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7회 마이크로바이옴 산업화 포럼이 28일 국회 의원회관 제1소회의실에서 개최됐다. 이날 포럼에는 이용주 민주평화당 의원, 안봉락 대한마이크로바이옴협회장, 이홍 광운대학교 바이오통합케어경영연구소장 등 학계와 정치권, 산업계에서 약 300여명이 참석해 마이크로바이옴 산업화에 대한 뜨거운 관심을 나타냈다. 이용주 의원은 “마이크로바이옴에 대해서 잘 몰랐는데, 찾아보니까 인간 몸에 서식하는 미생물들의 유전자 정보를 말하더라. 생각을 해 보니까 어렸을 때 먹었던 유산균 제품의 전전 단계 정도가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며 “마이크로바이옴 분야가 1970~1980년대 있었던 산업과는 다른 베이스로서, 산업을 육성하는 기반이 조성돼야 하지 않나 하는 생각을 한다. 포럼을 통해서 산업계나 학계의 좋은 의견들을 모아주시면 국회에서 정책적, 예산적 뒷받침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홍 소장은 “정부가 4차 산업혁명이라고 해서 AI, 자율주행차 등 신산업들을 개발하고 있는데, 그것들이 싹을 틔우고 가기는 갈 길이 먼 것 같다”며 “한국은 모든 음식이 마이크로바이옴에 기반하고 있기 때문에 마이크로바이옴 관련 산업은 한국이 강점을 갖고 있다. 우리
KT는 아현화재와 같은 통신재난의 재발 방지를 위해 중요통신시설에 대한 상세점검을 완료했고, 점검 결과 및 정부 통신재난방지 강화대책을 반영한 ‘KT 통신재난 대응계획’을 수립했다고 21일 밝혔다. 분야별로 전문기술인력을 투입해 전국의 통신구 및 전체 유무선 네트워크 시설에 대한 통신망 생존성을 자체 진단하고, 진단 결과와 정부의 ‘통신구 화재안전 기준(안)’, ‘중요통신시설 등급지정 및 관리기준(안)’을 반영해 계획을 수립했다. 지난해 12월 정부는 ‘통신재난 방지 및 통신망 안정성 강화대책’을 발표했고, 그 후속조치로 ‘통신구 화재안전 기준(안)’과 ‘중요통신시설의 등급지정 및 관리기준(안)’을 마련했다. ‘통신구 화재안전 기준(안)’은 기존 500m 이상 통신구에만 적용되던 ‘통신구 화재안전 기준’이 앞으로는 길이에 관계 없이 모든 통신구에 확대·적용하고, 자동소화장치·방화문·연결수송관과 같은 소방시설 구축기준도 대폭 강화하는 것이 골자다. ‘중요통신시설의 등급지정 및 관리기준(안)’은 통신국사에 대한 등급지정 기준을 강화한 것으로, KT의 경우 중요통신시설로 지정된 통신국사의 수가 기존 29개에서 400여개로 증가했다. 이에 따라 KT는 고객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최근 TV 등 방송매체와 SNS 등에서 맛집으로 소개되면서 소비자들이 많이 찾는 전국의 유명 제과업체·음식점 등 48곳을 점검한 결과 ‘식품위생법’과 ‘축산물위생관리법’을 위반한 20곳을 적발했다고 20일 밝혔다. 주요 위반 내용은 ▲무허가 출산물가공업 영업 및 무허가 축산물 사용(2곳) ▲유통기한 미표시 제품 생산 및 사용(4곳) ▲보존기준 등 위반(4곳) ▲위생적 취급기준 위반(4곳) ▲원료 등의 구비요건 위반(1곳) 등이다. 구체적으로 ㈜학화호두과자 명동직영점과 강남직영점은 유통기한 미표지 제품을 사용했고, 나폴레옹베이커리 유통(주)(서울 강남구 봉은사로 64길 8)는 위생적 취급기준을 위반했다. 로쏘(주)는 무허가 축산물가공업 영업을 하는 한편, 로쏘(주) 성심당(대전 중구 대종로 480번길 15)은 자가품질검사를 실시하지 않았고, 강릉빵다방은 원료 등의 구비요건을 지키지 않았다. 식약처는 적발된 업체에 대해 관할 지자체가 행정처분 등 조치하도록 하고, 3개월 내 재점검해 개선여부를 확인할 계획이다. 아울러 식품안전 관련 불법 행위를 목격하거나 불량식품으로 의심되는 제품에 대해서는 불량식품 신고전화 1399 또는 민원상담
KT는 오는 19일 SBS 생방송 모닝와이드 3부를 통해 5G 네트워크 기반의 초고화질(UHD) 생방송 서비스를 세계 최초로 선보인다고 18일 밝혔다. UHD(Ultra-High Definition)는 2160p(가로 3,840픽셀, 세로 2,160픽셀)의 초고화질로, 일반 시청자가 볼 수 있는 최고 해상도다. 5G 네트워크 기반 UHD 생중계는 KT의 ‘기업 전용 5G’ 서비스와 ‘5G MNG(Mobile News Gathering, 방송용 카메라로 촬영한 영상을 무선 네트워크로 전송하는 방식)’ 장비가 활용된다. 현재 방송사들은 중계차가 진입하기 어려운 지역에서 평균 5~11개의 유심이 장착된 LTE MNG 장비를 사용해 중계방송을 진행한다. 현장에서 촬영된 영상은 여러 통신사의 유심이 장착된 LTE MNG 장비를 통해 방송국으로 전송되며, 네트워크가 원활한 통신사의 망을 통해 영상 데이터가 분할 전송되는 방식이다. 이같은 LTE MNG 장비로 방송 중계를 할 경우 LTE 네트워크에서는 영상전송 및 서버에서의 영상처리 시간 등의 요인으로 속도 지연은 물론 화면품질 저하 등의 기술적 한계가 발생했다. KT는 자사의 ‘기업전용 5G’ 서비스가 적
완전히 새로운 모습으로 변신한 신형쏘나타 사전계약 대수가 1만대를 돌파했다. 현대자동차는 11일(월)부터 전국 영업점을 통해 신형 쏘나타 사전계약을 접수한 결과 닷새 만인 15일(금)까지 10,203대를 기록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는 하루에 약 2,000대씩 계약된 것으로 지난해 기존 쏘나타 한달 평균 판매대수 5,487대에 비해 거의 두 배나 많은 실적을 5일 만에 달성했다. 전세계적인 SUV 열풍으로 인해 지난 5년간(2014~2018년) 국산중형세단의 산업수요가 무려 19.8%나 감소하는 상황속임을 감안해 보면 이례적이다. 현대자동차는 신형 쏘나타 사전계약을 면밀히 살펴보면 단순 수치상의 대수 그 이상의 큰 변화가 나타났다고 밝혔다. 현대자동차에 따르면 신형 쏘나타는 기존 모델인 7세대 쏘나타(프로젝트명 LF) 대비개인고객 비중과 20대 젊은 세대 비중이 월등히 높아졌다. 5일간 접수된 신형 쏘나타 사전계약 중 개인고객 비중은 무려 48.9%로 5년전 같은 기간 동안 접수된 7세대 쏘나타(LF)의 개인고객 비중 38%보다 10.9% 높았다. 또한 개인고객 중에서 20대 비중이 14%로 집계돼 7세대 쏘나타(LF) 5.3% 대비 8.7%가
경기도가 오피스텔을 신축하는 건축주나 사업시행자도 아파트처럼 하자보수보증금을 예치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16일 경기도에 따르면 도는 이르면 4월부터 오피스텔 건축허가를 내줄 때 하자보수보증금 예치를 건축주나 사업시행자에 적극 권장하도록 각 시군에 통보할 계획이다. 또, 이런 내용을 담은 공동주택관리법 등 관계법령 개정을 건의해 오피스텔도 하자보수보증금 예치를 의무화하기로 했다. 하자보수보증금은 공사계약을 체결할 때 계약이행이 완료된 후 일정기간 시공상 하자 발생에 대비해 이에 대한 담보적 성격으로 납부하는 일정 금액을 말한다. 통상 계약 금액의 100분의 2 이상 100분의 10이하로 담보책임기간 동안 사용검사권자(시장ㆍ군수) 명의로 은행에 현금으로 예치하거나, 보증에 가입한다. 아파트의 경우 하자보수보증금의 예치를 공동주택관리법령에서 의무화하고 있지만 오피스텔은 없다. 이런 이유로 오피스텔 건축주가 도산하거나 하자처리에 소홀할 경우 건축주와 분양자 간 소송과 분쟁이 계속돼왔다. 이 제도는 최근 경기도와 시군이 합의한 도-시군 7개 공동협력과제 가운데 하나로 용인시에서 처음 도입했다. 도는 지난 달 26일 2019년 제1회 도-시군 정책기획부서협
북한이탈여성들의 남한사회 정착에 필요한 취업준비 교육에 경기도일자리재단이 나섰다. 경기도일자리재단은 14일 여성능력개발본부(용인) 회의실에서 북한이탈주민정착지원사무소(이하 하나원)와 함께 하나원 북한이탈여성들을 대상 취업 교육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재단은 하나원 교육생들을 대상으로 취업에 필요한 집체교육을 비롯한 개인별 상담 및 컨설팅을 실시하게 된다. 재단이 운영 중인 온라인취업지원서비스 ‘꿈날개’ 활용법을 안내하고 창업지원제도 등도 소개할 예정이다. 주요 협약 내용은 ▲하나원 교육생들의 생애설계 취업분야 교육에 필요한 강사, 상담사 등 인적 자원 지원 ▲교육생들의 건전한 직업관 형성 유도 및 다양한 취업지원 서비스 소개 ▲상호협력을 통한 지역 네트워크 형성 및 유관기관 거버넌스 구축 등이다. 협약식에는 임병철 하나원 원장과 문진영 경기도일자리재단 대표이사, 박준수 하나원 교육훈련과장, 홍춘희 경기도일자리재단 여성능력개발본부장 등 10여명이 참석했다. 문진영 대표이사는 “구직활동에 매우 취약한 북한이탈주민에 대한 취업지원서비스를 계속 심화, 확대해 우리사회에 안정적으로 정착하는데 재단이 적극 뒷받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경기도내 중소기업의 마케팅과, 유통, 판로개척을 지원하는 코리아경기도주식회사(대표 이석훈)가 전자상거래 업체인 위메프와 함께 도내 사회적 약자기업 제품의 소셜커머스 진출 판로 활성화 지원에 적극 나선다. 코리아경기도주식회사는 위메프와 지난 14일 위메프 본사에서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경기도 사회적 약자 중소기업의 소셜커머스 진출 판로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서 양 기관은 도내 사회적 약자기업(소상공인, 청년기업, 여성기업, 사회적기업, 장애인기업, 노인기업) 제품의 소셜커머스 진출 판로 활성화를 위해 기획전 등 홍보 활동과 판로 활성화를 지원하기로 협의했다. 지원 기업은 심사를 통해 최종 선발되며 자세한 사항은 4월 중 공고할 예정이다. 아울러 양 측은 ▲온라인 시장에 대한 기본교육 지원 ▲온라인 판매·딜 구성 컨설팅 ▲기타 협약 기관이 필요성을 인정하는 협력사업 발굴 및 지원 등에 공동 협력할 예정이다. 코리아경기도주식회사 이석훈 대표는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도내 소상공인 및 사회적 약자기업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이 이루어지길 기대한다. 특히 경기도에 있는 장애인기업, 청년기업, 여성기업
13일 치러진 제2회 전국동시조합장선거에서 진도군수협 조합장에 김향동 현 조합장이 당선됐다. 이번 진도군 수협 조합장 선거는 3명의 후보가 격돌하면서 관심이 집중됐지만, 그간 재선 조합장으로 연 매출 4,000억대의 수산물 생산 등으로 진도군수협을 전국 4위로 이끈 김향동 조합장의 벽을 넘지 못했다. 진도군 수협은 조합원만 3,200여명에 김·톳·꽃게 등으로 2017년 기준 약 4,000억원 규모의 매출을 올려 입판고 기준 전국 3위, 당기순이익 기준 전국 4위를 자랑한다. 김 조합장은 전국에서 가장 많은 김 생산량을 보유하면서도 이렇다 할 브랜드를 보유하지 못한 진도에 ‘진도아리랑 명품 김’. ‘진도아리랑 곱창김’을 만든 장본인이다. 김향동 조합장은 당선소감으로 “다시 한 번 조합장으로 당선시켜 준 조합원 여러분에게 감사드린다”면서 “마지막이라는 생각으로 최선을 다해 수협다운 수협, 조합원들을 위한 조합을 만들어 박수 받고 떠날 수 있게 노력 하겠다”고 밝혔다. 김 조합장은 이어 “새롭게 시작하는 수협 제1호 ‘로컬푸드 복합커뮤니티 센터’ 사업을 꼭 성공시켜 충분한 경영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면서 “지역 어민들의 소득증대를 위해 뭔가 제대로
13일 치러진 제2회 전국동시조합장선거에서 목포농협 조합장에 박정수현 조합장이 당선됐다. 박정수 전 조합장은 86.83%라는 압도적 득표수로 재선에 성공했다. 박정수 조합장은 당선소감을 통해 “여러모로 부족한 저에게 압도적 지지를 보내 목포농협 조합장이라는 막중한 소임을 맡겨 주신 것에 대해 무한한 감사를 드린다”면서 “약속드린데로 목포농협 발전과 조합원 소득 증대를 위해 신명을 바쳐 4년 동안 일할 것을 엄숙하게 약속드린다”고 밝혔다. 박 조합장은 “지난 4년 동안의 경험을 통해 얻은 교훈을 잊지 않고, 목포농협 제2의 도약을 위해 혼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박정수 조합장은 지난 임기동안 대표공약인 ‘로컬매장 직매장’ 사업을 추진해 결실을 맺었다. 문제점이었던 사계절 내내 농산물 출하 시스템을 갖춘 내재해형 비닐하우스에 대한 시와 도의 지원을 이끌어내 연중 상시출하 시스템을 갖췄다.
KT는 지난 11일부터 오는 15일까지 케냐 나이로비에서 열리는 ‘제4차 UN환경총회(4th United Nations Environment Assembly, 4th UNEA)’에 초청받아 ‘에어맵 코리아’의 글로벌 확산계획을 발표하고, KT의 빅데이터 플랫폼 역량을 기반으로 UN환경계획과 ‘글로벌 에어맵’ 구축 프로젝트에 협력한다고 13일 밝혔다. UN환경총회는 2년마다 193개 UN회원국의 국가 정상급 리더, 환경부 장·차관, 기업체 CEO 등이 참여해 글로벌 환경문제를 논의하는 자리로, 이번 4th UNEA는 전 세계 ‘환경문제 해결 및 지속가능한 소비와 생산을 위한 혁신적인 솔루션’을 주제로 열렸다. KT는 지난해 12월 글로벌 환경문제 개선을 위해 UN환경계획과 협약을 체결하고, 이를 이행하기 위해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환경 빅데이터 협력(Harnessing Big Data on the Environment for Sustainable Development)’ 패널 토의에 참여,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에어맵 코리아’ 프로젝트를 소개했다. 또한 ICT를 활용해 환경사업을 하는 구글 어스(Google Earth), 케냐의 1위 통신 사업자
LG가 공기청정기 1만대를 초중고교에 무상으로 제공하기로 했다. 이낙연 국무총리는 12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구광모 회장님이주재한 간부 회의에서 결정하고 오늘 권영수 부회장님이 저에게 전달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 총리가 밝힌 바에 따르면 LG가 제공하는 공기청정기는 교실 면적 1.5배의 공간에서 빠르게 공기를 정화하는 대용량으로, 130억원 상당인 것으로 전해졌다. LG는 공기 질 측정기와 인공지능(AI) 스피커도 함께 제공하겠다고 이 총리는 밝혔다. 권 부회장은 이날 이 총리에게 "정부의 미세먼지 대응에 보탬이 되고 싶다"며 "LG 창원공장을 최대한 가동해 3월 중 공기청정기를 공급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