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 지급한 건강보험금을 강제로 환수하는 것은 부당하므로 취소하고 환수를 위한 법률적 근거를 마련해야 한다는 국민권익위의 판단이 나왔다. 민원인 ㄱ씨는 사망한 부친의 병원비(본인부담금) 일부를 2011년 건강보험금으로 지급받았지만, 이 가운데 100만 원이 과다 지급됐다며 2019년 국민건강보험공단으로부터 이를 내라는 고지서를 받았다. 현행 국민건강보험법에 공단은 연간 부담한 병원비용 중 본인 부담상한액을 초과하는 금액을 건강보험가입자에게 지급하도록 돼 있으나, 건강보험금이 과다 지급되었을 경우 이를 환수하는 명확한 법률 규정은 없다. 공단은 이러한 환수를 내부규정에서 국민건강보험법 제57조의 ‘부당이득금’으로 간주해 강제로 환수하고 있었다. 이에 대해 국민권익위는 민원인 ㄱ씨에 대한 기타징수금 독촉을 부당이득금으로 봐 강제 환수하는 것은 부당하므로 취소하고, 환수를 위한 법률적 근거와 구제절차를 마련할 것을 보건복지부와 국민건강보험공단에 의견 표명했다. 국민권익위는 그 근거로 ▴민원인은 속임수나 그 밖의 부당한 방법으로 보험급여를 받은 사람에 해당하지 않는 점, ▴환수 원인이 공단의 귀책으로 발생한 것이므로 부당이득으로 징수할 수 있는 대상으로 보기 어려운
색깔이 있는 과일과 채소를 먹으면 뇌에 도움이 될 수도 있다. 지금까지 실시했던 과일과 채소의 연구 가운데 가장 큰 연구의 하나인, 새로운 이 연구는 식물의 밝은 색깔에 비료를 주는, 플라보노이드라는 화학물질이 좌절감을 안겨주는 건망증과 나이 든 사람들이 종종 나이가 듦에 따라 불만을 호소하는 가벼운 혼란 증세를 억제하는데 도움을 줄 수 있다는 것을 알아냈다. 이 연구는 비록 규모가 크고 조사 기간이 길어 우리가 먹는 무엇이 뇌 건강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지의 증거를 늘리긴 했지만, 대상을 관찰한 것이어서 인과관계를 입증할 수는 없다. 과학자들은 1970년대 후반과 1980년대 초기에 시작된 참가자들이 20년이 더 넘는 기간 동안 정기적으로 규정한 음식을 먹고 건강 질의서에 답한, 큰 규모의 연속적인 건강 연구로 부터 얻은 데이터를 사용했다. 이 분석에는 평균 나이가 76살인 여성 49693명과 평균 연령 73살의 51529명의 남 자를 포함하고 있다. 과학자들은 그들이 약 2다스(24개) 의 일반적으로 소비하는 플라보노이드 종류를 섭취했을 거로 추정했다-즉 당근에 들어있는 베타카로틴, 딸기에 있는 플라본(flabone), 사과에 들어있는 안토시아닌, 그리고
심혈관계 분야의 최신 연구들이 대거 쏟아지는 유럽심장학회 연례학술대회(ESC 2021)에서 하루 최대 3잔까지의 커피가 뇌졸중과 심장병 위험을 줄인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코로나-19로 지난 27일부터 30일까지 3일간 온라인으로 진행된 올해 대회에서 헝가리 젬메와일스대학의 심장·혈관 센터 연구진은 영국 바이오뱅크(UK Biobank, 생물학적 샘플을 저장하는 바이오 저장소)에 참여한 평균 56.2세 46만8629명을 ▲하루 0.5~3잔의 커피를 마시는 중간 그룹 ▲전혀 마시지 않는 그룹 ▲하루 3잔 이상 많이 마시는 그룹으로 나누어 약 11년간 추적 조사했다. 이 조사결과 ▲하루 0.5~3잔의 커피를 마시는 중간 그룹은 ▲전혀 마시지 않는 그룹보다 모든 원인으로부터 사망할 위험이 12%, 심혈관질환으로 사망할 위험이 17%, 뇌졸중으로 사망할 확률이 21% 낮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고 밝혔다. 연구진은 또, 참가자 3만650명의 심장 자기공명영상(MRI)을 분석했는데 매일 커피를 마시는 사람의 심장은 커피를 마시지 않는 사람의 심장보다 더 건강한 크기와 기능을 가졌다고 설명했다. 이런 것을 보면 적당량의 커피는 노화가 심장에 미치는 해로운 영향을 줄일 수
이대서울병원(병원장: 임수미)이 이데일리가 주최한 글로벌 헬스케어 대상에서 2년 연속 장례문화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올해로 8회째를 맞은 글로벌 헬스케어 대상은 대한민국 헬스케어 산업을 선도할 의료기관 및 관련 기업을 발굴해 글로벌 경쟁력을 향상시키고, 헬스케어 서비스의 올바른 기준을 제시하기 위해 제정됐다. 이대서울병원 장례식장은 시대의 흐름에 맞춘 다양한 규모의 15개 빈소를 갖춰 선택의 폭을 넓혔다. 각 빈소별로 분향실, 접객실, 접견실, 상주실, 라운지, 주방, 화장실 등 개별 환경 설계를 통해 독립성과 사생활 보호성을 높였고, 빈소 내 침실과 샤워실을 갖춘 상주실도 마련했다. 지방 친지, 연로하신 어른신과, 유아를 위한 별도의 유가족 숙소와 조문객 및 친지를 위한 공용 휴게실 및 샤워실을 마련해 유가족뿐만 아니라 함께 장례를 준비하는 지인의 편의까지 돌보고 있다. 특히 특실은 대규모 분향실과 접객실은 물론 호텔을 연상시키는 넓은 개별 라운지와 문상객과 조용히 대화를 나눌 수 있는 접견실을 갖추고 있다. 여기에 38구의 시신을 안치할 수 있는 안치실과 입관실, 염습실, 40석 규모의 영결식장 등을 갖추는 등 서울 서남권역과 인천 지역을 대표하는 장례
유방암 수술 시 유방 모양의 결손 부위를 보완할 수 있는 무세포 동종 진피(ADM)를 활용한 유방 재건술이 가슴 모양 교정에 효과적이라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이대여성암병원 백남선, 안정신 교수(사진) 연구팀이 연구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무세포 동종 진피를 사용해 유방 재건술의 경우 유방의 모양을 빠르게 교정할 수 있고 시트형(sheet-type)보다 펠렛 형(pellet-type) 무세포 동종 진피가 수술 전과 유사한 가슴 모양을 만드는데 더욱 효과적이었다. 2018년 2월부터 2021년 5월까지 유방암으로 유방보존술을 받은 환자 134명을 대상으로 진행된 이 연구의 논문은 SCI급 국제 학술지 ‘Journal of clinical medicine’에 발표될 예정이다. 안정신 교수는 “유방보존술에서 무세포 동종 진피를 활용하는 부분은 아직 연구가 활발하지 않은 분야이지만, 효율성이 드러난 만큼 향후 감염과 합병증을 예방하는 부분에 대한 연구가 더욱 진행된다면 효율적인 대안으로 부상할 것”으로 내다봤다. 국내 최초로 유방보존술을 도입한 백남선 이대여성암병원 교수(이화의료원 국제의료사업단장)는 “유방암 환자들은 수술 후 우울증 등 정신적인 문제까지 발생하는 경
색깔이 있는 과일과 채소를 먹으면 뇌에 도움이 될 수도 있다. 지금까지 실시했던 과일과 채소의 연구 가운데 가장 큰 연구의 하나인, 한 새로운 연구는 식물의 밝은 색깔에 비료를 주는 플라보노이드라는 화학물질이 좌절감을 안겨주는 건망증과 나이 든 사람들이 종종 나이가 듦에 따라 불만을 호소하는 가벼운 혼란 증세를 억제하는데 도움을 줄 수 있다는 것을 알아냈다. 그러나 이 연구는 비록 규모가 크고 조사 기간이 길어 우리가 먹는 무엇이 뇌 건강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지의 증거를 늘리긴 했지만, 대상을 관찰한 것이어서 인과관계를 입증할 수는 없다. 과학자들은 1970년대 후반과 1980년대 초기에 시작된 참가자들이 20년이 더 넘는 기간 동안 정기적으로 규정한 음식을 먹고 건강 질의서에 답한, 큰 규모의 연속적인 건강 연구로부터 얻은 데이터를 사용했다. 이 분석에는 평균 나이가 76살인 여성 49693명과 평균 연령 73살의 51529명의 남자를 포함하고 있다. 과학자들은 그들이 약 2다스(24개)의 일반적으로 소비하는 플라보노이드 종류를 섭취했을 거로 추정했다-즉 당근에 들어있는 베타카로틴, 딸기에 있는 플라본(flabone), 사과에 들어있는 안토시아닌, 그리고
평소 건강하던 A군(16)은 갑자기 허리가 끊어질 듯 아파서 병원을 찾았다가 큰 충격을 받았다. 허리 디스크 정도로 가볍게 생각하고 검사를 받았는데 검사 도중 갑자기 주저앉으면서 걷지도 못하는 하반신 마비 증상이 나타났기 때문이다. A군은 의료진들의 긴급 검사로 흉추를 침범한 종양에 의해 척수가 압박되어 하반신 마비 증상이 나타났다는 것을 알게 됐다. 당시 A군의 주치의였던 이대서울병원 소아청소년과 유은선 교수(사진)는 유기적인 협진을 통해 응급 감압수술과 조직검사를 통해 최종 악성버킷림프종(Burkitt Lymphoma) 4기 진단을 내렸다. 유 교수는 ”다약제 병합 항암화학요법과 표적항암제(리툭시맙)로 두 차례 관해유도요법을 시행했는데 1차 반응 평가에서 종양이 약 80% 이상 감소했다"면서 "하반신 마비 증상에서도 회복되어 거의 정상으로 걸을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소아청소년과 의료진들이 아침저녁으로 A군의 상태를 면밀히 살피고 호전되는 상황에 대해 논의하는 등의 통합적인 집중 케어(intensive care)을 통해 A군의 상태는 점점 호전돼 갔다. A군은 추가적인 항암치료 후 자가조혈모세포이식을 진행할 예정에 있다. 청소년, 남성에게 흔해…1주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2021년 감염병 특화 개방형 실험실 구축 사업 주관기관인 이대목동병원(병원장 유재두)이 ‘감염병 특화 개방형 실험실’ 1차 참여기업 공모를 실시한다. 이대목동병원은 이번 공모를 통해 코로나19 등 각종 감염병 예방에 필요한 제품 개발과 연구를 위해 개방형 실험실 전담 인력 구성, 차별화된 창업기업 지원프로그램 구성, 병원 내 임상 의사와 기업 공동 창업 등을 지원해 나갈 예정이다. 입주 및 협력 지원대상 기업은 보건 의료 분야의 창업 7년 미만 중소‧벤처기업으로 ▲혁신기술을 보유한 창업기업 ▲제품 개발 시 사회‧경제적 기여가 가능한 기술을 보유한 창업기업 ▲기타 주관기관(병원)의 특화분야 및 사업 계획에 부합되는 기술을 보유한 창업기업 ▲보건의료 분야 창업예정 기업(선정 후 6개월 이내 창업) 등이다. 지원 기간은 올해 7월부터 12월까지로 매년 연차 활동평가 후 심사를 통해 최대 2년까지 지원이 가능하다. 신청 기간은 8월 2일부터 18일까지다. 이번 사업 총괄책임을 맡은 이대목동병원 하은희 사업단장(이화여자대학교 의과대학 학장)은 “우리병원은 ‘이화 첨단 융복합 Medi‧Healthcare 클러스터’를 기반으로, 감염병 제어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1200명을 넘어서면서 28일 연속 네 자릿수 확진자가 나오고 있다. 3일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0시 기준 국내 확진자는 전날보다 1202명 늘어난 20만2203명이다. 확진자의 감염 경로는 국내 발생 1152명, 해외유입 50명이다. 지역별로는 ▲서울 307명 ▲경기 344명 ▲인천 46명 ▲경남 70명 ▲부산 67명 ▲대구 37명 ▲대전 78명 ▲광주광역시 17명 ▲제주 12명 등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국내 주요 IT기업들이 기술력 강화 및 서비스 고도화를 목표로 개발자를 모집 중이다. 3일 잡코리아에 따르면 현재 잡코리아, CJ올리브영, 카카오, 엔씨소프트, 넷마블에프앤씨 등이 개발자를 포함한 IT인재를 모집하고 있다. 잡코리아가 각 기업의 채용공고를 정리했다. 잡코리아 ‘기술본부 IT인재 모집’ ~8/15 잡코리아가 창사 이래 가장 큰 규모로 IT인재를 공개 채용한다. 모집 직무는 △웹개발 △웹 프론트 엔드 개발 △모바일 앱 개발 등이다. 역동적 변화에 대한 도전과 신기술에 대한 학습 의지가 있는 개발자를 대상으로 모집을 진행하며, 직무 관련 실무 경력 2~3년 이상이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합격자는 입사 후, 잡코리아와 알바몬 플랫폼을 클라우드 기반의 MSA(마이크로 서비스 아키텍처)로 전환 및 신규 서비스를 개발하는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채용과 관련한 자세한 정보는 잡코리아 채용페이지를 통해 확인 가능하며, 서류접수 마감일은 15일까지다. CJ올리브영 ‘2021 TECH 인재 채용’ ~8/13 CJ올리브영이 IT인력을 대거 모집한다. 채용 분야는 △백엔드 △프론트엔드 △안드로이드 앱 △iOS 앱 △테크니컬 프로젝트 매니저(TPM) △데브옵스 엔
식약처가 국내 온라인 비대면 중고거래 플랫폼에서 의약품을 판매한다고 광고해 「약사법」을 위반한 누리집 394건을 적발해 접속차단 조치했다. 이번 점검은 2021년 상반기 국내 중고 거래 플랫폼 4개소의 의약품 광고·판매 게시글에 대한 집중점검으로 ▲당근마켓 204건 ▲중고나라 88건 ▲번개장터 76건 ▲헬로마켓 26건의 위반 누리집이 확인됐다. 적발된 주요 의약품은 호빵맨모기패치(소염제), 수란트라크림(피부질환), 경옥고(한약) 등을 포함한 기타·피부질환 관련 257건, 성기능 관련 56건, 탈모치료 관련 35건, 구충제·말라리아 관련 20건, 스테로이드·태반주사 등이 17건, 다이어트 관련 7건, 낙태유도제 2건 등이다. 중고거래 플랫폼을 통해 광고·판매되고 있는 의약품은 의약품 여부는 물론 안전성과 효과성을 확인할 수 없고, 보관 중 변질·오염 등의 문제도 발생할 수 있어 온라인에서 구매하면 안된다. 적발된 의약품 대다수는 해외직구와 구매대행 등으로 유통되는 무허가 의약품이었고, 「약사법」에 따른 성분·주의사항 등 안전 사용을 위한 최소한의 표시사항도 기재되어 있지 않았다. 허가 의약품 정보는 식약처 의약품안전나라 누리집(nedrug.mfds.go.kr)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1700명을 넘어서면서 24일 연속 네 자릿수 확진자가 나오고 있다. 30일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0시 기준 국내 확진자는 전날보다 1710명 늘어난 19만6806명이다. 전날(1674명)보다는 38명 늘었다. 확진자의 감염 경로는 국내 발생 1662명, 해외유입 48명이다. 지역별로는 서울 487명, 경기 515명, 인천 112명, 경남 98명, 대전 84명, 부산 77명, 대구 61명, 경북 37명, 충남 36명, 충북 34명, 전북 21명, 강원 20명, 제주 18명, 울산 17명, 세종 4명 등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