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은 정원주 회장이 지난 21일부터 24일까지 이재명 대통령의 베트남 순방에 맞춰 베트남 경제사절단 일원으로 베트남을 방문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방문에서 정 회장은 경제사절단 공식 일정에 참여하고 하노이 ‘B3CC1 복합개발사업’ 준공식 참석, 데이터센터 MOU 체결 등을 통해 한-베트남간 우호 협력 관계 확대에 나섰다. 베트남은 대우건설 해외 개발사업의 핵심 전략 시장이다. 대우건설은 한국형 신도시 수출의 대표적 성공 사례인 스타레이크시티 개발사업을 주도하고 있으며, 흥옌성 끼엔장과 동나이성 년짝에서도 도시개발사업을 진행 중이다. 이를 통해 대우건설은 주거 및 상업시설, 교육 인프라는 물론 대규모 아레나 건설 등 문화가 함께하는 융복합 스마트시티를 조성할 계획이다. 향후에는 도시개발을 넘어 원자력 발전, 고속철도, 데이터센터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분야에 진출할 계획이다. 22일 정 회장은 하노이 스타레이크시티에 위치한 ‘B3CC1 복합개발사업’ 준공식에 참석했다. ‘B3CC1 복합개발사업’은 지하 3층~지상 35층, 2개 동, 연면적 211,462m² 규모의 초대형 복합단지로 오피스, 호텔, 상업시설을 갖췄다. 대우건설의 주도로 시행 및 투자, 시
유럽연합(EU)이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속에서 우크라이나에 참전한 러시아 국적자의 EU 영토 입국을 제한하는 방안을 공식적으로 추진하기로 했다. 이는 오는 6월 유럽이사회에서 논의될 예정으로, 회원국 간 안보 협력 강화를 위한 새로운 조치로 평가된다. 카야 칼라스(Kaja Kallas) EU 외교·안보정책 고위대표(전 에스토니아 총리)는 21일 EU에서 개최된 외교부 장관 회의를 마친 뒤 진행한 기자회견에서 “정교회 부활절 휴전에도 러시아가 공격을 멈추지 않았으며, 오히려 우크라이나 민간인 공격을 강화했다”고 지적하며, 우크라이나가 스스로를 방어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우크라이나 협상 그룹 개설, 유럽평화기금(EPF) 무기 지원 재검토, 보류된 대러 제재 재논의, 새로운 제재 패키지 마련 등이 함께 거론됐다. 카야 칼라스 총리는 “특히 EU는 전직 러시아 전투원의 EU 영토 내 입국 제한을 새로운 안보 조치로 제안했다”며 “이는 러시아의 전쟁 수행 능력과 유럽 내 안보 위협을 동시에 억제하기 위한 조치로, 회원국 간 추가 논의가 이어질 전망”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EU는 중동과 우크라이나 전쟁이 보여준 에너지 공급망 취
국토교통부가 서울·경기 지역 주택 거래에 대한 집중 조사 결과 총 746건의 위법 의심거래를 적발했다. 대출규제 강화와 토지거래허가구역 확대 이후 시장 교란 가능성이 커진 가운데 편법증여, 대출자금 유용, 허위신고 등 다양한 불법 의심 행위가 확인됐다. 국토교통부는 23일 국무조정실 부동산 감독 추진단 주관으로 열린 ‘제12차 부동산 불법행위 대응 협의회’에서 이 같은 내용의 기획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조사는 2025년 7월부터 10월까지 신고된 서울 및 경기 지역 주택 거래를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기존 조사 지역에 더해 경기 지역을 추가 확대해 실시됐다. 조사 대상 이상거래는 총 2255건으로, 이 가운데 746건에서 867건의 위법 의심행위가 확인됐다. 하나의 거래에서 복수 위반이 적발된 사례도 포함된 수치다. 유형별로는 ‘편법증여 및 특수관계인 차입금 과다’가 572건으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 부모나 법인 등 특수관계인이 자금을 제공하면서 차용증이 없거나 적정 이자 지급 여부가 불분명한 사례가 다수 적발돼 국세청 통보 및 탈세 분석 대상에 올랐다. ‘대출자금 용도 외 유용’ 사례도 99건 확인됐다. 기업 운전자금 대출을 받아 주택 구입에 사용
‘벤처투자로 K–FARM, K–FOOD, K–FISH 날개를 달자!’라는 주제 포럼이 22일 국회에서 열렸다. 농수산식품 분야의 벤처투자 생태계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마련된 이날 포럼은 서삼석·조경태 국회의원이 공동 주최하고, 한국농식품벤처투자협회가 주관했으며, 농업정책보험금융원과 M이코노미뉴스가 후원했다. 권준희 한국농식품벤처투자협회 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농수산식품 산업은 미래를 좌우할 매우 중요한 전환점에 서 있다”며 “인공지능과 디지털 기술이 산업 전반을 재편하는 이른바 ‘AI 대전환’의 시대에 농식품 산업 역시 더 이상 전통적인 1차 산업에 머물 수 없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제 농업은 스마트팜, 데이터 기반 생산, 고부가가치 가공산업으로 확장되는 첨단 융복합 산업으로 빠르게 진화하고 있다”며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혁신의 씨앗’이 ‘산업의 결실’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하는 금융 생태계 구축”이라고 덧붙였다. 조재성 한국농식품벤처투자협회 상임고문 역시 축사를 통해 농식품 산업의 발전 방향과 벤처 생태계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조 상임고문은 "농식품 산업은 단순한 식량 생산을 넘어, 인구 감소와 지역 활력 저하와 같은 구조적 문제를 해결하는 핵심 산
구글이 인공지능(AI) 스타트업 앤트로픽(Anthropic)에 최대 400억 달러(한화 약 59조1000억원)를 추가 투자하며 AI 패권 경쟁에서 공세를 강화하고 있다.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앤트로픽은 기업가치 3500억 달러(한화 약 517조1250억원)를 인정받고 우선 100억 달러(한화 약 14조7750억원)를 확보했으며, 성과 목표 달성 시 구글이 300억 달러(한화 약 44조3250억원)를 추가 투입하는 구조다. 이는 오픈AI와의 경쟁이 격화되는 가운데 구글이 앤트로픽을 전략적 파트너로 더욱 확실히 끌어안으려는 움직임으로 해석된다. 두 회사는 이미 긴밀한 협력 관계를 구축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여러 보도를 종합해 볼 때 다리오 아모데이(Dario Amodei) 앤트로픽 CEO는 구글 출신 연구원이며, 구글은 2022년부터 수십억 달러 규모의 투자를 이어왔다. 현재 앤트로픽은 구글의 텐서처리장치(TPU)와 클라우드 인프라를 대규모로 활용하는 핵심 고객사다. 이번 투자에 따라 구글 클라우드는 향후 5년간 5기가와트(GW) 규모의 컴퓨팅 용량을 제공할 예정이며, 이는 약 2000억 달러(한화 약 295조5000억원) 상당으로 추산된다. 구글은 최근 ‘구글
더불어민주당 순천시장 후보로 확정된 손훈모 후보 측이 선거캠프 관계자의 금품수수 의혹과 관련해 사과문을 내고 적극 수습에 나섰다. 앞서 한 방송사는 손 후보 측 관계자가 불법 정치자금을 수수했다는 의혹이 담긴 녹취록을 보도했다. 관련 제보를 입수한 민주당은 감찰에 착수했으며, 조사 결과에 따라 후속 조치를 취하겠다는 입장이다. 손 후보 측은 27일 사과문에서 “금품과 관련한 사안은 그 어떤 이유로도 정당화될 수 없다”며 “만약 위법하거나 부적절한 행위가 확인될 경우 관련자에 대해서는 지위 고하를 막론하고 단호한 조치를 취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금품수수 의혹에 연루된 관계자를 즉각 업무에서 배제하고 사실관계 파악에 착수했다”며 “외부의 독립적인 조사에도 적극 협조해 모든 의혹을 투명하게 밝히겠다”고 설명했다. 또한 “이와 함께 향후 유사한 일이 재발하지 않도록 캠프 전반에 대한 윤리 기준과 내부 통제 시스템을 전면 재정비해 나갈 것을 다짐하겠다”고 했다. 전날 KBC광주방송이 공개한 녹취록에는 이달 21일 사업가 A씨가 손 후보의 선거대책위원장 B씨를 만나 금품 제공을 암시하는 듯한 대화를 나눈 내용이 담겼다. 녹취록에 따르면 A씨는 B씨에게 “제가 오늘
동아에스티는 자회사인 ADC 전문기업 앱티스와 함께 미국암연구학회(AACR 2026)에서 PARP7 저해제, EGFR 표적 단백질 분해제, ADC 신약 등 차세대 항암 파이프라인 관련 비임상 연구결과 10건을 발표하며 글로벌 역량을 과시했다고 24일 밝혔다. 동아에스티는 자체 개발 중인 PARP7 저해제 ‘SC5024’의 전임상 연구에서 암세포 억제와 동시에 면역 활성화를 유도하는 '이중 항암 기전'을 확인하며 단독 및 병용 투여 가능성을 제시했다. HK이노엔과 공동 개발한 표피생장인자수용체(EGFR) 표적 단백질 분해제 ‘SC3613’, ‘SC3499’를 통해 EGFR 변이 단백질을 선택적으로 제거하는 항암 치료 전략을 공개했다. 동아에스티와 앱티스는 공동 개발 중인 이중항체 항체·약물접합체(ADC) 플랫폼을 바탕으로 차세대 치료 전략을 소개했다. 동아에스티의 이중항체 플랫폼과 앱티스의 링커 접합 기술을 적용한 Nectin-4×PD-L1, HER2×AXL, Claudin18.2×HER2 ADC는 암환자 유래 세포 기반 오믹스 및 AI 분석을 통해 정밀 설계된 표적 조합으로 미충족 수요가 높은 암환자를 대상으로 내성 및 종양 이질성 문제를 동시에 극복할 수
12·3 비상계엄의 명분을 만들기 위해 드론작전사령부에 평양 무인기 투입 작전을 지시한 혐의로 기소된 윤석열 전 대통령에게 징역 30년,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에게는 징역 25년이 구형됐다. 내란 특별검사팀(조은석 특별검사)은 24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6부(이정엽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결심 공판에서, 윤 전 대통령과 김 전 장관에게 일반이적 및 직권남용 권리행사방해 등 혐의에 대해 이같이 요청했다. 특검팀은 “이 사건 범행으로 실제 국가안보에 대한 실질적인 위해가 발생하는 등 국가의 군사상 이익이 심히 저해되는 결과가 발생했다”며 “피고인 윤석열은 국군통수권자로서 범행을 주도했고, 피고인 김용현은 비상계엄 모의부터 실행까지 윤석열과 범행을 주도했다”고 구형 이유를 밝혔다. 더불어민주당은 특검의 구형에 “안보를 권력 찬탈의 제물로 삼은 ‘평양 무인기’ 공작, 징역 30년 구형은 사필귀정”이라고 밝혔다. 김남국 민주당 대변인은 이날 서면브리핑에서 “자신의 권력을 유지하기 위해 국가의 존립과 국민의 생명을 도박판의 칩으로 사용한 반국가적 범죄에 대한 당연한 응보”라며 “이번 구형은 무너진 법치를 바로 세우고, 안보를 정권의 도구로 삼는 불행한 역사를 끊어내기
혼다코리아가 한국 시장에 진출한 지 23년 만에 결국 자동차 사업에서 철수한다. 한때 수입차 시장의 강자로 자리매김했던 혼다는 판매 부진과 전동화 전략의 한계, 본사의 경영 악화까지 겹치며 한국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더 이상 유지하기 어렵다고 판단한데 따른 것이다. 혼다코리아는 23일 서울 코엑스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2026년 말 한국에서 자동차 판매 사업을 종료한다”고 공식 발표했다. 이지홍 혼다코리아 대표는 “시장 환경 변화와 환율 동향 등 사업 환경을 종합적으로 고려한 결과, 중장기 경쟁력 확보를 위해 경영 자원을 핵심 영역에 집중해야 한다는 결론에 이르렀다”고 설명했다. 다만 기존 고객을 위한 차량 유지관리 서비스, 부품 공급, 보증 대응 등 애프터서비스는 지속한다는 방침을 강조했다. 혼다의 철수 배경에는 무엇보다도 판매 부진이 자리하고 있다. 한국수입차산업협회(KAIDA)에 따르면 혼다코리아의 지난달 판매량은 84대에 불과했고, 올해 2월에는 역대 최저치인 23대를 기록했다. 전체 수입차 시장 점유율은 0.08% 수준으로, 캐딜락·롤스로이스와 비슷한 수준까지 떨어졌다. 2017년 1만대 판매를 기록한 이후 혼다는 △2018년 7956대 △2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