(Tomorrow Le Palais)’에서는 여러 CFDA / 보그 패션 펀드결선 진출자와 함께 발표된 8명의 중국기반 패션 디자이너들이 코로나 바이러스 관련 여행제한으로 더 이상 파리를 여행할 수 없게 되자, 최고 개발책임자인 줄리 길 하트(Julie Gilhart)는 백업계획을 조정했다. 동영상을 제작해 잠재고객을 디자이너에게 성공적으로 소개해 좋은 반응을 얻은 것이 다.
유행어는 그 시대 사람들이 가진 열망과 니즈를 이해할 수 있는 좋은 수단이다. 특히나 요즘 대세가 되고 있는 ‘가성비’는 지금과 같은 장기적인 불황기에 사람들의 많은 공감을 받아, 새로운 소비트렌드를 형성할 정도로 강력한 영향 력을 가지고 있다. 여기서 가성비란, 가격대비 성능을 뜻하는 말로, 상품과 서비스의 질과 양은 높이고, 가격은 비교적 합리적으로 유지하는 ‘업 스케일 마케팅’과 유사하다. 이처럼 가성비가 새로운 소비트렌드를 형성하고, 소비자들 사이에서는 가성비 높은 제품이 인기를 끌면서 기업들은 발빠르게 가성비 높은 ‘노브랜드’ 상품을 출시하고 있다. 최근 비대면 소비트렌드에 따라 전국적인 유통망을 형성하고 있는 편의점에서는 가성비 높은 도시락 출시를 통해 ‘도시락 전쟁’이 벌어질 정도로 가성비에 대한 경쟁은 치열하게 진행되 고 있다. 가성비 전략의 핵심 가성비 전략으로 한동안 뜨거운 이슈였던 카페 창업 키워드가 '초저가 커피'였다면 최근 커피 수입량이 5년간 200% 이상 증가하면서 고객의 상향 평준화된 수준에 맞춰 최고급 커피를 제공하는 스페셜 티 카페 매장도 지속적으로 늘어나고 있다. 기존 매장의 티보다 높은 가격임에도 가격대비 제품과 서비스의
전략적 사고를 한마디로 말하면 ‘불확실한 비즈니스 환경에서 체계적이고 논리적인 분석과 여러 요인을 통합해 미래에 예측되는 시나리오를 명쾌하게 창조하는 사고’로 정의할 수 있을 것이다. 전략적 사고는 요즘처럼 급변하는 환경으로 인해 나타나는 비즈니스의 기회와 위협요인을 체계 적·논리적으로 분석하고, 여러 요인을 통합적으로 판단해 기업이 어느 방향으로 움직여야 할 것인가를 보다 정확하게 의사결정으로 지속 가능한 조직이 되도록 지원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특히 전략적 사고가 중요한 이유는 최근 기업의 경영 환경변화로 인해 한순간의 잘못된 의사결정이 기업의 존망으로 연결되는 경우가 많아지고 있기 때문이다. 움직이며 판단하고 동시 실행 전략적사고는 ‘움직이면서 판단하고 동시에 실행해 가는 사고’라고도 말할 수도 있다. 지금과 같이 기술과 비즈니스 환경이 빠르게 변화하는 상황에서는 전략적 의사결정의 타이밍도 매우 중요하다. 따라서 신속하고 유연한 사고를 통해 문제에 대한 능동적이고 신속하게, 그러면서도 전략적인 판단이 중요하다. 전략적사고는 기업의 최고 경영층은 물론, 현장의 최전선에서 활동하는 비즈니스 담당자에게 있어서도 반드시 필요하다. 이 사고를 몸에 체득하는 것이
세계보건기구(WHO)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COVID-19)의 대유행(Pandemic)을 선언했다. 이탈리아, 스페인, 영국, 독일, 미국 등 유럽과 미주대륙에서 확진자가 급증하면서 개인의 이동을 금지하기에 이르렀고, 세계경제의 불황으로 이어질 것이라는 비관적 전망이 나오고 있다. 우리나라는 다행히 확진자 증가세가 감소하기 시작했지만 개학연기, 재택근무 확산, 사회적 거리두기 캠페인으로 자유로운 이동이나 대인접촉, 사회경제활동은 여전히 제한적이다. 이처럼 코로나바이러스 사태가 장기화되면서 고용유지에 어려움을 호소하는 기업이나 소상공인이 점차 늘어나고 있고, 권고사직과 해고, 실업의 증가, 가정경제의 붕괴로 이어 질 우려가 커지고 있다. 이하에서는 코로나19와 관련해 발생할 수 있는 고용법률 문제에 대해 살펴보도록 하겠다. 코로나19로 인해 휴업을 할 경우 근로자에게 휴업수당을 지급 해야 할까? 근로기준법에서는 사용자의 귀책사유로 휴업하는 경우 휴업기간 동안 평균임금의 70% 이상을 휴업수당으로 지급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그런데, 사용자의 입장에서 코로나19와 같은 예상치 못한 사태로 휴업을 할 경우 사용자의 귀책 사유에 해당하는지 의문을 갖기 마련이다. ‘
국내 도로환경에서의 운행은 선진국 수준으로 많이 개선됐다고 할 수 있다. 특히 일반 자동차의 교통인프라와 인식은 물론 운전자의 안전의식도 많이 개선됐다. 이에 따른 연간 교통사고 사망자수도 급격하게 줄고 있고 더욱 제도적 규제를 통해 효과는 더욱 긍정적으로 판단하고 있다. 아쉬운 부분은 근본적으로 운전면허제도가 후진국 수준이라는 것이고 가장 중요한 운전자의 안전운전 인식이나 교육은 거의 없다시피해 선진국과 같은 단속에 앞서 문화적 업그레이드를 통한 인식제고가 매우 약하다는 점이다. 이러한 숙제에 앞서서 더욱 급한 분야가 바로 이륜차라고 할 수 있다. 현재 이륜차는 초기 사용신고 제도부터 정비제도, 보험제도, 검사제도 및 폐차제도 등 모든 경우가 최악이라 할 수 있다. 여기에 이륜차 운전의 경우도 보도, 차도 구분없이 다닐 정도로 심각하고 주차문화도 심각하기는 마찬가지라고 할 수 있다. 모든 곳곳이 심각할 정도로 문제가 크나 오직 규제만 하고 있고 어느 하나 개선하려는 노력은 전혀 기울이지 않고 있다. 주무부서인 국토교통부도 마찬가지다. 도로교통 법의 관장기관인 경찰청도 예외는 아니다. 여론의 눈치만 보면서 관심 있는 분야만 초점을 맞추고 있고 입법부인 국회도
효율적인 투자유치 전략은 내용이 충실한 사업계획서의 개발 및 기업에 적합한 타깃 고객층의 발굴과 더불어 프레젠테이션을 성공으로 이끄는 3대 요소 중의 하나이다. 그러나 많은 기업 담당자들은 투자유치를 앞두고 무엇을 어떻게 준비하고 전달해야 할지 몰라 어려움을 겪고 있다. 따라서 기업에서 달성하고자 하는 투자유치 목표를 위한 성공적 인 프레젠테이션 전략과 기업설명회 절차에 대하여 살펴보도록 하겠다. 투자유치를 위한 프레젠테이션은 기업의 가치를 투자자에게 직접 호소하고 설득할 수 있는 좋은 기회이다. 모든 프레젠테이션에 적용되는 사항이기는 하나, 투자유치에서 프레젠테이션이 더욱 중요하게 부각되는 이유는 다음과 같다. 첫째, 인쇄 매체와 달리 얼굴을 보면서 커뮤니케이션을 통한 발표자와 청중 간의 공감대 형성을 촉진시킨다. 둘째, 발표자의 준비 정도, 내용의 명료함, 단호한 태도와 확신은 투자자의 신뢰도를 증진 시킨다. 셋째, 표정, 억양, 발표 매너를 통해 내용의 중요성을 전달할 수 있어 설득력을 배가시킨다. 마지막으로, 이러한 요소들이 복합적으로 상승작용을 하여 투자유치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친다. 통계적으로 청중들이 발표자에게 집중하는 시간은 대략 15분 정도라
선진국으로 평가받는 잣대 중의 하나로 전문가 활용을 들 수 있다. 각 분야별로 전문가가 최고·최선의 선택을 하면서 긴박한 문제에 대해 최고의 효과를 내도록 하고 정책적으로 중장기적인 대안을 마련해 선진화를 유도하는 주춧돌 역할을 담당한다. 그만큼 분야별 전문가의 적극적인 활용은 해당 국가의 위치를 업그레이드하는 효과는 물론, 위기탈 출이라는 핵심효과를 가져온다. 최근 국내외적으로 큰 시련을 안기고 있는 코로나19의 경우도 해당 전문가가 나서서 미리 대안을 마련하고 최적의 대책을 시행하면 국민적 안정을 취할 수 있다. 일본은 질병관리본부 같은 전문 조직 자체가 없어 전문가가 나서서 대응하고 대안을 마련하기보다 정치적으로 결정하다 보니 골든타임을 놓쳤다. 물론 우리도 아직은 지켜봐야 하는 시기임은 분명하다. 우리나라도 여전히 선진국들과 비교해 상대적으로 전문가를 대우하고 판단을 맡기는데 소홀하다. 이에 잘못된 정책입안 등 정책 실책이 즐비한 상황이다. 탈원전 정책의 경우도 전체적인 전문가 활용을 하지 못해, 결국 즉흥적이고 편협된 시각에 따른 문제가 시작되고 있는 것 같다. 세계 최고의 원전 기술 수준을 가지고 있으면서도 활용은 못하고, 국내는 탈원전, 해외에는
그렇다면 이렇게 시간이 화폐로서 중요한 가치를 가지고 있는 지금의 시대에서 관련 지식이 부족하고 전문성이 없는 분야의 상품을 내 취향에 맞춰 선별해주고, 조합해주는 쇼핑 전문가가 있다면 어떨까? 이러한 아이디어에서 시작한 것이 바로 ‘큐레이션서비스’라 고 할 수 있다. 여기서 큐레이션 서비스란, 전문가가 실용성과 경제성을 갖춘 제품을 선별해 소비자에게 추천하는 전자상거래를 의미한다. 소비자는 전문가의 네트워크와 안목을 통해 품질을 보장받으며 다양한 스펙트럼의 검증된 제품을 한 눈에 볼 수 있어, 복잡한 쇼핑단계를 거치지 않고 짧은 시간 안에 자신이 원하는 상품을 손쉽게 구매할 수 있게 된다. 큐레이션 서비스, 신뢰와 공감 감정적 요소 중시 국내 큐레이션 서비스 제공 기업 중 매달 회비를 내는 회원들에게 한 달에 한 번씩 최신 화장품을 모아 상자에 담아 보내 주는 서비스와 주문자 취향에 맞춘 야식 서비스 제공, 고객 유형별 건강식품 제공, 유아용 맞춤형 교육 서비스 제공 등 다양한 분야로 큐레이션 서비스가 확장되고 있다. 또한, 큐레이션 서비스 기업 중 여성을 타깃으로 토들러맘(2세~6세 아이의 엄마)과 키즈맘(7세~12세)을 타깃으로 온라인에서 오프라인 매장
코로나19의 확산으로 전국이 불안과 공포에 싸여 있다. 국민들의 활동도 갈수록 위축되고 있다. 학생들의 개학이 미뤄지고 설령 개학을 하더라도 활발한 교육활동은 당분간 어려워질 것으로 보인다. 미래에 회의적인 생각을 하는 꿈나무들이 많을 텐데, 이번 일로 위축되지 않도록 기성세대의 격려와 미래에 대한 희망예감을 주려는 노력이 필요한 때다. 이러한 역할은 정치와 정부, 각계의 전문가가 앞장서야 한다. 레토릭과 전문지식 21세기에 접어들어 최대의 변화는 인터넷의 발달로 인한 정보의 홍수이다. 정보화는 편리한 측면도 많지만, 오랜기간에 축적된 지식이 경시되는 측면도 많다. 근거가 부족하고 인터넷에 떠도는, 게 중에는 20세기에 습득했던 시대착오적인 가벼운 지식이 더 세력을 얻고 있다. 달변가 정치가나 유튜버, 방송으로 얼굴이나 이름이 알려진 소위 사회 지도층들이 증명력 없는 정보를 올바른 지식으로 오해하게 하거나 사회규 범처럼 규정해버리는 레토릭(겉으로는 그럴듯하게 포장돼 있지만, 내용은 없는 담론)은 이미 사회의 권력이 되고 있다. 19세기 영국에서 산업혁명의 성과로 자동차가 등장했다. 당시 마차를 이동수단으로 하던 사회에서 이러한 변화를 받아 들이기가 어려웠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까지 가장 사랑받고 있는 캐릭터를 꼽으라면 EBS연습생인 ‘펭수’와 신인 트로트 가수인 ‘유산슬’일 것이다. 펭수는 방송 채널 중에서도 가장 보수적인 채널이라고 할 수 있는 EBS방송의 연습생이라는 타이틀로 재치 있는 입담과 댄스, 랩 등의 다양한 재능으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또 신인 트로트 가수 ’유산슬’은 개그맨 유재석의 새로운 자아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대중들은 이들의 진짜 모습이 아닌 것을 안다. 그러면서도 이들의 ‘진짜’를 찾아내려는 노력을 하는 것이 아니라 그들이 보여주는 독특한 캐릭터에 열광한다. 펭수와 유산슬은 디지털 시대의 ‘멀티 페르소나’를 반영하고 있다. 페르소나는 심리학에서 타인에게 비치는 외적 성격을 의미한다. 최근 다 매체 사회에 직면한 현대인들은 모드 전환에 능해졌고 상황에 따라 삶의 방식이 더욱 세분화되면서 멀티 페르소나가 더욱 주목을 받고 있다. 멀티페르소나란 ‘나 자신’을 뜻하는 Myself (단수)가 아니라 Myselves(복수)로 ‘다중 자아’로 진화하게 된다는 의미다. 과거의 집단, 학연, 지연, 직업, 정체성의 중요성이 약해지면서 노마디즘 시대의 도래와 인터넷의 트랜스 아이덴티티(Trans-I
2019년 12월 중국 우한에서 코로나바이러스-19(이하 ‘코 로나19’) 감염 환자가 최초 발생한 이후 우리나라에서도 최근 감염 환자가 급속히 증가하고 있다. 감염병의 확산 시 국민은 법률상 어떠한 조치를 따라야 하는지 감염병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이하 ‘감염병예방법’)의 내용을 살펴보겠다. 감염병의 구분 감염병은 심각성, 전파 가능성에 따라 1급~4급으로 분류하고 있다. 치명률이 높거나 집단 발생 우려가 큰 중증급성호흡기증후군(SARS), 중동호흡기증후군(MERS), 신증인플루엔자 등은 1급 감염병으로 지정돼 있다. 1급 감염병은 발생 또는 유행 즉시 신고해야 하고, 음압격리와 같은 높은 수준의 격리가 필요한 질병이다. 최근 확산하고 있는 코로나19는 감염병 예방법 상의 1급 감염병으로 규정돼 있지 않았지만, 갑작스럽게 국내로 유입돼 긴급한 예방·관리가 필요한 질병으로 인정돼 1급 감염병으로 지정·관리되고 있다. 감염병의 신고 및 역학조사 코로나19를 진단한 의료기관의장, 실험실검사 등을 통해 감염환자 또는 병원체 보유자를 발견한 확인기관의 장은 즉시 복지부 장관 또는 관할 보건소장에게 신고해야 하고(감염 병 예방법 제11조), 의사뿐만 아니라 코
중국발 코로나19가 마침내 한국의 방역망을 뚫고 기승 을 부리고 있다. 일부 의료인들은 중국인의 입국 차단을 주장하고 있는데 이미 그럴 단계는 지났다. 그보다는 중국과 일본 등 아시아 국가는 물론 지구촌 세계가 공동운명 의식을 갖고 적극 협력해 대처해 나갈 필요가 더 절실하다. 원래 동물에 기생하는 바이러스는 인간에게 옮겨지지 않았다. 인간에 붙어살고 있는 바이러스도 동물로 전염되지 않았다. 그러나 인간이 자연 생태계를 파괴하고 기후변화가 극심하게 되자 동물 바이러스들이 새로운 숙주를 찾아 인간으로 전이되는 것으로 보인다. 원래 살던 숙주에서 새로운 숙주로 전이할 때 바이러스는 엄청나게 증식하고 변종하면서 새 숙주의 면역체계를 파괴한다. 현재의 의학수준으로는 신종 바이러스의 전염을 통제할 수 있으나 관건은 면역력이 약한 중증 환자와 고령자들이다. 중국에서 많은 사상자를 내고 ‘지옥도’를 방불케 한 우한사태 는 의료시설의 미비와 과도한 공포, 정부의 비인도적인 차단 대책 때문으로 본다. 그러므로 우리나라는 국민 각자 개인위생을 철저히 함과 동시에 과로와 음주를 가급적 피하고 면역력 향상을 위해 적당히 운동하는 습관이 필요하다. 현재 중앙정부와 지자체들이 힘을
불확실한 비즈니스 환경에서 체계적이고 논리적인 분석과 여러 요소를 통합하여 미래 예측되는 시나리오를 명쾌하게 창조하는 ‘사고’로 정의할 수 있을 것이다. 이것은 급변하는 비즈니스 환경으로 인하여 나타나는 비즈니스 기회와 위협요인에 대해 체계적이고 논리적으로 분석하는 것을 말한다. 즉, 여러 요인들을 통합적으로 판단하여 기업이 어느 방향으로 움직여야 할 것인가를 보다 정확하게 판단 할 수 있도록 하여 지속가능한 조직이 되도록 지원하는 역할을 수행하여야 함을 나타낸다고 할 수 있다. 특히, 전략적 사고가 중요한 이유는 최근 기업의 경영환경 급격한 변화로 인하여 한순간의 잘못된 의사결정으로 기업의 존망이 달린 경우가 많아지고 있는 상황을 감안하면 그 중요 성은 더욱 커진다. 전략적 사고는 때론 ‘움직이면서 판단하고 동시에 실행해 가는 사고’라고도 말할 수 있다. 지금과 같이 기술과 비즈니스 환경이 빠르게 변화하는 상황에서는 전략적 의사결정의 타이밍도 매우 중요하다. 따라서 신속하고 유연한 사고를 통하여 문제에 능동적이고 신속하게, 그러면서도 전략적인 판단이 중요한 것이다. 전략적사고는 기업의 최고경영층은 물론, 현장의 최전선에 있는 비즈니스 담당자에게도 반드시 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