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표율 약 90% 지점까지 그야말로 초접전 양상을 보인 수원시정 선거구의 국회의원 뱃지는 결국 더불어민주당 김준혁 후보가 쟁취했다. 김 당선자는 “22대 국회의원 선거 결과는 한마디로 대한민국 국민과 수원시민의 위대한 승리라고 생각한다”며 “최선을 다해 의정활동을 펼쳐나가도록 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또한, “물가폭등, 의료대란 등 어느 것 하나 제대로 해결하지 못하고 있는 윤석열 정권을 심판하고, 나라와 지역을 위해 일할 기회를 주신 매탄, 원천, 광교, 영통 주민분들께 깊이 감사드린다”고 인사했다. 그는 우선적으로 지역 현안을 해결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주민들의 가장 큰 염원인 3호선 연장과 영통 소각장 이전, 학군제 개편 등을 정부와 관련 부처, 지자체와 협의해 조속히 이루겠다는 것이다. 김 당선자는 “수원 정 지역구는 지하철 3호선 연장과 영통소각장 이전을 비롯해 광교 지역 학생들의 학군조정 문제, 영통, 매탄지역의 재건축 선도지구 지정 등 시급히 해결해야 할 문제들이 많다”며 “아울러, 지역주민들이 가장 원하는 입법리스트를 만들어 신속히 대표발의하겠다”고 말했다. 선거 과정에서 논란의 중심이 됐던 말과 글 관련해선 “국회의원 후보자 이전 시절 유
방송3사(KBS, MBC, SBS) 공동출구조사 결과 인천 14개 선거구중 민주당 13개 우세예상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가 국민의힘 원희룡 후보와의 '명룡대전'에서 압승할 것으로 예상된다. 10일 오후 6시 방송3사(KBS, MBC, SBS) 공동 예측 출구조사 결과에 따르면 이재명 후보는 득표율 56.1%로 예측됐다. 반면 원 후보는 43.8%로 예측됐다. 그간 계양구 선거 과정에서 20차례가 넘는 공식 여론조사기관의 여론조사에서 원 후보는 단 한차례도 이기지 못해 본선거에서 원 후보의 참패가 예측된 결과 그대로의 수치다. 한편, 더불어민주당은 인천광역시 14개 지역구 중 13곳에서 앞서며 압승할 것으로 예측됐다. 21대 총선에서도 민주당은 인천 13개 지역구 중 2곳을 제외하고 승리를 거둔 바 있다.
KBS 민주·연합 178~196석…국민의힘·미래 87~105석 MBC 민주·연합 184~197석…국민의힘·미래 85~99석 SBS 민주·연합 183~197석…국민의힘·미래 85~100석 방송 3사(KBS·MBC·SBS) 출구조사 결과 4.10총선에서 범야권이 200석 내외의 의석을 확보할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4·10 총선에서 더불어민주당과 비례위성정당 더불어민주연합이 178~197석, 국민의힘과 위성정당 국민의미래는 85~105석을 확보할 것으로 개헌 저지선이 무너질 수 있는 상황이다. KBS 출구조사에선 더불어민주당은 비례위성정당인 더불어민주연합을 합쳐 178~196석, 국민의힘은 비례위성정당인 국민의미래와 합쳐서 87~105석을 각각 확보할 것으로 예상했다. MBC는 민주당과 민주연합이 184~197, 국민의힘과 국민의미래는 85~99석을 확보할 것으로 예상했다. SBS는 민주당과 민주연합이 183~197석, 국민의힘과 국민의미래는 85~100석을 얻을 것으로 예측했다. 제3지대의 경우 KBS·MBC·SBS는 조국혁신당의 비례 의석수를 일제히 12~14석으로 예측했다. 반면 녹색정의당은 0석으로 예측했다. 새로운미래는 비례 0~2석, 개혁신당은 1~4
전체 46석 비례대표 의석에 대한 KBS·MBC·SBS 지상파 3사의 출구조사 결과에서도 더불어민주당과 조국혁신당 등 야당이 여당에 압승인 것으로 예측됐다. 더불어민주당 측 위성정당인 더불어민주연합이 12~14석, 국민의힘의 위성정당인 국민의미래가 17~19석을 얻을 것으로 조사됐고, 조국혁신당 12~14석으로 예측됐다. 그리고 새로운미래 0~2석, 개혁신당 1~4석 등 비례대표 의석에서도 제3당은 열세로 예측됐다. 지상파 3사의 이번 출구조사는 KBS·MBC·SBS가 한국리서치와 입소스주식회사, 코리아리서치인터내셔널에 의뢰해 투표당일인 오늘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1천980개 투표소에서 투표를 마치고 나오는 유권자 35만 9750명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표본오차는 지역별로 95% 신뢰수준에서 ±2.9%p~7.4%p이다.
10일 방송3사 출구조사에 따르면 이번 22대 총선에서 민주당 등 야권의 의석이 크게 앞선 것으로 예측됐다. KBS 등 지상파 방송 3사 출구 조사 결과 더불어민주당과 비례정당 더불어민주연합이 178~196석을 얻어 원내 압도적 과반 정당이 될 것으로 예측됐다. 국민의힘과 비례정당인 국민의미래는 87~105석에 그칠 것으로 예측되어 의석수는 21대 의석수보다 줄 것으로 예측됐다. 조국혁신당은 12~14석으로 예상됐다. JTBC가 10일 22대 국회의원 총선거 예측조사를 진행한 결과, 지역구에서 더불어민주당이 158~179석을, 국민의힘이 71~92석을 차지할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채널A 예측조사에 따르면 인천 계양을의 경우 이재명 56.0% 원희룡 43.8%로 나왔다.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에서는 '수(手)검표' 절차가 도입돼 지난 총선 때보다 결과가 2~3시간 늦어질 전망이다. 제21대 총선에서는 오후 6시 투표 마감 후 개표 완료까지 9시간 26분이 소요됐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지난 1995년 투표지 분류기와 심사 계수기를 활용하면서 수검표 절차를 없앴으나, 개표 조작 의혹 등을 원천 차단하기 위해 30년 만에 수검표 절차를 다시 추가했다. 수검표는 기존 투표지 분류기로 용지를 먼저 분류한 다음에 심사 계수기에서 2차적으로 확인하는 사이에 개표원들이 투표지 분류 상태와 무효표 등을 직접 눈으로 확인하고 손으로 세는 방식이다. 이에 따라 지역구 당선자는 투표일 다음 날인 11일 오전 2시 전후 윤곽이 드러날 것으로 예측된다. 이번 총선은 전국 254곳 선거구에 1만4259개 투표소가 마련됐다. 개표 결과는 투표 마감 시간인 이날 오후 6시 이후 실시간으로 공개하고 방송사에도 제공한다. 지상파 3사(KBS·MBC·SBS)는 선거 당일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전국 254개 선거구 2000여곳 투표소에서 유권자 약 50만명을 대상으로 공동 출구조사를 벌인 결과를 오후 6시 투표 마감 직후에 공표한다.
국회사무처는 11일, 제22대 국회의원 당선인에게 필요한 개원 관련 정보를 한곳에서 제공하는 '제22대 국회 개원안내 홈페이지(https://open22.assembly.go.kr)'를 오픈한다. 홈페이지에서는 개원일정, 의원등록, 의원재산등록, 초선의원 의정연찬회 등 개원 준비에 필요한 주요 정보를 안내하는 한편, 제22대 국회의원 당선인 정보 데이터베이스(DB)를 구축해 당선인 검색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개원 관련 체크리스트 이행현황, 자주 묻는 질문 일대일 문의 안내 등 당선인 맞춤형 메뉴를 신설해 신속한 지원체계를 마련했다. 반응형 웹을 적용해 PC, 모바일 등 다양한 정보기기에서 최적화된 서비스를 제공한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오늘(10일) 오후 2시 현재 제22대 총선 투표율이 56.4%라고 밝혔다. 투표는 오늘 오전 6시 전국 투표소에서 일제히 시작됐으며 전체 유권자 4428만11명 중 2497만4380명이 투표를 마쳤다. 오후 1시 투표율부터는 지난 5~6일 실시된 사전투표와 거소(우편을 통한)·선상·재외투표의 투표율 등이 반영됐다. 오후 2시 기준 투표율이 가장 높은 지역은 전남(61.6%)으로 집계됐다. 이어 세종(60.6%), 전북( 59.2%), 광주(59.1%) 등이었다. 투표율이 가장 낮은 지역은 대구·제주(52.7%)로 집계됐으며, 인천(54.6%), 울산(55.4%), 경기(55.6%) 등 순이었다. 서울은 57.3%를 기록했다. 오늘 투표는 전국 1만여 개 투표소에서 진행되며 오후 6시까지 진행된다. 유권자는 관공서 또는 공공기관이 발행한 신분증을 반드시 지참해야 하며 주민등록지 기준 지정된 투표소에서만 투표할 수 있다.
제22대' 총선 본투표가 오늘(10일) 오전 6시부터 전국 투표소에서 시작됐다. 오전 10시 기준 투표율은 10.4%(461만155명)로 지난 제21대 국회의원 선거 동시간대 투표율 11.4%보다는 1.0%포인트 낮다. 오전 10시 투표율은 사전·재외·선상·거소투표 등은 포함되지 않았으며 오후 1시부터 투표율에 반영된다. 투표는 오후 6시까지 전국 1만4259개 투표소에서 실시되며, 본투표는 지난 5~6일 실시된 사전투표와 달리 주민등록지를 기준으로 지정된 투표소에서만 투표할 수 있다. 투표할 때는 본인 확인을 위해 신분증을 반드시 지참해야 한다. 최종 투표율은 저녁 6시 반 이후 나올 것으로 전망된다. 개표는 부정선거 논란 방지를 위한 수검표 도입으로 약 2시간 정도 늦어질 전망이며 새벽 2시 전후 당선자 윤곽이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더불어민주당 염태영 국회의원 후보는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공식선거운동 마지막날인 9일 “투표로 우리의 미래를 열어달라”고 호소했다. 염태영 후보는 이날 오전 페이스북을 통해 “내일이면 앞으로 4년간 우리 수원 무지역 주민의 뜻을 받들어 지역 발전을 이끌 일꾼이 결정된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지난 2년, 국민을 무시하고 민생을 외면한 윤석열 정부에 우리는 얼마나 속상했느냐”며 “민심을 외면한 윤석열 정부를 심판하고, 무너진 민생과 경제, 추락한 국격을 되살려야 한다. 시민 여러분들의 한 표 한 표가 권선·영통과 수원, 그리고 대한민국의 미래를 결정한다”고 강조했다. 염 후보는 “4월 10일은 국민이 이 나라의 주인이라는 사실을 확인하는 날”이라면서 “‘그때 투표하길 잘했다’라고 자부할 수 있도록 꼭 투표해 달라. 이미 사전투표를 하셨다면, 가족과 친구, 이웃이 소중한 한 표를 행사하시도록 적극 호소해 주시길 간곡히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저 염태영, 선거를 시작하는 그 순간부터 최선을 다해 달려왔다”며 “선거 과정에서 반갑게 맞아주시고, 따끔한 충고와 조언으로 격려해 주신 모든 분께 진심으로 머리 숙여 감사드린다”고 인사했다. 그러면서 “권선·영
내일이 22대 총선이다. 오늘 아침 한 신문의 1면의 박스기사 「3류 정치의 3무(無) 선거...분열당한 국민」이라는 제목을 보고 “거, 제목 한 번 잘 뽑았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번 총선 선거 운동 과정을 통해 여야는 한 석이라도 더 차지하려는 절박함으로 상대 당 후보를 향한 네거티브를 확대 재생산했고, 그 어느 때 보다 극심한 대결구도를 보였으니까. 공식 선거운동이 시작된 이후 12일 간 유권자들의 뇌리에 남아 있는 잔상이 심판론 뿐임은 나만의 기억은 아닐 것이다. 22대 국회의원 300명을 뽑는 이번 총선에서 후보 소속 정당의 정책공약이나 699명의 지역구 후보의 인물 경쟁력, 이들이 내 놓은 공약의 타당성, 개인소득 3만3천 달러에 수년 째 머물고 있는 우리나라가 5만 달러 시대로 가려면 어떻게 해야 할 것인지에 대한 미래 비전에 대해 정확히 알고 있는 유권자가 과연 얼마나 되겠는가? 그 신문이 말한 3무(無)가 바로 그것이었고 솔직히 나 역시 그런 걸 잘 모르고 사전 투표를 했다. 무엇보다 각자 상대방을 심판하겠다는 편 가르기에만 집중하면서 국민들까지 좌로 우로 더욱 분열시켰다는 게 그 신문의 주장이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어제 유세에서
4월 10 총선 본투표를 하루 앞둔 9일, 최민희 남양주갑 민주당 후보가 유권자들에게 큰절을 하며 “마지막까지 사즉생의 각오로 뛰겠다”며 “저 최민희에게 나라와 남양주갑 지역을 위해 일할 기회를 달라”고 지지를 호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