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용찬 국민의힘 서울 영등포을 후보가 8일 서울 여의도 한양아파트 인근 유세에서 “여의도에서 1만 표 이기면 저는 승리한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박 후보는 이날 오후 7시경 여의도동 아파트 단지 인근 도로에서 유세를 열고 “4월 10일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저에게 압도적인 차이로 승리할 수 있도록 한 표를 선물해 달라”며 이같이 말했다. 박 후보는 이어 “지난 2016년 국회의원 총선거에서 보수정당 후보가 2500표 차이로 이겼고, 2020년에는 6,500표, 2022년에는 1만 표 차로 여의도 주민들께서 국민의힘에 표를 몰아주셨다”며 “여의도가 움직여야 돌풍이 태풍이 될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러면서 “저에겐 정말 간절한 꿈이 있다”고 강조한 뒤, “50년을 살아온 제 고향 여의도의 재건축과 금융 특구를 완성하는 게 제 꿈이다. 국제학교와 남들이 부러워할 만한 공공체육관 유치하고, 한양아파트 자리에는 40층, 50층 정말 멋진 아파트가 올라가는 걸 제 두 눈으로 보고 싶다”고 강조했다. 박 후보는 이번 총선에서 여의도 재건축 신속 추진, 대림동 남부도로사업소 신속 이전, 신길동 미니 경전철 유치 등을 공약으로 내걸었다. 고려대 출신인 박 후보는
오준호 새진보연합(대구 수성을) 후보의 벽보가 훼손된 것으로 알려졌다. 오 후보 캠프 관계자에 따르면, 범물네거리에 위치한 선거벽보는 이인선 후보를 제외한 모든 후보자의 선거벽보에 훼손이 발생했다. 8일 오 후보는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계정에 "지산2동 지산한라타운 앞에 위치한 선거벽보가 훼손됐다"며 "이인선 후보의 선거벽보만 멀쩡한 것으로 보아, 여당 지지자의 악의적 훼손이 우려된다”고 밝혔다. 이어 "국민의힘 일당독주의 비극을 보여주는 상징적 사건"이라며 "이제는 경쟁자를 지우는 일당독주 정치를 끝내야 한다. 다양한 정당과 후보자가 수성구 발전을 두고 누가 더 좋은 후보인지, 얼마나 더 좋은 공약인지 경쟁하고, 또 토론해야 발전도 있고 변화도 있다"고 강조했다. 오 후보는 "사전투표 이후 이번에는 낙담하지 않고 투표했다. 확실한 퇴보가 아닌 변화의 가능성을 선택했다는 수성구민들을 뵙고 있다"며 "정말 힘이 난다. 하루하루 시간을 지나는 것이 너무 아쉽다"고 적었다. 그러면서 “민주주의를 위협하는 세력에 굴하지 않고 수성구민과 함께 승리하겠다”며 “4월 10일 기호 8번 오준호에게 여러분의 용기 있는 한 표를 부탁드린다”고 지지를 호소했다.
최기식 국민의힘 의왕과천 국회의원 후보는 지난 5일 오전 9시 30분경 의왕시 부곡동주민센터에서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의 사전투표를 완료했다. 아내인 윤영경 씨와 함께 아침 일찍 의왕역에서 출근 인사 및 주민 인사를 마치고 부곡동주민센터에서 투표를 마친 후 인증샷을 공개했다. 최 후보는 "의왕과천은 이제 힘있는 집권여당의 후보가 국회의원이 돼야만 한다”며, "이미 12년을 허비해 버린 민주당에 더 이상 기회를 주는 것은 무의미하다”고 말했다. 또한 "그동안 의왕과천은 국민의힘 소속 김성제 의왕시장과 신계용 과천시장이 지역발전을 위해 고군분투해 왔지만 지역 국회의원의 협조를 받기는커녕, 상호 유대관계조차 형성되질 않아 중앙정부와의 소통이 단절됐다”면서, "이소영 후보는 지역국회의원으로서 양 시의 시장과 협력의무를 다하지 않고 자기정치만 지속해 왔기 때문에 사실상 지역발전을 위한 성과가 매우 미비하다”고 지적했다. 아울러 "거대 야당으로서 지난 4년 동안 민생을 외면하고 파탄에 이르게 한 책임을 지지 않고 오로지 현 정권만 탓하는 것은 매우 부당한 일”이라며, "남 탓만 하는 야당의 대표 말꾼으로서 오직 선당후사만을 강조해 온 민주당 후보는 의왕·과천 지역에서
4·10 총선이 이틀 앞으로 다가온 8일 더불어민주당 수원시무 염태영 후보는 수원시 권선구와 영통구를 돌며 막판 유세 총력전에 나섰다. 염 후보는 수원무 선거구 구석구석을 유세차와 도보로 다니면서 “민생과 우리의 삶을 살릴 골든타임인 오는 10일 반드시 투표해 윤석열 정부의 ‘거꾸로 경제 정책’을 바로잡아 달라”고 호소했다. 염태영 후보는 “윤석열 정권은 경제와 민생을 살릴 능력과 의지 모두 없는 것 같다”며 “서민들의 삶이 벼랑 끝에 내몰리고 있는데도 무능의 극치만 보여주고 있다. 민생과 경제를 살릴 민주당에 힘을 모아달라”고 외쳤다. 또한 “윤석열 정부 출범 2년 동안 민생이 파탄났고, 안전이 붕괴됐으며, 굴욕적인 대일본 외교정책과 엑스포 유치 실패로 국민의 자존심이 크게 추락했다”며“국가 요직은 검찰 출신이 대거 차지했고, 대통령 부인과 관련해서는 고속도로 게이트, 명품백 수수 의혹, 주가조작 의혹 등 논란이 차고 넘친다”고 비판했다. 이어 “윤석열 정부는 나라를 이렇게 망쳐놓고도 ‘입틀막’, ‘칼틀막’, ‘파틀막’으로 국민과 언론의 입에 재갈을 물리고 있다”고 지적했다. 염 후보는 “오는 4월10일 투표를 통해 무능하고 오만한 윤석열 정권을 반드시 심
김승원 더불어민주당 수원시갑 후보가 8일 시내버스 공영차고지 , 장안구 주요 시장 등지에서 선거운동을 이어갔다. 김 후보는 선거일을 이틀 앞둔 8일 오전 5시쯤 파장동에 위치한 수원 북부권 버스 공영차고지를 찾아 첫차 운행을 준비하는 기사들과 만남을 시작으로 북수원시장, 조원시장, 거북시장 등 전통시장을 돌며 상인들을 비롯한 주민들과 인사를 나눴다. 선거 막바지 네거티브 강화와 중앙당의 지원 유세로 총집중 공세를 퍼붓는 가운데 김 후보는 민생경제 현장을 챙기는 모습으로 차별화하고 있다. 김 후보는 “미국, 일본, 유럽 주요국 등은 물가 상승세가 꺾였는데 한국만 장기화되는 상황이라 절박하다”면서 “선거에 개입하기 위해 대통령이 종친회를 찾고 부산까지 갈 시간에 물가 잡을 생각부터 해야 한다”고 현 정권을 직격했다. 김 후보는 또, 추가경정예산과 민생경제 회복 지원금의 필요성을 강조하기도 했다. 그는 “IMF 때나 코로나 때보다도 더 힘들다는 호소가 시장 곳곳에서 터져 나오는 절박한 상황인 만큼 획기적인 대책이 필요하다”며 “제22대 국회가 구성되면 1인당 25만원의 민생회복지원금을 추진하는 데 앞장서겠다” 고 역설했다. 이어 “장안 주민 여러분께서 해주신 호소
윤영석 국민의힘 경남 양산갑 후보가 7일 유세 중 문재인 전 대통령을 두고 “문재인 죽여”라고 발언한 사실이 알려져 논란이 되고 있다. 윤 후보는 문재인 전 대통령 사저가 있는 양산 하북면 평산마을이 있는 ‘양산갑’에서 3선 의원이다. 8일 윤 후보는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이유여하를 막론하고 양산시민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 죄송하다”며 “제가 했던 발언은 국민의 목소리로 들어주시기 바란다. 문재인 전 대통령을 협박하거나 위해를 하려는 의도는 결코 없다”고 해명했다. 8일 민주당이 공개한 영상에 따르면, 윤 후보는 유세차로 도로를 이동하던 중 주먹을 휘두르며 ”문재인 죽여“라고 말했다. 민주당은 ”7일 오후 1시~1시 30분 평산마을 인근 도로에서 유튜버에 의해 촬영됐다고 밝혔다. 민주당은 “문재인 xxxx”라는 섬찟한 막말, 국민의힘 윤영석 후보는 국민 앞에 용서를 구하고 후보직을 사퇴하라고 촉구했다. 민주당 강민석 대변인은 이날 당사에서 열린 중안선거대책위 후 브리핑에서 ”‘문재인 죽여(야돼)’, 차마 입에 올리기는 물론 옮겨 적기도 힘든 말이 국민의힘 윤영석 후보에게서 나왔다“며 ”막말이 아니라 폭력이다. 군사독재 정당 후예답다“고 비판
박균택 더불어민주당 '광산갑' 후보는 8일 광주송정역 앞에서 막판 표심 유세전을 펼쳤다. 민주당 민형배 후보가 지원에 나선 합동유세에서 박균택 후보는 “광주시민이 선택한 정권심판, 검찰개혁의 적임자는 바로 저 박균택”이라며 “투표를 통해 검찰 독재를 심판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박 후보는 이어 "우리가 언제 윤석열 검사를 왕으로 인정했느냐"고 반문한 뒤 "이번에 민주당에 압도적으로 표를 주지 못하면 현 정권은 남은 3년 간 왕 노릇을 하게 될 것이다. 그걸 용납할 수 없다면 이웃들, 친구들, 조카들, 자녀들 모두 전부 투표장으로 나가게 해 달라"고 투표를 독려했다. 고위 검사 출신인 박균택 후보는 문재인 정부에서 법무부 검찰국장과 광주고검장을 거쳐 법무연수원장을 지냈으며, 지난 2022년 대선 직후 더불어민주당 정치보복수사대책위원회 부위원장에 위촉됐다. 박 후보는 8대 공약으로 △지하철 2호선 4단계 구간 신설 △광주역 도심철도 폐지, 푸른길 공원 조성 △평동 포사격장 폐지 및 복합복지타운 조성 △개발제한구역 내 열악한 주거복지 향상 △광주형 일자기 주거단지 조성 우수기업 유치 △관광 자원화를 위한 광주 명화 김치마을 △군공항이전 특별법, 광주 전남통
방문규 국민의힘 수원병 후보가 청년·소상공인들의 이자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저금리 대환 프로그램 확대를 약속했다. 방 후보가 발표한 저금리 대환 프로그램 지원안에 따르면 대상을 청년·소상공인으로 확대하고, 지난 2월 정부가 발표한 10.6조 규모의 대환대출 공급을 최대 15조까지 상향하며 1년간 대환 이후 대출금리를 최대 3% 낮추는 등 이자부담을 줄여준다는 방침이다. 금융감독원 자료에 따르면 은행권 개인사업자 대출 잔액은 2020년 386조 1천억원, 2021년 423조원, 2022년 442조7천억원, 2023년 450조2천억으로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방 후보가 약속한 저금리 대환 프로그램에 따라 대출금리를 최대 3% 낮추면, 청년·소상공인들의 이자부담이 크게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방 후보는 "고금리와 경기 침체로 애로를 겪고 있는 청년·소상공인분들의 부담을 덜어드리기 위해 저금리 대환 프로그램 확대 지원안을 발표하게 됐다"며 "앞으로 수원시와 팔달구의 청년·소상공인을 돕고 지역경제 활성화 및 경기 회복을 위한 다양한 정책과 금융지원 방안 등을 적극적으로 펼치겠다"고 말했다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이 제22대 국회의원 총선거 사전투표 첫날인 5일 오후 수원시 영통구 광교1동 행정복지센터에서 배우자 권혜정 여사와 함께 투표를 마쳤다. 임 교육감은 “우리 학생들은 학창시절 각종 선거를 통해 공정한 민주주의를 배운다”며 “생애 첫 투표를 하는 약 89만 명의 청소년(만 18, 19세)에게는 배움을 실천할 첫 번째 기회”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더 나은 미래, 더 나은 교육을 위해 생애 첫 유권자로서 우리 학생들이 소중한 한 표를 행사해 주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봄 기운이 완연한 가운데, 제22대 총선 전 마지막 휴일을 맞아 더불어민주당 민병덕·이재정·강득구 등 ‘안양 원팀’ 후보가 각자의 지역구를 두루 함께 걷는 ‘꽃길 유세’에 나섰다. 7일 오후 2시 안양시 동안구(을) 이재정 후보 지역구인 ‘평촌 중앙공원’에서 시작한 ‘꽃길 유세’는 안양시 동안구 갑 민병덕 후보 지역구인 ‘달안동~학의천 꽃길’을 거쳐 강득구 후보의 지역구인 만안구의 ‘충훈부 꽃길’까지 이어졌다. 세 후보의 캠프는 이동 사이사이 각 캠프 율동팀 지원 유세와 시민 인사 등을 통해 봄나들이 나온 안양 시민들과의 만남을 늘리고 시민들의 봄나들이에 즐거움을 더했다. 민병덕 의원은 “안양의 세 지역구에서 모두 국힘당 발 ‘네거티브 진흙탕 공세’가 세게 이어지고 있다. 그럴수록 피해 입는 것은 결국 우리 안양 시민 여러분”이라며, “오늘 ‘꽃길 유세’를 통해 곧 ‘안양의 봄’이 도래할 것을 알리고, ‘안양 원팀’만의 ‘포지티브’ 선거로 민주주의 축제의 장인 제22대 총선을 마무리하겠다”고 밝혔다.
김현준 국민의힘 수원시갑(장안구) 후보가 반려동물의 보호와 관리 강화를 위한 종합 복지대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김 후보가 제시한 ‘반려동물 종합 복지대책’의 세부 내용은 ▲반려동물 놀이공간 확충 ▲반려동물 등록제 강화 ▲유기동물의 체계적 관리 등이다. 김 후보는 “반려동물 인구가 지속적으로 증가하면서 반려동물 1천500만 시대를 맞이했으나, 매년 버려지는 유기동물도 여전히 그 숫자가 많다”며 “반려동물의 보호와 관리 강화를 위해 반려동물 종합 복지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김 후보가 제시한 첫 번째 대책인 반려동물 놀이공간 확충을 위해선 지지대공원 북측에 위치한 유휴부지를 활용, 오프리쉬존 및 반려동물 수영장, 카페 등 놀이시설을 갖춘 반려동물 테마파크를 조성한다는 구상이다. 또, 반려동물 보호 및 관리 강화를 위한 방안으로 반려동물 등록비 지원과 반려동물의 입양 및 돌봄 강화를 통한 반려동물 등록제 실현을 내놓았다. 김 후보는 “반려동물의 유실·유기를 막기 위해 반려동물 등록제를 시행 중으로, 반려동물을 등록하면 반려동물에게 외장형 식별 장치와 인식표를 부착하고 있다”며, “반려동물 등록제가 현실적으로 이뤄져 유실·유기를 방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김은혜 국민의힘 분당을 후보는 "분당을 대한민국 최고의 도시로 재탄생시키겠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김 후보는 5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2년 전 대한민국 국민은 대통령 정권교체에 성공했지만 민주당은 180석 절대 다수당이라는 의회 권력으로 윤석열 정부 발목 잡기에만 집착했다"며 "저 김은혜는 불의에 강하게 맛서 왔고 어떤 위협에도 결코 주지앉지 않았다"고 했다. 이어 "저는 늘 현장에서 국민과 소통하고 약속한 것은 불굴의 의지로 관철시키고 결론을 만들어 냈다"며 "민주당의 횡포를 이대로 방치해선 안 된다. 법을 지키는 선량한 국민의 승리는 분당을에서부터 시작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또 다시 민주당이 의회 절대 다수당이 되면 이들 교만한 세력은 대통령 탄핵을 도모할 것"이라며 "분당 주민들의 자부심이 더 이상 부패하고 탐욕스러운 세력에 의해서 꺽여선 안 된다"고 지지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