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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인뉴스


수원시다문화협회, 망포1동에 '사랑의 고추장' 500개 기부

새터민과 다문화 주민들이 함께 모여 전통방식으로 직접 담가
관내 저소득 홀몸어르신들에게 고루 전달

수원시다문화협회가 지역내 저소득층을 위해 전통방식으로 정성이 담긴 '사랑의 고추장'을 기부했다

 

▲고추장 전달식 모습. '이미연 협회장(사진 왼쪽에서 2번째)', '박미숙 망포1동장 (사진 왼쪽에서 4번째)' <망포1동 제공>  

 

수원시다문화협회(협회장 이미연)는 어제(27일) 망포1동 행정복지센터에 고추장(500g) 60개를 기부했다고 27일 밝혔다.

 

협회에 따르면 이날 기부한 고추장은 지역 내 새터민과 다문화 주민 등 다문화협회 회원들이 함께 참여해 '전통방식'으로 직접 담근 고추장이라고 강조했다.

 

망포1동은 기부받은 고추장을 관내 저소득 홀몸어르신 및 사례관리대상자 60명에게 고루 전달할 예정이다.

 

지난 2017년 생긴 수원시다문화협회에는 새터민을 비롯해 베트남 등 우리나라로 들어온 이주민들로 구성된 봉사단체인데 전통방식으로 고추장과 된장을 담가 수원지역내 독거노인 등 어려운 이웃들을 꾸준하게 지원해 나가고 있다.

 

수원시다문화협회는 또 수해피해 지원이나 환경정화 운동 등 수원지역내에서 현안사항이 발생하면 회원들이 봉사활동에 참여하는 등 구슬땀을 흘리며 봉사활동도 펼쳐 나가고 있다.

 

특히 수원시다문화협회에는 수원특례시의회 유준숙 기획경제위원장도 준회원 자격으로 다문화협회와 관련한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면서 봉사활동도 직접 참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미연 수원시다문화협회장은 “이번 여름 무더위와 폭우로 힘들어하시는 분들께 정성들여 직접 담근 고추장이 입맛을 돋우는 작은 기쁨이 되었으면 하는 작은바램이”라고 말했다.

 

박미숙 망포1동장은 “우리 이웃을 위해 직접 담근 고추장을 전달해주신 수원시다문화협회에 감사드린다"며"고추장을 받으시는 어르신들이에게 따뜻한 응원과 위로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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