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주식은 어떻게 투자하나? 개인 투자자들도 국내주식처럼 해외주식에 직접 투자할 수 있다. 거래하는 방식도 국내 주식과 거의 비슷하다. 환전절차 하나가 추가된다. 환전절차만 하게되면 국내주식과 마찬가지로 실시간 주문을 위탁할 수 있다. 환전도 증권사에서 대행할 수 있다. 미국, 중국, 홍콩 등 거래가 대중화된 국가는 홈트레이딩시스템(HTS)로도 가능하다. 그리스의 경우 전화로 거래할 수 있다. 전 세계 거의 모든 국가의 주식을 전화로 거래할 수 있다. 그리스 주식에 대한 문의 늘어 최근 그리스 주식에 대한 주문이나 상담이 많이 늘었다. 주로 높은 수익률을 기대하시는 사람들이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다. 그리고 우리나라 IMF시절 투자를 통해 큰 수익을 남긴 사람들이 과거의 학습효과를 통해 시가총액이 높은 그리스 은행을 위주로 투자문의를 하고 있다. 그리스의 긴축재정 등은 경제속도를 지연시킬 수 있어 우리나라의 경우 IMF시절 정부와 국민이 합심하여 금모으기 운동 등을 통해 위기를 극복하였다. 하지만 그리스는 우리와는 다른 펀드 멘탈을 가지고 있다. 현재 진행되고 있는 강도
세계경제는 지금 어디로 가는지 궁금해 하는 사람들이 많다. 미국 월스트리스저널에서 경제전문가를 대상으로한 경제예측 정확도 조사에서 3위를 기록한 이코노미스트가 있다. 우리나라 교수로, 캘리포니아주립대의 손성원 석좌교수와 만나 세계경제에 대해 알아본다. 미국 경제전문 지표가 요즘 좋게나오고 있다. 전문가들도 미국경제 바닥 집고 살아나는 것 같다는 평가를 하고 있다. 중요한 것은 소비자와 비즈니스 신뢰도가 계속 올라가고 있다는 점이다. 이는 고용창출로 조금씩 이어지고 있다. 소비자 지출도 올라가고 있다. 자동차 판매의 경우 때로 자동차가 없어서 못팔고 있기도 하다. 주택도 지금바닥을 쳤다고 할 수는 없지만은 바닥에 가까워지고 있으며, 아마 금년말 경에는 올라갈 것으로 예상된다. 그렇다고 물론 다 좋은 건 아니다. 리스크도 있다. 예를 들어 미국 입장에서는 유럽이 큰 시장이기에 무역문제로 미국경제에 타격이 있을 수 있다. 중국경제도 부동산버블이 깨지게 되면 문제가 될 수 있다. 미국 경제가 경제위기 이전 수준으로 회복하는 데는 4~5년정도 걸릴 것이다. 바닥을 쳤다고 해서 옛날상황으로 돌아가지는 않는다. 양적완화에
국민주택은 70년대 박정희 정부 시절 도입되었다 85평방미터 이하의 국민주택 제도는 70년대 박정희정부 시절 도입되었다. 당시 주택이 부족하여 정부에서 주택을 공급 해야하는 상황이었다. 기준은 3인 가족이 생활하는 데 필요한 면적, 4인 가족이 넉넉하게 생활하는데 필요한 면적으로 정하였다. 당시 국민 표준 주택이라고 볼 수 있다. 국민주택은 다양한 혜택의 기준이다 국민주택을 기준으로 세제, 대출, 청약제도 등 20가지 정도가 연관이 되어있다. 국민주택규모 이하의 주택을 분양받게 되면 국민주택 기관에서 대출을 받을 수 있다. 집을 공급하는 입장에서도 국민주택이하를 공급하게 되면 국민주택 기금 대출을 받아 사업비를 충당할 수도 있다. 건설사 입장에서는 여러 가지 제도적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잇점이 있다. 이런 점 때문에 85평방미터 이하의 주택이 많이 지어지고 많이 팔리는 것이다. 인구 구조의 변화에 맞게 주택 기준도 변화되어야 국민주택규모 기준을 낮출 필요성을 제기하는 것은 인구 구조가 많이 바뀌었기 때문이다. 국민주택규모를 85평방미터 기준으로 잡은 70년대에 비하면 지금은 가구 수가 많이 줄어들었다. 70년
국산차 전반적으로 내수판매 감소 2012. 1월 자동차 내수판매는 105,800대가 팔렸다. 지난해 12월하고 비교하면 22.9%, 그리고 지난해 1월과 비교하면 18.6%가 줄어든 수치이다. 현대차는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10,200대, 18.5% 감소하였다. 기아차, 한국GM, 쌍용차 모두 감소하였다. 특히 르노 삼성 자동차 같은 경우 5,600대, 무려 47.4%나 감소하였다. 르노의 경우 지난해 내놓은 중대형차 SM7이 제 역할을 하지 못하기 때문이다. 당초 SM7은 현대차의 중대형차인 그랜저의 대항마로 기대가 상당히 컸음에도 지난달 판매량은 850대에 그쳤다. 반면 같은 기간 현대차 그랜저는 6,900대가 판매가 되었다. 수입차, 국산차의 아성에 도전하고 있어 1월 내수점유율은 현대차 42.7%, 기아차가 32.3%이다. 두 회사가 합치면 75%이다. 지난해 1월 양사의 점유율 74%에서 1% 포인트 올랐다. 상용차를 제외한 승용차의 점유율이 더 높아졌다는 것에 주목 할 수 있다. 지난해 1월 현대 기아차의 점유율은 70.3%였다. 하지만 올해 1월은 72%로 1.7%포인트 늘어났다. 사실상 시장
엔화의 가치가 심상치 않다. 6개월 만에 최저치로 떨어졌다. 우리나라 수출기업에는 적신호다. 엔화대출을 받은 자영업자들의 문제도 심각하다. 엔화 약세, NH선물 이진우 리서치센터장과 진단해본다. 엔화 약세 앞으로 2~3년간 이어갈 전망 달러/엔 환율은 최근 2~3년 동안 변동폭이 거의 없어 시장에서도 소외되었던 통화이다. 갑자기 2012년에 핵심 화두로 떠오른 느낌이다. 큰 흐름을 살펴보면 상당히 다이나믹한 흐름 양상이다. 흔히 말하는 플라자합의에 의해 1985년에 250엔대에서 10년만에 80엔까지, 그 후 역플라자 합의로 80엔에서 무려 3년 사이에 147엔대까지 올라갔다. 결국 2008년 리먼사태 이후로 엔화는 강세흐름을 지속해왔다. 시장에서의 애매한 설명은 엔화를 안정통하라고 해왔다. 하지만 최근흐름으로 보면 지난 10월말 11월초 75엔 중반까지 갔다가 지금은 79.50엔 정도 이제 곧 80엔 회복을 앞두고 있다. 4개월이 안되는 사이에 5.6%정도 환율이 변했고 절상률로 따지더라도 5.3%이다. 문제는 이정도 흐름은 항상 있을 수 있으나, 시장의 지금 흐름으로 보면 이 엔화의 약세흐름은 일시적인 현상이 아니다. 적어도 앞으
인적자본과 사회적 자본에 투자해야 한다 지난 5년 전, 사람중심의 진짜 경제냐, 폭언중심 가짜 경제냐를 놓고 싸움이 벌어진 적이 있다. 그 때문에 문국현대표 본인도 유한킴벌리를 사직하였다. 지난 5년간 이런 물적 자본을 확충하는 데 몰입했던 한국 경제가 이제야 시행착오를 끝내고 제자리로 돌아오는 것이다. 우리나라는 인적 자본과 사회적 자본에 투자해야 한다. 물적 자본을 확충할 때가 아니었음에도 재벌 중심의 경제로 가다보니 아무래도 건설중심 산업으로 갔던 것이다. 언뜻 볼 때 그럴 듯해 보이지만, 사회의 양극화를 초래하여 부의 쏠림 현상을 가져오는 정책을 시행해 왔다. 좀 늦었지만 다시 시작해야한다. 300여개 기업을 컨설팅한 결과 경영자가 더 만족할만한 결과를 가져와 근로시간을 단축하면 기업 입장에서는 사람을 더 뽑아야 하기에 인건비 부담이 늘어날 수도 있다. 하지만 생산성과 매출이 늘어나는 것이 훨씬 더 크다. 그렇기 때문에 인건비 상승에 비해 수익 상승이 훨씬 더 크게 늘어난다. 약 300여개의 기업을 컨설팅 해본 결과 기업의 근로자와 가족들도 만족하지만, 경영자와 자본가들이 더 만족하고 있다. &lsqu
대한상공회의소(회장 손경식)가 최근 전국 158개 금융기관 CEO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선진국 100점 기준으로 국내 금융산업 경쟁력은 67.6점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업종별로는 은행 69.9점, 보험 66.7점, 증권 66.0점, 여신금융 63.5점, 자산운용 63.1점으로 나타나 모든 금융업종의 경쟁력 수준이 선진국에 비해 상당히 뒤처지는 것으로 분석되었다. 대한상의 관계자는 “국내 금융산업은 경제규모에 비해 상대적으로 낙후되고 선진국과 비교해서도 경쟁력이 떨어지는 것이 사실입니다. 국내 경제의 도약을 위해서는 금융산업의 발전·육성이 꼭 필요한 시점입니다”고 강조했다. 국내 금융산업의 문제점으로는 ‘과도한 금융규제·감독’(36.1%) 이어 ‘금융사 수익구조 편중’(25.3%), ‘전문인력 부족’(17.1%), ‘금융사 규모의 영세성’(15.2%), ‘금융상품 다양성 부족’(6.3%) 순으로 나타났다. 개선이 시급한 금융규제로는 ‘업종간 업무영역 구분 규제’, ‘금
단골가게가 스마트폰으로 들어온다. 올웨이즈 강성구사장 인터뷰 △올웨이즈 강성구 사장 대기업의 골목상권진출 문제가 연일 화두로 떠오르고 있다. 지난해 자영업 제과점의 수가 16,000여개에서 4,000여개로 줄었다고 한다. 그만큼 대기업의 프랜차이즈 제과점이 늘었다는 반증이다. 올웨이즈 강성구 사장은 사라져가는 거리문화를 ‘다양성’의 상실로 보고 있다. 중소상인들의 상점이 하나둘씩 사라지면서 그가 말하는 다양성이 점차 획일화로 변화되는 것이다. ‘올웨이즈’는 인터넷과 스마트폰을 이용한 광고주 직접광고 시스템이다. 중기청에서 지원하는 ‘2011년 예비기술창업자 육성사업’ 선정부터 사업화까지의 일련의 과정과 향후 시장전망에 대해 (주)다이랙트애드 강성구 사장과의 인터뷰를 통해 들어본다. www.allways.co.kr 에디터 허성환기자 SSM의 골목상권 진입과 문화의 다양성 훼손 소상공인진흥원의 ‘2010년 전국소상공인 실태조사 보고서’에 따르면 소상공인의 영업
올해는 근로장려금 대상자가 확대되어, 보다 많은 사람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되었다. 종전에는 18세 미만 부양자녀 1명 이상이며 부부 합산 연간 근로소득 1,700만원 미만인 가구에게 최대 120만원의 근로장려금이 지급되었다. 그러나 올해는 배우자가 있으면서 18세 미만 부양자녀가 없는 가구에도 지급되며, 부양자녀 수에 따라 총소득 기준금액과 근로장려금 지급액을 차등을 두어 최대 200만원까지 지급이 확대된다. 사업자는 근로소득 연말정산, 보험모집인 및 방문판매원의 사업소득 지급명세서를 3월 12일(일용근로소득 지급명세서는 2월 29일)까지 홈택스를 이용하여 전자제출하거나 관할세무서에 제출하여야 한다. 근로소득 또는 사업소득(보험모집인 및 방문판매원 해당 소득)이 있으나 소득 지급자가 지급명세서를 제출하지 않아 근로장려금 신청을 안내받지 못한 경우에는 근로장려세제 홈페이지(eitc.go.kr) ‘신고센터’ 또는 국세청 홈페이지(nts.go.kr)에 마련되어 있는 ‘지급명세서 미제출신고’에서 미제출 사업자를 신고할 수 있다. 국세청 관계자는 “올해 확대된 근로장려세제를 차질 없이 집행할 수 있도록 철저히
2011년도 예비기술창업자육성사업 성과발표회가 지난 2월8일 충북대학교 개신문화관에서 열렸다. 충북대학교 창업지원단에서 주관한 이번 행사는 2011년도 창업지원사업에 선정된 29개 단체가 참여하였다. 중점분야 22개, 일반분야 7개 총 29개 팀이 선정된 2011년도 사업에 관한 성과를 발표하는 시간이었다. 선정된 분야는 대체에너지, 건강식품, 조형예술, 광고시스템, 농기계 등으로 다양했다. 이번 발표회는 예비기술창업자육성사업에 선정된 기업의 성과발표뿐 아니라 기업 홍보, 창업 분위기 확산의 의미를 지닌 행사였다. 충북대학교 창업지원단장 김재언 교수와 만나 창업지원단 사업 전반에 관해 들어보았다. <창업지원단장 김재언교수 인터뷰> 창업지원단에서 하는 일은? 학내에서는 대학생들의 창업에 대한 지원을 하고 있다. 창업동아리 육성, 산학 협력 등을 통한 창업 분위기 조성 등이다. 교수 중 산업체에서 활동하고 계신 분들도 있는데, 이분들과 창업동아리간의 활발한 활동을 통해 실제 창업에 이르기까지 육성하는 일도 포함된다. 충북대학교는 충청도 전역을 아우르는 창업선도대학이다 보니 충청권 대학교들 간의 연합동아리 활동도 지원하고 있다. 요즘 학생들의 취업문제
청년세대의 일자리 문제 만큼이나 임금체불에 대한 문제도 심각하다. 임금체불을 당하는 사람들의 경우 대부분 영세한 기업에 재직하는 근로자들이다. 심지어는 일당을 받고 일하는 일용직 근로자들에게 더 많이 발생한다.기자가 만난 A양은 임금체불 문제로 힘겨운 시간을 보낸 일용직 근로자다. A양을 통해 바라본 일용직 근로자들의 실상은 참으로 안타까웠다. 일용직 근로자 A양의 임금체불 그리고 이면의 어두운 실상 A양은 마땅한 직업을 구하지 못하여아르바이트 관련 사이트에서 일자리를 알아보던 중'보조출연'에 관심을 가지게 되었다. 내용은 이러했다. ‘원하는 시간에, 내가 한 만큼, 월 150~300이상 보장~!!’ 좋아하는 연예인과 함께 방송에 출연할 수 있다는 사실에 흥미가 가기도 했지만 무엇보다 다른 아르바이트에 비해 임금을 더 받을 수 있다는 기대감을 안고기획사를 방문하게 되었다. '이번 일이 처음이신가요' '네..' 직원은 무척이나 친절했고 이것 저것 설명도 많이 해줬다. 연예인을 가까이서 볼 수 있는 직업이다 보니, 워낙에 지원하는 사람이 많았다. 게다가 수능 끝난지 얼마 안되어서 학생들
한번쯤은 사업 실패의 쓴 맛을 본 이들, 이들에게 가장 절실한 것은 무엇일까. 누구나 재기를 꿈꾸지만 한번 허물어진 기반을 다시 일으켜 세우기는 쉽지 않은 일이다. 재기를 준비하고 있는 중소기업인들에게 가장 절실한 것은 제도적 지원보다 심리적 안정이라고 한다. 재기를 준비하고 있는 중소기업인들에게 재기의 의욕을 심어주고 자신감을 회복시켜주는 재기 캠프가 있다. 캠프를 주관하는 (재)재기중소기업개발원 한상하원장을 만나 캠프에 대해 들어본다. 재기중소기업개발원은 비영리 법인이다 재기중소기업개발원은 비영리 공익 재단법인으로 공익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한번의 실패로 인생의 좌절을 경험하고 있는 중소기업경영인들에게 용기와 희망을 불어넣는 일을 하고 있다. 즉, 실패를 경험한 중소기업경영인들이 재기에 성공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지원하는 일을 하고 있다. 주요 사업은 중소기업 패자부활 캠프를 비롯한 사업아이템 지원, 경영노하우 지원, 경영컨설팅 지원 등이 있다. 특히, 작년부터 진행한 중소기업 패자부활 캠프는 교육비, 숙박비를 전액 무료로 지원하고 있다. 중소기업 패자부활 캠프는 ‘죽도’라는 섬에서 진행된다 우선, 캠프 장소를 선택한
노인이나 부녀자를 상대로 무료로 선물, 상품권 등을 나누어 주거나 식사, 공연, 관광, 공장견학 등을 시켜준다고 하면서 식품을 판매하는 일명 ‘떴다방’이 기승을 부리고 있다. 떴다방에서는 식품을 마치 만병통치약인 것처럼 허위·과대광고하고 있다. 하지만 식품은 의약품과는 달리 특정 질병을 치료하는 효과는 없는 것으로 밝혀졌다. 이에 식품의약품안전청(청장 이희성)에서는 '떴다방' 이나 '홍보관'으로 불리는 곳 등에서 식품(건강기능식품 포함)을 질병 치료에 효과가 있는 것처럼 광고하는 것에 속지 말 것을 당부하면서 홍보물을 제작하여 전국 경로당, 노인복지관 등에 배포한다고 밝혔다. 만약 '떴다방' 등에서 질병 치료 효능 등의 허위·과대광고를 하는 것을 목격 할 경우 즉시 가까운 식약청 또는 시·도(시·군·구) 위생관련 부서나 경로당, 노인복지관으로 신고하거나, 국번 없이 1399(일반전화) 또는 식약청 홈페이지 '식품안전소비자신고센터(www.kfda.go.kr/cfscr)'로 신고하면 된다. 식약청은 '떴다방' 등에서 식품을 판매 하면서 허위·과대광고를 하는 불법 행위
포퓰리즘 공약 논쟁이 뜨겁다. 일부 지식인들이 정당들의 과도한 복지약속을 비판하고 나섰고 정부가 이를 숫자로 뒷받침하자 새누리당과 민주통합당 등 양당은 정부의 월권이라고 발끈했다. 선심성공약이 남발되면 국가재정이 파탄 나고 그리스처럼 된다는 주장은 명제에 가깝다. 그러나 선심성공약이 나올 수 있는 사회구조적 모순을 또한 외면할 수도 없다. 선심성 공약의 문제와 배경을 알아본다. 지난 달 13일 경제지식인 100명이 서울 태평로 프레스센터에서 ‘선심성공약 남발을 우려하는 지식인선언’을 발표했다. 박동운 단국대 명예교수와 최광 한국외대교수, 민경국 강원대교수, 오정근 고려대교수, 문형남 숙명여대교수, 정인교 인하대교수, 김정호 자유기업원장 등 한국의 주류 경제학을 대표하는 이들은 양당이 합작하여 내놓은 저축은행특별법, 각종 무상시리즈, 고교의무교육, 사병월급 인상안, 사회복귀지원금제 등을 거론하며 선심성공약의 남발을 경계했다. 새누리당과 민주통합당의 복지공약을 살펴보면, 민주통합당은 복지논리가 비교적 정연하고 재원계획도 나와 있어서 일찍부터 공약을 준비했다는 느낌을 받았고, 새누리당은 개별 안건 중심의 복지 공약들이 소개돼 있고 아직 전체적
재벌들을 개혁해야 된다는 목소리가 높다. 선거를 앞두고 정치권에서도 재벌개혁 정책들을 쏟아내고 있다. 각 정당들이 서로 경쟁적으로 내놓고 있는 정책들이 과연 실용성을 거둘 수 있을까? 여, 야의 핵심재벌경제정책과 재벌개혁정책에 대해 민주통합당의 이용섭 정책의장, 새누리당 나성린 정책위원회 부의장, 통합진보당 이정희 공동 대표를 통해 짚어본다. <민주통합당> 민주통합당에서 검토하고 있는 재벌개혁의 핵심내용은 출자총액제한제도를 도입해서 합리화하고 있는 대기업의 일감몰아주기를 근절시키고, 중소기업적합업종을 백지화해서 1%의 부자증세를 추진한다는 내용이다. 민주통합당 내에서도 이 정책을 추진을 하는데 있어서는 이견을 보이지만, 큰 방향인 경제민주화와 보편적복지, 1%슈퍼부자증세, 날로 심화되고 있는 양극화와 경제 불평등을 해소하기 위한 3대 핵심과제에는 일체된 의견을 보이고 있다. “출자총액제한제도는 선거가 다가오면서 정치권에서 다시 문제가 불거지다 보니까 진정성이 느껴지지 않는다는 시각도 있습니다만, 이미 참여정부시절에 완화되어서 유명무실한 상태로 우리 당의 경우 작년에 경제민주화 특별위원회를 만들어서 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