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구 문화도시센터가 ‘서로를 긍정하는 모두의 청춘특별시 관악’을 비전으로 제5차 문화도시 조성계획서를 제출한 이후 ‘문화도시 관악’ 조성을 위한 본격적인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관악구 문화도시센터는 전체 인구 대비 청년인구가 40퍼센트에 달하는 도시 특성을 기반으로 관악구 문화도시 조성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문화도시 활동 주체인 청년 PD를 비롯해 지역의 ▲주민 ▲청년 ▲기획자 ▲활동가 등 총 572명의 목소리를 담아냈다. 청년 PD란 문화도시 관악의 중추적 역할을 하는 청년들로 ▲청년담론 ▲문화예술 ▲환경 ▲골목재생 ▲도시브랜딩 등 각자의 분야에서 협의체를 운영하며 다양한 의제를 발굴하고 계획을 실행하는 지역 활동가를 말한다. 지난 8일 관악구 신림동에 위치한 문화예술공간 ‘작은따옴표’에서는 청년 PD가 모여 각자의 활동을 공유하는 <청년 PD 간담회>가 진행됐다. 또 오는 14일에는 문화예술 정책에 관심이 있다면 누구나 참여가 가능한 <2022 관악 문화도시 전문가 초청 정책 포럼>을 싱글벙글교육센터 다목적강당에서 개최한다. ‘새 정부의 문화정책과 지역문화정책 방향’을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포럼은 정광렬 문화가치연구소 대표를
국회도서관은 ‘프랑스의 원자력 재도약을 위한 정책 방향 및 시사점’을 다룬 ‘현안, 외국에선?’(2022-13호, 통권 제39호)을 발간했다고 14일 밝혔다. 지난 2월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이 원전을 적극적으로 활용한 장기에너지 전략을 새로이 제시하고, 이를 실현하기 위한 원전 부흥 계획을 밝힌 가운데 본 보고서는 프랑스의 원자력발전 정책의 주요 변화와 원전산업의 재건을 위한 움직임을 소개하고 있다. 마크롱 대통령은 △저렴한 가격에 산업 생산에 필요한 에너지의 안정 공급 확보, △전력 부문 탈탄소화를 통한 기후변화 대응 및 에너지전환 이행, △에너지 주권 확립 등의 관점에서 원전의 역할과 활용을 강화한다는 방침을 세우고, 신규 원전 건설, 기존 원전의 운전 연장, 소형원자로 개발을 중심으로 원자력 부흥을 꾀한다는 계획을 공개적으로 밝혔다. 이에 보고서는 후쿠시마 원전 사고 이후로 원전에 소극적인 정책을 펴 왔던 프랑스가 원전 활성화를 본격화하는 중요한 전환점에 서 있다고 지적했다. 프랑스에서는 최근 몇 년 동안 원자력 활성화 기조로의 변화 조짐이 나타나고 있다. 프랑스 정부는 국가산업 발전을 위한 프랑스2030 투자계획과 코로나19 대응 경기부양책 차원에서
박순애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13일 “소외되거나 뒤처지는 아이가 없는 따뜻한 미래교육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박 부총리는 이날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학생성장통합지원을 위한 교육복지 포럼’에서 “교육부는 국가가 책임지는 교육복지 시스템을 만들겠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박 부총리는 지난 2년 반 동안 교육부와 교육청, 학교 모두 코로나19 상황에도 불구하고 학생들의 안전과 학습권을 동시에 보호하기 위해 혼신의 노력을 다해 왔다면서도 코로나19 상황이 장기화되면서 학생들이 학습결손 뿐 아니라 사회성 상실, 심리·정서적 불안 문제를 겪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특히 가정에서 충분한 돌봄을 받기 어려운 경제적․사회적 취약계층의 학생들은 더 힘든 시간을 보낼 수밖에 없었다”며 “우리 아이들이 조속히 일상을 회복하고 어른이 되어서 살아갈 힘을 넉넉히 가질 수 있도록 학교와 가정, 지역사회가 모두 나서 학생들의 온전한 성장을 지원해야 한다”고 말했다. 박 부총리는 정부가 지난 20여 년간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 교육급여, 무상교육, 다문화 학생 지원, 학교폭력 피해자 지원, 위(Wee) 프로젝트, 학업중단 예방 지원, 기초학력 지원 등 다양한
충청남도에서 주최하고 충청남도장애인e스포츠와 대한장애인e스포츠연맹이 주관하는 제6회 흥타령배 전국장애인e스포츠대회가 성황리 마무리 되었다. 이날 발달장애인들로 구성된 풍물놀이패 팀인 ‘얼쑤’의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천안시 박상돈 시장, 천안 갑 문진석 국회의원 등 시·도 관계자들의 축사와 함께 대회의 시작을 알렸다. 이번 대회는 충천남도 천안시 태조산 청소년 수련관에서 개최되었으며 약 250여명의 선수 및 감독, 코치, 보호자가 참여했다. 대회 中 대한장애인e스포츠연맹 학부모홍보위원장으로 이대은 학부모가 임명을 받았으며 오랜 기간 장애인e스포츠의 발전을 위해 노력한 김봉수, 정선순, 박진서, 이대은, 김진경, 김진혁 총 6인이 국제장애인e스포츠연맹 총재 표창장을 수여받았다. 이번 대회는 리그오브레전드, 피파온라인4, 닌텐도wii 테니스, 닌텐도wii 볼링의 정식종목과 스타크래프트 Remaster, 철권7 2개의 시범종목으로 진행되었다. 이날 대회는 1위 금메달, 2위 은메달, 3·4위 공동 동메달을 수여하였으며, 천안 시장으로부터 수여되는 최우수상은 충청남도 서주아 선수가 , 우수상은 충청북도 꽃동네학교 윤진수 선수가 수상하며 최고선수의 영광을 누렸다. 이날
최근 ‘오징어게임’과 ‘미나리’, 그리고 ‘BTS’까지 K-컬쳐가 전 세계적으로 주목받으면서 대한민국의 위상도 한층 높아졌다. 그러나 여전히 지역의 문화예술 관련 인프라가 부족하고, 국내외 반출 문화재 환수실적이 저조한 실정이다. 많은 전문가들이 우리나라 위상에 맞게 문화예술 관련 법과 제도를 재정비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오는 이유다. 8일 국회에서는 ⌜신정부 출범에 따른 문화예술법 정책에 대한 과제와 전망⌟이라는 주제로 하계학술대회가 열렸다. 김승수 의원과 (주)한국문화예술법학회가 주최한 오늘 하계학술대회에서 송호영 회장은 “이번 학술대회는 새롭게 출범한 윤석열정부의 문화예술정책에 관한 법정책적 방향을 점검한다는 점에서 매우 중요한 의미를 가지고 있다”면서 “학계와 실무계에서 활약 중인 최고의 전문가들을 모시고 신정부에서 풀어야 할 과제와 그 전망에 대해 심도있는 논의를 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새정부의 문화예술정책의 방향성과 이에 따른 법률 재개정 사항의 모색⌟을 기조 발제한 박순태 중앙대 교수는 “새정부는 문화예술 분야에 있어 여타의 분야에서와 마찬가지로, 민간활동에 대한 정부규제가 대대적으로 완화 또는 폐지 및 관련 법령의 정비사업도 지속적으로 이뤄질
‘한국지역사회교육협의회(KACE)연합’(이하 KACE연합)이 지난달 30일 오후 서울중앙우체국 10층 대회의실에서 ‘열린사회의 평생학습, 지역사회교육에서 길을 찾다’를 주제로 개최한 「제38차 지역사회교육포럼」이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KACE연합은 1969년부터 학교개방운동을 시작으로 지역사회교육운동을 추진하고 있는 단체다. 올해로 38번째 개최를 맞이한 ‘지역사회교육포럼’은 평생교육을 기반으로 한 지역사회교육운동의 방향과 철학을 수립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열린사회의 새로운 가치, 지역사회교육’이라는 주제로 기조강연에 나선 권두승 명지전문대학교 총장은 우리 사회의 인구구조·경제구조·사회구조·과학기술·정치구조의 변화를 언급하며 지역사회교육의 필요성을 역설했다. 권 총장은 “인구구조적인 측면에서 세대 간의 통합과 갈등의 치유가 필요하다”며 “사회구조적인 측면에선 사회적 불평등을 완화하기 위해 사회갈등의 치유기제로서 희망의 사다리를 건설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경제구조적인 측면에선 가진자와 덜 가진자의 양극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평생직업사회에서의 고용가능성을 제고해야 한다”며 “이를 위해서는 사회위험 관리망, 학습망으로써 교육체제를 구축해야 한다”고
김선교 국민의힘 의원(여주·양평)은 깜깜이·로또 선거, 과열경쟁, 고비용, 정치적 중립성 훼손 등의 문제로 지적된 교육감 직선제의 부작용을 극복하고, 지방교육 자치를 통한 이념적 갈등을 해소하기 위하여 ‘시·도지사 선거에 교육감 러닝메이트제’를 도입하는 ‘지방교육자치에 관한 법률’ 및 ‘공직선거법’ 일부개정법률안을 각각 대표발의했다고 1일 밝혔다. 현재 시·도교육감은 선거로 선출되는 직선제는 2007년에 도입되어 15년째를 맞고 있으나, 지방자치단체의 장과 교육감 간에 이념적 성향이 대립되는 경우 교육정책의 통일성이 저해되고 교육이 정치화되는 등 교육감 직선제 도입 이후 다양한 문제점이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다. 또한 최근 치러진 6.1선거 관련 중앙선거관리위원회의 집계에 따르면 17개 시·도교육감 선거의 무효표는 90만 3,227표(전체 투표의 4%)로 시·도지사 선거의 무효표 35만 329표(전체 투표의 1.6%)의 2.5배 수준이다. 이는 정당이나 기호가 없는 교육감 선거가 상대적으로 관심도가 낮다보니 후보와 정책을 모르는 유권자가 많아 ‘사실상 기권’의 의미로 무표효를 던지고 있음을 반증하고 있다. 교육감은 이른바 ‘교육대통령’으로 불리며 시·도의 교육
‘한국지역사회교육협의회(KACE)연합’(이하 KACE연합)은 오는 30일 오후 1시 서울중앙우체국 10층 대회의실에서 ‘열린사회의 평생학습, 지역사회교육에서 길을 찾다’를 주제로 「제38차 지역사회교육포럼」을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KACE연합은 1969년부터 학교개방운동을 시작으로 지역사회교육운동을 추진하고 있는 단체다. 올해로 38번째 개최를 맞이한 ‘지역사회교육포럼’은 평생교육을 기반으로 한 지역사회교육운동의 방향과 철학을 수립하기 위해 마련됐다. 사회자는 상지대학교 최돈민 교수이며, 권두승 명지전문대학교 총장이 ‘열린사회의 새로운 가치, 지역사회교육’이라는 주제로 기조강연을 한다. 권인탁 전북대학교 교수와 오혁진 동의대학교 교수, 양흥권 대구대학교 교수가 각각 ‘포스트코로나 평생학습시대, 무엇이 어떻게 바뀌나?’, ‘미래를 향해 지역사회교육의 가치를 찾다’, ‘지역사회교육의 원동력, 사람이 희망이다’를 주제로 발표한다. 아울러 ▲김월용 인천인재평생교육진흥원장 ▲최윤주 의성미래교육지원센터 사무국장 ▲유시진 KACE남양주 사무국장 ▲박명래 KACE연합 부모리더십센터 대표 ▲박재희 KACE연합 인문교육원 대표 ▲최민규 일본 아사히카와대학 교수가 사례발표
더불어민주당 장철민 의원은 20일 비수도권 지역 청년 사업에 추가적인 재정지원 근거를 마련하는 「청년기본법 일부개정법률안」과 개발부담금을 세입으로 하는 균특회계를 활용해 지역의 교육격차 해소 사업을 지원하는 「국가균형발전 특별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 했다고 밝혔다. 2020년 한국고용정보원이 발표한 ‘포스트 코로나19와 지역의 기회 보고서’에 따르면 코로나 이후 지방에서 수도권으로 청년층 순유출은 코로나 이전보다 2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021 인구구조변화 대응실태 보고서’에는 청년 유출의 주원인으로 교육과 일자리를 꼽고 있는 만큼 지역의 청년 대상 사업과 교육인프라는 부족한 실정이다. 이번에 발의한 「청년기본법 일부개정법률안」은 ▲국가와 지자체에 지역 간 격차 해소 책무를 명시하고 ▲청년정책 기본계획과 실태조사에 지역별 현황과 정책수요 포함 ▲수도권에 거주하지 않는 청년들에게 추가적인 재정적·행정적 지원 근거를 신설했다. 「국가균형발전 특별법 일부개정법률안」에는 지방자치단체 사업 보조로 지역의 교육격차 해소에 관한 사업을 신설했다. 개발이익환수에 따른 개발부담금을 세입으로 하는 균특회계를 활용해 낙후된 원도심의 교육인프라를 강화하는 목적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 박보균 장관은 4일(벨기에 현지 시각) ‘2022 퀸엘리자베스 국제콩쿠르’에서 우승한 최하영(24) 첼로 연주자에게 축전을 보내 축하와 격려의 뜻을 전했다. ‘퀸엘리자베스 국제콩쿠르’는 벨기에 브뤼셀에서 열리는 세계적 권위의 음악 콩쿠르로 세계 3대 음악 경연대회 중 하나로 꼽힌다. 매년 첼로-성악-바이올린-피아노 부문을 번갈아 개최한다. 2022년 대회는 2017년에 신설된 첼로 부문의 두 번째 대회로서 한국인이 첼로 부문에서 우승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박 장관은 “이번 수상은 음악을 향한 순수한 열정과 예술적 창조력, 도전정신이 빚어낸 결과”라며 “연습실과 무대를 오가며 쉬지 않고 달려왔을 최하영 님에게 감사와 격려의 마음을 전한다”고 밝혔다. 이어 “우리 국민들에게는 문화매력국가 대한민국의 위상을 확인하는 순간이 됐다"며 "최하영 님이 그려낸 선율이 국민들에게 더욱 친밀하게 다가갈 수 있도록 응원하겠다”고 덧붙였다.
【한기범희망농구 종합 = 박홍기 기자】 지난 5월 7일 심장병 어린이를 돕기 위한 ‘2022 스타와 함께하는 희망농구’ 자선경기가 열렸다. 희망농구올스타조직위원회가 주최하고 사단법인 한기범희망나눔(이하 희망나눔)이 주관해 경기도 의정부체육관에서 열린 이번 경기는 그 어느 때보다도 특별했다. 지난 2년간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해 무관중으로 진행되던 행사에, 이번부터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로 현장 관람객 입장이 전면 허용되면서 구름 인파가 몰렸기 때문이다. 경기장 앞에선 오랜만에 푸드(커피)트럭과 북적이는 시민들을 볼 수 있었다. 2년 만에 시끌벅적하면서도 따뜻했던 나눔의 현장을 취재했다. 20번째 자선경기, 한기범 “심장병 겪어봐서 아이들 고통 체감...더 많은 나눔과 후원을” 희망나눔은 좋은 실력이나 창의력을 가지고도 가정형편이 어려워 재능을 살리지 못하는 청소년들과 다문화가정아이들, 심장병 환자들의 후원을 위해 지난 2011년 설립됐다. 어렵고 힘든 여건에서도 포기하지 않고 노력하는 꿈나무들에게 용기를 주면서 지난 20여 년간 농구선수로 받아온 사랑을 사회에 환원하기 위해 단체를 만들었다는 것이 희망나눔 한기범 회장의 설명이다. 희망
국회도서관은 「독일의 식품 소비기한 표시제 입법례」를 소개한 『최신외국입법정보』(2022-13호, 통권 제194호)를 발간했다고 24일 밝혔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식품표시광고법」 개정에 따라 2023년부터 소비기한 표시제를 도입할 예정이다. 유통기한은 주로 식료품이 시중에 유통될 수 있는 기한을 말하지만 우리나라에서는 식품 섭취 가능일로 인식되면서 먹을 수 있는데도 버려지는 식품이 많았다. 소비기한은 표시된 보관방법을 준수할 경우 식품을 섭취해도 건강이나 안전에 이상이 없을 것으로 인정되는 최종기한을 의미한다. 우리나라와는 달리 독일은 유럽연합(EU)의 「식품정보규칙(EU11692011)」을 준수해 소비기한, 품질유지기한, 식품을 처음 얼렸을 때의 날짜인 냉동기한 등으로 기한을 상세히 구분해 표시하고, 식품의 신선도 유지에 도움이 되는 스마트포장까지 법률로 규정하고 있다. 우리나라의 소비기한 표시제는 유통기한을 소비기한으로 단순히 대체하는 방식이다. 소비기한이 통상 유통기한보다 길게 결정되기 때문에 식품수명은 늘어나겠지만 규정된 보관조건 유지 등 고려해야 하는 문제도 적지 않다. 따라서 식품의 특성에 따라 기한을 다양하게 적용하고 있는 독일의 입법례를 참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