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이코노미 뉴스 최종윤 기자 은퇴 후 노후시기가 늘어나면서 자산관리·보험 등의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금융지식이 부족하거나 정보력이 취약한 고령자는 쉽게 범죄의 대상이 되고 있어 사회의 큰 문제로 꼽힌다. 고수익에만 현혹돼 상품에 대한 이해가 부족한 상태에서 투자해 큰 손실로 이어지는 것이다. 지난해 10월2일 금감원은 은퇴 후 퇴직금 등으로 금융투자 상품에 투자하는 노인들이 증가하고 있으나 그에 따른 고령자 민원 비중도 증가하고 있다고 발표했다. 지난 3월 법원에서 90세 노인에게 충분한 설명없이 고위험 금융상품을 판매한 증권사에 손해배상을 인정한 판단을 내려 관심을 모은다. 주식·보험·펀드 등 금융은 복잡하고 전문적이라 관련업계 종사자가 아니면 젊은 사람들 조차 이름도 생소하고 파악하기가 쉽지 않다. 또 시시각각 수많은 금융상품들이 쏟아져 나오는 현실에 나에게 유리한 상품을 비교해 찾기도 쉽지 않다. 지난해 10월2일 금감원은 은퇴 후 저축한 노후자금이나 퇴직금 등으로 금융투자 상품에 투자하는 어르신들이 증가하고 있으나, 고수익에만 현혹되어 상품에 대한 이해를 하지 않고 투자해 손실을 보게 되는 등 고령자 민원 비중은 증가하는 추세라고 밝혔
M이코노미 김미진 기자 저녁이면 가족이 둘러 앉아 따끈한 된장찌개에 수저를 같이 담구며 가족애를 나누던 때가 있었다. 그러나 10년 사이 우리의 생활환경은 너무나 달라졌다. 1인 가구 시대! 편의점에서 간편 도시락으로 한 끼를 때우는 일은 이제 우리의 일상이 되어 버렸다. 여기에 힘입어 편의점 매출은 매년 30% 정도의 증가추세에 있다. 외식시장의 성장에 따라 더불어 커진 시장은 식품첨가물 시장이다. 올해 매출 150억원을 목표로 하고 있는 식품첨가물 전문기업 (주)후드원을 찾았다. 건강을 챙기는 사람들이 늘면서 마트에서 식품하나를 사더라도 꼼꼼하게 첨가물을 체크하는 소비자의 모습을 쉽게 볼 수 있다. 외식문화가 일반화되고 간편식이 뜨면서 식품에 들어가는 첨가물의 중요성이 커졌기 때문이다. 최근에는 식품첨가물을 쉽게 확인해 준다는 앱까지 등장했다. 아이를 키우는 주부에서부터 바쁜 직장인까지 누구나즐기는 반조리 식품은 그래서 더욱 식품첨가물의정직함을 요구하고 있다. 식품첨가물 전문기업 (주)후드원은 ‘먹거리에서 미래 근원을 찾는다’는 캐치프레이즈를 내걸고 최고의 제품을 고집하고 있다. 윤여찬 대표는 “원칙에 충실하면서 제품의 퀼리티를 유지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
[M이코노미 조운 기자] 먹으면 먹을수록 더 먹고 싶어지는 설탕의 유혹. 최근 달달한 디저트시장의 확대 속에서 한국인 설탕 섭취량이 세계보건기구(WHO)의 1일 권장량을 초과하며 국민의 건강을 위협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제1차 당류 저감 종합계획」을 발표한 정부는 공식적으로 설탕과의 전쟁을 선포했다. 자꾸 먹고 싶은 설탕, 어떻게 해야 끊을 수 있을까? 우울할 때면 찾게 되는 달달한 음식. 초콜릿, 마카롱, 휘핑크림이 올라간 달달한 카페라떼 까지… 최근 디저트 시장의 인기에서 알 수 있듯 단맛에 대한 한국 사람들의 열광이 대단하다. 최근에는 과일향이 첨가된 달달한 소주가 인기를 끌고 있다. 그야말로 ‘단맛 전성시대’다. 한 입 먹으면 그 단맛에 ‘죄책감’마저 들지만 달달한 음식을 먹으면 스트레스가 풀린다며 포기할 수 없다는 사람들이 늘어가고 있다. 지난해 한 요리연구가가 지상파 TV 예능에 나와 설탕을 봉지채로 들이 붓는 모습을 보여주며 ‘슈가보이’라는 이름으로 큰 인기를 얻었다. 그의 모습은 시청자들로 하여금 설탕에 내성이 생기게 했고 이를 우려한 한 맛 칼럼니스트가 SNS를 통해 방송의 과도한 설탕 섭취에 대해 일침을 가하면서 설탕 섭취에 대
M이코노미 이홍빈 기자지난 3월 중국인 관광객의 대규모 방한과 월미도에서 4,500명이 함께한 치맥 파티가 화제를 불러일으켰다.중국 광저우의 화장품·건강보조식품 판매회사인 아오란그룹(傲澜/AURANCE)의 방한은 대한민국 관광역사상 ‘단일 최대 인원 방한’이라는 이례적인 사건이었다. 게다가 인천시는 아오란그룹과 협약을 체결하고 2018년까지 매년 인천을 방문하겠다는 약속을 받았다. 아오란그룹을 시작으로 여러 중국 기업이 한국 방문을 앞두고 있다. 하지만 대규모 관광객 유치 첫 삽을 떴던 아오란그룹의 인천방문은 몇 가지 숙제를 남겼다. 관광산업의 선두주자가 되고자 하는 인천을 통해 한국관광산업의 현실을 엿보았다. 월미도에서 4,500명의 유커가 함께한 치맥파티는 그 자체로 장관이었다. 당시 중국인 관광객이 해치운 치킨의 수만 총1,500마리, 맥주는4,500개다. 치맥파티는 2년 전 중국을 강타한 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에서 전지현이 치킨을 먹으며 맥주를 마시던 장면을 보고 치맥을 궁금해하는 중국인 관광객을 위해 인천시에서 마련한 이벤트였다.치맥파티에 참여한 한 유커는 “치맥을 먹는 장면을드라마에서만 봤었는데 직접 먹어보니 너무 맛있다”고 감탄했다. 중국에서
[M이코노미 조운 기자] 박근혜 대통령 주재의 「2016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지난 4월22일 열렸다. 국무위원, 민간전문가 등이 참석한가운데 이번 회의에서는 경기회복 지원과 재정건전성을 동시 달성하기 위한 전방위적인 재정개혁, 전략적 재원배분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정부의 재정개혁 플랜에 대해 살펴본다. 우리나라의 장기적 재정 현황이 안심할 수 없는 수준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우리나라 재정적자는 2009년 이후 6년 만에 가장 많은 38조원을 기록했다. 이로써 우리나라 국가부채는 1천300조원에 육박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런 상황에서 우리 정부는 지난해 장기재정전망 조사를 실시했다. 국가채무, 2060년에 94.6%까지 늘어난다 정부의 장기재정전망 조사에 따르면 2015년 GDP 대비 국가채무비율이 37.9%였던 것에서 2060년까지 세출조정이 없을 경우 62.4%로 늘어나는 것으로 나타났다. 게다가 복지제도를 신설하고 저성장리스크가 현실화될 시에는 94.6%까지 증가할 것이라는 결과가 나타났다. 특히 우리나라의 사회보험들은 향후20~30년 내 고갈 돼 현 제도 유지 시에는 지속 불가능하다는 결과가 나타났다. 건강보험의 경우 2025년에, 장기요양보험의
[M이코노미 김미진 기자] 날씨가 포근해지면서 자전거를 타는 사람들이 부쩍 늘었다. 그만큼 자전거 안전사고도 급증하고 있어 정부가 자전거 안전교육에 대해 심혈을 기울여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다. 경찰청 통계에 따르면 3월부터 자전거안전사고가 급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자전거로 인한 사망자 수는 연평균 300명이나 됐다. 점점 증가하고 있는 자전거 사고의 심각성을 들춰봤다. 봄이 되면서 전국에서는 꽃소식이 들려오고 야외활동을 하는 사람들이 많아졌다. 주말이나 휴일이면 자전거를 타는 사람들도 많아졌는데 동호회원끼리 줄지어 지나가는 자전거 행렬은 건강의 아이콘과도 같이 느껴진다. 지난 3월 넷째 주말, 한강에는 자전거를 타는 사람들로 붐볐다. 한강둔치 자전거대여소 관계자는 “요즘 들어 날씨가 포근해지면서 자전거를 타는 사람들이 부쩍 늘었다”고 말했다. 이날 한강에서는 40대로 보이는 중년여성과 어린아이가 타는 자전거가 가벼운 충돌을 했는데 하마터면 큰 사고로 이어질 뻔 했다. 다행이 이날 어린아이와 여성이 안전모를 착용하고 있어 다친 곳은없었다. 한강에서 만난 김길수(40대 남성)씨는 “요즘 자전거를 타는 사람들 중에 안전모를 착용하지 않은 사람들이 많아 걱정스
[M이코노미 김미진 기자] 최근 들어 신종레포츠의 등장과 시설물의 노후화․ 고층화․ 대형화로 인한 대형사고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정부가 국민안전 중점과제 4대 분야 17개 과제를 선정하여 추진하기로 했다. 이 자리에서 정부는 안전대책 가시적 성과 도출과 안전산업 육성 가속화, 봄철 가뭄대책과 국가안전 대진단의 이행에 대해 차질 없이 추진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정부는 황교안 국무총리 주재로 ‘안전관계장관회의’를 열어 「국민안전 중점과제 추진계획」, 「안전산업 육성 추진상황」, 「봄철 가뭄대책 추진상황」 및 「국가안전대진단 중간점검 결과」를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정부는 국민이 체감하는 안전한 사회 실현을 비전으로 4대 분야 17개과제를 국민안전 중점과제로 선정해 지속적으로관리하고 가시적 성과를 도출해 나가기로 했다. 4대분야는 △안전사고 사망자 감축, △취약계층 안전관리, △안전 사각지대 관리, △고위험 및 중대사고관리 분야 등이다. 정부는 우선 선진국에 비해 사망자 수가 높은 분야를 집중적으로 관리해 안전사고 사망자 수를 획기적으로 감축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또 중점과제별로 연간 운영 로드맵을 작성하고 부처협업을 위한관계부처 TF 또는 정책협의회 운영을 통
[M이코노미 김소영 기자] 지난 1월6일 4차 핵실험, 2월7일 장거리로켓 발사 등 북한의 도발로 한반도 정국은 급격히 냉각되고 있다. 북한의 핵실험 직후부터 UN차원의 고강도 대북제재에 대한 언급이 나오고 장거리로켓(미사일)발사와 관련해서는 중국이 직접 나서서 자제를 권고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러한 가운데 ‘동북아 질서 북핵문제’를 주제로한 세미나가 열려 그 현장을 다녀왔다. 북한의 일탈행위에 대해 한·미를 비롯한 국제사회가 강경대응에 나섰다. 이로 인한 남북관계 경색국면이 지속되면서 한·미 차원의 공조 또한 강화됐다. 최근에는 한·미·일 3국의 공조가능성도 시사되고 있다. 이에 반해 중국과 러시아는 북한의 제재 필요성에 대해서는 동의하면서도 한·미 혹은 한·미·일 공조에 대해서는 민감한 반응을 보이고있다. 지난달 29일 오후 1시30분부터 5시까지 국회입법조사처 대회의실에서는 ‘2016년 동북아 질서와 북핵문제’라는 주제로 세미나가 열렸다. 국회입법조사처와 한국일보가 공동으로 개최한 이날 세미나에서는 최근 미·중 관계를 중심으로 급변하는 동북아질서를 진단하고, 북핵문제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가 이어졌다. 이날 세미나에 참석한 정의화 국회의장은 격려사를 통
[M이코노미 김미진 기자] 출근하기 바쁜 아침 직장인들을 위한 간편한 아침식사로 사랑받는 패스트푸드 아침메뉴가 일반 햄버거 세트보다 나트륨 함량이 높은 것으로 밝혀졌다. 소비자시민모임(회장 김자혜, 이하 소시모)이 시중에 판매되고있는 국내 인기 패스트푸드, 맥도날드, 롯데리아, 버거킹의 빵, 햄, 계란이 주원료인 아침 세트메뉴 9종의 주요 영양성분 및 안전성 검사를 실시했다. 소비자시민모임이 패스트푸드 아침메뉴에 대한 주요 영양성분 및 안전성을 검사한 결과에 따르면 평균 나트륨 함량이 1,190.11mg으로 1일 영양성분 기준비인 2,000mg의 59.5%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조사제품은 소비자 설문조사를 바탕으로 이뤄졌다. 소시모 관계자는 “응답자 중80.8%는 버거(머핀류), 해쉬브라운, 커피로 구성된세트 제품을 구입함에 따라 세트 제품을 중심으로머핀류 9개 제품, 해쉬브라운 3개 제품을 선정해 조사했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는 브랜드별·제품별 나트륨, 포화지방 등함량을 비교하고자 영양성분 함량 검사 실시 및 위생·안전성을 확인하고자 대장균, 황색포도상구균등을 시험했다. 시험 방법은 ‘식품 등의 기준 및 규격’에 따라 진행됐으며 그 외에 영양성분
[M이코노미 최종윤 기자] 최근 고용자로 일하는 사람보다 프리랜서 형태로 근무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프리랜서 형태로 일을 하며 저작물을 만들었을 때 그 소유권은 누구에게 있을까. 원칙적으로 저작물은 창작자가 권리를 갖는 것이 원칙이나 이에 유일한 예외가 업무상 저작권이다. 저작권법 제9조는 ‘법인 등의 명의로 공표되는 업무상저작물의 저작자는 계약 또는 근무규칙 등에 다른 정함이 없는 때에는 그 법인 등이 된다’고 밝히고 있다. 이번 판례를 통해 업무상저작물에 대해 알아보자. 최기훈 씨(가명)는 공연기획사인 ‘○○○○○매니지먼트’를 운영하고 있고, 윤상도 씨(가명)는 발레 무용수 겸 안무가로 활동하고 있다. 최 씨는 지난 2012년 2월 발레 학원을 운영하던 윤상도 씨를 찾아가 함께 발레 공연업무를 하자고 제안했고, 윤 씨는 2012년부터 2014년경까지 창작 발레작품인 ‘A’, ‘B’(이하 작품들)의 예술 감독 겸 안무가로 일했다. 이후 윤 씨는 2015년 5월 최 씨에게 ‘A’를 저작권자 허락 없이 무단으로 공연했다며 해명을 요구하는 내용의 서신을 발송했고, 2015년 6월2일 한국저작권위원회에 이 사건 발레 작품들에 관한 저작권등록을 신청해 저작권등록
M이코노미 조운 기자 인공지능이 인간을 따라잡기는 어려울 거라 여겨졌던 바둑에서 인공지능 알파고(AlphaGo)가 바둑 프로기사 이세돌 9단을 4:1로 꺾었다. 영화 속에서만 보던 인공지능이 안방 TV까지 찾아와 대활약을 거두자 인공지능과 인간이 함께할 미래가 보다 현실적으로 다가오게 됐다. 하지만 인간을 흉내 낸 정교한 인공지능의 성장이 마냥 달갑지만은 않은 이유는 인간의 자리를 대체할 인공지능에 대한 불안 때문이다. 인공지능과 인간의 미래에 대해 취재했다. 구글(Google)의 자회사 딥 마인드(Deep Mind)가 만든 인공지능 알파고(AlphaGo)와 바둑 프로기사 이세돌 9단의 역사적인 바둑 대결이 지난 3월9일부터 5차례 치러졌다. 결과는 4:1로 알파고의 승리였다. 이기고 지는 경기의 결과를 떠나 이번 대결은 인간이 만든 기계, 인공지능이 어느 정도 수준까지 발달해 있는지를 전 세계에 알리며 앞으로 우리 인간 사회에 미칠 영향력에 대한 폭발적인 관심을 불러 일으켰다. 상상 속 인공지능… 선과 악의 경계 위에서 최근까지도 인공지능 로봇은 인간의 상상력을 자극하는 호기심의 대상이었다. 인공지능 로봇을 소재로 한 영화만 해도 셀 수 없이 많다. 대표적
M이코노미 조운 기자 북한 3대 세습 독재체제로 짓밟힌 북한 주민들의 자유와 인권 현실을 고발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탈북여성단체가 있다. 바로 뉴코리아여성연합(대표 이소연)이다. 최근 핵개발과 미사일 발사로 한반도 평화에 위협을가하고 있는 북한에 대항하기 위해 뉴코리아여성연합이 나섰다. 지난 3월, 북한 여성 인권탄압 기자회견과 김정은 규탄대회 현장을 취재했다. 국제연합(UN)은 2005년부터 11년 연속 ‘북한인권결의안’을 통과시켰다. 용기 있는 탈북자들의 생생한 증언을 통해 북한의 실상이 알려지면서 이제는 전 세계 국가들도 북한정권의 인권탄압에 대해 인지하고 있다. 전 세계의 규탄과 반박할 수 없는 탈북자들의 증언 속에서도 북한은 유례없는 김일성, 김정일 그리고 김정은으로 이어지는 3대 세습 독재체제를 성공하며 정권을 유지하는 데만 골몰하고 있다. 막대한 자금이 필요한 핵무기 개발과 미사일 발사 뒤에는 북한 정권의 주민들에 대한 수탈과 악행이 있다. 이러한 현실을 낱낱이 알리기 위 해 지난 3월7일 뉴코리아여성연합(대표 이소연)은 3.8세계여성의 날을 기념해 북한의 참담한 여성 인권유린사례를 알리는 기자회견을 가졌다. 서울 프레스센터 기자회견장에서 개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