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올해 ‘농어민 기회소득’ 도입을 앞두고 농어민 의견수렴에 나섰다. 도는 2일 경기도의회 대회의실에서 '농어민 기회소득' 도입을 주제로 대토론회를 열고 전문가, 농어민 등 관계자 100여 명과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기회소득’은 민선 8기 경기도의 대표 정책으로 사회에서 가치를 창출하지만 보상받지 못하는 이들에게 일정 기간 소득을 보전하는 것을 말한다. 경기도는 지난해 중증 장애인과 예술인에 대한 기회소득 지급을 시작했으며 올해는 농어민, 체육인 등으로 대상을 확대한다. 농어민 기회소득은 청년농어민(50세 미만), 귀농어민(최근 5년 이내 귀어농), 환경농어민(친경, 동물복지, 명품수산 등 인증) 등 경기도 내 1만 7,700여 농어민들에게 월 15만 원(연 180만 원)을 지역화폐로 지급하는 정책이다. 앞서 경기도는 ‘농어민 기회소득’ 도입을 위해 지난 2월 ‘전문가 세미나’를 시작으로, 3월 ‘경기도 농어민 기회소득’에 대한 시군의 사업참여 독려와 협력 강화를 위한 ‘시군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대토론회는 ‘경기도 농어민 기회소득 지원계획’에 대한 주제 발표에 이어 ‘경기도 기회소득’의 명료한 개념 정의 필요성과 기존 시행되던 기본소득, 직불
신속한 초동 대처로 관내 전통시장의 화재를 막은 성남시(시장 신상진) 소방공무원 5명이 유공 표창을 받았다. 대상자는 성남소방서 하대원119안전센터 소속 김재택 소방경, 고혁 소방장, 조윤길 소방교, 윤희도 소방교, 장수진 소방교 등이다. 이들은 지난 2월 14일 밤 10시 20분경 성남시 중원구에 위치한 성호시장의 골목을 순찰하던 중 한 떡집 자재 창고에서 불길이 치솟는 장면을 목격, 신속한 대처로 화재를 진압했다. 신 시장은 “자칫 큰 화재로 이어질 수 있는 위험한 상황이었지만 대원들의 신속하고 헌신적인 노력으로 화재를 진압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성남시민의 재산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양평군(군수 전진선)이 7월 1일부터 매출액 10억원 초과 가맹점에 대해 양평통보 사용을 제한한다. 군은 행정안전부 지역사랑상품권 발행지원 사업 종합 지침 등에 의거, 경기침체 장기화에 따른 영세 소상공인 및 골목상권 활성화 등을 위해서 이와 같이 결정했다고 2일 밝혔다. 이에 따라 군은 지역화폐인 양평통보 가맹점 등록 매출액 기준을 초과하는 가맹점들에 대해 사용처 제한 행정 절차를 진행한다. 대상 가맹점은 음식점 등 일반 업종 가운데 2022년 7월 1일부터 2023년 6월 30일까지 연매출액 10억원을 초과한 가맹점이며 전체 가맹점 4,468곳 가운데 380곳(8%)으로 군은 안내문 발송을 통해 사전 의견을 들은 뒤 7월 1일부터 지역화폐 사용을 제한할 계획이다. 양평통보 가맹점 찾기 및 정책발행금 사용처 목록은 6월 16일부터 양평군 홈페이지(분야별정보 > 생활정보 > 양평지역화폐 양평통보)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매출액 제한으로 양평통보 사용이 제한되는 가맹점은 지역농축협 하나로마트, 주유소, 편의점 등 380개 업체로 군 전체 가맹점의 약 8% 정도이다. 다만, 농민기본소득, 고향사랑기부제 등 양평통보로 지급되는 정책발행금 중 일부는 지
심장병 어린이 돕기 ‘2024희망농구올스타’ 자선경기가 오는 18일 열린다. 사단법인 한기범희망나눔(이하 희망나눔)은 이날 오후 1시 30분 서울 잠실학생체육관에서 ‘2024희망농구올스타’ 자선경기가 열린다고 8일 밝혔다. 희망나눔은 매년 2회에 걸쳐 서울과 경기도 의정부시에서 프로농구선수들과 연예인들이 함께 참여하는 자선농구경기를 개최해 오고 있다. 이번 경기는 '사랑팀'과 '희망팀'으로 나눠서 펼쳐지며 사랑팀에는 프로농구선수 김건우(서울SK나이츠), 김선형(서울SK나이츠), 박민우(서울SK나이츠), 전 농구선수 박찬양(다이노맨 한솔), 양효진(농구선수), 연예인선수는 김승현(배우), 노민혁(가수), 박광재(배우,전 농구선수), 쇼리(가수), 추플렉스(가수) 등이 선수로 출전한다. 또 희망팀에는 프로농구선수 김진모(대구 한국가스공사페가수스), 신주영(대구 한국가스공사페가수스), 김진용(고양 소노스카이거너스), 전 농구선수 강주은(전 아산 우리은행위비), 박시은(다이노맨 한솔), 연예인선수 김택(배우), 문수인(배우), 박재민(배우,스포츠해설가), 이대희(배우) 등이 선수로 출전한다. 아나운서 박종민과 안소영의 사회로 시작되는 이번 자선경기는 김종서, 김혜연
경기문화재단(대표이사 유인택) 신임 예술본부장으로 이규석 전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장이 임용됐다. 경기문화재단은 개방형 직위 공모를 통해 이규석 신임 본부장을 5월 1일자로 임용, 본격적인 업무에 들어갔다고 2일 밝혔다. 이 신임 예술본부장은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장, 서울문화재단 창작지원본부장, 남산예술센터 극장장, 예술경영지원센터 대표 등을 역임했으며, 문화예술 여러 분야에서 연구‧자문위원으로 활동하기도 했다. 경기문화재단은 “이 신임 예술본부장과 함께 지역 문화생태계의 활력을 높이고, 문화예술의 접근성을 확대해 지역주민들의 문화적 만족도를 높이는 데 힘쓸 계획”이라며 “문화예술의 지속적인 발전과 다양한 프로그램 및 프로젝트의 활발한 추진을 통해 지역사회와의 상호작용을 증진시킬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여주시(시장 이충우)는 지난 4일 여주시지역아동센터연합회(연합회장 김은애) 주관으로 여주대학교 대운동장에서 제102회 어린이날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올해 어린이날 행사는 "와! 어린이날이다! 모여라"를 주제로, 초등학생 김동욱, 박서연 어린이가 아동권리헌장을 낭독하고, 모범어린이 21명을 대상으로 표창장을 수여했으며, '에어바운스, 즉석사진관, 아동 실종예방 지문등록, 소방안전 체험차량, 세계 전통의상 체험, 드론 조종 체험, 쿠키 만들기' 등 20가지 체험부스에서 다채로운 이벤트가 진행됐다. 또한 다자녀 가구 격려 이벤트로, 자녀가 다섯 이상인 7가구를 대상으로 축하 이벤트와 선물(한국희망연맹-고급이불, 여주축산업협동조합-한돈세트, 여주시지역아동센터연합회-치킨 쿠폰) 증정, 포토타임을 진행하고, 해병전우회 여주시지회와 여주대학교의 지원으로 해병의장대 공연을 개최하기도 했다. 이충우 시장은 축사에서 “어린이들은 행복하게 보호받을 권리가 있고, 어른들은 아이들을 밝고 건강하게 양육할 의무가 있다. 여주시도 저출생 위기 극복과 함께 ‘아이키우기 좋은 여주’와 ‘아이가 행복한 여주’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행사는 여주교육지원청, 여주
재단법인 보다나은미래를위한 반기문재단(이사장 반기문)과 국제 환경단체 대자연(회장 이혜경)이 제5기 기후환경리더 양성과정 개강식을 가졌다. 기후환경리더 양성과정은 탄소중립을 선도하는 대학생 기후환경리더를 양성하기 위해 기후환경 학습·실천부터 정책 제안과 실행까지 추진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종합 환경교육 프로그램이다. 참가자들은 3개월 동안 진행되는 △환경전문가 강연 △넷제로 정책 의제 발굴 △제안 발표회 △넷제로 실천 활동 등을 통해 기후위기 대응을 주도할 차세대 환경리더로 성장해 나간다. 이번 개강식에는 전국 55개 대학의 대학생 100명을 비롯해 반기문 제8대 UN 사무총장, 김숙 제23대 UN 대표부 대사, 조병옥 음성군수, 정태용 글로벌 기후환경 전문가, 미네미츠 니시무라(Minemitsu Nishimura) UPI (United Peace International) 창립자 등이 참석했다. 반기문 제8대 UN 사무총장은 특강에서 “세계시민 정신을 함양하는 것은 올바른 인성이 갖춰져 있지 않은 상황에서는 이뤄질 수 없다”며 “올바른 인성을 토대로 세계시민정신을 발전시키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탄소중립은 결코 쉽지 않으며 대단한 각오와 담대한 행동이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임태희)과 경기도의회 의정정책추진단이 2024년도 경기교육 분야 관련 실·국 정책 정담회를 개최했다. 2일 오후 경기도의회 중회의실에서 열린 이번 정담회에는 도교육청 장미란 기획조정실장과 한근수 교육협력국장, 황윤규 교육정책국장, 고아영 융합교육국장, 정수호 교육행정국장, 홍정표 인재개발국장 등이 참여했다. 또, 도의회 의정정책추진단에선 정윤경(더불어민주당)·윤태길(국민의힘) 공동단장을 비롯해 방성환·한원찬·최승용(이상 국민의힘), 오석규·김옥순(이상 더불어민주당) 위원과 함께 보궐선거 당선자인 이은미·김영희·이진형(이상 더불어민주당) 위원 등이 참석했다. 이번 정담회는 도교육청과 도의회 간 협치를 통해 현장 중심의 정책 실현 방안을 논의하고, 교육 분야에 대한 다양한 협력과 소통을 하기 위해 마련됐다. 구체적으로는 각급학교 현황과 2024년도 재정 현황 등 경기교육의 기본현황은 물론 도교육청 6개 실·국별 주요 정책과 새롭게 추진되는 사업을 중심으로 경기교육 추진 방향을 공유했다. 도교육청 정연호 의회협력과장은 “학생·교사·학부모 등 모든 교육 주체의 행복한 성장을 위해 경기교육은 더욱 앞으로 나아가겠다”며 “도의회 의정정책추진단과 함께
경기도체육회(회장 이원성)가 지난 2월 처음으로 해외 체육단체와 업무협약을 맺으며 주목받은데 이어, 그 성과로 친선 교류 경기를 위한 선수단을 맞이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민선 경기도체육회가 체육문화 전반에 대한 상호 협력을 약속한 첫 번째 해외 체육단체는 말레이시아 셀랑고르주 체육회로, 이번 방문은 오는 9일 개막되는 ‘제70회 경기도체육대회’ 참가를 위해 이뤄졌다. 선수단은 셀랑고르주 체육회 관계자 2명과 역도·볼링 코치 및 선수 각 3명씩 총 8명으로 구성됐으며, 오는 11일까지 일정을 소화하고 돌아가게 된다. 말레이시아 셀랑고르주 체육회는 배드민턴과 테니스를 비롯해 50개 종목의 선수 단체를 두고 있으며, 앞서 양 기관은 다양한 종목의 스포츠 교류를 통해 서로의 문화 및 경험을 공유하는데 각별히 힘쓰기로 뜻을 모았다. 당시 이원성 회장은 “두 기관이 양국의 상호 교류와 협력을 위해 적극 노력해 스포츠지도자, 선수들이 더 나은 환경에서 경기력을 높일 수 있도록 하자”고 강조한 바 있다. 한편, 오는 12일에는 셀랑고르주 부지사 등 대표단 5명이 3일간의 일정으로 한국을 방문, 경기도체육회와 경기도 방문 등이 예정돼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신상진 성남시장이 최근 성남하이테크밸리의 발전 방향 논의를 위한 기업 현장간담회를 실시했다. 성남하이테크밸리에 입주한 12개 기업 대표 등이 참석한 이날 간담회에서 신 시장은 “성남하이테크밸리는 근로·정주 여건 개선, 첨단산업으로의 재편, 문화 편의 기능 강화 등 전반적으로 대전환이 필요한 상황”이라며 “오늘 현장에서 나온 의견을 잘 새겨서 기업과 근로자, 시민 모두를 위한 공간으로 재탄생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중원구 상대원동에 자리 잡은 성남하이테크밸리는 1976년 준공 이후 성남시의 발전을 이끌어 온 대표 경제기반이었지만 50여 년이 지난 현재는 인프라 부족과 기반 시설 노후화 문제 등에 직면해 있다. 한 기업인은 “획기적인 환경개선 및 공간개선을 통해 젊은이들이 힐링하며 일할 수 있는 공간으로 만들어 인재 채용이 잘 이뤄지게 해달라”고 요청했다. 이 밖에도 ▲출퇴근 편의를 위한 대중교통 개선 ▲기업의 제조·마케팅 현장을 메타버스로 촬영해 대학 교육자료로 활용 등 다양한 의견이 나왔다. 한편, 신 시장은 시가 현재 추진 중인 ‘성남하이테크밸리 청년친화형 아름다운 거리 조성사업’과 ‘노후공장 리뉴얼 사업’에 대한 주요 진행 현황과 장기적
여주시 흥천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공위원장 이상면, 민간위원장 이재덕)는 지난 4월 30일(화) ‘독거노인 친구만들기 지원사업’을 대폭 확대해 시행한다고 밝혔다. 「독거노인 친구만들기 지원사업」은 흥천면 협의체에서 21년도부터 지속중인 사업으로, 가족이 없거나 혹은 가족에게 소외되어 마땅한 돌봄을 받지 못하는 독거노인을 대상으로 협의체 위원과 1:1로 결연해 정기적인 안부확인, 욕구확인 서비스연계 등으로 돌봄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올해는 사업비와 대상자 수를 대폭 확대하여, 관내 26개 리를 포함한 29명의 어르신과 결연을 맺고 돌봄서비스를 제공함에 따라 각 마을 구석구석 소외 가정을 발굴하게 됐다. 이번 사업의 금회, 고기 등 신선 식재료가 담긴 ‘선물꾸러미’ 배분활동을 기점으로 올해 12월 말까지 활동하게 된다. 이상면 공공위원장(흥천면장)은 “홀로 사시는 어르신을 보살피고 싶은 흥천면 협의체 위원들의 마음이 전해졌으면 좋겠다. 아울러 이 사업으로 ‘나눔과 배려로 살기 좋은 흥천면’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재덕 민간위원장은 “올해에는 모든 마을의 어르신들을 보살필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됐다. 각 위원님들의 적극적인 활동으로 함께사는 공동체 의식이
파라다이스가 매출과 영업이익을 모두 1분기 기준 최고치를 경신하면서 안정적인 성장궤도에 진입했다. 파라다이스는 연결 기준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484억원으로 지난해 동기보다 154.5%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9일 공시했다. 매출은 2천648억원으로 38.2% 증가했다. 순이익은 370억원으로 291.3% 늘었다. 파라다이스 4개 카지노의 합산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2% 증가한 2048억 원으로 집계됐다. 파라다이스는 현재 워커힐, 제주, 부산, 인천 파라다이스시티 등 모두 네 곳에서 외국인 카지노를 운영 중이다. 드롭액은 일본 VIP와 매스 7173억 원, 3635억 원으로 1분기 기준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중국 VIP 드롭액은 3014억 원을 기록하면서 코로나19 이전인 2019년 대비 69%의 회복률을 보였다. 또한 리조트 부문은 호캉스 수요의 지속 증가로 470억 원을 기록, 전년 대비 3% 소폭 상승했다. 파라다이스 관계자는 "올해 어려운 시장환경 속에서도 일본 VIP와 매스가 견고하게 성장하면서 탄탄한 기초체력을 입증했다"며 "2분기에는 일본 골든위크와 중국 노동절이 겹치는 '슈퍼 골든위크' 특수를 맞아 일본과 중국 VIP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