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투자 유치한 반도체 장비 부품업체인 PHC지씨엠코리아가 평택 오성 외국인투자지역에 부품공장을 준공하고 가동에 들어갔다. 23일 경기도에 따르면 PHC지씨엠코리아는 이날 오전 평택 오성 외국인투자지역에서 이화영 경기도 평화부지사, 김상태 PHC그룹 회장, 박강욱 PHC지씨엠코리아 사장, 정장선 평택시장과 기업인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부품공장 준공식을 가졌다. PHC지씨엠코리아는 평화발레오, 평화정공, 한국파워트레인 등을 계열사로 갖고 있는 국내 자동차 부품 전문기업인 PHC그룹과 미국 실리콘밸리에 위치한 반도체 산업용 장비 부품 전문회사인 RPM의 합작회사다. PHC지씨엠코리아는 경기도와 2015년 1,800만 달러, 2017년 1천만 달러 등 총 2천8백만 달러 규모의 투자협약을 체결하고 현재 평택 오성과 현곡에 공장을 보유하고 있다. PHC지씨엠코리아는 이번 공장 준공에 따라 세계적인 반도체 장비업체인 어플라이드머티리얼즈에 반도체 장비 주요 부품을 납품할 것으로 알려졌다. 어플라이드머티리얼즈는 세계 반도체 장비 시장의 20% 이상 점유한 글로벌 반도체 장비 업체다. 경기도는 PHC지씨엠코리아의 오성공장 준공이 국내 반도체 장비 산업의
4차 산업혁명 시대에 건강에 대한 사람들의 관심이 높아지면서 인체 미생물로 대표되는 마이크로바이옴을 활용한 치료제 및 식품 관련 산업이 미래 먹거리로 전 세계적인 주목을 받으면서 산업 육성을 위한 정부 차원의 보다 체계적이고 적극적인 정책적 지원의 필요성이 제기됐다. 마이크로바이옴은 ‘마이크로바이오타(Microbiota, 세균, 원생생물 및 바이러스를 포함하는 미생물군)’와 ‘게놈(Genome)’의 합성어로, 미생물 집단 또는 미생물 자체를 말한다. 마이크로바이오타는 식물에서부터 동물에 이르기까지 모든 다세포 생물에 공생하는 미생물 생태계 공동체를, 게놈은 유전자 집합체를 의미한다. 마이크로바이옴이 식물 및 동물의 면역, 호르몬 및 대사에 영향을 미친다는 사실이 관련 연구를 통해 속속 밝혀지면서 마이크로바이옴 관련 산업 및 시장은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생명공학정책연구센터의 ‘글로벌 마이크로바이옴 시장 현황’에 따르면 글로벌 마이크로바이옴 시장은 올해 811억 달러(약 94조원) 규모로, 연평균 7.6%씩 성장해 2023년에는 1,086억8,000만 달러(약 129조원)로 커질 것으로 전망된다. 기술 분야별로 유산균으로 대표되는 프로바이오틱스
건강에 대한 사람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접어들면서 마이크로바이옴 분야는 미래 먹거리로 전 세계적인 주목을 받으며 급격하게 성장하고 있다. 마이크로바이옴은 인간의 몸속 미생물들의 유전정보, ‘제2의 게놈(Second Genome)’이라고 불리며, 인간의 생명유지 및 질병예방과 치료에 필수적인 차세대 바이오산업의 핵심소재다. 일찍이 미국은 버락 오바마 전 대통령 시절인 2012년부터 전 세계 과학자들과 함께 마이크로바이옴 연구를 시작, 현재 의학 분야에서 환자 치료에 이용할 정도로 발전을 이뤘고, 많은 미국인들이 관련 제품을 쉽게 접할 수 있을 정도로 시장이 커졌다. 우리나라는 아직 걸음마 수준. 그나마 알려진 것이 ‘식품으로서 유산균’ 정도다. 그렇지만 지난해 건강기능식품 시장(27조원)에서 32%를 차지했을 정도로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김현진 (주)메가사미트 대표는 마이크로바이옴 산업의 이같은 성장 잠재력에 주목하고, 과감히 사업의 주력 제품에 마이크로바이옴 제품을 추가했다. (주)메가사미트의 기존 사업은 기능성 속옷을 일본에서 수입해 판매하는 것이었다. 지난2010년 일본에서 회사를 인수해 10년째 운영해오고 있는 김 대
현대자동차와 기아자동차가 본격적인 휴가철을 맞아 ‘하계 특별 무상점검 서비스’를 실시한다. 7월24일(수)부터 26일(금)까지 진행되는 ‘하계 특별 무상점검 서비스’는 현대자동차 전국 22개서비스센터와 1,373개 블루핸즈, 기아자동차는 전국 18개 서비스센터 및 807개 오토큐에서동시에 진행된다. 현대·기아차는 여름 휴가철 장거리 운행에 앞서 차량 점검 서비스 제공을 통해 각종 사고를 미연에 방지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해당 기간 중 현대·기아차 서비스 거점을 방문하는 고객 차량을 대상으로 ▲엔진 구동 상태 ▲냉각수및 오일 누유 여부▲타이어 공기압 ▲브레이크 패드 마모도 ▲각종 등화 장치 점등 상태 등 휴가철 장거리 운행에 필요한 다양한 점검 서비스를 제공한다. 현대차 블루핸즈와 기아차 오토큐를 통해 점검을 희망하는 고객은 현대차 차량 관리 앱 '마이카 스토리'에서, 기아차 소유주는 통합 모바일 고객 앱 'KIA VIK'에서 무상 점검 쿠폰을 다운로드한 후 방문하면 점검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 현대·기아차 관계자는 “체계적인 차량 점검을 통해 고객 성원에 보답하고자 이번 무상점검 서비스를 마련했다”며, “장거리 운행전 차량 점검 서비스를
대표적 서민·지역형 일자리산업인 건설산업 살리기를 위해 경기도와 경기도의회, 한국노총, 민주노총, 대한건설협회, 대한전문건설협회가 지방자치단체 최초로 ‘건설일자리 노사정 협력체계’를 구축했다. 이재명 경기도지사와 송한준 경기도의회의장, 김용목 한국노총 경기지역본부의장, 변문수 민주노총 전국건설노조 수도권남부지역본부장, 하용환 대한건설협회 경기도회장, 최용근 대한전문건설협회 경기도회 부회장은 15일 오후 경기도청 상황실에서 ‘새로운 경기 좋은 건설일자리 노사정 협약’에 서명했다. 이 자리에는 조광주·송영만·김명원 도의원, 이한주 경기연구원장, 문진영 일자리재단 대표이사, 이헌욱 경기도시공사 사장 등 관계자 3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지난 5월 발표한 ‘새로운 경기 좋은 건설일자리 종합계획’의 하나로, 붕괴 위기에 놓인 건설 산업의 심각한 현실을 공동으로 극복해 나가는데 목적이 있다. 실제로 현재 건설업은 ▲심각한 고령화(40대 이상 84% 차지) ▲월등히 높은 일용·비정규직 비율(제조업 13%, 건설업 52%) ▲높은 산재율(전체산업 중 50%) ▲비숙련 외국인 노동자 증가(현재 도내 10만여 명 고용) 등의 문제로 인해 고용시장 왜곡과 건설품
경기도자원봉사센터 청년봉사단과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이하 민주평통) 청년위원회가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적극적인 남북교류활동 및 자원봉사를 통해 ‘한반도 평화와 번영의 시대’ 개막을 위해 상호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청년봉사단과 청년위원회는 12일 오후 2시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에서 이화영 도 평화부지사, 김용 도 대변인, 조계원 도 정책수석, 권석필 경기도자원봉사센터장, 윤신일 민주평통 경기부의장 등 주요 내빈과 청년 대표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청년봉사단과 청년위원회 간 업무협약서’에 공동 서명했다. ‘업무협약서’에는 ‘평화통일에 관한 국민적 합의 도출’과 ‘범국민적 의지 및 역량 결집을 통한 평화통일 기반 구축’을 목표로 ▲남북교류활동 및 봉사활동 지원 ▲평화통일에 대한 청년들의 공감대 확산과 통일미래 지도자 양성 ▲평화통일 관련 활동 수행을 위한 인적‧물적 자원 상호지원 ▲평화통일 관련 세미나, 워크숍, 포럼, 심포지엄 공동추진 등을 위해 상호 협력해 나간다는 내용이 담겼다. 이로써 청년봉사단과 청년위원회는 적극적인 남북교류활동 및 봉사활동 등을 통해 한반도 비핵화와 항구적 평화체제, 남북공동번영의 시대 개막을 위한 ‘마중물 역할
중화권 시장 진출을 원하는 경기도 중소기업 20개사와 중국 홍콩·선전(深圳) 지역 기업인, 정부관계자가 경기도 중재로 만나 상호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경기도는 홍콩무역발전국(HKTDC), 선전시인민정부와 함께 12일 정오 라마다플라자 수원 플라자홀에서 홍콩·선전 기업 대표단 방도 오찬 네트워킹 행사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홍콩(12개), 선전(19개) 지역 AI(인공지능), IT(정보통신), 자율주행 관련 첨단기업 39개사의 기업인, 투자기관, 홍콩사이언스파크, 선전지역 정부관계자 등으로 구성된 기업인 사절단 40여명과 이들과의 협력을 희망하는 경기도 기업 20개사가 함께 했다. 지난달 26일 중화자본유치를 위한 홍콩시장 진출 설명회를 연 경기도는 도와 홍콩과 선전 기업 간 산업․기술․통상․자본유치 등 글로벌 협력을 지원하기 위해 행사를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홍콩무역발전국은 홍콩의 무역과 투자활성화를 위해 홍콩정부가 출자한 법인으로 경기도와는 지난 2018년 11월에 경제협력협약을 체결하고 양 지역 기업을 위해 상호 협력을 지속적으로 추진해오고 있다. 이날 홍콩·선전 기업인 사절단의 일원으로 경기도를 방문한 써니 차이(Sunny CHAI) 홍콩과
장안평 자동차산업 종합정보센터(JAC, 이하 장안평정보센터)가 휴가철을 맞아 베테랑 정비사와 함께하는 무상점검 및 자가진단 체험 서비스를 실시한다. 이번 체험 프로그램은 휴가를 떠나기 전 차량 점검을 받아야 하는데 비용이 부담되거나, 평소 자차 상태를 정확하게 진단하고 싶은 시민이라면 누구나 이용가능하다. 또한, 스스로 간단한 부품 교체를 하고 싶은 시민들을 위한 자가 체험 서비스도 제공한다. 프로그램 참가를 원할 경우, 사전 예약 후 방문 가능하며 매일 오전 9시30분부터 오후 6시까지 하루 4회씩, 회차별 최대 120분간 진행한다. 차량 점검 서비스는 25년간 아우디 코리아에서 기술지원팀 테크니션으로 일한 베테랑 박태성 상근 매니저가 진행한다. 박태성 매니저는 “연식 5년 이상의 자동차나 중고차를 구입한 지 얼마 되지 않은 시민들이 많이 방문하고 있다”면서 “보증기간이 지나면 비용이 많이 드는데다 믿을만한 곳을 찾기 어렵기 때문”이라고 전했다. 박 매니저는 “차 상태를 파악한 후 수리를 하면, 수리업체에 대한 불안감 없이 안심하고 차를 맡길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고 말했다. 또 체험 서비스에서는 전구류, 오일류, 브레이크 패드, 부동액 등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이재정)이 8일 25개 교육지원청 교육장과 함께 KB증권연수원에서 현장과 공감하는 교육정책 추진을 위한 토론회를 가졌다. 토론회에 참석한 이 교육감은 “지역 교육지원청이 한마음으로 협력하여 경기교육의 큰 그림을 그려 나가야 하고, 그 가운데 우리 지역에서 해야 할 과제가 무엇인지 살펴서 해결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혁신학교가 지금까지 교사들의 열정으로 이어져 왔다면, 이제는 지역사회와 함께 특색 있는 혁신교육 3.0을 만들어야 한다”며 “시장과 시의회, 지역 전문가들도 함께 참여해 혁신교육포럼을 만들어서 지역별로 창의적인 혁신교육을 만들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토론회에서는 ▲고교학점제 기반 조성을 위한 협업 ▲8대 분야 체험학습 기관 프로그램 컨설팅 ▲학생지원센터 운영 ▲2020 유치원 평가 개선 방안 ▲중도․중복장애 학생 학습권 보장을 위한 복합특수학급 확대 방안을 주제로 의견을 나눴다.
국내 최대 어린이·청소년 종합직업체험관 한국잡월드(이사장 노경란)가 한국환경공단(이사장 장준영)과 함께 ‘신나는 환경방학 진로캠프’를 개최한다. 이번 캠프는 7월27일 한국잡월드에서 열리며, 초등학교 5학년부터 중학교 3학년까지의 학생과 보호자 1명 등 총 50가족을 대상으로 무료로 진행한다. 캠프에 참여한 학생들은 한국잡월드 청소년체험관 직업체험(당일 2회)은 물론 진로특강에도 참여할 수 있다. 이날 행사에는 ‘아마존의 눈물’, ‘남극의 눈물’ 등 ‘눈물’ 다큐멘터리 시리즈를 연출한 문화방송(MBC)의 김진만 PD가 ‘다큐멘터리로 알아보는 환경 문제’를 주제로 강연을 진행한다. 또한, 한국환경공단 대학생 기자단들이 ‘나의 선택, 환경전공’을 주제로 진학과 진로 상담 및 경험담을 이야기해 줄 예정이다. 참가신청은 7월10일(수)까지 한국잡월드 누리집(www.koreajobworld.or.kr)을 통해 할 수 있다. 당첨자 발표는 7월12일(금) 한국환경공단 블로그를 통해 이뤄질 예정이다. 한국잡월드 노경란 이사장은 “국민이 공감할 수 있는 정책 실현을 통한 정부혁신의 하나로 유관기관과의 협업을 통한 국민 중심의 서비스 확대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사)한국자동차튜닝산업협회(회장 김필수 대림대 교수)가 4일 자동차엔진과 변속기 기술연구 개발 및 엔지니어링 전문업체인 (주)테너지(대표 최재권)와 자동차튜닝 분야 기술 향상 및 튜닝산업 활성화를 위해 기술개발, 시험 및 교육 등을 상호 협력하기로 하고 협약식을 가졌다. 양 기관은 ▲튜닝 산업의 기술 개발, 시험 및 전반적인 기술 용역과 자문 ▲튜닝 산업 활성화에 필요한 기술 및 시험에 필요한 전문 인력 교육 훈련 ▲튜닝 클러스터 활성화 및 인프라 강화에 협력, ▲튜닝 자동차의 성능 평가 및 인증을 위한 업무 협력 ▲튜닝 산업 관련 국가 연구 개발 프로젝트 공동 참여 ▲친환경 자동차로의 튜닝을 위한 전반적 기술 개발 및 자문 ▲그외 협력 분야에 대한 상호 협력 등의 내용으로 상호 호혜적인 기반 위에서 협력 관계를 유지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주)테너지는 지난해 12월 벤처활성화 분야에서 대통령 표창을 수상한 기업으로 유럽업체들이 독점하고 있는 엔진개발 시장에서 10년간 30여종 엔진개발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수행, 국내 자동차산업 발전에 공헌한 공로를 인정받았으며, 설립당시 10여명 인원으로 출발 현재 120명 전문연구인력을 보유하고 있는 전문개발 기업
광운대학교 바이오통합케어경영연구소(이하 연구소)는 지난 2일 국회헌정기념관 대강당에서 ‘국민건강을 위한 중소벤처기업 마이크로바이옴 산업화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는 대한민국헌정회 중소벤처기업특별위원회의 요청으로, 중소·벤처기업의 마이크로바이옴 산업화를 위한 방향을 점검하고, 마이크로바이옴 산업에서 우리나라가 산업적 우위를 확보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한 취지에서 열렸다. 대한민국헌정회는 전직 국회의원들로 구성된 사단법인으로, ▲헌정발전을 위한 정책의 연구와 건의 ▲헌정기념에 관한 사업 ▲사회발전 정책과 사회복지 문제의 연구 및 건의 ▲국제협력증진을 위한 사업 등을 진행한다. 세미나에는 노웅래 더불어민주당 의원, 유경현 대한민국헌정회장, 박상희 대한민국헌정회 중소벤처특별위원장, 박준 국가원로회의 의장, 조재성 경기영상위원장(前M이코노미 대표), 배우 박영진 씨 등 250여명이 참석했다. 노웅래 의원은 축사를 통해 “유한양행에서 1조원 규모의 신약기술 수출에 성공했다고 하는데, 마이크로바이옴 산업은 그 이상의 엄청난 산업적 가치를 만들어낼 수 있다고 생각한다. 또 혁신성장, 일자리 마련에도 큰 도움이 도리 것”이라며 “국회에서 엮어낼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