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대부터 50대 이상 까지 남녀 총 1,620명이 참여한 설문에서 이용자들은 카카오택시를 빠르고 친절하며 편리한 서비스라고 평가한 설문결과가 공개됐다.카카오는 모바일 리서치 플랫폼 오픈서베이와 함께 진행한 카카오택시 이용자 설문을 진행했다.한 달 2~3회, 늦은 시간 귀가 시 이용이 가장 많아카카오택시가 출시되기 전, 응답자들이 택시 이용에 가장 불편을 느꼈던 상황은 택시가 잘 오지 않는 지역에서 출발할 때(32.5%)와 수요가 몰리는 특정 시간대에 택시가 잡히지 않을 때(26.5%), 탑승 이후 목적지를 설명할해야 할 때(12.0%) 순이었다. 카카오택시를 이용하기 시작한 계기는 지인의 추천이 44.4%로 서비스 자체 경쟁력으로 얻은 입소문이 빠른 성장의 원동력이었음을 실감케 했다. 이용 현황으로는 월 2~3회라는 응답이38.5%로 가장 많았고, 늦은 시간 귀가 시에 카카오택시를 호출한다는 답변이 전체의 56.2%에 달했다.연령 무관 쉽고 편리하게 이용 가능, 기능 전반에 대해 높은 만족도카카오택시에 대한 평가는 대체로 긍정적이었다. 기사와 차량의 정보가 제공되는 점에 대한 반응이 제일 높았고, 외진 지역이나 낯선 타지에서도 앱 하나로 택시를 호출할 수
국립환경과학원(원장 박진원)은 실내 환기가 부족한 겨울철에 가정에서 음식물을 조리하는 과정에서 발생되는 실내 오염물질로부터 건강을 보호하기 위한 안내서를 제작해 전국 지자체와 민간단체에 배포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안내서에는 조리방법과 환기에 따른 오염물질의 농도, 조리 전·후의 주방 관리 요령 등 실내 오염물질을 줄일 수 있는 다양한 정보를 담았다.안내서에 따르면, 생선 굽기처럼 연기가 발생하는 조리 과정에서는 초미세먼지(PM2.5) 농도가 3,480μg/㎥, 총휘발성유기화합물은 1,520μg/㎥로 주택 평상시 농도의 2~70배 이상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육류 튀기기와 같이 기름을 사용하는 조리에서는 총휘발성유기화합물이 1,460μg/㎥로 주택 평상시 농도보다 2배 이상 높았으며, 육류를 삶는 조리 방식에서는 초미세먼지 농도가 119μg/㎥로 나타나 굽기나 튀기기에 비해 낮았다.주방 환기 설비(레인지 후드)를 작동하지 않고 조리한 경우에는 작동했을 때와 비교해 오염물질의 농도가 최대 10배 이상 높게 나타났다.이우석 국립환경과학원 생활환경연구과장은 “조리 과정에서 발생한 오염물질은 조리 후에도 실내에 남아있으므로 각 가정에서는 쾌적한 실내 환경을 위
보건복지부는 기초생활수급자‧장애인‧차상위계층 등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한 요금감면 지원에도 불구하고, 아직 감면혜택을 받지 못한 대상자 334천 명을 발굴하여 요금감면 상세내용과 신청 방법 등을 21일부터 안내한다고 밝혔다.대상자들에게 시군구(또는 읍면동)를 통해 받을 수 있는 요금 감면 내용과 신청 방법 등을 담은 안내문을 발송할 예정이다.안내문을 받은 대상자분들은 읍면동 주민센터를 방문해 요금감면을 일괄 신청(요금 고지서 등 관련 영수증 지참)하거나 한전, KBS 등 요금감면 기관에 직접 신청하면 된다.
보건복지부는 제주도에서 검토 요청한 외국의료기관인 녹지국제병원의 사업계획서를 승인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복지부는 제주도 외국의료기관에 대한 사업계획서 검토 결과 투자적격성 등 법령상 요건을 충족하는 것으로 판단하였다.녹지국제병원은 제주도내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가 개발중인 제주헬스케어타운 조성의 일환으로 추진중이다.법인은 외국인 투자법인으로 자본금은 200만달러 이상이며, 외국인 투자 비율은 기준상 50%만 충족시키면 되나 실제론 100%인 것으로 알려졌다.복지부는 의료기관 개설에 따른 투자금액을 중국 모기업을 통하여 100% 조달할 계획이므로 내국인 또는 국내법인을 통한 우회투자 가능성은 있지 않는 것으로 판단하였다고 전했다.총 투자금액은 778억원으로 모기업(녹지그룹)으로부터 조달할 계획이다.녹지그룹은 중국 상해시에서 50% 출자한 국영기업이다.녹지국제병원은 응급의료체계를 구비하였고, 의료법령상 허용되지 않는 줄기세포 시술 등을 계획하고 있지 않으며, 제주도는 지속적인 사후 관리감독 방안을 수립하였다고 밝혔다.아울러 제주도를 관광하는 중국인을 주된 대상으로 피부관리, 미용성형, 건강검진 등 시술을 하며, 병상규모 47병상, 의사 9명, 간호사
고용노동부는 2016년부터 사업주 직업능력개발훈련제도를 통해 가상현실, 위치기반서비스 등 스마트 기기의 다양한 기술적 요소를 활용하거나, 특성화된 교수방법을 적용하는 인터넷원격훈련을 ‘스마트훈련’으로 분류하여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이전까지는 스마트훈련이라 할지라도 지원되는 금액이 크지 않았으나, 2016년부터는 별도의 지원체계가 마련되어 사업주가 스마트훈련을 실시하는 경우 기존의 인터넷훈련에 지원되었던 금액보다 2배 이상의 훈련비를 지원받을 수 있다.1인당 스마트훈련 지원금은 현행 A등급인 8시간 인터넷훈련 지원금이 37,724원이었으나, 개선 후에는 A등급 8시간 스마트훈련 지원금이 98,400원으로 상향 조정된다.스마트훈련 운영기관과 훈련과정은 고용노동부 산하 심사·평가 전문기관인 한국기술교육대학교 직업능력심사평가원을 통해 엄격한 품질관리가 이루어진다.고용노동부 박종길 직업능력정책국장은 “직업훈련도 스마트 시대에 맞는 스마트훈련이 필요하다. 보다 많은 사업주들이 부담 없이 스마트훈련에 참여하고 근로자들의 직무능력이 향상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다”고 밝히면서, “스마트 훈련이 활성화될 수 있는 직업훈련시장이 조성되도록 노력
앞으로는 위반건축물에 대하여 획일적으로 일률 부과되던 이행강제금이 건축허가 위반인지 건축신고 위반인지 등 위반 내용에 따라 차등 부과된다.또한위법행위 후 소유권이 변경된 경우, 위반건축물에 세입자가 있어 임대기간 중 즉시 시정이 어려운 경우 등은 이행강제금을 감경한다. 건축허가서류를 간소화, 재축의 범위를 종전과 같은 규모의 범위에서 건축물 동(棟)·층수·높이 또는 구조 변경은 가능하게 하는 등 국민편의를 향상시키고 인허가기간 단축 및 비용 절감 등 건축투자효과도 증진될 예정이다. 국토교통부는 건축규제 개선을 위해 ‘건축법 시행령’ 및 ‘건축법 시행규칙’ 일부 개정안을 12월 18일부터 입법예고 한다고 밝혔다. 이번 개정안의 주요내용은 다음과 같다. 현재 위반건축물에 일률적으로 부과하던 이행강제금의 산정방식을 건폐율·용적률 초과, 무허가나 신고를 하지 않은 경우 등 위반내용에 따라 이행강제금을 차등 부과할 수 있도록 하였다. 시가표준액이 200만원/㎡인 지역에서 10㎡를 신고없이 증축한 경우 현재는 1,000 만원(시가표준액 100분의 50에 위반면적을 곱하여 산정)이나, 개정안이 시행되면 700만원(신고를 하지 않고 건축한 경우 100분의 35 부과)으로
의료 목적으로 서울을 찾는 외국인 관광객 수가 매년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서울시가 서울의 의료관광 정보를 한 곳에서 볼 수 있는 홈페이지(http://www.medicaltourseoul.com)를 18일(금) 오픈했다고 밝혔다.언어는4개 국어(영어, 중국어, 일본어, 러시아어)로 본격 서비스한다. 2014년 한 해 의료 목적으로 서울을 찾은 외국인 수는 15만5천 명이고, 최근 3년간 서울을 찾은 외국인 환자 수는 25%, 진료수입은 절반 가까이 급증했다. 이는 서울시가 의료기관 협업으로 고부가가치를 창출하는 의료관광객을 2018년까지 연 40만 명 유치한다는 목표로 지난 10월 발표한 ‘의료관광 활성화 지원 종합계획’의 하나이다. 서울 의료관광 홈페이지는 시가 지난 10월 선정한 우수 의료기관 50곳을 포함해 총 101개 병원을 6개 섹션(▲뷰티 ▲한의학 ▲웰니스 ▲건강검진 ▲중증치료 ▲경증치료)별로 구분하고 각 병원별로 기관 및 의료진 소개, 진료목록, 숙박시설 등 인근 관광정보 등 다양한 정보를 제공한다. 시는 지난 9.22~10.8까지 협력 의료기관을 공개 모집했고, 외국인환자 유치실적 및 역량, 외국인환자 수용환경 등에 대한 의료관광 각계 전문가의
이르면 2018년부터 친환경차인 수소차를 3,000만원대에 구입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 환경부(장관 윤성규)는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윤상직)와 함께 ‘수소차 보급 및 시장 활성화 계획’을 수립해 15일 국무회의에서 확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계획에서 정부는 보조금과 수소차 가격 인하 등을 통해 현재 5,000만원대에서 구입할 수 있는 수소차를 2018년에는 3,000만원대 후반, 2020년에는 3,000만원대 초반 수준에서 구매할 수 있도록 했다. 이에 따라 수소차 구매시 지원하는 2,750만원의 정부보조금과 지원대수를 점차 확대하고, 정부보조금 외에 지자체에서 수소차 구매 보조금을 추가로 지원하는 방안도 협의해 나갈 예정이다. 수소차를 구매와 등록할 때 부과되는 세금도 하이브리드차, 플러그인하이브리드차, 전기차 수준으로 감경하는 방안을 관계부처와 협의해 나가기로 했다. 아울러 민간보급 활성화를 위해 현재 수소차 출고 가격(8,500만원)을 2018년 6,000만원, 2020년 5,000만원 수준으로 인하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수소차 보급물량 목표는 2020년까지 9,000대, 2030년까지 63만대이며, 연간 신차 판매 중 수소차 비율을 10%(수소차
우리나라기업들의개인정보보호수준이유럽연합(EU)수준으로대폭강화된다.행정자치부(장관정종섭)는국내기업의해외진출을지원하기위해“EU개인정보보호수준적정성평가”를추진한다.자유무역협정(FTA)확대,국경간디지털거래확대,클라우드컴퓨팅등으로개인정보의국경간이동이급증함에따라주요국들은자국민개인정보및산업보호를위해자국민의개인정보가해외로유출되지못하도록규제를강화하는추세다.유럽연합회원국들도회원국시민의개인정보역외이전을원칙적으로금지하고,EU집행위원회가개인정보보호수준이적정하다고판정한국가의기업에한하여역외이전을허용하고있다.현재우리나라기업들이EU회원국에서영업활동에필요한개인정보를국내로전송하여처리해야할경우,EU회원국과사전에국외이전계약을체결하고회원국별감독기구의규제심사를거쳐야한다.이에따라EU에진출한국내기업은계약체결및규제심사에과도한비용과사업지연이발생해국제경쟁력약화의원인이되어왔다.이에행정자치부는국내기업의해외진출을지원하기위해2017년하반기에EU의승인을받는것을목표로내년중EU집행위원회에「EU개인정보보호수준적정성평가」를신청할예정이다.이를위해행자부는지난8월부터‘EU개인정보보호수준적정성평가민·관합동추진단'을운영하여왔으며,행자부내에이를지원할전담조직(개인정보보호정책관내개인정보보호협력과)을설치하였다.EU개인정보보호지침및GDPR(
건국대학교(총장 송희영)는 14일(월)~21일(월)까지 2016학년도 편입학 모집 원서접수를 실시한다. 모집인원은 일반편입과 학사편입학, 특성화고졸재직자 등 총 369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국내외 4년제 대학에서 2학년 또는 4학기 이상 수료(예정)한 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일반편입 모집인원은 지난해보다 약간 늘어난 306명을 모집한다. 대학졸업자 등 학사학위 소지(예정)자를 대상으로 하는 학사편입 모집인원은 60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특성화고등학교를 신입학해 졸업한 뒤 4대 보험 중 1개 이상 가입한 산업체에서 3년 이상 근무한 재직자를 대상으로 하는 특성화고졸재직자는 3명을 선발한다. 건국대는 2016학년도 편입학 전형에서 예체능계-예술디자인대학을 제외하고 전 계열에서 1단계 필기고사로 각각 모집정원의 일정 배수를 선발한 후, 2단계에서 면접(70%, 인문계·자연계·특성화고졸재직자)이나 실기고사(70%, 예체능계-사범대학) 성적과 필기고사 성적(30%)을 반영해 최종 합격자를 선발한다. 예체능계-예술디자인대학은 모든 지원자가 필기와 실기고사에 응시해야 하며, 필기고사 성적(30%)과 실기고사 성적(70%)을 일괄 합산해 최종합격자를 선발한다. 필기고사 1단
지난 2011년 2.9% 인상된 이후 동결됐던 고속도로 통행료가 오는 29일부터 4.7% 인상된다. 또한 천안~논산 등 5개 민자고속도로 통행료도 물가상승률을 반영해 3.4% 인상된다.국토교통부는 10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고속도로 통행료 조정안’을 발표했다. 고속도로 통행료는 원가의 83% 수준이지만 원가 수준으로 인상할 경우 이용자 부담이 과다해지는 점을 고려해 물가상승률 수준만 반영해 4.7% 인상한다. 또한 출퇴근 등 단거리 이용자 부담을 줄이기 위해 기본요금은 동결한다. 서울외곽순환선 판교·청계, 경인선, 남해선 대동 등의 단거리 구간에서는 통행료가 종전과 같이 유지된다.통행료 인상으로 마련된 추가재원 약 1640억 원은 안전시설 보강 등에 집중 투자된다.교량·터널 등 구조물 점검·보수를 강화하고 졸음쉼터 설치 등 안전시설을 보강하기 위해 1300억 원 이상 집중 투자하고 대중교통 환승시설 설치, IC 개량, 휴게소 개선 등 이용자 편의 증진을 위한 사업에도 약 400억 원을 추가 투자할 계획이다.민자고속도로 10개 중 천안~논산, 대구~부산, 인천대교, 부산~울산, 서울~춘천 민자고속도로 5개 노선의 통행료를 2012년 인상 이후의 물가상승률을
아르바이트생의 5명 중 1명은 근로계약서를 작성하지 않아 피해본 경험이 있는 것으로 밝혀졌으며, 가장 많은 피해는 ‘임금 체불’인 것으로 확인됐다. 아르바이트 전문포털 알바천국이 지난 11월 5일부터 12일까지 최근 1년간 아르바이트 경험자 1,345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에 따르면, 아르바이트생 5명 중 1명 꼴인 21.3%가 ‘근로계약서를 쓰지 않아 피해본 경험이 있다’고 대답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중 가장 많은 피해를 집계한 결과 ‘임금체불’이 18.2%로 가장 많았고, ‘주휴수당·연장근로수당 미지급’(14.6%)과 ‘최저시급 미달’(14.3%)이 근소한 차이로 2,3위에 오르며 금전적 피해에 관한 호소가 가장 많은 것으로 드러났다. 이어 ‘4대 보험 미가입’(12.9%), ‘휴게시간 미부여’(9.3%), ‘지급일 미준수·전액 지급 원칙 위반’(7.3%)이 그 뒤를 이었으며, 일찍 퇴근시킨 후 임금을 삭감하는 행위인 ‘꺾기’ 피해를 당했다는 응답도 7.2% 있었다. 그 외 응답으로는 ‘부당해고’(6.8%), ‘기타’(4%), ‘폭행·욕설·성희롱’(2.8%) 등이 뒤따랐으며, ‘손해배상·절도죄 협박’이 있었다는 응답도 2.6% 있었다. 아울러 아르바이