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EB하나은행이 블록체인 사업 본격화를 위해 46개 신규 비즈니스모델의 특허출원을 마쳤다고 13일 밝혔다. 하나은행은 '해외 상품 구매대행 방법 및 시스템', '전자계약 방법 및 시스템', '디지털 자산 서비스 제공 방법 및 시스템', '시재관리 방법 및 시스템' 등에 대한 특허 출원을 완료했으며, 신규 비즈니스 특허들을 바탕으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블록체인 기반의 해외 상품 구매대행 서비스'는 국내 소비자와 해외 방문 예정자를 블록체인 기반 플랫폼으로 연결해 국내 소비자가 해외에 가지 않고도 원하는 물건을 구매할 수 있는 서비스 플랫폼이다. 기존에는 인터넷 커뮤니티, SNS 등을 활용한 해외물품의 구매대행이 가능했지만, 그 과정에서 거래 상대방에 대한 신뢰성 문제와 사기 등의 문제가 제기됐다. 하지만 블록체인 기반의 P2P거래를 통해 거래 상대방을 신뢰할 수 있게 되며, 구매자와 구매 대행자가 제시한 조건이 맞을 경우 스마트계약을 통해 자동으로 계약이 체결되므로 적합한 거래 상대방을 찾기 위한 시간적 금전적 탐색비용이 감소한다는 게 하나은행의 설명이다. 또 은행의 에스크로(ESCROW) 계좌를 통한 거래대금 정산으로 거래의 안전성이
경기도와 경기관광공사가 한류 활용 관광상품 개발, 2~30대 개별관광객 공략을 위한 온라인·미디어 마케팅 강화, 교통불편 해소 등 다양한 외국인 관광객 유치 전략을 마련했다. 도는 이런 내용을 담은 ‘외국인관광객 유치 확대 방안’을 발표하고 매력 있는 경기도, 가고 싶은 경기도, 가기 쉬운 경기도 등 3대 분야로 나눠 추진에 나선다고 12일 밝혔다. 먼저 매력 있는 경기도를 만들기 위해 도는 기존 역사, 체험탐방지 외에 드라마 촬영지, 국내 아이돌 그룹과 연계한 관광지 등 한류를 활용한 다양한 관광자원 개발과 홍보에 주력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도는 지난해 기초조사를 통해 8개 분야 257개소 1,179건의 경기도 관광자원을 발굴했다. ‘태양의 후예’ 촬영지 ‘캠프그리브스’, 방탄소년단 ‘봄날’ 뮤직비디오 촬영지 ‘일영역’ 등이 선정됐다. 도는 각 자원마다 새로운 얘깃거리를 개발하는 한편, 외국인이 관심을 갖고 있는 DMZ평화관광이나 한류 중심의 신규관광지를 소재로 경기여행 홍보영상도 제작할 방침이다. 두 번째 ‘가고 싶은 경기도’를 만들기 위해 도는 국내외 여행업계와의 다양한 특수목적상품개발과 해외 온라인·미디어 마케팅 강화를 추진할 계획이다. 특
광운대학교 경영대학원 바이오의료경영학과는 2019년도 전반기 마이크로바이옴·식의학(ND) 경영 전공 석사과정 신입생을 오는 28일까지 모집한다고 11일 밝혔다. 마이크로바이옴은 인간의 몸에 있는 공생관계의 미생물로, 최근 건강과 아주 직접적인 관계가 있음이 밝혀지면서 의약, 화장품, 건강기능식품, 농업, 어업, 축산업, 환경과 기후변화 등 광범위한 분야와 차세대 바이오 헬스케어 산업으로 고부가가치를 창출하는 대표적인 바이오 생명과학 산업이자 차세대 신성장동력 산업으로 주목받는 분야다. 마이크로바이옴경영 전공은 세포생리학, 미생물대사학, 면역학, 대사장애, 소화기능장애, 마이크로바이옴의 최근 동향과 산업화, 마이크로바이옴 경영사례연구 등을 중심으로 수업이 이뤄진다. 식의학(ND) 과정은 외적인 증상을 다스려 질병을 치료하는 현대의학과 달리 인체의 모든 기관에 대한 지식을 학습, 올바른 식습관과 생활습관 관리 및 이를 위한 기능의학적 영양상담이 가능한 인재를 양성한다. 식의학(ND)경영 전공은 기초영양학, 해부생리학, 서비스고객관계관리론, 시장분석 및 마케팅전략, 대사기능장애, 소화기능장애, 호르몬기능장애, 현장 실습, 식의학통계학, 식의학 안전과학 등
KT는 KB손해보험, 엔에스스마트와 손잡고 ‘실손의료보험 다이렉스 청구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지난해 보험의료원이 발표한 ‘실손의료보험금 미청구 실태 및 대책’ 보고서에 따르면 외래진료를 받고 보험금을 청구하지 않은 피보험자는 14.6%, 약을 처방받고도 보험금을 청구하지 않은 피보험자는 20.5%다. 이들은 ‘금액이 소액이어서(90.6%)’, ‘번거로워서(5.4%)’ 보험금을 청구하지 않은 것으로 조사됐다. KT는 이번 협약을 통해 KB손해보험과 의료기관간 실손의료보험을 간편하게 청구할 수 있는 플랫폼을 구축하고, 오는 3월 진료비 영수증 등 청구에 필요한 데어터를 안전하게 암호화해 전송하는 다이렉트 청구 서비스를 선보일 계획이다. 보험금 간편 청구를 위한 키오스트 개발은 병원업무자동화시스템 개발 전문기업인 엔에스스마트가 담당한다. KT에 따르면 해당 서비스를 이용하면 키오스크에서 진료비 결제 후 본인인증을 통해 암호화된 진료 정보가 보험사로 즉각 전송돼 별도의 절차 없이 보험금 청구가 이뤄진다. 고객은 병원에서 영수증을 수령하고 보험사에 다시 보내야 하는 번거로움을 덜 수 있게 되고, 한 번에 보험금을 청구할 수 있어
경기도가 겨울철 복지사각지대 발굴을 강화하기 위해 미용실, 식당, 약국, 병·의원, 마을회관 등 이른바 동네사랑방을 집중 활용하기로 했다. 4일 경기도에 따르면 도는 이달 28일까지를 복지사각지대 발굴 집중홍보 기간으로 정하고 도내 17만4,303개 동네사랑방을 대상으로 부착용 홍보물과 복지부 포스터, 리플릿 등을 배포할 예정이다. 또, 시군별 미용업, 의사협회, 약사회, 외식업 협회 등과 협약을 맺고 머리빗이나 약통, 약봉투, 비타민 등 자체 홍보물품에 복지사각지대 관련 홍보문구를 병행표기 할 방침이다. 경기도에는 3만407개소의 미용실과 12만6,987개의 음식점, 4,797개의 약국, 7,427개의 병·의원, 4,685개의 마을회관이 있다. 경기도는 주민 접근성이 높고 정보교환이 활발한 동네 사랑방의 특성상 복지사각지대 발굴에 대한 주민들의 관심을 높이고, 관련 실적도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인교 경기도 복지정책과장은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주민들의 경우 대부분 인터넷이나 SNS 사용이 어려워 도움을 받고 싶어도 제도를 몰라 받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면서 “주민들의 적극적인 관심으로 어려운 이웃을 도울 수 있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4세대 단일공 수술 전용 로봇기계 '다빈치 SP'를 국내 두 번째로 도입한 이대목동병원(병원장: 한종인) 로봇수술센터가 지난 28일 로봇수술 2,000례 돌파를 기념하는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대여성암병원 다목적실에서 개최된 이날 기념식에서는 한종인 이대목동병원장을 비롯해 백남선 이대여성암병원장과 이선영 이대목동병원 진료부원장, 문혜성 이대서울병원 로봇수술센터장, 정경아 이대목동병원 로봇수술센터장, 산부인과 이사라, 외과 권형주 교수 등이 참석해 축하했다. 지난 2009년 개소한 이대목동병원 로봇수술센터는 문혜성 산부인과 교수가 센터장을 맡으며 통증과 흉터가 적은 단일공 로봇수술을 특화 육성함하며 이 분야를 선도해 왔다. 단일공 로봇수술은 환자의 만족도가 매우 높지만 배꼽을 통한 하나의 구멍으로 여러 개의 기구를 삽입해 수술해야 하므로 고난이도의 기술이 필요할 뿐 아니라 수술 시야가 좁고, 기구 사용의 제약이 있어서 많은 임상 의사들이 수술적 한계를 경험한 바 있다. 이에 따라 이화의료원은 새로운 4세대 로봇인 단일공 수술 전용 로봇기계 ‘다빈치 SP 로봇 수술기(da Vinci SP® Surgical System)’를 지난해 말 연세암병원에 이어 국
부산에 위치한 BGN 밝은눈안과병원(정지원 병원장)과 한국공인중개사협회 부산광역시지부(김광호 지부장)이 지난 25일 상호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밝은눈안과병원은 공인중개사협회 회원 및 임직원과 가족들에게 눈 건강과 관련된 안과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안과전문의 14명을 포함해 140 여명의 전문 의료인들이 있는 밝은눈안과병원은 망막, 녹내장 질환 전문센터 외에도 중·장년층이 주로 이용하는 백내장, 노안센터, 현대인의 대표적인 안과 질환인 건성안센터 등을 운영해오고 있다. 또 젊은 20~30층 고객인 시력교정센터와 초중고생의 시력교정 및 렌즈센터, 성형안과 등도 운영되며 지역사회 공익사업에도 활발한 활동을 해오고 있다. 김광호 지부장은 “첨단의료장비와 다양하고 전문화된 의료진으로 구성된 밝은눈안과병원과 상호업무협약을 맺게 된 것을 고맙게 생각한다”면서 “우리 지부의 회원 및 가족들의 눈 건강을 잘 지켜주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김명주 부원장은 “이번 협약으로 지부회원들의 안과진료를 맡겨주신 것에 감사한다”고 밝히며 “막중한 책임감으로 최선을 다해서 눈 건강을 지켜드리겠다”고 답했다.
이대목동병원이 22일 환자 편의 중심 스마트 병원 모바일 플랫폼을 오픈하고 서비스에 들어갔다. 스마트 병원 모바일 플랫폼은 국내 병원들이 제공하고 있는 기존의 모바일 앱과 달리 여러 모바일 서비스의 플랫폼을 구축해 확장성과 활용성을 강화시킨 것으로, 환자용 모바일 앱 뿐 아니라 카카오톡, 카카오페이 등 다양한 모바일 서비스간의 유기적인 실시간 네트워크를 가능토록 해서 진료, 수납 효율을 높이고, 향후 실손 보험 청구, 모바일 처방전 등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이 가능하다. 이대목동병원 앱은 구글 플레이스토어에서 무료로 다운받아 이용이 가능하고 애플 앱스토어는 향후 서비스될 예정이다. 이대목동병원은 22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 스마트 병원 모바일 플랫폼 오픈을 기념해 로비에서 방문객을 대상으로 앱 설치를 도와주며 기념품을 증정하는 행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국내 주요 공공기관의 초임 연봉이 평균 3,642만원인 것으로 집계됐다. 14일 취업포털 잡코리아는 ‘2019 공공기관 채용정보박람회’에 참여한 131개 공공기관(디렉토리북 근거)의 2019년 채용계획을 분석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공공기관 초임 연봉인 3,465만원보다 170만원가량 증액된 것이다. 사업 분야별로 금융 분야가 4,197만원으로 초임 연봉이 가장 높았고, ▲연구교육(3,957만원) ▲에너지(3,655만원) ▲농림수산환경(3,557만원) ▲산업진흥정보화(3,431만원) 분야 순이었다. 조사 대상 공공기관 중 초임 연봉이 가장 높은 기관은 한국과학기술원(카이스트, KAIST)로, 평균 4,989만원(성과급 포함)에 달했다. 이어 ▲한국원자력연구원(4,894만원) ▲한국산업은행(4,800만원) ▲IBK기업은행(4,800만원)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 (4,569만원) 등이 뒤를 이었다. 한편, 올해 주요 공공기관은 8,857명을 채용할 계획이다. 채용규모가 큰 사업 분야는 ▲SOC(2,949명) ▲에너지(2,116명) ▲고용보건복지(1,623명)로, 세 분야 채용규모 합이 6,600여명이다. 개별 기관 중 채용규
임병택 시흥시장이 신년을 맞아 시민들과 직접 만나 ‘행복한 변화, 새로운 시흥’을 설계하고 있다. 직접 시민을 찾아가는 임병택 시장의 신년인사회는 7일부터 16일까지 진행된다. 7일 대야동, 신천동, 은행동을 시작으로 오늘(8일)은 군자동, 월곶동을 찾았다. 임 시장은 행정 최일선에서 근무하는 동 직원을 격려하고 시흥의 주인인 시민에게 2019년 시정운영 및 동별 특화사업을 직접 보고하고 있다. 임병택 시장은 “2019년 시정운영을 시민들과 공유함으로써, 시정발전의 좋은 기회로 삼겠다”면서 “‘행복한 변화, 새로운 시흥’ 구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임병택 시흥시장의 2019년 신년인사회 이후 일정은 ▲9일 과림동 ▲10일 정왕1동, 정왕2동 ▲11일 정왕3동, 정왕4동, 배곧동 ▲14일 신현동, 연성동, 장곡동 ▲15일 매화동, 목감동, 능곡동 ▲16일 정왕본동 순으로 진행된다.
‘2019 설맞이 명절선물전’이 오는 9일부터 12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최된다. 작년에 이어 올해도 경기가 안 좋을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맞는 설 명절인 만큼 설 명절 선물을 준비하는 이들은 그 어느 때보다 ‘가성비’를 중요하게 생각할 것으로 예상된다. 동시에 명절선물은 준비하는 사람의 마음을 담은 물건이기 때문에 그 품격과 품질 또한 포기할 수 없는 중요한 요소다. 2009년 이후 국내 유일 명절선물 전문 전시회로 자리 잡은 ‘설맞이 명절선물전’은 그런 면에서 설 명절선물을 고민하는 소비자들에게 좋은 선택지를 제공할 것으로 보인다. ‘설맞이 명절선물전’에는 품목별로 ▲정책홍보관 ▲생활용품관 ▲전통상품관 ▲주류관 ▲식·음료관 ▲농·축·수산물관 ▲건강상품관 등 7개관에 약 3,000여 품목이 전시된다. 또한 정부인증이나 지자체 인증을 받는 등 신뢰할 수 있는 업체가 대거 참가하기 때문에 일정 수준 이상의 품질이 보장되고, 백화점·마트를 거치지 않고 생산·제조업체들이 바로 소비자를 만나는 자리이기 때문에 유통 수수료가 붙지 않아 합리적인 가격으로 명절선물을 준비할 수 있다. 여기에 참가업체들이 진행하는 다양한 이벤트도 소비자들의 주머니
지방자치단체 최초의 남북 평화정책 자문기구인 ‘경기도 평화정책자문위원회’가 공식 출범할 전망이다. 경기도는 한반도 평화시대에 대비하고자 ‘경기도 평화정책자문위원회 설치 및 운영 조례’를 제정, 지난 7일 공포함에 따라 경기도 평화정책자문위원회 설치 기반이 마련됐다고 8일 밝혔다. ‘경기도 평화정책자문위원회’(이하 위원회)는 한반도 평화 기반 조성에 관한 정책 수립과 시행에 필요한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경기도지사 직속으로 설치되는 자문기구다. 위원회는 향후 ▲평화협력정책 추진에 관한 사항 ▲통일경제특구 추진에 관한 사항 ▲동북아 정세에 따른 평화협력 관련 추진 방향에 관한 사항 ▲DMZ의 보존과 활성화를 위해 필요한 사항 ▲그 밖에 도지사가 평화통일 기반조성에 필요하다고 인정하는 사항 등을 도지사에게 자문함으로써 정책방향을 설정하는 것은 물론 필요할 경우 사전조사나 연구를 진행하는 등의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위원회는 위원장과 당연직 공무원 2명을 포함해 30명 내외의 위원으로 구성될 예정이며, 위원장은 평화부지사와 민간인 위원 중 도지사가 위촉하는 위원이 맡는다. 도는 “평화정책의 체계적인 자문을 위해 위원수를 30명 내외로 구성했으며, 당연직 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