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경제(Sharing Economy)란 한번 생산된 제품을 여럿이 공유해 사용하는 협력적 소비의 경제로 자본주의 상징인 대량생산과 대량소비와 대비되어 사용된다. 즉, 활용되지 않는 재화나 서비스 등 유·무형의 자원을 서로 공유해 사용하는 것이다. 공유경제의 출발은 2008년 세계 금융위기를 겪은 후 소유의 경제에 대한 반성이 일기 시작한 것에서 출발하였다. 공유경제는 2011년에 미국 타임지가 선정한 ‘세상을 바꿀 10가지 아이디어(10 Ideas That Will Change the World)’에 ‘공유(sharing)’가 꼽힐 정도로 주목받고 있다. 세계 공유경제 규모는 매년 80% 이상 폭발적으로 성장하는 메가트랜드 시장이다. 공유경제는 ‘빌린다’는 개념으로 렌탈서비스와 비슷하다. 하지만 공유경제는 렌탈서비스가 갖지 못한 ‘연결’이라는 특성을 가지고 있다. 공유경제는 각종 정보기술과 결합되면서 무한대로 확장과 참여가 가능한 인터넷 네트워크에서 유·무형의 자원을 서로 공유하는 것이다. 공유경제는 쌍방 협의에 의해 시간과 비용을 세밀하게 조절 할 수 있으며, 빌려주는 사람과 빌리는 사람 모두 이익을 볼 수 있는 구조이다. 공유경제의 대표적 사례로 손꼽히
기업의 성장 단계별로 외부자금 확보를 위한효율적인 투자유치 전략은 내용이 충실한사업계획서의 개발 및 기업에 적합한 타겟 고객층의 발굴과 더불어 훌륭한 프레젠테이션을 성공으로 이끄는 3대 요소 중의 하나이다. 그러나 많은 기업들이 투자자 대상 프레젠테이션을 앞두고 무엇을어떻게 준비하고 전달해야 할지에 대하여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 따라서 회사에서 달성하고자하는 목표를 위한 성공적 프레젠테이션을 위해 필요한 주요 방법에 대해 간단히 살펴보자. 투자유치 기업설명회 프레젠테이션 추진의 중요성 기업설명회에서의 프레젠테이션은 기업의 투자기회를 투자자에게 직접 호소하고 설득할 수 있는 좋은 기회이다. 모든 프레젠테이션에 적용되는 사항이기는 하나 투자유치에서 프레젠테이션이 더욱 중요하게 부각되는 이유는 다음과 같다.1. 인쇄매체와 달리 얼굴을 보면서 커뮤니케이션을통한 발표자와 청중간의 공감대 형성을 촉진시킨다.2. 발표자의 준비정도, 내용의 명료함, 단호한 태도와 확신은 투자자의 신뢰도를 증진시킨다.3. 표정, 억양, 매너 등을 통해 내용의 중요성을 전달할 수 있어 설득력을 배가시킨다.4. 이러한 요소들이 복합적으로 상승작용을 하여투자유치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친다. 기
최근 환경부가 국내에 판매되는 20가지 차종가운데 실제 도로에서의 질소산화물 배출에 대한 조사 발표를 해 관심이 집중됐다. 1가지 차종을 제외한 19개 차종이 실내 기준치의 적게는 3배에서 20배까지 배출되었기 때문이다. 물론 이는영국 등 유럽 여러 선진 국가에서 조사해 대부분의 차종이 실내 인증기준보다 훨씬 높게 나온 사실을 국내에서 확인한 것에 불과하다. 이 사실은 이미수년 전부터 알고 있는 사실을 확인했다고 할 수 있다. 그 만큼 자동차 메이커의 환경에 대한 노력이 미흡하고 각국 정부의 인증기준이 미흡했다는 반증이기도 하다. 글로벌 메이커의 기술수준과 연비나 환경인증 기준에 대한 조율이 어긋나면서 무리한 편법을 사용하는 메이커가 우후죽순으로 나타나고 있고 이를 검증하는 정부의 한계성을 비판하는 의견도 나타나고 있다. 이번 환경부의 발표에 대해 실내 인증기준의 20배로 가장 많이 배출한 한국닛산의 캐시카이는 환경부의 판매중지와 과징금 부과 등에 대한 조치에 반발하면서 논란이 일고 있다. 우리 정부는 같은 사안에서 영국의 경우 조작으로 판단하지 않고합법적인 조치로 한 것과는 반대의 결론을 내렸다.특히 지난해 후반 환경부에 해당 사항을 제출해 인증을 받은 것
현재 애견인구 1,000만 시대가 등장하면서 반려동물시장 성장이 가속화되어 몇 년 전까지만 해도 상상조차 하기 힘들었던 상품들이 나오고있다. 애완견 아웃도어 장비 판매제품으로 견공이등산할 때 발을 다치거나 미끄러지지 않게 보호해주는 기능성 부츠, 등산가방, 애견용 텐트와 침대,몸 온도를 내려주는 쿨링조끼 등 다양한 상품들이출시되어 판매되고 있다. 개와 고양이를 위한 반려동물 유모차는 휴대용 모델에서부터 디럭스형, 조깅용 모델과 생수, SPA패션상품, 생일케이크, 향수,아로마 제품, 관과 수의 등 반려동물용 상품은 말그대로 ‘요람에서 무덤까지’ 모든 제품들이 판매되고 있다. 서비스 상품 역시 반려동물 레스토랑, 중매업, 장례 서비스, 보험상품 등 다양하다. 이 중 특히 눈길을 끄는 서비스는 애견전용 TV채널이다. 애견전용 TV채널은 집에 혼자 남은 반려견이 심심하거나 불안해하지 않도록, 재미와 정서적 안정감을주기 위해 개발한 TV채널을 말한다. 이를 위해 동물행동심리학 전문가들과 수의학자들까지 동원했다. 프리미엄 애견용품 시장 신장세 반려동물 시장에 대한 조사에 따르면 국내 유명 오픈마켓의 애견용품 카테고리 판매 증감률이 전년대비 최대 99%까지 증가했다고 한
저자 김장섭(조던) / 출판사 트러스북스 대한민국 부동산의 미래는 투자 고수인 저자가 투자자의 욕심을 내려놓고 솔직하고 대담하게 써내려간 책으로, 자신의 역량을 총동원해 거시적인 흐름부터 미시적인 흐름까지 총망라한 역작이다. 대한민국의 부동산은 ‘위기’와 ‘기회’를 오가는 분기점에 놓여 있다. 어느 방향으로 가느냐에 따라 울고 웃는 사람이 나뉠 수밖에 없다. 최악의 시나리오는 무엇이고, 최상의 시나리오는 무엇인지 심층 분석한다. 그리고 그 어떤 시나리오에서도 살아남을 방법, 즉 어느 경우에도 오르는 교집합을 제안한다. 지금이라도 집을 사야 하나, 이제는 팔아야 하나? 모두 틀리다. 사야 할 곳과 팔아야 할 곳은 이미 정해져 있으며, 그곳은 최악과 최상의 시나리오 모두에서 생존할 수 있는 곳이다. 팔 곳은 빨리 팔아야 하고, 살 곳은 지금이라도 사야 한다. 오르는 곳만 오르고, 내리는 곳은 극심한 하락이 예상되는 시대가 오고 있기 때문이다. 투자자와 실거주자를 막론하고 오를 곳을 사야만 미래에 생존할 수 있다. 서울과 수도권, 1기 신도시와 2기 신도시, 지방 등을 중심으로 살 곳과 팔 곳을 제시한다. 대한민국 부동산을 뿌리부터 뒤흔들 대혼돈의 시대가 온다!
저자 박호근 / 출판사 미래를소유한사람들 상시 구조조정의 시대, 인생에도 리허설이 있다? 없다? 현대인들은 언제, 어느 순간 인생의 막다른 골목으로 내몰릴지 모르는 상시 구조조정의 시대를 살고 있다. 의도했든, 의도하지 않았든 맞게 되는 제2의 인생, 과연 어떻게 준비해야 또 다시 실패하지 않는 삶을 살 수 있을 것인가? 리허설(rehearsal)은 연극, 음악, 무용 등에서 본 공연을 앞두고 하는 ‘예행연습’이다. 그런데 과연 누구에게나 단 한번뿐인 인생에서도 리허설이 가능할까? 인생은 한 편의 연극과 같다. 1막이 끝나면 2막이 시작되고, 2막이 끝나면 또 3막이 시작된다. 이처럼 우리의 인생에도 여러 개의 막이 있을 수 있다. 그리고 그 막의 수와 장르는 사람마다 다를 것이다. 이때 중요한 것은 1막이 끝난 후 우리에게 주어지는 ‘짧지만 의미 있는 시간’을 2막을 위한 리허설로 활용할 수 있느냐, 없느냐의 문제다. 이 책은 ‘한 번뿐인 인생에 리허설은 없다’라는 고정관념은 고장난 생각일 뿐이며, 여러 번의 리허설로 잘 준비하면 언제든지 성공적인 후반전을 맞이할 수 있다고 주장한다. 인생에서의 리허설은 후반전의 전환점을 위한 결단을 의미한다. 자신 안에
법조계의 비리로 또 다시 대한민국이 몸살을 앓고 있다. 대형 법조계의 비리는 전관예우에서 비롯된다. 원래 전관예우는 인격적으로 존경하는 선배를 후배가 예우하는 것으로, 조직의 생리를 이용해서 돈을 버는 것이 아니다. 그런데 우리의 법조계는 전관예우를 이용해서 막대한 부를 챙기는 것이 관례화 되어있다. 대한민국의 법조계가 후진성을 면치 못하고 있는 이유도 바로 이 전관예우 때문이다. 판사나 검사가 잘못해서 옷을 벗더라도 조직에서 책임져주는 조직폭력배의 생리와 다를 것 없는 법조계 악의 고리, 그것이 전관예우이다. 법은 만인 앞에서 평등해야 함에도 전관예우 앞에서는 평등이라는 말이 사라지고 만다. 이런 현상은 집단 이기주의가 선후배간에 암묵적 돈으로 연결되어 있기 때문이다. 선배를 봐줘야 본인이 나갈 때 후배가 봐준다는 그릇된 논리 때문에 부장검사나 부장판사 출신의 변호사는 개업한지 1년 안에 최소 50억을 벌지 못하면 바보라는 소리를 듣는다고 한다. 구속되어야 할 사람을 보석으로 풀어주고, 집행유예로 풀어주는 것이 판검사의 자의적인 판단이기 때문이다. 국민이 판검사를 신뢰하지 않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유전무죄 무전유죄가 여기에서 나오는 말이다. 사회의 모범이
근로자들의 단합과 복지증진을 위해 다양한 유형의 사내동호회가 운영되는 회사가 많다. 원칙적으로 사내동호회는 근로자들이 자율적으로 운영하지만, 사내동호회 활동이 원활하게 운영 될 수 있도록 회사가 지원 하는 경우도 있다. 이번 호에서는 사내동호회 활동 중 사고가 발생했을 경우 그 사고가 업무상 재해에 해당하는지에 대해 알아보자. 산업재해보상보험 산업재해보상 보험급여는 산재보험에 가입된 사업장의 근로자가 업무상 재해를 당한 경우에 지급된다. 산업재해보상보험은 사용자가 근로자의 업무상 재해에 대해 고의 또는 과실이 있는지 여부에 대해 묻지 않고 산업재해보상 보험급여를 지급한다. 다만, 민사상 손해배상은 사용자 등의 고의 또는 과실이 있는 경우에만 지급받을 수 있다. 가. 업무상 재해란 업무상 재해란 업무상의 사유에 따른 근로자의 부상·질병·장애 또는 사망을 말한다. 나. 사고로 인한 업무상 재해의 인정기준 1) 업무와 관련하여 발생한 사고로 인한 재해가 발생 ① 근로자가 근로계약에 따른 업무나 그에 따르는 행위를 하던 중 발생한 사고, ② 사업주가 제공한 시설물 등을 이용하던 중 그 시설물 등의 결함이나 관리소홀로 발생한 사고, ③ 사업주가 제공한 교통 수단이나
20대 국회에 진출한 새누리당, 더불어민주당, 국민의당, 정의당 등 4개 정당의 선거공약집에 수록된 각 정당의 주요 경제정책을 분석해보면 ‘중도좌파’ 성향의 경제정책이 주류를 이루고 있다. 먼저경제성향에 대해 분석해 본 결과 각 당의 시장경제지수는 새누리당이 2.9로 중도파정당으로,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당은 각각 1.9와 2.0으로 중도좌파정당으로, 정의당은 1.5로 좌파정당으로 분류된다.특히 국민의당은 더불어민주당에 비해 근소한 차이로 시장경제성향이 높게 나타났으나 크게 유의미한 정도는 아닌 것으로 보인다. 놀라운 것은 새누리당의 경제성향이 중도우파도 아닌 중도파 정당으로 나타났다는 점이다. 이는 19대 국회는 우파는물론 중도우파 국회의원이 한 명도 없다는 자유경제원의 보고서와 맥을 같이한다. 자유경제원은 19대 국회 여야 의원 272명 중 좌파가 95명(34.9%) 중도좌파가 177명(65.1%)으로 좌파 비율이 17대, 18대, 19대를 거치면서 계속 증가하고 우파 비율은 계속 감소하다 마침내 19대 국회에서는 중도우파와우파는 한명도 없게 됐다고 분석하고 있다 (권혁철,‘19대 국회 시장친화성 평가보고서’ 자유경제원2016). 경제민주화가 중요한 이슈로
초대 대통령(이승만) 이래 우리나라 대통령 가운데 존경받는 대통령은 거의 없었다. 이승만전 대통령은 노욕(老慾)으로 3선 개헌 독재를 했다.그 후 박정희, 전두환, 노태우 전 대통령 등... 독재군사정권이 끝나고 문민정부가 들어 왔지만 아들의 비리가 터지면서 김영삼 , 김대중 전 대통령은 국민에게 고개를 숙이며 사죄를 해야 했다. 그리고 다음에 정권은 잡은 노무현 전 대통령은 비극적인 자살로 생을 마감했다. 이명박 전 대통령은 어떤가?국민들의 노리개 감으로 전락하고 말았다. 이쯤 되면 ‘청와대 터가 안 좋다는 말이 사실인가’ 하는 생각까지 들게 한다. 절대 권력은 절대 부패한다! ‘절대 권력은 절대적으로 부패한다’는 액튼 경의 이경구를 사람들은 이미 체득하고 있다. 그런데 우리는 어떤가? 대통령 혼자의 힘으로, 더군다나 한 사람의 독단으로 한 나라를 이끌어 갈수가 없는 데도우리나라는 대통령에게 권력이 너무나 집중되어 있다. 그러다 보니 5년 단임 동안의 모든 책임은 대통령에게로 돌아간다. 그 옛날 왕정시대도 아니고 대형사건 사고가 나면 모두 대통령에게 책임을 돌린다. 이는 대통령 권한이 너무 방대하다 보니 생긴 일이다. 대통령 주위에 간신들이 득세하다 보니
최근 제4차 산업혁명에 대한 여러 가지 기사가언론에 자주 보이고 있다. 증기기관을 통한기계적 혁명을 제1차 산업혁명, 전기의 힘을 이용하여 대량생산을 시작한 제2차 산업혁명, 이후 컴퓨터 등장으로 인한 자동화가 제3차 산업혁명을 이끌었다. 그러나 제4차 산업혁명은 인류가 지금까지 경험하지 못한 전혀 새로운 세상을 펼칠 것이다. 제3차 산업혁명이 컴퓨터에 의해 생산과 유통·소비의 시스템이 자동화되는 것이었다면 제4차 산업혁명은 인간만이 갖고 있던 지능을 기계와 제품들도지니게 되는 것이다. 즉, 모든 물건들이 사물인터넷(IoT)·클라우드(Cloud) 등에 의해 네트워크로 연결됨으로 인간의 개입없이 서로 간에 정보를 교환하고, 더 나아가 자율적으로 학습을 수행하게 된다. 올해 스위스 다보스에서 열린 일명 ‘다보스포럼'이라 불리는 ‘세계경제포럼(WEF, World EconomicForum)’의 연례회의 주제는 ‘제4차 산업혁명의 이해(Mastering the Fourth Industrial Revolution)’이다. 세계경제포럼에서는‘제4차 산업혁명(인더스트리 4.0)’을 3차 산업혁명을 기반으로 한 디지털과 바이오산업, 물리학 등의 경계를 융합하는 기술 혁명이라
최근 국제적으로 자동차업계가 연비 등 각종문제로 잡음이 커지고 있다. 지난해 후반 독일 폭스바겐 자동차의 배기가스 조작문제로 1천만대 이상의 리콜이 예상되면서 아직도 진행 중에 있는 상황이고, 얼마 전에는 일본 미쓰비시 자동차의연비측정 조작문제가 커지면서 200만대 이상의 차종이 리콜 대상으로 진행 중이다. 여기에 푸조의 연비조작 의심으로 인한 프랑스 정부의 압수수색은물론 독일 벤츠의 모회사인 다임러의 조작 의심으로 미국 정부의 자료 요구 등 각종 문제가 불거지고있는 상황이다. 전 세계 글로벌 메이커 어느 누구도 자유스럽지 못한 형태로 진행되고 있는 실정이다. 특히 가장 먼저발생한 폭스바겐의 경우도 다른 차종에 대한 조작여부 등도 진행하고 있어서 여러 문제가 동시다발적으로 진행되고 있는 점을 유심히 볼 필요가 있다.물론 이러한 진행 사항은 실수한 경우도 있지만 의도적으로 조작한 경우가 많아서 범죄에 대한 철퇴가 내려질 것으로 예상돼 심각하다. 미국의 경우 징벌적 보상같은 천문학적인 보상은 물론 기업 이미지 추락 등으로 아예 사업을 접어야 하는 경우도 발생할 수 있어서 더욱 주위를 요한다. 기업 이미지 추락, 판매율에 절대적 영향 폭스바겐의 경우도 아직은 진행
지난 3월부터 개정된 신용정보의 이용 및 보호에 관한 법률이 시행됨에 따라 대포통장을거래하거나 대출사기 등을 저지른 금융질서문란행위자는 최대 12년간 금융거래시 불이익을 받게 된다. 그러나 이러한 제도를 악용한 과도한 신용정보조회로 인해 금융질서문란행위자로 등록 되었기때문에 이를 해제하려면 비용을 지급하라는 등의새로운 유형의 보이스피싱 피해가 발생하고 있다.이번호에서는 신용정보의 이용 및 보호에 관한 법률에 따른 금융질서문란행위자에 대해 살펴보겠다. 금융질서문란행위자란 대다수의 언론이 보도한 '대포통장을 활용한 대출사기, 보험사기를 저지른 자' 외에도 신설된 신용정보의 이용 및 보호에 관한 법률 시행령, 신용정보업감독규정에 따른 ‘금융질서문란행위자’는 다음과같다. ① 부정한 목적으로 다른 신용정보주체의 개인식별정보(성명, 연락처, 주민등록번호, 사업자번호 등)를 이용하여 금융거래 등 상거래를 하거나 그 상거래를 하려는 타인에게 자신의 개인식별정보를 제공한 자 ② 부정한 목적으로 금융거래 등 상거래와 관련하여 거래상대방에게 위조ㆍ변조되거나 허위인 신용정보를 제공한 자 ③ 대출사기, 보험사기, 거짓이나 그 밖의 부정한 방법으로 알아낸 타인의 신용카드 정보를 이용
확장성이란 무엇을 말하는 것일까? 쉽게 말하면 시장의 크기에 따른 분류를 뜻한다. 가령동네에서 가게를 하면서 아이스크림을 판다면 그것을 사먹는 동네 사람들만 상대하게 되어 확장성이 좁다. 그러나 아이스크림을 직접 만들어 파는 사업을 한다면 이것은 우리나라 전체 아니 세계를 상대로 파는 일인 만큼 확장성이 넓다고 할 수 있다.그럼 확장성이 가지는 의미는 무엇인지 알아보자.우선 가격이다. 확장성이 넓으면 많이 오를 수 있고, 좁으면 많이 오르지 않는다. 예를 들어 서울에빌라를 2억원을 주고 사면서 전세 1억5천만원을 꼈다고 치자. 얼마나 오를까. 많이 올라봐야 3억원까지 오르면 많이 오른 것이다. 그럼 왜 3억까지 밖에못 보는 것일까? 그건 사줄 수요자의 폭이 좁기 때문이다. 서울의 일부 실수요자나 투자자가 살 수 있을 뿐이다. 다음으로 확장성이 넓은 것은 무엇이 있을까? 주식이다. 예를 들어 삼성전자 주식이 확장성이 넓은 것은 사줄 사람이 많기 때문이다. 삼성전자는 세계를 상대로 스마트폰, 메모리 반도체, 가전제품을 판다. 그만큼 넓은 시장에 진출한다는 것이고그것을 사줄 사람은 세계 전체에 깔려 있다. 90년대중반에 삼성전자 주식을 2만원 주고 서서 한때 15
기업 경영에서는 상품, 서비스를 받는 쪽인 고객이 인지하는 가치의 최대화와 경제적 비용의 최소화가 동시에 요구된다. 그러나 고객의 관점에서는 고객 커버율이 높으면 높을수록 고객에게있어서의 희소가치는 저하된다. 또 기업 측이 다양한 고객의 요구에 모두 대응하는 것은 소비자 구매행동(소구)의 충격이 애매하게 되어 고객에 있어서의 가치는 점점 저하된다. 고객 커버율이 늘어날수록 고객소구는 저하되는 것이다. 반대로 상품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의 입장에서 생각해 보면, 단 한사람을 위해 상품을 주문받는다는 것은 비효율적이다. 그렇다고 해서 다양한 고객의 요구에 완전 대응하는 일도 막대한 활동상의 비용이 들기에 불가능하다. 물론 매출규모가 증가하면 고정비를 안고있는 기업에게 있어서 규모의 경제는 움직이게 되지만, 거기에는 한계가 있다. 즉 고객 커버율과 제공하는 가치/비용의 관계 속에 반드시 최적치가 존재한다는 것이다. ‘최적커버율’의 존재를 무시하고 고객확대를 도모하면 비용의 비효율을 초래해 결과적으로 고객을 잃을 지도 모른다. 전체고객을 만족시키는 일은 불가능하고, 계속 만족시키려 한다면 비용만 무한대로 늘어나게 된다.그렇기 때문에 ‘고객(니즈)의 선택’을 따르지 않