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이 16일 2019 국제축구연맹(FIFA) 20세 이하(U-20) 월드컵에서 준우승을 차지한 한국 대표팀에 "멋지게 놀고 나온 우리 선수들 자랑스럽다"고 격려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결승전이 끝난 후 자신의 페이스북에 이같이 적었다. 스웨덴 국빈 방문을 마치고 귀국길에 오른 문 대통령은 "대한민국 남자 축구 역사상 첫 FIFA 결승전이었다. 스톡홀름의 백야처럼 대한민국의 밤도 낮처럼 환해졌다"며 "북유럽 순방을 마치고 돌아가는 길에 저도 응원의 마음을 보탰다. 밤잠을 잊고 경기를 지켜보신 국민들도 아쉽지만 즐거웠으리라 믿는다"고 했다. 특히 문 대통령은 정정용 감독이 경기 때마다 했던 "멋지게 놀고 나와라"는 말을 언급하며 "선수들은 경기를 마음껏 즐겼다. 어떤 상황에서도 스스로를 믿고 동료들을 믿었다. 젊음을 이해하고 넓게 품어준 감독님과 선수들은 우리 마음에 가장 멋진 팀으로 기억될 것이다. 자랑스럽다"고 했다. 이어 "하나의 팀을 만들어오신 감독님, 코칭스태프, 축구협회 관계자 여러분도 수고 많으셨다며 "축구 선수 아들을 뒷바라지하느라 애쓰시고 마음 졸여오신 부모님들께도 축하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했다. 문 대통령은 "하나 된 마음과 서로를 믿는 신뢰는 어떤 상황도 이겨낼 수 있는 우리만의 힘이다"라며 "오늘 폴란드 우치에서 보내온 소식이 다뉴브강의 눈물과 애통함을 조금이나마 위로해주었으면 한다. 국민들께서도 유족들이 슬픔을 딛고 다시 일어설 수 있도록 따뜻하게 손잡아주시기 바란다"고 했다. 앞서 20세 이하(U-20) 한국 남자 축구 대표팀은 폴란드 우치에서 열린 우크라이나와 가진 대회 결승전에서 최종 스코어 1-3으로 패했다. 대표팀은 전반 4분 만에 이강인의 페널티킥 선제골로 앞서 나갔으나, 전반 33분과 후반 7분 우크라이나의 수프리아하에 동점골과 역전골을 내줬고, 후반 43분에 치타이슈빌리에게 세번 째 골을 허용했다.
한국 U-20 대표팀이 16일(한국시간) 폴란드 우치 스타디움에서 열린 우크라이나와의 U-20 결승전에서 1-3으로 패하며 준우승을 기록했다. 아쉽게 우크라이나 벽을 넘지 못했지만 한국남자축구 최초로 국제축구연맹(FIFA) 주관 대회 결승에 올라 새로운 역사를 썼다. 준우승을 기록하면서도 ‘에이스’ 이강인은 대회 최고 선수에게 주어지는 골든볼을 수상했다. 이강인은 이번 대회 2골 4도움을 기록하며 한국의 결승행을 이끌었다. 이에 U-20 대표팀을 위한 대대적 환영행사가 열린다. 대한축구협회는 16일 공식 SNS 채널을 통해 “대한민국 축구역사를 새롭게 쓴 U-20 대표팀이 국민 여러분께 인사를 드립니다”면서 “우리 선수들을 따뜻하게 맞아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라고 밝히며 환영행사 개최소식을 알렸다. 환영행사는 17일(월) 낮 12시부터 서울광장에서 열린다.
매주 수요일 12시 정각 일본대사관 앞 평화로 ‘소녀상’ 앞에서 열리는 일본군 성노예제 문제해결을 위한 정기수요집회. 12일 제1391차 집회에는 한국노총경기지역본부(의장 김용목)와 한국시티은행노조지부(위원장 송병준)가 함께 했다. 이들은 ‘성노예제’ 문제에 대한 진상규명, 피해자들에 대한 공식사과, 책임자처벌, 추모비건립, 역사바로세우기 차원에서의 일본학생들에 대한 제대로 된 역사교육을 하라고 거듭 요구했다. 이날 집회를 함께한 한국노총경기지역본부 김용목 의장은 “단발머리의 한복차림소녀가 입술을 꽉 다물고, 두 주먹을 불끈 쥔 채 의자에 앉아 있는데, 맨발인 발은 땅에 닿지도 못하고 뒤꿈치를 들고 있다”면서 “얼마나 가슴이 아프고 억울했으면 내 나라에서도 온전히 발을 땅에 붙이지 못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 의장은 이어 “해방 후 돌아온 고향에서조차 주변의 따가운 시선과 경제적 어려움 때문에 제대로 정착하지 못하고 고통스럽게 살아오신 성노예 피해자 할머니들께서 한분 한분 돌아가시고 이제 21분 밖에 남지 않았다”면서 “하루라도 빨리 자존심을 회복시켜 드려야 할 의무가 우리에게 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날 집회에는 한국노총 경기지역본부 여성위원회(위원장 최미라)간부들과 조합원들, 한국시티은행노동조합(위원장 송병준) 간부들과 조합원, 시민들과 학생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올해 '젊은 건축가상'에 건축공방, ㈜아이디알건축사사무소, 푸하하하건축사사무소 등 3팀이 선정됐다. 문화체육관광부는 12일 (사)새건축사협의회, (사)한국건축가협회, (사)한국여성건축가협회가 공동으로 주관하는 '젊은 건축가상'의 올해 수상자가 결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에는 총 43팀이 지원했으며, 1차 서류심사와 2차 공개 시청각발표를 거쳐 수상자 3팀, 총 7명이 선정됐다. 젊은 건축가상 수상자 3팀은건축공방, ㈜아이디알건축사사무소, 푸하하하건축사사무소다. 건축공방은 공공건축이 지닌 많은 제약과 한계를 사용자 중심의 사고로 문제를 해결하는 유연한 작업방식이 뛰어났다는 평가를 받았다. ㈜아이디알건축사사무소는 도시 재생을 다룬 구상부터 일상적인 건축설계 그리고 가구 디자인까지 넓은 범위를 환경과 장소적 주제로 풀어내는 태도에서 큰 점수를 받았다. 푸하하하건축사사무소는 장소나 주어진 여건을 바탕으로 순수성, 패기를 가지고 건축을 풀어가는 작업방식이 뛰어났다. 심사위원들은 "올해 수상자들의 공통된 특성은 지역이나 사회에 대한 애정과 배려 의식을 가지고 있으며 지나친 작가의식을 경계하고 있는 것"이라고 밝혔다. '젊은 건축가상'은 지난 2008년부터 우수한 신진 건축가를 발굴, 양성하기 위해 제정됐다. '젊은 건축가'로 선정된 건축가에게는 문체부 장관상을 수여하고, 작품 전시회 개최와 작품집 발간, 국내외의 건축 행사 참여 등 다양한 기회를 제공한다. 시상식은 오는 9월 서울에서 열리는 '2019 대한민국 건축문화제'에서 진행된다.
부동산114에 따르면 6월 둘째 주에는 전국에서 4,360가구가 분양될 예정이다. 서울 중랑구 망우동 ‘신내역힐데스하임참좋은’, 부산 부산진구 전포동 ‘e편한세상시민공원’, 대구 달성군 다사읍 ‘힐스테이트다사역’ 등이 공급된다. 모델하우스는 3개 사업장에서 개관한다. 경기 파주시 동패동 ‘파주운정신도시중흥S클래스’, 대전 중구 중촌동 ‘중촌푸르지오센터파크’ 등이 개관할 예정이다.
‘6.15 남북공동선언’ 19주년을 기념하는 ‘경기평화콘서트’가 오는 15일 오후 7시부터 9시까지 경기도북부청사 경기평화광장에서 개최된다. ‘한반도 평화’와 ‘6.15 남북공동선언’의 의미를 되새기고자 경기도가 마련한 이번 콘서트는 인기가수들이 펼치는 공연과 오케스트라가 선사하는 클래식선율 등이 어우러진 ‘대국민 화합과 축제의 장’으로 펼쳐질 예정이다. 도민 누구나 무료로 참석할 수 있는 이날 콘서트에는 린덴바움 오케스트라를 비롯, YB(윤도현 밴드), 코요태, 현숙, 자전거 탄 풍경 등의 인기 대중가수와 뉴키드, 시크엔젤 등 아이돌, 소프라노 신델라 등 다양한 장르의 가수 및 음악가들이 대거 참여한다. ‘6.15 남북공동선언’의 의미를 재조명한 영상 방영과 평화콘서트 및 6.15 공동선언에 대한 소개에 이어 본격적인 막이 오르는 이날 콘서트의 첫 순서는 환상적인 클래식 공연으로 꾸며진다. 원형준 음악감독이 이끄는 린덴바움 오케스트라의 오페라 ‘카르멘’ 서곡 연주와 소프라노 신델라의 ‘축배의 노래’ 등 풍성한 클래식 공연은 행사장을 찾은 도민들에게 환상적인 선율을 선사할 예정이다. 이어 ‘효녀가수’ 현숙과 혼성듀오 ‘코요태’가 흥겨운 멜로디로 콘서트 장의 분위기를 후끈 달군데 이어 소리향과 가수 최유나, 인기 아이돌 뉴키드 공연이 풍성함을 더한다. 마지막으로 영화 클래식의 OST ‘너에게 난 나에게 넌’으로 유명한 대표 포크밴드 자전거를 탄 풍경과 인기아이돌 시크엔젤의 합동 공연에 이어 ‘국민록그룹’ YB(윤도현 밴드)의 역동적인 무대가 이날 평화콘서트의 대미를 장식할 예정이다. 한편, 이날 본격적인 공연에 앞서 이날 오후 4시 경기평화광장에는 경기도의 평화사업과 다채로운 부대행사로 꾸며진 ‘평화홍보관’을 비롯, 기본소득 홍보관, 지역화폐 홍보관 등이 마련된다. ‘평화홍보관’에는 경기도 평화사업 및 주요정책 대한 안내와 함께 ▲통일음식 체험 (인조고기, 속도전가루떡) ▲남한말 북한말 맞추기 ▲대한민국 지도퍼즐 맞추기 게임 등 다양한 체험도 즐기고 선물도 받을 수 있는 부대행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도 관계자는 “도민들이 자유롭게 참여해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함께 즐기고 화합하며 남북 평화의 의미를 되새겨보는 의미깊은 행사가 될 것”이라며 “도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영어교육 전문기업 '잉글리쉬무무'가 6일 전남 진도군 조도면 대마도에 영어 학습 태블릿PC 3대를 대마분교생들에게 증정했다. 대마도는 진도 팽목항에서 배로 1시간 30분을 가야 다다를 수 있는 인구 100여명이 사는 섬으로, 이곳에 사는 아이들은 초등학생과 미취학 아동을 통틀어 5명이다. 이번 태블릿PC 증정은 M이코노미뉴스가 주관한 대마도 봉사활동의 일환으로 이뤄졌다. 잉글리쉬무무는 이곳 대마분교에 다니는 초등학생 3명에게 자체 개발한 영어 교육 시스템 '스마트무무'를 학습할 수 있는 태블릿 PC를 증정했다. 인공지능을 적용한 스마트무무는 태블릿PC를 활용해 학습자가 직접 영어로 말하고 써볼 수 있도록 한 것으로 지난 2017년 발명 특허를 받았다. 스마트무무는 총 6단계의 학습 과정으로 구성돼 있으며, 학생 중심의 자기주도 학습과 교사의 관리 점검으로 완전학습이 가능하다는 게 잉글리쉬무무 측의 설명이다. 특히 1:1 맞춤형 학습 시스템으로 학습자 본인이 자신의 학습 상태를 분석해 취약한 부분을 집중적으로 공부할 수 있다는 점이 큰 특징이다. 김재관 잉글리쉬무무 상무는 "대도시는 학원과 같은 사교육을 받을 기회가 많다. 대마도 같은 지방은 돈이 있다고 하더라도 사교육을 받을 수 있는 시설이 없다"며 "스마트무무 태블릿PC 통해 이런 교육의 격차를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태블릿PC를 이용한 교육 원리나 개념을 이해하고 연습만 하면 대도시나 서울 강남에 있는 아이들과 수준까지 올라갈 수 있다"고 했다. 최현배 대마분교 교사는 "학생들에게 영어교육이 절실한 상황에서 영어 태블릿PC는 섬 아이들의 맞춤형 영어교육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며 "큰 선물을 해준 잉글리쉬무무에 감사의 말을 전했다.
전남 진도군 조도면 대마도 주민들과 M이코노미(前MBC이코노미)봉사단이 6일 오후 대마도 보건소 앞 공터에서 뜻깊은 ‘노래자랑’ 행사를 가졌다. M이코노미가 주관하고 (주)투윈스컴이 후원한 이날 행사는 사회‧문화적 혜택을 충분히 누리지 못하는 도서벽지 거주 어르신들에게 다양한 문화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고 즐거움을 선사하기 위해 마련됐다. 대마도 주민 100여 명과 봉사단원 40여 명이 함께 한 이날 행사에선 어르신들이 노래, 댄스 등으로 각자의 기량을 뽐내며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발바닥에 불이 나도록 춤을 췄던 김영순 씨(여‧80세)는 남다른 끼와 재능을 거침없이 발휘하면서 주민들의 기립 박수를 받기도 했다. 이날 행사 진행을 맡은 가수 설빈 씨는 M이코노미와의 인터뷰에서 “비바람이 불고 폭풍이 몰아쳤지만 어떻게든 자리를 만들어 한 가족 같은 분위기로 행사를 진행했다”며 “앞으로도 제가 속해 있는 ‘솔라시 봉사단’과 함께 외진 곳을 찾아다니며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기회가 된다면 대마도를지속적으로 방문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날 행사에 직접 참석한 박성하 투윈스컴 대표는 M이코노미와의 인터뷰에서 “도서벽지에 있는 섬마을 주민들을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며 “평생 잊지 못할 좋은 추억이 됐으면 한다”고 밝혔다. 투윈스컴은 CCTV 등 보안설비 시스템 전문업체다. 한편, 돌풍성 바람이 강하게 불고 많은 비가 내린 날씨였지만 섬주민 100여 명은 함께 즐기고 함께 박수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2구 마을 김진수 이장은 "섬 지역에서는 오늘 같은 날이 1년에 한 두 번 있을까 말까 할 정도"라며 "서울에서 먼 길을 달려와 섬 주민들에게 웃음과 행복을 주고 큰 선물까지 해준 M이코노미 조재성 대표님 이하 모든 분들께 깊은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M이코노미뉴스는 지난 2013년 전남 진도군 조도면 대마도 마을과 1촌 맺기를 한 후 매년 문화행사를 열어 오고 있으며 지난해부터는 의료봉사도 함께 펼지고 있다.
경기 안성 청룡사 대웅전(보물 제824호) 해체 보수 과정에서 목재 '곡자'가 나왔다고 문화재청이 5일 밝혔다. 이번에 발견된 곡자는 장변 43㎝, 단변 31.3㎝, 두께 2㎝ 내외로 목조건축물에서 가장 안전한 장소 중 하나인 대웅전 뒤쪽 기둥 하부와 초석 사이에서 나왔다. 대웅전 상량문 기록 등을 토대로 볼 때 1863년(철종 14년) 대웅전 수리공사 당시 기둥의 해체보수 작업 과정에서 넣은 것으로 추정된다. 곡자는 'ㄱ'자 형태의 자로, 전통건축에 쓰인 목재와 석재 길이를 측정하거나, 집 전체의 크기와 비례, 치목(治木, 나무를 깎는 일)과 치석(治石, 돌 다듬는 일)에 필요한 기준선을 부여할 때 사용한다. 문화재청은 "곡자 주변에 습기 조절 등을 위한 건초류와 고운 황토 등이 함께 발견된 점으로 볼 때, 후대 사람들이 건물을 지을 때 사용된 치수 단위를 알 수 있도록 한 옛 목수의 의도를 엿볼 수 있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깊다"고 설명했다. 발견된 곡자는 단변을 10치로 나누어 세부 단위를 '一(일)'부터 '十(십)'까지 표기했다. 특히 '一(일)'에서 '三(삼)'까지는 다시 한 치당 10등분 해 측정의 정밀도를 높였다. 또 건물의 기본이 되는 길이 단위인 용척을 분석한 결과 한 자가 313㎜ 내외로, 대웅전의 용척과 정확히 일치했다. 문화재청은 "313㎜ 기준은 조선 세종대 도량형을 통일한 1446년에 따른 영조척과 거의 유사하다"며 "18세기 후대까지 사용된 기준이기 때문에 이번에 발견된 곡자는 당대에 건물을 짓거나 수리할 때 사용한 척도를 추정하는데 중요한 자료가 될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 곡자는 현재 전문가들의 현황검토와 추가 훼손을 막기 위해 보존처리된 후 경기도 파주시에 있는 전통건축부재보존센터로 옮겨진 상태다. 한편 이번에 곡자가 발견된 안성 청룡사 대웅전은 주요 부재의 노후화로 인한 건물 전체 변형이 심해 지난 2016년 6월부터 해체보수가진행되고 있다.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이재정)은 4일 남부청사에서 여름철 자연재난에 대비한 위기 대응체계 강화를 위해‘방재업무 담당자 협의회’를 실시했다. 협의회에는 도교육청과 25개 교육지원청 소속 방재업무 담당자 50여 명이 참석했다. 협의회는 여름철 자연재난 사고 시 대처방안과 현장사례 공유를 통해 위기 대응체계를 정비하고 방재업무 담당자의 위기 대응 능력을 제고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요 논의사항은 ▲여름철 자연재난 대비방안 ▲재난상황 보고 체계 정비 등이다. 또한 협의회에서는 ‘재난 대응방법과 현장행동 매뉴얼’을 주제로 전문가 특강이 진행됐다. 경기도교육청 피성주 안전기획과장은 “올해는 작년보다 일찍 경기도에 폭염주의보가 발효되는 등 갑작스러운 기상재난이 발생하고 있다”며 “안전한 학교환경을 조성할 수 있도록 여름철 자연재난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기범희망재단은 오는 6월29일 토요일 성남 늘푸른중학교 체육관에서 ‘청소년 건강증진 성남 3X3 농구대회’를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청소년 건강증진 성남 3X3 농구대회’는 한기범희망재단이 주최, 주관하고 경기도와 경기도체육회가 후원해 참가비 없이 초∙중∙고등부로 나뉘어 경기를 펼치며, 대회 입상팀에게는 상장과 한기범희망재단 제공 부상품이 수여된다. ‘청소년 건강증진 성남 3X3 농구대회’는 스포츠 활성화와 농구의 저변확대는 물론, 청소년들이 농구를 통해 건강한 육체와 정서를 함양하고 배려를 통한 학교폭력 예방 및 치유, 왕따 문제, 가정 내 소통 등 함께하는 농구 스포츠를 통해 공동체 정신을 기르는 기회의 장을 마련해 주기 위해 기획됐다. 3X3 농구대회는 3개 지역 예선전을 거쳐 4강 이상팀은 11월에 3X3 농구대회 왕중왕전에 진출하게 된다. 1차 예선인 당진대회를 마쳤다. 6월1일 당진 문예의전당 야외농구장에서 진행된 ‘청소년 당진 3X3 전국농구대회’ 우승은 각각 초등부 원주와이키키A, 중등부 아산, 고등부 원주와이키키A가 차지했다. 준우승은 초등부 원주와이키키B, 중등부 원주와이키키A 고등부 원주와이키키B가 가져갔으며, 3위에는 초등부 Team원주, 중등부 오산대가리, 고등부 Team원주가 올랐다. 왕중왕전 우승팀은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받게 된다.
<M이코노미 이정훈기자> M이코노미TV에서 2018년 2월24일 당시 김영록 농림축산식품부 장관(현 전라남도 도지사)을 초대하며 첫 방송된 ‘배종호의 M파 워피플 초대석’이 지난 5월22일 윤영일 민주평화당 의원 편으로 12회를 맞았다. 지난 1년 M파워피플 초대석을 돌아봤다. M이코노미뉴스의 ‘배종호의 M파워피플 초대석은 대한민국을 움직이는 파워피플을 직접 만나서 국가 정책현안과 그들의 성공 스토리, 그리고 그들만의 성공 노하우를 들어보자는 취지로 기획됐다. 정치인·관료·기업인·지역 경제의 주역 등 분야를 가리지 않고, 그들의 이야기를 보다 더 생생하고, 정확한 전달을 위해 영상으로 제작이 됐으며, 편집을 최소화해 있는 그대로의 모습을 보여주고자 했다.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배종호 앵커‘는 전 KBS뉴욕특파원, 사 건25시 등을 진행했고, KBS기자협회 회장, 한국기자협회 부회장을 지낸 기자 출신으로 현재는 정치평론가로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그들의 성공비결, ‘긍정의 힘’ ‘성실·최선’ 성공한 사람이 말하는 ‘인생에서의 성공’의 의미는 무엇일까. 그리고 그 비결은 어디에 있을까. ‘성공’이라는 말은 개인마다 다를 수밖에 없다. 특히 ‘워라벨’(Work-life balance의 준말) 이 라이플스타일로 떠오른 요즘이라면 더욱 그렇다. M파워피플 12인의 파워피플은 지금까지 자신들을 만든 것은 대부분 ‘긍정의 힘’ ‘최선을 다하는 삶의 자세’를 꼽았다. 김선동 자유한국당 의원은 “항상 어떤 일을 할 때마다, ‘더 할 수 있다’라는 목마른 목표를 가지고, ‘안 되는 일은 없다’ 고 항상 긍정적으로 사고했다”고 전했다. 김관영 바른미래당 의원은 “항상 긍정적으로 실패에서 교훈을 얻으려는 자세로 살았으며, 부모님께서는 성실하게 사는 자세를 가르쳐 주셨다”고 말했다. 단돈 3천만원으로 창업해 1천억 매출까지 회사를 키운 비타민하우스 김상국 대표는 특히 “1%의 부정적인 생각이 99% 의 긍정적인 생각을 이길 수도 있다”면서 “200%의 강한 긍정적인 생각을 가지고 있어야 한다”고 강조하기도 했다. 이외에 박우량 전남 신안군수는 ‘창의력’을 발휘하려는 노력을, 서삼석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소금처럼 변하지 않는 삶’을, 이개호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화이부동’의 자세 등을 꼽았다. 초당적 초대, M파워피플의 정치인들 ‘남북정상회담’ ‘6·13지방선거’ ‘최저임금’ ‘미투’ 등 2018년은 유난히 정치·사회 이슈가 많았던 만큼 M파워피플에는 유난히 정치인들이 많이 출연했다. 더불어민주당, 자유한국당, 바 른미래당, 민주평화당 등 당을 가리지 않고 인터뷰 했으며, 그들은 저마다 굵직한 메시지를 던졌다. ‘미투’ 태풍이 대한민국의 정치·경제·종교계·문화예술계 등을 강타하고 있을 때 초대된 민주평화당 유성엽 의원은 “양성평등이 완벽하게 실현되지 않은 상황에, 여전히 우월적 지위에 따른 상대적인 힘의 차이 등이 이런 일들을 만들고 있다”면서 “권력형 성범죄·위계에 의한 성범죄가 발생한 구조적 문제를 해결하는 차원에서 해법을 모색해야 한다”고 밝혔다. 가상화폐 투자 논란이 사회를 뒤덮었을 때 김선동 자유한국당 의원은 “청년들이 바보라서 투자하는 것이 아니라 미래를 보고 있는 것”이라며 “법무부장관이 거래소를 폐지하겠다고 했을 때, 우리가 처음 이메일이 도입될 당시 무료로 하면 통신시장이 와해된다고 했던 공무원들의 낡은 사고를 떠올리게 했다”고 꼬집었다. 김관영 바른미래당 의원은 문재인 대통령에 대해 “남북문제에는 참 잘 대응하고 있다”면서도 “소득 주도 성장을 너무 고집해 경제가 어려워졌다”고 평가하기도 했다. 김두관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지방의 미래가 대한민국의 미래로, 지방자치·자치분권 현실화가 현재 어려운 대한민국 경제상황을 타파할 수 있다”고 화두를 던졌다. 젊은이들에게 한마디, “절대 포기하지 마라” … 박우량 신안군수 “농어촌에서도 희망을 찾을 수 있다” … 비타민하우스 김상국 대표 “중소기업에서도 많은 것을 배울 수 있다” M파워피플 초대석의 인물들은 젊은이들에게 공통된 한마디를 남겼다. “절대 포기하지마라”는 말이다. 반드시 기회는 온다는 말이다. 김영록 전라남도 도지사(당시 농림축산식품 부 장관)는 “물도 100도가 돼야 끓는다는 점을 명심하고, 인내하고 도전하라고 말하고 싶다”면서 “어느 순간에 희망적 싸이클로 바뀔 수 있다”고 말했다. 윤영일 민주평화당 의원도 “‘쥐구멍에도 볕들 날이 있다’는 말처럼 모든 것은 변하고 바뀌기 마련”이라면서 “포기하지 않고 자신만의 전문성을 키 워간다면 반드시 꿈은 이뤄진다”고 전했다. 이개호 농림축산 식품부 장관은 “지금은 세대교체의 과도기적 시기로 우리 젊은이들에게 절망을 안기는 취업지옥이 오래가지 않을 것이 라고 생각한다”면서 “정부도 기업과 함께 일자리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지방자치단체장인 박우량 신안군수와 비타민하우스 김상국 대표는 한마디씩을 더 추가했다. 박우량 신안군수는 “농어촌에도 얼마든지 젊은이들이 돌아와서 희망을 찾을 수 있 다”고 전했고, 비타민하우스 김상국 대표는 “꼭 대기업만을 고집하지 말고, 중소기업에서도 얼마든지 많은 것을 배울 수 있다”고 강조했다. 미쳐 몰랐던 그들의 이야기 M파워피플과의 인터뷰는 배종호 앵커의 진행으로 1시간에서 1시간 반 가량 1대1로 허심탄회하게 진행된다. 그 속에서 파워피플들은 그간 미쳐 말할 기회가 없었던 말들을 전하기도 했다. 더불어민주당 김두관 의원은 대선 후보 경선 실패 후 독일로 떠난 사연과 그곳에서의 이야기를 들려줬고, 박우량 신안군수는 2선 연임 이후 홀연히 사라졌던 이유를 설명 하기도 했다. 이외에도 서양호 중구청장이 백팩을 메고 출근하는 이유, 자유한국당 김선동 의원이 생각하는 보수의 가치, 서삼석 의원이 소금뱃지를 차는 이유 등 ‘배종호의 M파워피플 초대석’은 그 어느 인터뷰에서도 들을 수 없었던 소소 한 에피소드들로 가득 차 있다. 경험의 소중함은 누구나 알고 있고, 그 가치는 어떤 말로 표 현할 수 없을 정도로 중요하다. 누군가 위기상황에 직면해 있거나, 어떤 고민에 빠져 있다면 앞서 길을 걸어간 경험자의 조 언 한마디가 그 어떤 진단이나 충고보다 소중할 수 있다. ‘배 종호의 M파워피플 초대석’이 누군가에게는 큰 힘이 되기를 기대해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